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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태백성시화 여름축제 성료… 교회연합으로 지역 섬김과 복음 전파 다짐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6.08.0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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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50명 장학금 전달… 전도세미나·성시포럼·콘서트·연합부흥성회 등
  • 전국 성시화운동 지도자 참여… 민관협력·교회연합 모델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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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기독교연합회(회장 정종옥 목사)와 태백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오대석 목사)가 주관한 '제8회 2026 태백성시화 여름축제'가 지난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태백시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와 태백시, 태백문화재단이 후원한 이번 축제는 전도세미나, 성시포럼, 역사문화 탐방, 영화 상영, 시민 콘서트, 연합부흥성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성시화운동 지도자들이 함께해 교회연합과 지역복음화의 비전을 나눴다.

 

태백성시화 여름축제는 지난 2016년 태백성시화운동본부 출범과 함께 시작된 이후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이어지고 있으며, 교회와 지역사회, 행정이 함께하는 대표적인 민관협력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축제 첫날 황지교회에서는 '성시 전도세미나'가 열렸다. 백종석 목사는 서산성시화운동본부의 연합전도 사역과 '블레싱 서산' 사례를 소개하며 "교회 이름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연합전도가 지역을 변화시킨다"고 강조했다.

 

박성일 목사는 목포하나교회의 소그룹 전도와 새신자 정착률 90%의 비결을 소개하며 "전도가 안 되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기 때문에 안 되는 것"이라며 목회자의 전도 중심 사역을 강조했다.

 

김철영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은 '솔라리움 경청전도법'을 소개하며 "좋은 관계는 경청에서 시작된다"며 공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관계전도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첫날 저녁에는 태백산 당골광장에서 영화 '신의 악단'이 상영돼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영화는 북한 가짜 찬양단 이야기를 통해 복음과 통일의 메시지를 전하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둘째 날에는 철암탄광역사촌과 고생대자연사박물관 탐방에 이어 '태알태기 성시포럼'이 열렸다.

 

정종옥 목사는 태백 기독교의 역사와 산업선교, 도박중독 예방과 돌봄사역 등을 소개하며 "태백의 교회는 광산이 번성하던 시절에는 광부들의 곁을, 폐광 이후에는 주민들의 곁을 지켜왔다"고 말했다.

 

최준만 원로목사는 태백 교회의 사회선교와 복지사역을 소개하며 "교회는 하나님의 사랑을 몸으로 살아내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지교회가 운영하는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의 운영 사례가 소개됐으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김진오 부위원장은 현장을 둘러본 뒤 "종교시설이 지역 돌봄의 중심 역할을 하는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날 저녁 황지연못에서는 색소포니스트 심삼종 교수, 복음가수 이평찬 목사, 국악가수 나경화 목사가 출연한 '시민과 함께하는 한여름밤 콘서트'가 열려 시민들에게 문화와 복음을 함께 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김진오 부위원장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행복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명사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황지교회에서 열린 교회연합부흥성회에는 태백기독교연합회 소속 62개 교회가 함께했다.

 

경기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오범열 목사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살전 1:2~4)를 제목으로 설교하며 "그리스도인은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로 교회를 섬겨야 한다"며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소망하며 끝까지 사랑의 희생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태백지역 교회들의 추천을 받은 청소년 5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다음 세대를 격려했다. 장학금은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와 ㈜동국성신 강국창 회장, 전용태 장로, 평택중부교회 등이 후원했다.

 

김철영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은 비전메시지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태백성시화운동은 교회연합과 민관협력의 모범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는 다음세대 회복과 부흥의 모델을 제시해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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