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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현수)길
길 이 영 성 한 번 쯤은 발길이 닿는 대로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떼가 있다 영嶺 넘는 저 구름의 한 떼 길 잃었다는소식 들어본 적 없으며울고 넘는 박달재에도 길은 있었다모세가 지팡이로 가르던 바닷길 행성이 도는 궤도의 하늘 길 낙엽이 떨어져 나뒤굴던 좁은 골목길숙성된 이야기가 숨 쉬는 둘레길 태풍도 길을 내면서 간다.한 번뿐인 생, 벼랑길이나 사막 같은 별의별 길 다 다닐지라도좁은 길로 가...-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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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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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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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현수)그 섬의 두 천사
그 섬의 두 천사 맹 숙 영 그 섬의 생긴 모양 어린 사슴 같아 사람들 소록도라 이름하여 불렀네한 번 들어가면다시 나올 수 없는 혈육의 부모 형제도 돌보지 못하네 고통의 불치병천형의 지옥섬이네 그 곳에 날개 없는 두 천사 찾아 왔네 꽃다운 이십대에지구를 반 바퀴 돌아낯선 땅 낯선 언어 척박한 곳에서 보수 한 푼 받지 않았네본국 수녀회에서 보내오는생활비까지 보태었네 한센인도 못 만지게하는 환부를맨손으로 직접...-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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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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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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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현수)언니
언니 정 영 애캄보디아 관광지마다어린 동생들이 몰려다니며 조악한 물건들을 판다언니, 부채 1달러언니, 팔찌 1달러언니, 사랑해요처음 본 언니를 한 눈에 사랑해 버리는 캄보디아 동생들초롱초롱 계산 굴리며 나의 모국어까지 끼워서 판다우리들의 언니는박수근 그림의 아기 업은 소녀처럼동생을 업고동생 대신 야단도 맞으며가난과 바꾼 억척의 몸으로공장과 만원 버스, 눈물 같은 술잔에 제 몸 녹여부모와 동생들을...-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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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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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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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현수)풀꽃으로 우리 흔들릴지라도
풀꽃으로 우리 흔들릴지라도 김 현 숙 우리가 오늘 비탈에 서서바로 가누기 힘들지라도햇빛과 바람 이 세상 맛을 온몸에 듬뿍 묻히고 살기는저 거목과 마찬가지 아니랴 우리가 오늘 비탈에 서서낮은 몸끼리 어울릴지라도기쁨과 슬픔 이 세상 이치를온 가슴에 골고루 적시며 살기는저 우뚝한 산과 무엇이 다르랴 이 우주에 한 점지워질 듯 지워질듯 찍혀 있다 해도 세상 이치, 살아가는 일이 동서고금 어디에서나 언제이든 간...-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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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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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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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현수)자화상
자화상 박 정 현 내 귀는 팔랑개비 손 내미는 말마다 믿고의심도 거절도 모른다영글지 못해 내 것 주고달란 소리 한번 못하고 입 봉한 채 가슴앓이하며 미워도 못한 못난이다꿀 바른 뱀의 혀에 녹아쉬파리 입에 붉은 인주 찍고 집 날려 쉰밥 먹었다 말씀에 무릎 꿇어 배신과 후회의 가시 목에 넘기고쭈욱 발 뻗어 편한 잠잤다주님 향기로들꽃 꿈꾸며내 귀는 아침 나팔꽃 예술가들은 종종 그의 작품 속에 자화상을 그려 놓기도...-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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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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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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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현수)야베스의 기도
야베스의 기도 김 경 수 지경의 문을 열어 주십시오옥빛으로 그윽한 마음의 창문을 살포시 열어 주십시오그 언젠가 우물 속에 일렁이던 사랑의 그리움당신의 품속까지 들어 갈 수 있는비단 길 그 길 위에서 당신을 만날 수 있게구름과 바람의 근심을 막을 수 있는좁은 문을 열어 주십시오.그 가슴에 뺨 부비는나날이고 싶습니다.복은 한자의 의미를 빌린다면 빌 (祝)과 복(福)이 합일된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시인은 ‘야베스의...-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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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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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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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현수)시로 그린 그림
시로 그린 그림 -호안 미로 <지평선 맞은편의 새들> 김 철 교 그림자가 없다 청정한 하늘너머 살아서 볼 수 없는 세상에는 지금 여기는스모그가 가득하고너무나 에덴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기억 속에서 지워지고 있는이마고 데이 지평선 맞은편에 있는 나라의 새들은 우리를 안타까이 바라보며 손짓을 하고 있다당신의 원본은 아직도오염되지 않았다고 지평선 맞은편에 있는 새들이 사는 곳, 그 곳이 곧 에덴일까? 인...-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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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6 13:28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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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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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현수)에덴의 덫
에덴의 덫 민 영 진 먹어서 안 된다면 먹음직해도 안 되지 만져도 안 된다면보암직해도 안 되지 먹어서 죽는다면탐스럽게 보여도 안 되지 피조물이 사는 에덴 사람 가까이 덫을 놓는 심술 아름다움 살피는여인의 심미안도 유죄다여인의 착한 몸짓 따라 열매 맛 탐한남자의 미각도 유죄다 위험한 물건 피조물 가까이 두고그들 시험하는 건창조주의 원죄 아닌가? 바람 찢어지는 소리에허공 우러르는 두 사람하늘이 무섭다최초의...-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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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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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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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현수)파문
파문 오 정 숙 골고다 언덕에서 흐르던 물과 피 어둠을 밝히는 빛의 시작이었다 그것은 곧 기적이 되어 막힌 담이 헐리고, 길이 열리고죽은 나무에 움이 튼다우물가의 여인은 더 이상 목마르지 않고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간다파문은 사라지지 않고나라와 나라를 건너 이천년은 흐르고척박하고 마른땅을 적신다누구도 막을 수 없는 골고다의 파문으로시냇가의 나무가 시절을 좇아 열매를 맺고 흔적을 입은 증인들은 다시세상 끝...-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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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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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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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현수)흔들리는 꽃들
흔들리는 꽃들 김 장 순 등에는 붉은색 흰색 보자기 책가방을 메고학교로 가고 있다, 작은 꽃들이 빨간 손 호호 불며 달리기도 하고도란도란 어깨동무 하며 장난도 치고작은 발길을 한 발짝 한 발짝 옮기고 있다밭두렁에 피어 있는 코스모스 흔들리고 있다 한 걸음도 옮길 수 없지만 작은 하늘을 멀리 달려가고 있다 꽃들이 움직이며 피어나고 있다 자라나는 아이들은 작은 꽃이다. 그 때 어려운 시절이 있었는가? 묻는 다...-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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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4 15:47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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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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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의 행복론 - 84
주님은 성직자나 장로들에게만 함께 하시는 것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의 자녀 옆에 계신다. 중요한 것은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 선택받았는가, 받지 않았는가 하는 것이다. <사도행전>에 나오는 바울의 행적을 보아도 주님이 그를 선택하여 세계적인 사도로 세우신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럼 주님은 어떻게 당신에게 임재하시는가. 바울의 경우를 살펴보자.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은 사울을 바울로 변화시키셨다. 그는 다메...-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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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3 17:26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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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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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현수)이런 사랑이면 좋겠다
이런 사랑이면 좋겠다 배 상 호 사랑이 좀 무거웠으면 좋겠다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고 파도가 요동쳐도 움직이지 않는 천 년 요새 같은 사랑이면 좋겠다 사랑이 좀 순수하고 아름다웠으면 좋겠다앞뒤로 막혀 헤어나지 못하고어둠에 물들어 방황하고 있을 때가벼운 마음으로 다가가자유롭게 속삭일 수 있는부담 없는 사랑이면 좋겠다사랑이 좀 쉬웠으면 좋겠다빈부도 귀천도 따지지 않고뜨거운 마음과 진실한 믿음 하나로...-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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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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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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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현수)祈願
祈願 김 동 명 主여,여기 無花果나무 한구루 아직 한번도 열매를 맺어보지는 못하였아오나그렇다고 찍어 버리시지는 마옵소서새봄을 맞어말은 가지에 물이 오르고잎이 퍼드러지면날새들의 쉬임터는 될만 하오니 또한 땅우에 고요히 흔들거리는 푸른 그늘을지나는 길손들은 반겨 하오리니 主여열매를 맺을줄 모른다고찍어버리지는 마옵소서. 작열하는 여름날, 민족 시인 김동명의 시 芭蕉가 절로 읊조려지는 계절이다 강원...-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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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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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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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현수)아침 스냅 한 컷
아침 스냅 한 컷 김 지 향 서정마을 아침 추녀 끝에 밤새 매달려 자던 뱁새 몇 마리 도르르 미끄러진다 햇빛을 따먹으려 하늘로 치솟는다 방금하늘은 명주실 한 필을 흘려버렸다온몸이 빛으로 태어난 서정마을 아침머리에 조금 남은 이슬을 털고아침은 팔을 벌려 기지개를 켠다 나지막한 산이 기지개를 켠다나지막한 산이 아침을 받아 먹는다산도 입을 열고 새파란 산새 몇 마리 날려 보낸다포르릉- 새들은 햇빛 속을 헤엄친...-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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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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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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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현수)의정부행 막차를 타고
의정부행 막차를 타고 이 삼 헌 찢어진 의자가 서럽다.덜컹거리는 의정부행마지막 차창 너머로 빗물이 씻긴다.도봉의 푸르름에 취했다지만미아리 고개 넘어 수유리 그리고 50년 밀리다 보니서울에서 멀다 청량리 지나 석계역역사등도 꺼졌다.더러는 졸음에 겨워 기대고더러는 돋보기 너머로구겨진 신문을 읽는다.가난이 훈장이라는 술 취한 아저씨도 입을 다물었다.서울의 고단한 하루 짐을미처 내리지 못하고 열차는 길다....-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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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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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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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현수)길
길 이 영 성 한 번 쯤은 발길이 닿는 대로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떼가 있다 영嶺 넘는 저 구름의 한 떼 길 잃었다는소식 들어본 적 없으며울고 넘는 박달재에도 길은 있었다모세가 지팡이로 가르던 바닷길 행성이 도는 궤도의 하늘 길 낙엽이 떨어져 나뒤굴던 좁은 골목길숙성된 이야기가 숨 쉬는 둘...-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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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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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현수)그 섬의 두 천사
그 섬의 두 천사 맹 숙 영 그 섬의 생긴 모양 어린 사슴 같아 사람들 소록도라 이름하여 불렀네한 번 들어가면다시 나올 수 없는 혈육의 부모 형제도 돌보지 못하네 고통의 불치병천형의 지옥섬이네 그 곳에 날개 없는 두 천사 찾아 왔네 꽃다운 이십대에지구를 반 바퀴 돌아낯선 땅 낯선 언어 척박한 곳에서 보수 한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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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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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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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현수)풀꽃으로 우리 흔들릴지라도
풀꽃으로 우리 흔들릴지라도 김 현 숙 우리가 오늘 비탈에 서서바로 가누기 힘들지라도햇빛과 바람 이 세상 맛을 온몸에 듬뿍 묻히고 살기는저 거목과 마찬가지 아니랴 우리가 오늘 비탈에 서서낮은 몸끼리 어울릴지라도기쁨과 슬픔 이 세상 이치를온 가슴에 골고루 적시며 살기는저 우뚝한 산과 무엇이 다르랴 이 우...-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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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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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현수)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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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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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현수)야베스의 기도
야베스의 기도 김 경 수 지경의 문을 열어 주십시오옥빛으로 그윽한 마음의 창문을 살포시 열어 주십시오그 언젠가 우물 속에 일렁이던 사랑의 그리움당신의 품속까지 들어 갈 수 있는비단 길 그 길 위에서 당신을 만날 수 있게구름과 바람의 근심을 막을 수 있는좁은 문을 열어 주십시오.그 가슴에 뺨 부비는나날이고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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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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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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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현수)에덴의 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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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현수)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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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현수)흔들리는 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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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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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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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현수)이런 사랑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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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현수)祈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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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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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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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현수)祈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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