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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 연세대 이사회 정관변경 둘러싼 교계의 반발
    지난달 27일 기습적인 정관개정을 통해 이사회(이사장 방우영) 이사진 중 기독교계 이사 수를 대폭 축소한 연세대학교(총장 김한중)에 대한 교계의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연세대학교를 설립한 언더우드 선교사의 후손들이 직접 나서 이번 정관개정에 대한 심각한 유감을 표명했다. 언더우드선교사의 후손 피터 언더우드(한국명 원한석)는 지난 21일 서울 창천동 연세대학교 언더우드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사회 임원 구성에 관한 정관 변경 문제에 대해 깊은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이사회는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의 이사 추천권을 유지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피터 언더우드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선교사들이 한국 땅을 찾은 것은 기독교의 복음을 전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이를 위해 선교사들은 이 땅에 연세대학교와 세브란스병원 같은 수많은 기관들을 설립했고, 오늘날 이들은 한국의 교육과 의료 발전에 초석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연세대는 소수의 개인들에 의해 지배될 수 없다는 사실을 지켜야 나가야 하며 대학 설립 정신을 온전히 견지해 나가야 한다”면서 “연세대는 참된 설립자이자 주인 되시는 예수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한 증인으로 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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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28
  • ■창간 20주년 특별기고 / 창간 스무 돌에 부쳐
    ‘배도<背道>’의 시대에 시류 타지 않는 용기있는 언론 기대 기독교 내부에 뿌리내린 잘못된 종교정치 타락한 세속정치의 행태 그대로 답습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의 중심에는 항상 주님께서 피로 값 주고 사신 교회가 있다. 그러므로 모든 성도들의 신앙은 교회중심이어야 한다. 이는 물론 조직이나 외양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라 신앙적인 삶의 본질에 연관되어 있다. 세상의 모든 개체 교회들이 신앙의 동질성을 확인하고 세상의 사조에 공동대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시대에는 흩어져 존재하는 교회들을 하나로 엮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야 할 기관들이 있다. 변화하는 세속의 물결 가운데서 신학적 정체성을 확립해 가는 신학교와 기독교 언론매체는 그 대표적인 기구들이다. 그 둘은 마치 수레의 두 바퀴와 같은 기능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가운데 언론은 특히 신학과 일반 성도들을 위한 연결자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언론의 사명은 대체적으로 보도기능, 교육기능. 감시기능으로 나누어진다. 기독교 언론은 각 교회들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일들을 분별력 있고 성실하게 보도함으로써 성도들로 하여금 실상을 알게 해주어야 한다. 성도들은 그것을 기도제목으로 삼거나 권징사역의 배경으로 삼게 된다. 또한 기독교 언론은 교회와 성도들에게 신학과 신앙적 지식을 제공해야 한다. 각 개체 교회들이 부닥치는 교육의 한계를 보완하는 기능은 중요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일반 성도들은 언론을 통해 제공되는 올바른 신학적인 지식을 통해 보편교회에 속한 성도로서 안정된 신앙을 소유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기독교 언론은 잘못된 세속주의 사상이 교회 안으로 침투해 들어오지 못하도록 감시해야 할 의무가 있다. 나아가 교인들 가운데 악을 행함으로써 교회를 더럽히는 예가 발생하지 않는지 감시해야 한다. 이는 지상교회를 온전히 보호하기 위한 목적 때문이다. 변천해가는 세상의 환경 가운데는 항상 교회를 어지럽히는 사상들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 그런 것들은 교회에 속한 성도들을 세속화시키려 한다. 하지만 신앙이 어린 교회와 성도들은 그에 대한 분명한 대처를 하기 쉽지 않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영적인 분별력을 소유해야 하지만 그에 미치지 못할 경우에는 어려움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기독교 언론은 그 모든 것들을 아우르며 보완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렇지만 자칫 잘못하면 언론이 도리어 역기능을 하게 될 우려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언론은 마치 날카롭고 예리한 칼과 같아서 신앙이 성숙한 성도들에게 맡겨 올바르게 사용하면 최상의 기능을 하게 된다. 그러나 잘못된 신앙을 소유한 악한 자들에게 맡겨지게 되면 도리어 엄청나게 위험한 흉기로 돌변할 수 있다. 한국 기독교 안에는 신문과 방송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언론매체들이 있다. 그 중에는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외하는 건전한 언론들이 있는가 하면 교단과 교권에 아부하거나 세속적인 이득추구에 혈안이 될 나쁜 언론들도 다수 있다. 건전한 언론이라면 기본적인 신앙양심과 더불어 본연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현대 한국교회의 신앙은 미숙하기 그지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것은 특히 진리와 원칙을 벗어난 교권정치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나타난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교훈과 역사적 교회로부터 정립된 신앙고백서와 참된 교리를 벗어난 자들이 모든 것을 정치적으로 해결하려하기 때문이다. 기독교 내부에 뿌리내린 잘못된 종교정치는 타락한 세속정치의 행태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현대 한국교회의 심각한 폐단 가운데 하나는 무수한 이단들의 발생과 그에 대한 부적절한 대응이다. 위험한 이단적 신학사상을 가지고 있다고 할지라도 정치적인 동반자 관계에 놓여 있으면 그에 대해 입을 다문다. 이와는 반대로 설령 본질상 그다지 문제가 없다고 할지라도 정치적 반대편에 서 있으면 엉뚱한 문제를 긁어내어 이단으로 정죄해 버린다. 그러다보면 이단정죄는 말씀의 원리가 아니라 그것을 핑계 댄 이기적 파벌 정치에 의존하게 된다. 건전한 신학적 해석이 아니라 정치적으로 이단여부를 결정짓는다는 것은 여간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그러다 보니 이단이 아닌 사람들이 이단이 되는가 하면 이단들에게는 면죄부를 주는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단 성향을 지닌 교단이라 할지라도 일반 대중의 지지를 받는 형식적인 면모를 갖추게 되면 모든 것이 묻혀 버리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한국기독교 가운데는 어제까지 이단이던 자들이 아무런 신학적 입장변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이단이 아닌 교단으로 탈바꿈한 경우가 많이 있다. 나아가 어제까지는 이단이 아니라 좋은 이웃이라 하다가 갑자기 이단으로 정죄된 예들도 없지 않다. 저들의 신학적 입장을 면밀히 살피지 않은 채 정치적인 세력을 동원해 이단으로 규정해 버렸기 때문이다. 이단사상을 가진 덩치 큰 종파는 용납되는 반면, 정치적인 대치관계 때문에 이단으로 낙인찍히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면 여간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기독교 지도자들의 분별력 없는 그런 행태는 위태롭기 짝이 없다. 그렇게 하다보면 진짜 이단은 이단이 아닌 것이 되고 이단이 아니어야 할 자들이 이단으로 규정된다. 그것은 결국 신앙이 어린 교회와 성도들에게 혼란만 가중시킬 따름이다. 요즘은 한국교회가 통째로 진리를 버리고 이단화 되어간다는 안타까운 음성마저 들려온다. 나아가 교회 지도자들은 일반 윤리적인 측면에서도 사회적인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극도의 위기에 처한 기독교 현실을 말해준다. 이는 마치 중세 로마가톨릭교회가 거대한 몸집을 가지고 있으면서 통째로 진리의 본질을 버린 것과 마찬가지다. 이럴 때 우리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그나마 우리가 기대할만한 기구는 건전한 언론이다. 신학이 교권의 시녀가 된지는 이미 오래다. 신학자들이 교권의 눈치를 살피며, 옳고 그름에 대해 제대로 된 음성을 내지 않는다. 나아가 정치화된 학자들은 진리와 비진리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아니라 사사로운 목적에 따라 선별적인 반응을 한다. 그런 자들은 동료의 이단적인 주장에 대해서는 눈과 귀와 입술을 닫아버린다. 이런 배도의 시대에 필요한 것은 시류를 타지 않고 용기 있게 진리의 소리를 발할 수 있는 참된 언론이다. 기자의 펜은 부러지는 한이 있어서 결코 휘어져서는 안 된다. 그것을 기대할 수 없다면 한국교회는 아무런 소망이 없다. ‘교회연합신문’이 창간 스무 돌을 맞았다. 지나간 세월이 길지도 않지만 짧다고 말할 수도 없다. 그동안 어지러운 시대 한 가운데 선 기독교 언론으로서 많은 역경과 더불어 찬사를 듣기도 했을 것이다. 그러나 지나간 과거에 대한 안일한 평가보다 앞으로의 다짐을 분명히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언론은 한 대에 끝나는 것이 아니다. 지금 수고하는 분들이 세상에서의 삶을 끝내고 현재 우리가 전혀 알지 못하는 후배들이 지금의 자리에 앉게 될 때, 올바른 신앙정신을 상속받을 수 있도록 선배들은 굳건한 기틀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 지난 스무 해를 회고하며 앞으로의 교회를 진심으로 염려하는 성숙한 신앙인들이 많이 양성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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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11
  • 이슈/ 분당중앙교회 최종천목사, ‘재정비리 혐의 없다’
    지난해 말, 일부 교인들로부터 제정 비리 의혹으로 노회와 사법기관에 고소를 당하는 등 분쟁에 휩싸였던 분당중앙교회 최종천목사(예장합동)가 지난달 소속 평양노회로부터 당회장권 회복이 결정된데 이어, 이번에는 검찰과 외부 회계법인 조사결과에서도 각각 ‘무혐의’와 ‘적격 판정’을 받았다. 교회법에 이어 사회법에서도 결백함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로써 최종천목사(사진)는 지난해 말부터 일었던 재정 비리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다시금 목회에 전념할 수 있게 됐으며, 분당중앙교회도 정상화되는 결정적 계기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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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04
  • 이슈/ 기독교한국루터회의 NCCK 가입의 의미
    기독교한국루터회(총회장 엄현섭목사)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의 8번째 회원교단이 됐다. 지난 총회에서 루터회는 총대들의 압도적 지지로 교회협 가입을 통과시켰다. 루터회는 비록 한국교회 내에서의 규모는 매우 작은 수준이지만,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인 교세를 갖고 있는 교단이라는 점에서 이번 교회협 가입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특히 교회협 입장에서는 WCC 부산총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시점에 세계적으로 막대한 인지도를 자랑하는 루터회의 가입은 쌍수를 들고 환영할만한 일이다. 그동안 WCC 반대세력은 전국교회를 대상으로 한 활발한 활동으로 큰 성과를 거둔 반면, 지지부진한 대처와 게으른 처사로 마땅한 결과를 내놓지 못한 교회협은 남은 2년 동안의 숙제가 너무도 많기 때문이다. 루터회는 교회협 뿐 아니라 이미 한기총에 가입되어 있는 교단이다. 한국교계의 진보와 보수를 대표하는 양 단체에 몸을 담그게 된 만큼 앞으로 루터회에 주어진 책무는 매우 막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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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4
  • 이슈/ 기독교정당 난립에 대한 교계 지도자들의 우려
    현재 교계에는 기독교를 표방하고 나선 정당이 이미 3개나 된다. 어쩌면 한두 개 더 나올 수도 있다. 이에 교계 지도자들이 이 난립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기독교정당은 반드시 하나되어야 한다는 강력한 주문을 하고 나섰다. 지난 30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모인 정치권복음화운동은 교계 지도자들의 우려를 그대로 드러낸 모임이었다. 이날 참여한 인사들은 모두 각 교단에서 총회장을 지낸 지도자들이다. 김동권 서기행 이만신 신신묵 김재송 김진호 김동원 서상식 정인도 윤지환 고은집 박태희 홍정이 이강호 한창영 목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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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08
  • 이슈/개혁파 분열과 이합집산
    한국교회의 보수교단을 자처하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측은 지난 해에 이어 이번 제96회 총회에서 또 몇개의 교단을 더 늘렸다. 개혁측은 계속되는 분열과 이합집산으로 지역 목회자들이 혼란에 빠져있다. 교단 지도부가 어제 다르고 오늘 달라 대관절 어느 쪽에 서야할지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심지어 자기네 교회가 어느 쪽에 들어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뿐만 아니라, 교계언론도 헷갈리기는 마찬가지이다. 똑같은 ‘개혁’ 총회가 계속 간판을 내거니 어떻게 구분해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할지 고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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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9
  • 이슈/기독교정당 찬반 논쟁 무엇이 문제인가?
    기독교정당을 놓고 찬반 논쟁이 치열하다. 기독교정당에 대한 실험이 이미 8년 전부터 있어 왔는데 이제야 제대로 교계의 이슈가 되는 듯하다. 기독교 이름을 단 정당이 본격적으로 선거판에 뛰어 든 것은 2004년 제17대 총선부터이다. 그때부터 정당 투표제가 도입되었기 때문이다. 갑자기 뛰어든 17대에는 기독교정당의 정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교계의 반대 여론으로 지지를 끌어내는데 실패했다. 그때는 ‘대형교회 목회자들이 교회의 헌금으로 정치하려 한다.’ ‘목사들이 국회에 진출해 정치하려 한다.’는 등 온갖 오해와 편견으로 가득찬 유언비어가 난무했다. 심지어 예장통합측 등 대교단 중에는 교단의 공식적 입장으로 반대 성명서까지 발표해 찬물을 끼얹는 경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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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3
  • 이슈/중국 기독교 변화하고 있나?
    현재 삼자(자치, 자양, 자전)와 기독교협회라는 양회(兩會)에 의해 관리되고 있는 중국 기독교가 변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공산혁명과 문화혁명을 통해 신앙의 자유를 잃었던 중국 기독교는 1981년 개혁개방으로 신앙의 자유를 얻었다. 그러나 교회는 기독교애국삼자위원회와 중국기독교협회라는 두 기관, 즉 양회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 이 두 기관은 중국 공산당의 지시를 따른다. 이 두 기관에 속한 교회를 ‘삼자 교회’라 한다. 이 삼자 교회가 공산당의 지시아래 있으므로 진정한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아니라며 이 두 기관에 가입하기를 반대하는 교회가 소위 지하교회라고 부르는 ‘처소 교회’이다. 중국 정부의 입장에서 삼자 교회는 정부 종교국의 비준을 받은 합법적 교회이고, 처소 교회는 정부의 비준이 없는 비합법적 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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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1
  • 이슈/ 한기총 탈퇴를 위한 예장통합대책회의
    예장통합의 한기총 탈퇴를 주장하는 세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 4월 11일 서울 연지동 연동교회(담임목사 이성희)에서 열린 ‘한기총 사태 해결과 교회갱신을 위한 예장 목회자 참회기도회 및 공청회’를 시발점으로 타오르기 시작한 통합 측의 한기총 탈퇴 움직임은 4개월이 지난 현재 통합 측의 11개 노회가 한기총 탈퇴 내지는 대책마련 요구, 정관개정, 혁신, 및 협력보류안을 채택하는 것에까지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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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27
  • 이슈/ 서울 강북제일교회 왜 분쟁에 휩싸였나?
    예장통합측 평양노회 강북제일교회(담임목사 황형택)가 지난 7일 주일예배를 제대로 드리지 못하는 등 혼란에 빠졌다. 황목사를 반대하는 교인들이 주일 아침 1부 예배부터 3부예배까지 황목사의 주일예배 설교를 저지했기 때문이다. 수백명의 교인들이 강단을 점령하는 등 교회가 온통 앙수라장을 방불한 가운데 예배는 부목사의 설교로 간신히 드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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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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