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남북한 성도 하나 되어 생명나눔 실천”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6.05.28 11:08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열방샘교회, 장기기증 희망등록·후원 동참… 십자가 사랑으로 이웃 섬겨

사진_(왼쪽부터) 생명나눔예배 기념패를 전달받는 열방샘교회 이빌립 담임목사와 본부 상임이사 김동엽 목사.jpg

 

남북한 성도들이 함께 예배드리며 통일선교의 비전을 품고 있는 열방샘교회(담임 이빌립 목사)가 생명나눔예배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며 감동을 전했다.

 

열방샘교회는 지난 5월 24일 1부부터 3부까지 모든 예배를 ‘생명나눔예배’로 드리며 장기부전 환자들을 위한 생명나눔 운동에 동참했다. 교회는 에스겔 47장 말씀처럼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생명의 강이 세상을 살리는 역사를 소망하며, 이번 예배를 통해 생명의 물줄기를 이웃에게 흘려보내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본부 상임이사 김동엽 목사가 요한복음 15장 12~14절 말씀을 본문으로 ‘생명나눔’을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살아있는 동안에는 복음을 전하며 영혼을 살리고, 마지막 순간에는 생명을 나누며 사랑을 남기는 삶을 살아가자”며 생명나눔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이빌립 담임목사는 “오래전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하고 운전면허증에 새겨진 표시를 볼 때마다 감사함을 느낀다”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생명나눔으로 이웃을 섬기고 주님의 사랑을 전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특히 이번 예배에서는 전체 성도 180명 가운데 74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해 깊은 울림을 전했다. 또한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14명의 성도가 장기부전 환자를 위한 정기 후원에 동참하며 사랑의 실천을 이어갔다.

 

탈북민과 남한 성도가 함께 신앙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열방샘교회는 평소 복음 안에서 하나 됨을 강조하며 통일선교 사역에 힘써왔다. 이날 예배에는 탈북민 성도들이 예배드리는 중국 현지 교회에서도 온라인으로 약 80명이 함께 참여해 생명나눔의 의미를 나눴다.

 

김동엽 목사는 “탈북민과 남한 성도가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하나 되어 보여준 이번 생명나눔은 장기부전 환자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형편 가운데서도 헌신해 준 열방샘교회와 성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열방샘교회는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은혜’의 신앙 위에 통일선교와 열방선교에 힘쓰고 있으며, 북한 내 200여 개 교회 재건과 400명의 선교사 파송이라는 비전을 품고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 교회연합신문 & ecumenicalpres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전체댓글 0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남북한 성도 하나 되어 생명나눔 실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