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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기부가 되는 나눔 콘서트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가족돌봄청소년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SBS 희망TV와 함께 기부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19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SBS 희망TV 가족돌봄청소년을 위한 기부콘서트’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족돌봄청소년의 존재를 대중에 알리고 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트로트 장르로 꾸며지는 기부콘서트 1부에는 ▲진성 ▲한혜진 ▲홍자 ▲박군 ▲오유진 ▲이수연이 출연하며 2부에는 ▲홍지윤 ▲김태연 ▲김의영 ▲은가은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콘서트는 오프라인 행사 이후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SBS 희망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콘서트 티켓 수익금은 전액 월드비전에 기부되며 기부된 수익금은 각 지역사업본부를 통해 가족돌봄청소년들의 생계비와 주거비, 교육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콘서트 티켓은 예스24에서 구매 가능하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주식회사 모스트가 콘서트 취지에 공감해 자사 브랜드 누텍스처 바디로션 및 바디워시 2,300여 점을 전달하는 등 나눔의 손길을 더한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여러 고통 속에 있는 가족돌봄청소년들을 위한 사랑의 손길을 전해 주시길 기대한다”며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가족돌봄청소년들을 포함한 우리 사회 소외된 아동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족돌봄청소년은 질병이나 장애 등을 가진 가족을 직접 돌보는 청소년(청소년기본법상 9~24세)을 의미하며 이른바 ‘영 케어러’ 라고도 불린다. 가족돌봄청소년은 주당 평균 21.6시간(보건복지부 2022)의 돌봄을 수행하며 생계와 가사노동을 책임지고 있어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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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한교총, 연합운동 공로자 초청 오찬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은 감사의 달 5월을 맞이하여, 14일 오전 11시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연합운동공로자 초청 오찬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회원 교단에서 추천한 증경총회장 등 80여 명을 초청, 그간의 사업을 보고하고 연합운동에 협력한 공로자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공동대표회장 임석웅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는 예장대신 총회장 임병무 목사의 기도, 공동대표회장 이철 감독회장의 설교,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의 환영인사, 본회 명예회장이자 예장합동 증경총회장 김선규 목사의 축도로 이어졌다. 이철 감독회장은 요 17:1~6을 본문으로 “한교총을 중심으로 한국교회가 연합을 잘 하고 있지만 아직 한기총과 한교연이 남아 있다. 가능한 통합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마음”이라며 “연합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하며 연합의 목적은 교회를 통한 영혼구원에 있을 기억하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간 연합을 위해 힘써주신 선배님들과 동역자들께 감사드리며,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해 앞으로도 기도와 협력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는 환영인사를 통해 “그동안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목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한국교회 연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인사했다. 장 대표회장은 “한국교회가 교파와 교리적인 문제로 분열에 분열을 거듭한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면서 “한기총-한교연 등 연합기관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먼저 내려놓음으로 최선을 다해 통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한교총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인사를 나누며 기념 촬영을 하는 등 교제의 시간을 갖고 한교총 명예회장 소강석 목사의 오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교총은 현직 회원 교단장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관으로서 교계 원로들에 대한 예우와 배려를 위해 매년 5월 교단의 추천을 받아 연합운동공로자 초청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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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기공협, 저출생 극복 관련 성명서 발표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저출생대응기획부로 격상시켜 장관을 부총리급으로 하는 방안을 발표한데 이어 대통령실에 저출생수석실을 신설하는 방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 기공협은 성명에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해야 할 만큼 심각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 정부가 이제라도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내놓은 것을 환영한다.”면서 “저출산 문제는 사회 총체적인 문제로 정부 혼자만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정부 조직뿐만 아니라 종교계 등 사회 각계 각층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대응방안을 내어 놓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공협 성명서는 아동돌봄정책위원장 제양규 교수(한동대)가 초안을 했으며, 정책위원장 겸 법률위원장 권순철 변호사(법무법인 SDG 대표)의 검토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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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굿네이버스-서울특별시교육청, '사랑의 장학금 지원사업 기탁식' 진행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사무총장 김중곤)는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함께 교육 취약계층 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한 '2024년 사랑의 장학금 지원사업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진행된 기탁식에서는 김중곤 굿네이버스 사무총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식을 통해 굿네이버스는 교육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희망장학금 △주말 조식 △위기가정 지원 등 총 5억 원 규모의 교육복지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와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15년 '따뜻한 인성을 갖춘 세계시민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현재까지 교육 취약계층 학생 지원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총 2,358명을 대상으로 약 8억 원 규모의 교육복지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복지에 매년 힘써주시는 굿네이버스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식을 통한 양 기관의 신뢰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행복한 삶과 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중곤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은 “올해도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경제적으로 소외된 학생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굿네이버스는 교육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학생들이 세상을 위한 좋은 변화를 주도하는 세계시민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아동과 청소년이 공존과 협력에 대한 가치관을 바탕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희망편지쓰기대회,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 등 나눔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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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소외된 아이들을 위한 선한 영향력 기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배우 공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공명 홍보대사는 지난 3월 가족돌봄청년 인식 증진 캠페인에 동참한 것을 계기로 월드비전과 인연을 맺게 됐다. 오는 7월 월드비전 자립선배 콘텐츠에도 출연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월드비전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선한 영향력을 전할 계획이다. 공명 월드비전 홍보대사는 "열악한 환경에 놓인 지구촌 아동들을 위해 월드비전 홍보대사로서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 앞으로도 소외된 아동들 편에 서서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공명 홍보대사가 월드비전 등록 아동들에게 희망의 에너지를 전달하고, 월드비전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잘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월드비전 홍보대사로서 공명 배우의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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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덴버신학교, 오정현 목사에게 명예 신학박사 학위 수여
    세계 복음주의권 명문 신학교로 알려져 있는 덴버신학교(총장 마크 영(Mark Young) 박사)는 사랑의교회가 세계 선교에 매진하고 제자훈련의 국제화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하여 사랑의교회를 대표하여 오정현 목사에게 명예 신학박사학위(Doctor of Divinity)를 수여(미국시간 5월 10일) 했다. 총장 마크영 박사는 “사랑의교회는 전 세계 모든 대륙에서 선교 사역을 펼치고 있으며, 제자훈련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사명을 견지하고 있다”고 전제 한 후 “사랑의교회를 섬기는 오정현 목사에게 교회와 세계 선교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를 표하고 함께 기쁨을 나누게 된 것은 덴버신학교의 영광”이라고 전했다. 오정현 목사는 “사랑의교회 성도들을 대신하여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이 너무도 큰 영광이며 감사하다”고 전하며 “저는 오늘 저의 신학교 시절 가졌던 두 가지 슬로건인 ‘복음을 전하라’와 다른 하나인 ‘영혼을 승리하게 하라’였음을 상기 하며 지극히 작은 자가 천 명이 되고 약한 자가 강국이 되는 것을 믿는다”고 전제한 후 “저는 2033년까지 대한민국 국민의 50%가 예수님을 알고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하며 ‘2033-50’비전을 선포했다. 사랑의교회 온 성도들과 함께 주님의 몸 된 교회를 포기할 수 없고, 복음 전파를 위해 사명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그분의 교회를 포기하지 않으셨기 때문이며 교회는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유일한 희망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하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사랑의교회는 세계선교의 절박성을 느끼며 성경에 나타난 목자의 심정을 통감하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세계복음화를 위해 기도해야 할 때이며 이를 위한 새로운 노력을 시도해야 할 때임을 믿고 있다. 사랑의교회 온 성도들은 세계선교에 전력투구하기 위해 사랑의교회는 56개국 370여명의 선교사들과 함께 복음의 확장에 힘쓰고 있으며, 복음의서진 사역을 통해 무너진 유럽을 세우고 23개국 201개 이상의 교회를 개척하여 섬기고 있다. 덴버신학교는 1950년에 설립된 복음주의권의 명문으로 버논 그라운즈 (Vernon Grounds), 해돈 로빈슨 (Haddon Robinson), 고든 맥도날드 (Gordon MacDonald) 등 복음주의권 지도자들이 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최근 위기를 맞고 있는 미국의 여타 복음주의 신학교들과 달리, 덴버신학교는 견고한 학문성과 깊은 영성 그리고 견실한 재정에 기초한 자타공인 복음주의권 최고 명문 신학교로 계속 발전 중에 있다. 현재 총장으로 재직 중인 마크 영 (Mark Young) 박사는 15년째 총장으로 섬기고 있으며, 여러 차례 한국을 방문하여 한국 교회와 협력 사역을 진행한 바 있다. 아울러 정성욱 교수가 조직신학 교수 겸 한국어부 학장으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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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제10회 평화음악회 in 청주 개최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하고 더불어배움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치유와 평화를 위한 아름다운 이음 ‘제10회 평화음악회 in 청주’」가 지난 5월 10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평화음악회의 주제는 “위로”로서, 현대인들이 경험한 코로나 팬데믹, 경제적 불황, 전쟁, 지진 등 사회적 위기로 인한 상처와 불안으로부터 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한다. 더 나아가 사회적 재난과 자연 재난을 극복하여 더 나은 미래,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단단하게 성장시켜 함께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갈 힘을 키우자는 응원의 의미를 담고 있다. ‘제10회 평화음악회 in 청주’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바리톤 김동규, 테너 채혁, 소프라노 한아름, 보컬그룹 라클라쎄, 청주시립합창단이 에이레네(Eirene) 오케스트라와 함께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문화·예술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다문화 가정 등을 초청하여 음악을 통한 정서적 치유와 마음의 평화를 회복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하였다. 10회째를 맞이하는 평화음악회는 세상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한국교회가 문화·예술을 통해 사회 구성원들의 영혼을 돌보고 서로의 마음을 잇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7월 군산과 9월 서울에서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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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한교총, 한국로잔과 업무협약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제4차 로잔대회’를 4개월여 앞둔 5월 10일, 한국로잔위원회(이하 ‘한국로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4차 서울-인천로잔대회’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철 공동대표회장의 기도로 시작된 업무협약식에서 장종현 대표회장은 “이 땅에 가장 먼저 선교하러 오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라며 “예수님의 정신이 바로 선교의 정신이고 오늘 우리가 함께 하고 있는 로잔의 정신”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장 대표회장은 “지금까지 로잔대회는 급변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선교할 것인지에 대해 방향을 제시해왔다”며 “세상은 변해도 선교의 목적은 변할 수 없다. 교회의 참된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을 전하여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교회의 신뢰도 하락이 전 세계적인 문제라는 점에서 “한국교회는 물론 세계교회에 다시 회개운동 기도성령운동이 뜨겁게 확산돼 선교에 대한 열정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정호 공동대표회장은 “최근 세계는 K-컬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런 시기에 로잔대회가 세계 2위 선교국가인 대한민국 교회를 통해 하나님이 부어주신 은총을 재발견하고, 다시 일어서는 모멘텀을 마련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인 한교총과의 업무협약 체결에 감사를 표한 한국로잔 이재훈 이사장은 “국제로잔의 요청을 받아 한국교회가 섬기게 됐고, 이 과정에서 생각지 못했던 역사적 의미와 세계교회에서 한국교회의 중요한 역할을 인지하게 됐다”며 “전 세계 복음주의 교회를 섬기는 로잔대회에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한교총의 기도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인사했다. 제4차 로잔대회 유기성 한국준비위원장도 “이번에 발표되는 서울선언문을 전 세계교회와 신학교, 선교단체들이 인용하게 되는 역사적인 대회”라며 “한교총이 공교회적 역할을 맡아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모든 준비 사항을 한교총과 논의하고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로잔은 오는 6월 한국교회 지도자들을 초청해 4차 대회에 대한 전체적인 진행 상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로잔대회는 지난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복음주의 지도자들의 회의로 당시 빌리 그래함 목사와 존 스토트 목사가 주축이 되어 세계선교의 핵심 방향을 논의하기 시작했고, 이 모임을 계기로 세계적 네트워크를 갖춘 로잔운동으로 확장됐다. 1차 로잔대회는 ‘온 땅이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라’를 주제로 열렸으며 복음전도의 긴급성을 확인하고 ‘미전도종족 선교운동’의 개념을 도입하며 세계선교의 방향을 설정했다. 제2차 대회는 1989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려 남반구 중심의 10/40창 선교 전략이 공유됐으며 제3차 로잔대회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려 선교의 기본원칙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4차 서울-인천 로잔대회는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는 주제로 열리며 전 세계 22개국에서 5천여명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석한다. 특히 올해는 로잔운동이 시작된지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역사상 최초로 한국교회가 아시아교회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의미를 가진다. 로잔대회에서는 최근 선교의 중심이 비서구권으로 이동함에 따라 모든 선교지가 중심이 되는 ‘다중심 선교’의 개념을 다룰 예정이며, 디지털 시대의 교회 AI와 트랜스 휴머니즘, 기독교의 사회적 신뢰와 영향 등 10가지 시대적 이슈에 대한 성경적 해답을 세계교회 앞에 선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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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대한민국의 행복한 미래 위해 한국교회가 함께 합니다!”
    사단법인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감경철 이사장, 이하 행복한 미래)와 한국교회총연합(장종현 대표회장, 이하 한교총)이 10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캠페인을 추진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저출생 대책 캠페인 기획과 홍보, 결혼 및 출산 장려와 국민 인식개선,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제반 사업에 적극 협력, 종교시설 활용 아동돌봄 서비스 진행’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전방위 사업들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한국교회총연합 장종현 대표회장은 “국가 위기인 초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 한국교회가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 (사)행복한 미래와 한국교회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저출생 극복 사업을 함께 진행함으로 행복하고 든든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가자”고 말했다. (사)행복한 미래 감경철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초저출생이라는 국가적 위기 앞에 한국교회는 물론 모든 국민이 하나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실제적 대안으로서 종교시설을 활용한 아동돌봄 서비스 구축이 가능하도록 한국교회가 관심 갖고 입법 청원에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협약식에는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오정호 총회장,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임석웅 총회장과 CTS기독교TV 최현탁 사장과 (사) 행복한 미래 정명기 사무총장이 함께 했다. 한편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공동총재 이철 김의식 오정호 장종현 김태영 오정현, 본부장 감경철/ 이하 출대본)가 설립한 (사)행복한 미래는 지난 2월 출범기념식을 갖고 종교계를 넘어 정부·지자체 및 기업 등 각계와 협력하여 초저출생 극복을 위한 여건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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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생명의전화, 청소년 응원 ‘함께치얼업’ 학교 방문 시작
    생명의전화는 지난 10일, 서울에 소재한 경일중학교에서 2024 찾아가는 청소년 응원 ‘함께치얼업’ 시작을 알렸다. ‘함께치얼업’은 2024년 자살예방캠페인 함께고워크에 참여한 2,000여명 캠페이너들의 기금을 조성하여 직접 학교를 찾아가 청소년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SNS로 사전 사연 접수를 받아 전국 5,000여명의 청소년을 지원한다. 학업 문제 및 정신건강문제를 호소하고 있는 청소년의 소속 학교, 모교 및 자녀 학교 응원 등 다양하고 의미 있는 사연들이 접수되었다. 2023년 통계청에 따르면, 대한민국 10~30대 사망원인 1위는 고의적 자해(자살)로, 그 중 10대 청소년은 10만 명당 자살률이 7.2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월별 특정 사망원인(고의적 자해) 사망자 수가 가장 높은 달은 5월이며, 이 시기에 청소년 자해 시도가 증가추세로 나타나고 있다. 생명의전화는 5~7월중에 선정 학교를 방문하여 직접 청소년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는 자살예방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선정학교: 경일중학교, 서울삼육고등학교, 신한대학교, 오산운천중학교, 천안신방중학교> 캠페인 현장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나타나는 스트레스 자가진단을 실시하고, 청소년들의 고민을 호소하는 프로그램, 2,000명의 캠페이너들이 보내준 응원의 메시지 전달, 소중한 친구에게 전하는 빛메시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더불어 청소년 응원에 동참하는 기업들의 선한 영향력을 모아 치얼업 응원패키지와 청소년을 위한 자살예방정보가 담긴 ‘내 마음 일기장’을 리워드로 함께 전달한다. 이번 ‘함께치얼업’은 생명의전화, 한화생명과 KBS한국방송이 공동주최로 진행하며, LG생활건강, 박카스, 테이크핏, 메가칩스, 히즈빈스가 동참한다. 생명의전화 나선영국장은 “청소년 자살률의 심각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매년 자살예방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해 주는 캠페이너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참여형 캠페인’의 좋은 선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생명을 살리는 걸음이 모여 청소년 자살률을 낮출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 변화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 고 전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누군가 나를 응원해주어서 좋았고, 친구들과 좋은 추억도 만들 수 있었다”며, “자살예방의 첫 걸음이 관심인 만큼, 나의 주변 친구들에게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생명의전화는 2006년도부터 자살예방 인식개선을 위한 참여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19회를 맞이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9일까지 청소년 자살예방 ‘함께고워크’ 캠페인을 개최하고, 9월에는 범국민 인식개선 자살예방캠페인‘생명사랑밤길걷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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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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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수첩] 민찬기 목사의 부총회장 출마, 누구를 위한 것인가?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가 결국 세번째 부총회장 출마를 공식화 했다. 수많은 논란과 불법에 대한 지적, 결정적으로 선거관리위원회의 '출마 불가'를 골자로 한 유권해석까지 있었으나, 이 모두를 무시하고 그의 소속노회는 지난 16일 민찬기 목사를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추천일 뿐 후보 확정은 아니며, 오히려 선관위는 앞선 결정에 기반해, 민찬기 목사의 후보 추천을 반려할 가능성이 높다. 사실상 아직 이뤄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앞으로도 이뤄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뜻이다. 문제는 이번 결정이 야기할 총회의 혼란이다. 이미 민 목사의 출마설이 불거져 나온 올 초부터 총회 내부는 상당한 혼란이 지속되어 왔다. 총회선거규정 제3장 9조 6항 ‘동일 직책에는 2회만 입후보가 가능하다(단, 소급 적용하지 않는다)’의 해석을 두고, 법 전문가들의 자문까지 받아가며, 치열하게 대립했다. 결정적으로 민 목사의 소속 노회는 다소 애매할 수 있는 '불소급원칙'의 적용이 가능한지를 선관위에 질의했고, 선관위는 내부 투표를 거쳐, '불가' 결정을 내렸다. 그리고 선거 공고를 통해 이번 선거의 원칙을 분명히 고지했지만, 서울북노회는 결국 이를 무시하고 민 목사를 후보로 추천했다. 현재 민 목사측은 개정 정관의 '불소급원칙'의 적용에 집착하고 있다. 자신이 두 번 출마한 것은 맞으나, 불소급원칙에 따라 첫 번째 출마는 개수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불소급원칙'의 적용 여부를 떠나, 민 목사가 103회, 106회 두 번에 걸쳐 부총회장에 출마했던 것은 지울 수 없는 팩트라는 점이다. 총회선거규정 제3장 9조 6항이 목표하는 바는 분명하다. 한 사람의 독점적 출마를 막아 총회원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고, 다양한 인재들의 등용으로 총회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그리고 이러한 목표, 취지는 해당 규정을 승인한 모든 총대원이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다. 한국교회의 목회자들은 언제부터인가 스스로의 정당성은 '법'으로 증명하려 하고 있다. 양떼를 돌보는 하나님의 사명자라 불리며, 이 시대의 살아있는 양심을 자처하는 이들이 고작 '최소한의 도덕'일 뿐인 '법'에 집착해 당당함을 과시한다. 허나 목회자는 성경적 윤리, 최대한의 도덕 속에서 자신의 양심을 증명해야 한다. 법을 떠나 자신의 양심이 진실을 알고, 하나님의 직시하심을 인정한다면, 그에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민 목사는 자신을 추천한 노회원들에게 "노회에 불이익이 안가게 하겠다"며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허나 민 목사의 이러한 다짐이 너무도 이기적인 것은 그의 3회 출마 욕심은 나비효과가 되어 다음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수많은 예비후보들은 물론 총회 전체의 질서를 흐트러뜨릴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민 목사가 노회에 대한 불이익을 우려하기 전에 총회의 질서, 후배들을 향한 배려를 먼저 생각했다면 과연 이렇게 출마에 집착했을까 싶다. 더욱이 그가 언급한 '좋은 결과'는 과연 무엇인가? 반드시 출마에 성공해 부총회장에 당선되겠다는 것인가? 총회를 이토록 혼란스럽게 만들고, 결국 부총회장에 당선된다한들 그것은 과연 누구를 위한 좋은 결과인가? 부총회장 선거는 특정 당선자의 승리가 되어서는 안된다. 모두의 승리, 총회의 승리가 될 수 없다면 그것은 이겨도 이기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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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수첩
    2024-04-17
  • [기자수첩] 총선 결과에 초조해진 한국교회, 소강석 목사의 ‘원 리더십’ 재조명
    다시 한 번 여소야대 정국이 현실화 됐다. 지난 4.10 총선에서 국민들은 불통의 현 정부를 탓하며 야권에 힘을 실었다. 총 300석의 의석 중 진보계 정당(민주당, 조국혁신당, 새로운 미래, 진보당)이 189석을 차지했고, 보수계 정당(국민의힘, 개혁신당)은 111석에 그쳤다. 교계의 적극적인 지지에도 불구하고, 보수권은 진보권에 지난 4년에 이어 다시 한 번 향후 4년간 정국의 주도권을 완전히 내주게 됐다. 여·야, 보수·진보를 떠나 이번 총선 결과는 국민의 선택이라는 점에서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허나 기독교적 입장에서 포괄적차별금지법 등의 반사회적 악법 포화를 막아냈던 지난 4년의 시간을 생각하면 자연스레 새나오는 한숨은 어쩔 수 없을 듯 싶다. 실제 진보세가 강했던 지난 제21대 국회에서 성혁명, 가족해체, 표현의 자유 억압, 친권 침해 등을 골자로 한 악법이 무려 50여개 이상이 등장했다. 그리고 해당 발의의 대부분은 민주당, 정의당 등 진보 진영 의원들에 의해 이뤄졌다. 다행히 한국교회 등의 적극적인 반발과 저지로 결국 대부분의 제정 시도가 무산되기는 했지만, 문제는 해당 법안을 발의했던 의원들 상당수가 이번 제22대 국회 입성에 다시 한 번 성공하며, 재발의는 불 보듯 뻔하게 된 사실이다. 오히려 그들 입장에서는 지난 21대의 실패를 거울삼아, 더욱 치밀하게 보완된 법안을 들고 나올 가능성이 크기에 이전보다 분명 더욱 힘든 고난의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 답답한 것은 오늘의 위기가 지난 수년 간 지독히도 예측했던 상황이었다는 점이다. 바로 한교총 대표회장을 역임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그토록 지적하고 외쳤던 ‘원 리더십’이 바로 이러한 상황을 예측한 대안이었기 때문이다. 마치 왜의 침략을 예측해 ‘10만 양병설’을 주창한 율곡 이이처럼 소 목사는 한국교회의 대대적 위기가 반드시 반복될 것이라고 외쳤었다. 앞선 코로나 시기는 한국교회를 향한 정부의 예배 탄압과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 시도가 절정에 이르던 때로, 외부의 공격과 내부의 분란이 한국교회의 생명력을 실시간으로 갉아먹던 정말 아찔한 시간이었다. 이런 때에 등장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 특유의 걸출한 정치력으로 서서히 상황을 반전시켰다. 정부, 국회, 지역을 넘나드는 그의 협상과 정치는 사회와 교회를 절체절명의 절벽 끝에서 끌어올렸다. 그런 소 목사가 그때나 지금이나 가장 강조했던 것이 있으니 바로 '한국교회의 연합'이었다. 당시 소 목사는 "지금은 당장 위기를 넘겼을 지 모르지만, 제2의 코로나, 제2의 포괄적차별금지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현재의 분열된 한국교회로는 이를 막아내기 힘들다. 지금부터라도 반드시 교회가 하나되어야 한다"고 부르짖었다. 실제 3년여의 시간을 오직 연합에 매진키도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한국교회는 하나되지 못했고, 위기를 막아낼 최소한의 시스템도 구축하지 못했다. 잠시잠깐의 안정에 머물러 '원 리더십' '원 메시지'를 외면한 결과로 반사회적악법 제정을 더욱 강하게 밀어부칠 제22대 국회를 넋놓고 바라보게 생겼다. 더욱 암울한 것은 과거 정치권과 대등한 줄다리기를 펼쳤던 소 목사와 같은 걸출한 지도자가 교계에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어쩌면 교계는 다가올 위기 극복을 위해 이미 정치권에서 한 발 물러나 목회에 전념하고 있는 소 목사의 정치력에 다시 기대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근본적인 대안은 특출난 인물이나 특정 권력이 아닌, 위기에 맞설 상시적인 대응 시스템, 즉 '원 리더십'을 구축하는 것이라는 사실은 변함없다. 충분히 예측된 위기와 고지된 대안, 하지만 아무런 변화없는 한국교회의 현실, 이번 총선은 그 결과와 상관없이 한국교회 스스로의 방만을 꾸짖고 있다.
    • 연지골
    • 기자수첩
    2024-04-11

인터뷰/탐방/문화 검색결과

  • 기쁨의교회 “최선을 넘어 최고의 공연 준비··· 기대하세요”
    문화 사역을 통한 21세기 새로운 선교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용인 기쁨의교회(담임 정의호 목사)가 오는 5월 26일(주일), 창립 28주년을 맞아 '다시 그 말씀으로'라는 순수 창작 뮤지컬을 선보인다. 기획부터 구성, 공연까지 성도들이 직접 만든 [다시 그 말씀으로]에 기쁨의교회측은 그 어느 기성 무대 못지 않은 최고의 공연이 될 것을 자신했다. 문화사역에 있어 기쁨의교회는 한국교회 중 단연 최고로 손꼽힌다. 그저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는 것이 아닌, 문화의 트렌드를 기독교적 메시지를 입혀 직접 생산해 낸다는 점에서 주도성이 돋보인다. 이번 뮤지컬도 색다른 이벤트가 아닌 기쁨의교회가 매년 교회 창립기념일에 맞춰 선보이는 여러 문화 사역 중 하나다. 문화사역팀은 지난 17주년에는 [아둘람챈트], 20주년[킹스웨이], 26주년[War Mountain], 27주년[그 마지막 날에]를 선보였다. 그리고 올해 28주년에는 [다시 그 말씀으로]라는 뮤지컬을 준비했다. 여타 교회들이 그렇듯 기쁨의교회 역시 처음부터 대대적인 문화 사역을 기획한 것은 아니다. 처음 16명이 모여 개척한 교회였기 때문에 성도들끼리 모여 대본을 쓰고, 무대장치와 소품을 만들다가 점점 확장되었다. 기쁨의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로 해를 거듭할수록 부흥했고, 28주년을 맞이한 2024년 현재, 성도 3천여명, 문화사역팀에서만 연출, 배우, 헤어와 분장, 의상, 소품 무대배경, 음향 등 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성탄절과 부활절, 창립기념일이 다가오면 문화사역팀은 바빠지기 시작한다. 대본을 쓰고, 길거리 캐스팅이 시작되고, 배역을 정하고, 의상을 구하고, 새벽까지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다. 드디어 그날이 되면 교회는 화려한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강단은 무대로 변하고 예배당은 객석으로 바뀐다. 성도들은 아직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믿지 않는 가족과 지인들, 이웃 주민들을 적극적으로 초청한다. 지난 2015년에는 대한민국 공연문화의 중심, 대학로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2015년 대학로 3인극 페스티벌에 극단 감동이라는 이름으로 [정말로 서른]이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교회에서 시작한 연극팀이 자체적으로 대본을 쓰고, 성도들이 직접 분장과 주제곡과 무대를 꾸몄다. 70명 규모의 소극장에 일주일간 매일 160명씩 가득 찼다. 기쁨의교회의 문화 사역이 뮤지컬에서 크게 꽃피우기는 했지만, 영화, 음악 분야에서도 크게 두각을 나타냈다. 첫 영화 [광야에 오시다]의 주제곡 [광야에서]는 갓피플 뮤직에서 무려 한 달간 1위를 차지했고, 두번째 영화 [힐러]는 소아마비를 갖고 태어난 청년이 상처난 사람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치유자로 자라나는 내용을 담았다. 영화와 함께 발매했던 첫 디지털 싱글에 이어 2014년에는 정의호 목사가 가사를 쓰고, 기쁨의교회 찬양팀에서 작곡, 편곡한 CCM 앨범 ‘아둘람 사람들’을 선보여 찬양사역에도 한 획을 그었다. 기쁨의교회는 궁극적으로 자신들이 제작하는 뮤지컬과 영화가 교회 담장을 넘기를 희망한다. 세상 안에 스미는 기독교 문화, 자연스레 젊은층과 함께 호흡하는 복음은 오직 문화를 통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수년 동안 직접 뮤지컬을 창작한 경험을 바탕 삼아, 궁극적으로는 '마리아 마리아'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와 같은 대작을 만들어 시대를 넘나드는 공연을 제작하는 것이 꿈이다. 기쁨의교회 정의호 목사는 “오늘날 세상의 문화는 점점 화려해지고 자극적으로 변질되고 있다. 그에 맞서는 하나님 나라의 문화는 마치 골리앗에 맞서는 다윗처럼 초라해 보이기까지 하지만 하나님은 아둘람 굴의 작고 약한 문화사역자들을 세워 다윗 왕국의 기둥이 되게 하셨다”며 “하나님께서 기쁨의교회에 일으킨 문화의 파도가 전 세계로 확장되는 은혜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쁨의교회의 뮤지컬 [다시 그 말씀으로]는 오는 5월 26일, 오후 2시 30분에 초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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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기사
    2024-05-17
  • 노모-(老母)를 위한 듀오 콘서트 '엄니, 어무이 봄날은 간다'
    가정의 달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중년이 된 두 아들이 노모(老母)를 위한 음악회를 연다. 성악가이자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및 지휘자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윤혁진 감독과 피아니스트 백주엽씨가 이번 음악회의 주인공이다. 여기에 탤런트 겸 가수로 사랑받는 김성환 씨의 특별무대와 한국 장애인 아티스트의 아이돌인 미라클 보이스 앙상블, 뮤지컬 배우 이지은과 박준용 그리고 아르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단원들로 구성된 밴드팀도 힘을 보탠다. 윤 감독은 "한 엄니는 항암치료과 투병으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고 다른 엄니는 아픈 무릎을 이끌고 일하며 아들을 멀리 두고 평생 마음고생하셨다. 두 어무이와 세상의 모든 엄니들에게 이 작은 음악회로 감사와 사랑을 표하고자 한다"며 "곡은 어머니들이 직ㅈ버 고르셨다. 클래식 연주라면 으레 있을 가곡이나 오페라 아리아가 없고 어머니 삶의 희로애락과 애환이 묻어있는 정겨운 가요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전했다. 연주일시는 5월 9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이고 연주 장소는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이다. 티켓 구매는 인터파크 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에서 가능하며 R석은 5만원, S석은 3만원이다. (문의: 010-6889-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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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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