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종합기사 검색결과

  • 합동 서울노회, 장봉생 목사 총회 부총회장 후보 만장일치 추천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가 예장합동측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선거에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노회는 지난 4월 16일 서울 응암동 충신교회(담임 강남우 목사)에서 열린 제105회 정기회에서 장봉생 목사를 올 총회의 부총회장에 추천키로 만장일치 결의했다. 장 목사는 서울노회 산하 미래로함께위원회(위원장 김봉수 목사)를 공식적인 선거대책본부로 정하고, 이번 선거의 필승을 약속했다. 무엇보다 이날 장 목사는 총회의 구조 개혁을 골자로 한 돋보이는 공약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저 선거를 위한 공약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심지어 이미 실현하고 있는 여러 정책들을 공약에 담아 부총회장 당선의 의지를 높였다. 먼저 미래 변화를 대비한 구조 개혁을 말했다. 우후죽순 늘어난 총회 조직을 최대한 간소화 함으로 능률과 효율의 극대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는 것이다. 장 목사는 "비생산적 기구와 조직을 과감히 통폐합하고, 초고령사회와 초저출산 시대를 맞아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사회적 약자를 담아낼 수 있는 전략적 그릇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목회자 연금 의무화, 목회자 사례비 기준안 마련, 교단 소속 신학교 운영 시스템 전면 개편 등을 약속했다. 또한 "정책연구소를 통해 대내외 중장기 정책을 생산하고, 이를 각 상비부 및 위원회, 단체에 제공하고, 전국교회 교인들의 은사와 경력을 데이터베이스화 해 각 분야와 다음세대에 이르는 정책적 연계성을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교단 부흥을 위해 기도, 전도, 복지, 학교 운동 등의 전국적 캠페인을 통해 시대적 부흥의 열매를 맺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장봉생 목사는 올해 출마를 염두해 수년 전부터 총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노력을 기울여 왔다. 1년에 불과한 총회장 기간 동안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미리 바탕을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특별히 소속 서울노회 역시 장 목사의 의지를 지지해, 지난해 미래로함께위원회를 조직하고, 총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입안을 고민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정기회에서는 김삼열 목사가 서울노회의 신임 노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목사는 "선배 동료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의 조언을 들으며 함께 해 나간다면 모든 일드을 감당할 수 있지 않을까 용기를 내게 됐다"며 "중요한 시기에 맡겨진 임무이기에 최선을 다해 더 성실히 노회를 섬기며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노회의 신임원은 △노회장 김삼열 목사 △부노회장 이상화 목사, 조충길 장로 △서기 조경운 목사 △부서기 김상옥 목사 △회록서기 최정현 목사 △부회록서기 하의용 목사 △회계 이종석 장로 △부회계 송기덕 장로 등이다. 총대는 김삼열, 장봉생, 한수환, 김봉수, 이상화, 이종석, 최영환, 한병지, 고동운, 김철인 등이다.
    • 종합기사
    • 종합기사
    2024-04-17
  • 합동 용천노회, 총회 회의록서기에 김종철 목사 후보 추천
    예장합동(총회장 오정호 목사) 용천노회가 지난 4월 15일 구원의감격교회(담임 김두환 목사)에서 제133회 정기총회를 열고, 김종철 목사를 총회 회의록서기 후보로 추대했다. 지난해 총회 부회의록서기에 오른 김종철 목사는 교단의 미래를 이끌 각광받는 신진 인재로 꼽히고 있다. 용천노회는 김 목사가 앞으로 교단을 위해 크게 헌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목사는 "부족한 사람이 총회를 섬길 수 있게 기회를 준 우리 용천노회에 정말 진심을 다해 감사 드린다"며 "용천노회의 자랑스런 역사를 만든 선배님들의 이름에 결코 누가 되지 않도록, 총회에서 인정받는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 목사는 현재 108회 총회 부회의록서기로 총회를 섬기고 있으며, 아이티사법처리전권위 서기, 교회실사위원회 서기, 제104회기, 제105회기 총회준비위원회 위원, GMS 이사, 기독신문 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날 정기회는 목사총대 33명, 장로총대 10명, 총 98명 참석으로 성수됐으며 신임원 및 총대 선출, 총회 회의록서기 후보 추대의 건, 규칙개정 등 주요 안건을 다뤘다. 신임 노회장에는 김두환 목사(구원의감격교회)가 선출됐다. 김두환 목사는 “한 회기 동안 용천노회를 잘 섬기고. 총회를 섬기는 김종철 목사님을 노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고 돕겠다”고 인사했다. 신임원은 △노회장 김두환 목사 △부노회장 김용길 목사 △장로부노회장 김도현 장로 △서기 김진 목사 △부서기 정재광 목사 △회록서기 신형섭 목사 △부회록서기 성치형 목사 △회계 김주영 장로 등이다. 목사총대에는 김두환 목사, 김종철 목사, 진석재 목사, 류춘식 목사, 이병규 목사 △장로총대에는 오태헌 장로, 김도현 장로, 김주영 장로, 박용신 장로, 곽병현 장로가 선출됐다. 개회예배는 채수영 목사의 사회로 오태헌 장로의 기도, 임경택 목사의 성경봉독, 채수영 목사의 ‘엘리야와 사명’ 제하의 말씀이 있었다. 채수영 목사는 “엘리야처럼 주의 음성 듣고 일하는 우리가 되자”며 “우리의 사역의 처음과 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남는 것이 중요하며 그러한 우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종합기사
    • 종합기사
    2024-04-16
  • 합동 함북노회 “삼일교회 사태, 원로목사 불법 월권 심각”
    분쟁을 거듭 중인 삼일교회 사태에 소속 노회인 함북노회가 칼을 빼들었다. 노회가 파송한 임시당회장이 극성 교인들로부터 '살해 협박'까지 받았다는 증언이 나온 것인데, 노회는 현재 교회 사태의 중심에 원로목사가 있음을 확인하고, 향후 원로목사는 교회의 모든 행정과 설교 등에서 완전히 빠져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지적했다. 예장합동측 함북노회(노회장 이광선 목사)는 지난 4월 15일 경기도 의정부 승리교회에서 제143회 정기회를 열고, 삼일교회 사태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노회에 앞서 그간 삼일교회 정상화를 위해 임시당회장으로 파송됐던 남서호 목사가 사임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지며, 분위기가 매우 침체됐다. 다행히 노회원들의 적극적인 만류와 설득으로, 사임서를 반려하고, 계속 남 목사가 임시당회장으로 직무키로 했지만, 그 과정에서 남 목사가 고발한 삼일교회의 현실이 실로 심각한 지경이어서 향후 노회측의 추가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먼저 남 목사는 자신이 사임서를 제출한 배경으로 원로목사가 법과 원칙을 무시한 채, 교회에 실제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고, 이로인해 교회분쟁 해결이 불가하다고 지적했다. 남 목사는 "처음 이 곳에 파송되어 원로목사와 대화를 했다. 아들을 담임으로 세우는 것이 두 번 부결됐으니 그만 포기하라고 했는데, 하나님의 응답이라며 이를 거부했다. 설교도 그만하라고 했는데, 성도들이 자기 설교를 좋아한다고 계속하겠다고 하더라"며 "원로목사가 당회를 열고, 제직회를 여는 것이 정상인가? 모두 불법이다. 하지만 여전히 원로목사는 목양실을 차지하며 교인들의 분열을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삼일교회 사태에 있어 노회 역시 책임이 있음을 지적키도 했다. 앞서 노회 재판국은 원로목사 고소건과 관련해 매우 비상식적인 판결로 엄청난 반발을 받은 바 있다. 이날 노회에서는 재판국 판결에 대한 비난이 쇄도했다. 남 목사는 "대체 이런 판결이 어디있나? 오히려 이 판결로 인해 교회에서 이를 고소한 성도와 가족 100여명이 큰 곤혹을 치르고 있다"며 "이런 판결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노회 임원들이 원로목사가 주일에 주관한 명예장로 임직식에서 순서를 맡은 것과 관련해서도 "우리 교단에 명예장로 제도가 있나? 주일에 행사를 할 수 있나? 원로목사가 임직식을 주관할 수 있나? 모두 불법 투성이다"며 "1200명 나오던 교회가 200명으로 줄고, 200명에 달하던 청년들이 4명 남았다. 최근에는 나를 죽이겠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비판했다. 이에 한 노회원은 재판국 판결과 별개로 노회가 원로목사의 행위를 모두 불법으로 규정하자는 의견을 내놓았고, 상당수가 이에 동의했다. 법적인 효력과 관계없이, 노회가 삼일교회 원로목사의 그간 행위를 불법으로 보고 있음을 확인한 셈이다. 이외에도, 이날 삼일교회의 성도들은 비가 거세게 내리치는 와중에서도 피켓을 들고, 노회원들을 향해 삼일교회 사태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했다. 성도들은 "교회 사태 전 200여명에 이르던 교회 청년들이 현재 고작 4명 남았다. 성도들이 떠나고 있다. 교회가 죽어가고 있다"며 "제발 삼일교회 성도들의 피토하는 목소리를 들어달라. 노회의 무관심과 방치가 교회를 죽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일교회 사태가 이토록 심각해진 데에는 노회가 불법을 방조하고, 또 이를 묵인한 탓도 크다"며 "노회 역시 책임을 갖고 삼일교회 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함북노회는 이날 정기회를 통해 △노회장 이광선 목사(영광중앙) △부노회장 조승용 목사(예원) △장로부노회장 김점수 장로(동아) △서기 이재현 목사(청아비전) △부서기 최광표 목사(봉담소망) △회의록서기 설진일 목사(관악 풍성한) △부회록서기 전명수 목사(은석) △회계 성경제 장로(예은) △부회계 국길주 장로(삼락) 등의 신임원을 선출했다.
    • 종합기사
    • 종합기사
    2024-04-16
  • 예장합동측 미래정책위 ‘목회자 수급정책 컨퍼런스’ 개최
    갈수록 고조되는 농어촌 및 미자립교회 담임 목회자 수급난을 타개하기 위한 교계 차원의 본격적인 고민이 시작됐다. 단순히 코로나 펜데믹의 여파가 아닌 교회의 침체, MZ 목회자들의 인식 변화 등에 따른 본질적 문제를 인지한 것인데, 한국교회의 총체적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예장합동측(총회장 오정호 목사) 총회미래정책전략개발위원회(위원장 장봉생 목사)는 지난 4월 4일, 서울 대치동 총회회관에서 '목회자 수급정책'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현재 합동측은 총 137 노회, 11,920개 교회, 목사 24,926명, 강도사 666명, 전도사 10,643명, 장로 22,336명, 성도 2351,896명으로 파악된다. 강도사, 전도사 비율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 미래정책위는 지난 11월 이에 대한 연구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해법 마련에 나섰다. 올 초에는 해외 사례 외에도 교단 내 인식 조사를 위한 설문조사를 전국교회 담임목회자 및 163개 노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그간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발제는 연구에 참여한 안인섭 교수(총신대신대원 역사신학), 이종민 교수(총신대 기교과), 주종훈 교수(총신대신대원 실천신학) 등이 맡았다. 이들은 목회자 수급난의 현실과 그 원인, 이를 극복키 위한 다양한 대안들을 제시했다. 안인섭 교수는 먼저 농어촌교회 및 미자립교회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담임 목회자 수급난 해결을 위한 실제적 해법으로 처우 개선을 꼽았다. 소명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생활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인데, 그 중요 핵심으로 '연금제도'의 실시를 제안했다. 안 교수는 "수도권 도시의 중소교회, 농촌지역 교회에서 소명감 있고 실력있는 목회자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연금제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미국의 모든 장로교회와 개혁교회, 화란의 개혁교회는 모두 목회자의 연금제도를 필수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총회 차원에서 전문성 있는 기구를 통해 신뢰성 잇고 전문성 있는 연금제도를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존 만 71세로 한정한 목사 정년을 만 73세로 연장하는 안에 대해서는 잠정적 대안은 될 수 있으나, 본질적 대안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농어촌교회들의 부교역자 수급난 해결에 있어서도, 강도사들로 하여금 지역교회에 의무적으로 2년 간 사역하게 하는 방안에 대해 그 적용 기준이 매우 애매모호하며, 신학적 결론이 분명치 않고, 결정적으로 수도권 내 중소교회들의 문제는 해결치 못하는 한계를 꼽았다. 여성 신학생의 활용에 대해서는 "여성 목사안수는 신학적 문제지만, 여성의 사회진출과 영향력이 증대하고 있는 상황에, 여성사역자의 지위에 대한 신학적 연구를 통해 목회 현장에서의 공급 방안을 논의해야 할 것이다"고 제안했다. 이종민 교수는 개교회 목회자들의 설문을 분석한 조사로 눈길을 끌었다. 목회자 수급난은 아무래도 시골과 소도시에서 두드러지게 발생하며, 일부 경기권 및 광역시도 수급도 점차 어려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회 형태(개척교회, 미자립교회, 작은교회, 기도처)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났으며, 일부 300명 이상의 중형교회도 부교역자 수급에 크게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 교수는 "개혁주의를 표방하는 우리 교단에 어느 때보다 개혁이 시급히 이뤄져야 하고 그 속도가 빨라야 한다"며 목회자 수급난 해소를 위한 총회 차원의 대처가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신학생들의 입장에 대한 조사 결과도 발표됐다. 주종훈 교수에 따르면 부교역자 수급난은 일단 신학교 침체와 관련이 크다. 신입생이 전체적으로 크게 줄어든 상황에 부교역자 수급난은 당연하다는 것이다.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무너진 상황은 신학생들로 하여금 사역지를 고르게 되는 상황은 만들게 됐다. 땅 끝 어디라도 부르면 간다는 과거와 다른 양상이다. 현재 교회 사역을 하지 않는 신학생들은 그 이유로 '학업 지장'(19.4%), '원하는 교회로부터 요청받지 않아서'(12.9%), '적합한 교회나 부서를 찾지 못해'(9.7%) 등을 꼽았다. 10% 미만이지만 사례비 부족, 생계 등의 이유를 대기도 했다. 이에 주 교수는 부교역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교단의 지원과 제도 구축, 신대원생들의 목회 사역 참여를 위한 '소명과 사역 지원센터' 설립, 여성 사역자들의 목회 사역 참여 등을 해법을 제시했다. 컨퍼런스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단초가 된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할 때 이런 저런 이유로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정치 경제 영적 지도자가 혜안을 갖지 못하면 고통은 국민들의 몫이 된다"며 "목회자와 장로는 기도하는 사람이다. 기도할 때 주님의 심정과 우리의 심정이 합해진다. 기도할 때 진정한 역사가 일어난다"고 말했다. 미래정책위 위원장 장봉생 목사는 본 연구와 컨퍼런스 결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이를 총회에 보고함으로, 전 교계로 이슈화 하겠다고 밝혔다.
    • 종합기사
    • 종합기사
    2024-04-04
  • 예장합동측 중앙노회, 제68회 정기회 열고 신임 박동규 노회장 선출
    지난해 한 차례 분열의 아픔을 겪었던 예장합동측(총회장 오정호 목사) 중앙노회가 정상화를 넘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중앙노회는 지난 4월 2일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기쁨의교회(담임 이수기 목사)에서 제68회 정기회를 열고, 박동규 목사(성광교회)를 신임 노회장에 선출하는 등 새 시대를 이끌 신 임원 조각을 완료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100여명의 노회원들은 지난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낸 동지 의식으로 노회 발전을 위해 전력할 것을 약속했다. 신임 노회장 박동규 목사는 "근래 계속된 많은 혼란과 도전 속에서도 노회원들의 기도와 협력으로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며 "중앙노회는 앞으로도 교단 최일선에서 한국교회 전체의 발전을 위해 하나님께서 맡긴 사명을 감당토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별다른 이견 없이, 은혜롭게 끝난 이날 정기회에서는 교회 및 목회자 이명 등 일반적인 현안 처리 외에도 혜린교회(담임 이바울 목사)에 대해 후속조치를 논의했다. 노회원들은 혜린교회가 엄연히 중앙노회의 소속 교회임에도 총회가 전산에 등록치 않은 것에 대해 노회 차원에서 이를 대처키로 했다. 이 외에도 총 8개의 교회와 9명의 목회자가 새롭게 가입했으며, 1개 교회가 설립 됐음을 보고했다. 또한 노회원들은 지난 회기 노회의 혼란 수습과 정상화에 큰 기여를 펼친 직전 노회장 김용제 목사(한영교회)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로패를 증정했다. 개회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김용제 목사는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로 공감을 얻었다. 김 목사는 "한국사람은 누구보다 부지런하고, 일을 잘하지만, 두 사람만 모이면 서로 다투고 대립하다 결국 공멸하고는 한다"며 "사람은 본질적으로 위기를 만나면 자기만 살려고 하기 마련이다. 우리 노회는 위기를 함께 견뎌낸 지난 경험으로 서로가 서로를 받쳐주며 평생 동지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를 위해 격려하고 기도하는 공동체가 교회가 되고, 노회가 되어야 한다. 평생 동지로 함께한 바울과 동역자와 같은 아름다운 노회가 되자"고 독려했다. 한편, 중앙노회의 신 임원은 △노회장 박동규 목사(성광교회) △부노회장 장성우 목사(예인교회) 임동환 장로(한영교회) △서기 최형석 목사(함께하는교회) △부서기 강명구 목사(하나되는교회) △회록서기 박범태 목사(예문교회) △부회록서기 박정식 목사(열린중앙교회) △회계 이창신 장로(거여제일교회) △부회계 임영수 장로(예인교회) 등이다. 올해 총대는 박동규 목사, 김용제 목사, 장성우 목사, 이수기 목사, 임동환 장로, 이동철 장로, 이상규 장로, 문용택 장로, 이덕주 목사(부), 임영수 장로(부) 등을 확정했다.
    • 종합기사
    • 종합기사
    2024-04-03
  • 한부연 ‘2024 부활절연합예배’ 부활의 빛으로 새 희망을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의 자랑스런 역사를 이어가는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위원회(대표이사 이광용 목사/ 이하 한부연)가 지난 3월 31일, 서울 상암동 한부연 본부에서 한국교회가 함께하는 부활절 기념예배를 드렸다. 이날 대표이사 이광용 목사는 그리스도의 살아있는 부활의 빛으로 한국교회에 짙게 깔린 분열의 어둠을 몰아낼 것을 선포했다. 한국교회 연합의 상징과도 같은 '부활절연합예배'를 통해 한국교회의 하나됨을 도모하는 한부연은 좀처럼 침체를 극복치 못하는 한국교회의 현실 앞에 여전히 부활절연합예배가 위기의 대안임을 고지하고 있다. 그간 수많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한부연을 지켜온 대표이사 이광용 목사는 지금이라도 한국교회를 위해 한부연을 기꺼이 양보하겠다는 입장이다. 지금 한국교회에 여러 '부활절연합예배'가 열리고 있지만, 과거 남산에서 시작된 부활절연합예배의 명맥을 잇는 적통은 오직 한부연이기에, 한국교회가 한부연을 통해 유일한 부활절연합예배의 권위를 회복하기 바라는 마음에서다. 이광용 목사는 "우리가 오늘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하며, 세상을 죽음에서 구원한 그 분의 놀라운 은혜를 찬양하지만, 과연 우리가 그러한 자격이 있는지 되돌아 봐야 한다"며 "예수께서 주신 생명을 우리 스스로 저버리고 있지 않은가? 그 분이 허락한 연합의 축복을 우리가 깨뜨려 버리지 않았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교단 분열에 이어 연합단체까지 분열하는 암울한 현실 앞에 부활절연합예배까지 나뉘어 드린다면, 한국교회는 어디에서 희망을 찾아야 하는가?"라며 "여전히 부활은 희망이다. 예수님께서 여전히 베푸시는 부활의 희망을 우리가 외면치 않는다면 한국교회는 다시 일어설 수 있다. 한부연이 그 중심에 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사 류한상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예배는 김화인 목사(예장총회 총회장)의 대표기도와 김영복 목사(예장총연 서기)의 성경봉독, 예장합동전국연합총회, 창4동어린이집 교사단의 특별찬양에 이어 예영수 목사(예장총연 고문)가 설교를 전했다. 예 목사는 '부활의 증인들'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부활의 소식을 세상에 전한 증인들처럼 오늘날 우리도 그리스도의 생명복음을 만민에 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 목사는 "복음은 모든 생명에 전달되어야 한다. 오직 복음만 있다면 구원을 받을 수 있기에 모든 사람은 바로 복음을 들어야 한다"며 "복음을 접한 자는 죄로부터 구원받고, 지옥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는 가장 큰 형벌을 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한부연의 회원들이 세상에 복음, 말씀을 전하는 챔피언이 되어야 한다. 우리의 생각, 인간중심의 신념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만 전하는 한부연이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김병선 목사(한부연 이사)가 ‘국가와 남북통일을 위해’, 권혁은 목사(한부연 이사)가 ‘대통령과 정계 지도자들을 위해’, 김상돈 목사(보수합동 부총회장)가 '제22대 총선과 저출산 해결을 위해', 이원호 목사(합동보수 증경총회장)가 ‘국가안보와 경제발전을 위해’, 김종대 목사(예장총연 총무)가 'WCC와 이단패망을 위해', 오선미 목사(예장총연 상임회장)가 ‘한국교회 말씀개혁과 성령충만을 위해’, 하석수 목사(한부연 이사)가 ‘예장총연과 한부연의 발전을 위해’를 주제로 각각 기도를 인도했다. 제2부 순서에서는 예장총연 고문 김원식 목사(피어선 총회장)가 '부활의 의미'란 주제로 특강을 전했다. 김 목사는 2000여년 전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이 가져온 인류의 구원과 절대적 은혜를 설명하며, 오늘날 한국교회가 부활의 참된 의미를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부연의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는 진보와 보수로 완전히 양분됐던 한국교회를 다시 하나로 엮은 결정적 매개로, 한국교회의 연합과 헌신의 대표적 상징으로 자리했다. 서울 남산에서 시작된 부활절연합예배의 뜨거운 열기로 그대로 이어가고 있는 한부연은 매년 ‘한국교회여! 깨어 일어나라!’는 주제를 통해 한국교회의 회복과 목회자의 각성을 촉구하고 있다.
    • 종합기사
    • 종합기사
    2024-04-01
  • 하야방송, 함북노회 재판국의 삼일교회 사건 판결 강력 비판
    교계 인터넷 언론 하야방송이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삼일교회(임시당회장 남서호 목사) 사태를 다시 한 번 다뤘다. 삼일교회 교인들이 원로목사와 직전 임시당회장을 고발한 것에 대한 노회 재판국의 판결문을 분석한 것인데, 하야방송은 판결에 심각한 하자가 있다고 지적했다. 하야방송은 지난 3월 26일 정문일침을 통해 예장합동측 함북노회 재판국의 삼일교회 사건 판결 내용을 공개했다. 지난 시간과 마찬가지로 교회연합신문 차진태 국장이 패널로 함께했다. <바로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rht435ao63Q> 앞서 삼일교회 교인들은 직전 임시당회장이 불법으로 당회장의 권한을 원로목사에게 위임했고, 원로목사가 이를 이용해 불법으로 당회, 제직회 등의 회의를 주재했다며, 이를 노회에 고발했다. 이에 대해 노회 재판국은 각 고소내용에 대한 판결을 내렸는데, 피고발인에 대한 유무죄 여부보다는 해당 사건으로 인한 영향 여부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노회 재판국은 원로목사는 회의 소집의 권한이 없기에 당연히 결의의 효력이 있을 수 없고, 결정적으로 해당 모임은 정식 회의가 아니라 의견수렴의 과정일 뿐 이라는 피고발인들의 입장을 대부분 인용했다. 하지만 하야방송은 노회재판국이 애초 교인들의 고발 취지를 완전히 무시한 판결이라며, 과정이나 동기는 무시한 채 지극히 결과만 부각시킨 꼴이라는 분석을 전했다. 하야방송은 "교인들은 불법적인 행위를 한 것을 지적했는데, 노회 재판국은 행위에 대한 효력이 없으니 문제가 없다는 식의 결론을 내렸다"며 "허나 법은 결과 뿐 아니라 과정도 본다. 누군가 다른 사람에게 돌을 던졌는데, 맞지 않거나 다치지 않았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인가? 일단 던진 것 자체가 문제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회원들을 모아놓고 회의를 한 것이 당회가 아니고, 제직회원들을 모아놓고 회의한 것을 제직회가 아니라식은 곤란하다"며 "이는 처벌을 최대한 배제한 채 원로목사와 임시당회장을 고발한 교인들을 달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결정적으로 노회 역시 이번 삼일교회 사건과 무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삼일교회가 지난해 6월 8일(주일) 원로목사의 집례로 명예장로 임직식을 했는데, 여기에 노회장을 포함한 주요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순서까지 맡았던 것이다. 합동측은 명예장로 제도가 없으며, 주일에 행사를 열 수 없다. 결정적으로 원로목사는 집례 권한이 당연히 없다. 여러 불법적인 요소가 다분한 행사에 노회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순서까지 맡았던 것이다. 이에 하야방송은 "노회 역시 삼일교회 사태가 확산되거나 주목받는 것을 원치 않기에 이런 식을 판결을 낸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마지막으로 하야방송은 노회 재판국이 해당 판결문을 외부로 유출할 시 처벌하겠다고 경고한 것과 관련해 "심각한 월권"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 종합기사
    • 종합기사
    2024-03-26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