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이 운영하는 실버퀵 택배 회사와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 이야기 평범한 사람들이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달린다 지하철을 타고 시내 곳곳을 누비는 노인들이 있다. 그들의 손에는 모두 물건이 들려 있다. 그 물건들은 어디를 놀러갈 때 필요한 물건이 아니다. 노인들은 지금 일하는 중이다. 은퇴할 나이가 지났지만, 아직도 두 발로 걸어 다니며 손에는 배달할 물건을 들고 빌딩 숲 속을 누비며, 가야할 장소를 찾는다. 그들은 65세가 넘은 지하철 택배원들이다. [달려라 실버퀵]은 노인들이 운영하는 “실버퀵지하철택배” 회사의 이야기와 그곳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택배원들의 인생사를 담아놓은 책이다.
조한신/ 코람데오/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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