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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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사에 나타난 모든 일들이 문제 삼을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는 여러 가지 나열도 우리 기준의 이야기입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이 소명하셨다는 사실을 안다면 소명하신 분이 나의 모든 것을 책임지신다는 사실에 우리 자신은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목 회자로 부름 받았다면 어쩔 수 없이 수단과 방법으로는 안 된다는 것은 마치 유치원에서 배운 파란 불에만 건널 수 있다는 교통 방법을 잘 알기 때문에 빨간 불을 보고 건너는 아이는 하나도 없습니다. 눈이 안 보이는 봉사라도 파란불을 기다립니다.
예수님께서 모든 권리를 포기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유치원 아이들에게 손을 잡고 파란불이 켜졌을 때 건너가신 몸소 보이신 것입니다.
◦우리의 잘못된 생각을 돌이키게 하신 것입니다.
◦그의 무릎은 예수님 이름 앞에서 기본적 습관의 무릎을 꿇는 기초적 예의입니다.
 ◦우리의 행동이 미래적인 것이 아니라 현재적임을 보이신 것입니다.
◦세상 권세인 사단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자기포기임을 알게 하신 것입니다. 따지고 논설이 아니라 무조건 침묵과 포기일 때 사단의 불타는 욕망의 불을 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라면 그 일이 가장 큰 임무이기 때문입니다.
◦정복은 복종을 통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마가복음 8장 34절부터 보시면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나와 복음을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오.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사실 목회란 죽고 사는 것입니다. 목회가 기업이면 분명히 죽은 것입니다. 온 천하를 얻는 목회, 세계 제일의 교회, 눈코 뜰 새 없이 팔려나가는 스타 부흥사, 그런들 무슨 유익이 있는 것입니까? 꼿꼿하게 세운 목덜미 위의 머리가 온갖 세상을 꿰뚫어보는 신통력도 무익한 것이라면 아주 슬픈 일입니다.
하나님 나라 법칙을 아십니까?
예수님처럼 입니다.
여호수아 1장 3절에 여호수아에게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내가 다 너희에게 주었노니”라고 했습니다. 신발이 아니라 발바닥 맨발입니다. 노예는 신발이 허락되지 않았다면 목회자에게는 편리함이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그 원리가 현대 사회에 이토록 모든 얽혀진 결박에서 해방하는 원리가 될 줄은 너무 감사한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이제 실제적 이야기들
예수님의 생애와 목회자의 삶 사이에는 유사점이 많습니다. 그 유사점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며 예수님께서 우리의 가능성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우리의 문제는 한국적 유교 문화에서 물려받은 성의라든가 정성이라든가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는 더 잘 해보려는 아주 좋게 보이는 그런 습관이 주님의 일을 하는 데 큰 장애의 요소라는 것을 알고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처럼이란 그런 인간적인 생활 습관에서 벗어나면 너무 쉽고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사역하도록 보내셨습니다. 사역을 준비하시기 위하여 성령으로 기름 부음을 받으셨고, 사탄으로부터 시험을 받으셨고, 생활의 삶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셨고, 기도 생활을 하셨고, 죄인들의 친구가 되셨고, 세례를 받으셨고, 세상 사람을 위해 죽으셨고, 교회 탄생을 위해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이 구속사역을 감당하시도록 하나님은 도우셨습니다.
목회자의 삶 자체가 예수님이 행하신 것을 행하도록 도우신 것입니다. 목회 동안에 일어나는 모든 사건을 눈으로 확인하게 하셨기 때문에 제자로서의 삶의 총괄적인 지침인 것입니다.
 예수님이 모델이 되시고 비유가 되셨습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하나님을 우리에게 전달하듯 목회자들이 예수님을 따르는 만큼 예수 그리스도의 비유가 되며 또한 그 결과 그들의 만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병문안을 가든지, 심방할 때든지, 설교할 때든지. 기도할 때, 방문할 때, 목회자가 어디를 가든 예수님이 함께 계신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0장 40절에 “너희를 저버리는 자는 곧 나를 저버리는 것이요 나를 저버리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저버리는 것이니라”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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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는 쉬운 것이다·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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