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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중앙총회 창립 56주년, ‘위기 넘어 도약으로’ 임마누엘 정신 우뚝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6.04.2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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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혜숙 총회장, 눈물어린 헌신과 강력한 리더십으로 ‘중앙의 자긍심’ 고취
  • 대회장 전상근 목사 “행함 있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쓰임 받는 도구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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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계가 주목하는 개혁의 중심, 대한예수교장로회 중앙총회(총회장 신혜숙 목사)가 창립 56주년을 맞아 설립자의 정신을 계승하고 제2의 도약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중앙총회는 지난 20일 경기도 용인 온석대학원대학교 대강당에서 ▲총회 창립 56주년 ▲중앙총회신학 설립 53주년 ▲기독교중앙신문 창간 34주년 ▲온석대학원대학교 개교 26주년을 기념하는 연합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러 풍파를 이겨내고 더욱 견고해진 교단의 내실을 확인하는 동시에, 신혜숙 총회장 체제 아래 위기 극복을 넘어 실질적인 ‘성장과 도약’의 궤도에 진입했음을 알리는 이정표가 됐다.

 

“말씀이 육신이 되는 행함의 영성으로 하나 되자”

 

이날 예배는 이병일 목사(총회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대회장 전상근 목사는 야고보서 2장 17절을 본문으로 ‘행함으로 살아있는 믿음’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선포하며 교단의 영적 각성을 촉구했다.

 

전상근 목사는 설교를 통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신 예수님처럼, 우리의 믿음 또한 관념에 머물지 않고 구체적인 행함으로 증명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성령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우리 중앙총회와 온석대학원대학교가 되기를 원한다”며, “내 안의 유교적 법이나 세상의 기준을 버리고 오직 성령의 뜻대로 쓰임 받는 하나님의 종, 하나님의 그릇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큰 그릇이든 작은 그릇이든 각자의 성품대로 하나님 앞에 귀하게 쓰임 받을 때, 비로소 살아있는 믿음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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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를 전한 이영희 목사(직전총회장) 역시 “우리 교단은 설립자 고(故) 온석 백기환 목사님이 세우신 임마누엘 정신과 남녀 동등한 사역의 전통 위에 서 있다”며, “이 위대한 유산을 자부심으로 지켜나가자”고 힘을 보탰다.

 

신혜숙 총회장의 뜨거운 눈물, “중앙은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

 

교단을 향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을 피력한 신혜숙 총회장의 메시지는 이날 행사의 가장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격려사를 위해 단상에 오른 신 총회장은 “어두운 시대에 우리를 영광의 증인으로 부르시고 오늘의 기쁨에 참여케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고 고백하던 중, 교단이 지나온 고난과 성도들의 헌신을 회상하며 감격의 눈물을 쏟아냈다.

 

신혜숙 총회장.jpg
중앙총회는 신혜숙 총회장 체제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루고 있다.

 

신 총회장은 특히 설립자의 유지를 받드는 ‘수성(守城)’의 사명을 강조했다. 그는 “설립자께서 눈물과 기도로 씨를 뿌린 임마누엘 공동체를 지키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엄중한 책임”이라며, “창업보다 수성이 어렵다는 말처럼, 우리는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이 터전을 미래 후손들에게 가장 값진 열매로 물려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에덴동산 중앙에 선악과를 두셨던 것처럼, 우리 중앙총회는 그 어디서도 흉내 낼 수 없는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 가운데 세워진 공동체”라며, “우리가 ‘중앙인’이라는 사실에 뜨거운 자부심을 갖자”고 전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빗속에서도 빛난 화합… 개혁의 모범 사례로 우뚝

 

기념식에서는 교단 창립 56주년을 맞아 그동안 총회 발전에 헌신하며 공로를 세운 이들을 치하하는 ‘창립 56주년 기념 상패 수여식’이 거행되었다.

 

송미현 목사.jpg
신혜숙 총회장이 송미현 목사(좌)에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기념 상패는 ▲이근생 목사 ▲김영명 목사 ▲이현두 목사 ▲이복순 목사 ▲송순자 목사 ▲임성자 목사 ▲이금자 목사 ▲신순례 목사 ▲채주영 목사 ▲전상근 목사 ▲이순철 목사 ▲이병일 목사 ▲윤광선 목사 ▲임병희 목사 ▲이순희 목사 ▲심우영 목사 ▲송미현 목사 ▲정종일 목사 등 교단 발전에 앞장서 온 주역들에게 전달되었으며, 전 총회원은 이들의 노고를 기리며 뜨거운 축하를 보냈다.

 

기념식 후 진행된 2부 화합의 시간은 우천으로 인해 실내에서 진행되었으나, 총회원들의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진행위원장 윤광선 목사의 사회로 전국 노회에서 모인 회원들은 서로의 손을 맞잡고 “중앙에 참 잘 오셨습니다”라고 인사하며 깊은 유대감을 확인했다.

 

중앙 체육대회.jpg

 

신혜숙 총회장은 행사 내내 현장을 지키며 회원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는 소통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최근 여러 시련을 거치며 더욱 단단해진 중앙총회의 모습은 분쟁 중인 한국 교계에 ‘성공적인 개혁과 화합’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창립 56주년을 기점으로 중앙총회는 신혜숙 총회장의 강력한 의지와 임마누엘 신앙을 동력 삼아, 명문 교단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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