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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기기증 서약을 통한 생명의 결실 기대
    지난 14일 주일 전국의 7곳 교회에서는 생명나눔예배를 드리며, 예수님의 사랑을 묵상하고 이웃 사랑의 실천을 결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성도들은 장기기증 서약을 통해 생명 나눔을 다짐하며 예수 제자로서의 삶을 소망했다.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송천교회(담임 윤여민 목사)가 설립 60주년을 맞아 장기기증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08년에도 50주년을 기념해 장기기증 서약을 진행한 바 있는 송천교회는 이날 1, 2부 예배를 생명나눔예배로 드리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함께 나눴다.윤여민 목사는 “60주년을 맞은 우리 교회가 세상과 이웃을 향한 사랑과 섬김의 손길을 넓혀가기를 소망한다”며 “사랑의 장기기증 서약을 통해 아름다운 생명의 결실이 있도록 함께 기도하자”고 당부했다.말씀에 이어 장기기증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장기기증 서약 안내를 받은 성도들은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깨닫고 적극적으로 장기기증 희망 등록에 참여했다. 그 결과 133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을 서약했고, 장기기증 서약 연령을 낮추기 위한 제도 개선 서명운동에도 100명이 넘는 성도들이 참여하며 지지를 표했다.같은 날 부산에서도 생명 나눔의 물결이 이어졌다.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센텀장로교회(담임 이효성 목사)는 생명나눔예배를 진행해 51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했다. 주일 2, 3부 예배 중 진행된 서약식에서 이효성 목사는 “우리가 이 땅을 떠날 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생명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라고 강조하며 서약에 참여할 것을 권면했다.부산진구에 자리한 부암교회(담임 문영환 목사) 역시 창립 67주년 기념 감사예배에서 서약식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33명의 성도들이 희망등록에 참여한 가운데, 문영환 목사는 “평소 장기기증에 참여하고 싶었는데 이제야 참여하게 됐다”며 “천국으로 떠나기 전에 우리가 전할 수 있는 마지막 사랑인 장기기증에 동참하자”고 말했다.이번 주일에는 송천교회와 센텀장로교회, 부암교회 외에도 군인교회인 백마교회를 비롯한 전국 7개 교회에서 생명나눔예배가 진행돼 모두 294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으로 자신의 생명을 나눌 것을 다짐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 이사장은 “우리를 위해 목숨까지도 내어주신 예수님을 본받아 사랑을 나누고 생명을 나누는 한국교회의 모습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예수님의 마음을 묵상하며 장기기증서약에 참여함으로써 고통 받는 이웃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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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26
  • “모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국제구호개발NGO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보건복지부 산하 사회보장정보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의 위기 아동을 밀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월드비전은 지난 10월 4일 대한민국 사회보장정보를 통합 관리·운영하는 사회보장정보원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월드비전 위기아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월드비전은 법적·제도적 한계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아동을 신속하게 찾기 위해 사회보장정보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회보장정보원은 아동 관련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e아동행복지원시스템과 지역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사회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위기 아동을 찾아 월드비전에 연계할 계획이다.월드비전은 사회보장정보원과 함께 의료비, 주거비, 생계비 등 위기아동에게 필요한 분야를 파악해 지원할 방침이며 특히, 위기아동이 정부지원체계 안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장애 진단비, 검진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월드비전은 위기아동에게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내년 3월까지 약 3천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 환경 개선 사업을 펼친다. 경제적 어려움, 부모의 방임 등을 겪는 아동에게 입학준비용품(교복, 책가방 등)을 지원하고 책상 등 최소한의 교육환경이 마련되도록 지원하며, 여학생들이 스스로를 관리할 수 있는 위생교육자료와 위생용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생활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법적·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많다”며 “월드비전은 사회보장정보원과 함께 소외 받는 아이들을 찾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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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9
  • 생명의전화, 한일 유가족 청년 교류회 개최
    생명의전화가 오는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자살자 유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생명의전화는 일본의 유가족 단체 LIFELINK와 연계해 이번 행사에 일본의 유가족 청년들을 한국에 초청할 예정이다. ‘자살 생존자’란 사랑하는 이를 자살로 잃은 사람들의 어려움을 그대로 반영하는 단어다. 우리나라는 자살을 개인적인 죽음으로 보는 경향이 있으며, 자살자 유가족들에 대한 사회적 낙인이 매우 크기 때문에 자신의 슬픔을 표출하기 매우 어렵다. 유가족들은 평생 자기마음 속에서 고인을 떠나보내지 못하고 고인과 함께 살아가야하는 고통을 겪는다. 그러다가 어떤 사람들은 먼저 죽은 그 고인에게 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되고, 그들 중 일부는 실제로 자살을 시도하기도 한다. 자살 생존자는 보통 사람들이 ‘평범한’ 죽음에서 경험하는 슬픔 이외에 고유한 죄책감, 혼동, 정서적인 혼란이라는 시련을 견뎌야 한다.그렇다면 이것을 극복하려면 얼마나 걸릴까? 시간은 치유하는 능력이 있지만, 시간만으로는 자살 생존자를 치유 할 수 없다. 결코 완전히 극복할 수 없다는 것이 진실이지만, 그들이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과 상담이 필요하다. 같은 아픔을 공유한 사람들끼리의 자조모임도 효과적이다. 생명의전화는 “유가족 자조모임에 나오는 분들을 보면 보통 자녀를 잃은 부모의 케이스가 많다. 너무나 엄청나고 큰 아픔이기 때문에 상담을 받기 위해 더 나오기도 하고, 자녀를 잃은 부모님들끼리의 지지가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유대관계도 좋아 모임이 유지되는 편이다”면서 “그러나 부모를 잃은 자녀, 형제자매를 잃은 청년들이 모임에 나오는 경우는 흔치 않다.모든 세대에서 유가족이 존재하지만, 사회의 낙인을 뚫고 자신을 드러내는 것은, 아직 어리고 할 일이 많은 청년들에게는 쉽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행사에 대해 “삶의 중요한 시기인 10대, 20대에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있는 청년유자녀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을 회복하고, 또 다른 이들의 회복을 위해 나설 수 있는 초석이 되는 자리가 될 것이다”면서 “우리들의 작은 관심이 더 이상 슬픔 속에서만 머물러 있지 않고, 세상을 향해 건강하게 걸어가고자 하는 유가족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생명의전화에서는 국민들의 관심과 후원을 간곡히 요청하고 있다. 후원은 네이버 해피빈(URL: https://bit.ly/2yfuWUV)이나 우리은행 1005-701-273161 (예금주: 서울생명의전화)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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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9
  • 배우 소지섭, 학대피해 아동 및 저소득 여아 지원
    배우 소지섭이 학대로 아픔을 겪은 아동들과 국내 저소득가정 여아들을 위해 올해도 따뜻한 기부를 실천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는 지난 9월 20일 배우 소지섭이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 및 저소득가정 여아 지원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아시아 팬미팅으로 발생한 수익금 1억 원을 기부해 굿네이버스 고액회원모임인 ‘더네이버스클럽’ 회원으로도 등재된 소지섭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나눔을 실천하며 아름다운 선행 행보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전달된 기부금은 전국에 위치한 굿네이버스 지부를 통해 학대로 인해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학대피해아동들이 전문적인 심리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청소년기에 들어서 신체와 정서적으로 큰 변화를 겪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환경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가정 여아들에게 위생용품 및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도 쓰일 계획이다. 김희진 굿네이버스 회원실장은 “지난 해 전달해 주신 기부금으로 도움이 필요한 많은 아동들을 도울 수 있었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지섭씨가 전달해주신 기부금은 아동들이 신체적으로 건강하게 자라는 것 뿐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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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05
  • 굿네이버스, 인도네시아에 10만불 긴급구호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는 규모 7.5의 강진과 쓰나미가 발생한 인도네시아에 10만 불 규모의 긴급구호를 실시한다. 지난 28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의 팔루와 인근 동갈라에 규모 7.5의 강진과 쓰나미로 인해 심각한 인명,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 발표에 따르면 현재까지 최소 384명이 사망했고(29일 기준), 건물 수천 채가 파손되어 정전과 통신장애로 피해 상황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인도네시아 정부는 생존자 및 실종자 수색에 힘을 쏟고 있다. 재난 발생 직후 굿네이버스는 긴급구호 상황실을 설치했으며, 현지 지부로부터 피해 상황을 확인해 인도주의적 차원의 긴급구호를 실시한다. 굿네이버스 인도네시아 지부는 긴급구호 현장조사단을 재난 지역으로 급파하여 현장조사를 진행한다. 굿네이버스는 현장조사 후 10만 불 규모의 긴급구호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필요한 담요, 텐트 등 비식량 물자 중심으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김선 굿네이버스 국제사업본부장은“피해지역은 현재 무너진 건물과 가옥들의 잔해로 뒤덮인 상황이어서 정확한 피해 규모조차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며“굿네이버스는 긴급구호를 통해 갑작스러운 지진과 쓰나미로 고통받는 인도네시아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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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05
  • 한국선교세계연맹, ‘제3회 자유대한지킴이 선교축제’ 개최
    한국선교세계연맹(상임대표회장 강봉규 목사, 이하 한선연)이 주최하고, 바른음주문화중앙협의회과 마라나타홀리선교회가 주관한 제3회 자유대한지킴이 선교축제가 지난 9월 3일 서울 연지동 여전도회관 2층 김마리아홀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수호하고, 한민족의 복음화를 위해 전신으로 헌신하는 동 단체는 이날 축제를 통해 무너져 가는 사회와 교회, 가정정과 개인의 회복을 간절히 염원했다. 특히 북핵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는 지금의 한반도 상황이 결코 낙관할 수 없음을 강조하며, 이 땅에 다시 전쟁의 참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그리스도인들이 앞장서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예배는 상임회장 장종수 목사의 사회로 출판인쇄위원장 홍기덕 장로의 대표기도와 연예위워장 이경혜 목사(마라나타홀리선교회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한선연 대표회장 강봉규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강 목사는 ‘진리로 자유함을’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정의를 회복하고 이 땅의 질서를 바로 잡고자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을 온전히 감당해야 할 것이다”면서 “무엇보다 기독교 정신을 혼탁케 하는 잘못된 영들의 준동을 분쇄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날 교회 지도자들이 종교다원주의, 세속화에 대한 단호함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을 애통하며 회개해야 한다”면서 “오직 하나님의 유일하신 복음과 진리로 우리는 자유함을 얻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의 완전한 핵폐기와 한반도의 온전한 평화를 위해 더욱 힘써 일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한선연은 행동 강력을 선포하고, 마지막 날까지 맡겨진 사명을 오롯이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한선연은 △한반도에 복음의 문화토양을 쌓아 가는 데 노력을 경주한다 △기독교정신을 혼탁하게 하는 잘못된 영들의 준동을 분쇄하는 데 총력을 다한다 △군관민 속에 파고들어 있는 퇴락한 음주문화를 복음으로 고추 세우는데 전력을 다한다 △실추되어진 목회윤리를 쇄신하여 이 땅에 예수 사랑을 실현하는데 목숨을 다한다 △진실이 공의 되어 복음으로 다져진 언론을 민생 가운데 뿌리내리는데 최선을 다한다 △하나님이 주신 민생환경을 복음으로 고추 세워가는데 충성을 다한다 △이 모든 강령을 사랑으로 실천한다 등을 다짐했다. 제2부 축하공연에서는 마라나타홀리 중창단을 비롯해, 조명희, 양방원 양지연, 강은혜, 이의선, 서형석, 정순옥, 이춘봉 등이 나서 , 찬양과 무용 연주와 드라마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한편, 강봉규 목사는 지난 2007년 세계기독교금주운동본부를 설립해 사회단체로 등록했으며, 2014년에는 한국선교세계연맹을 설립하고 ‘비전2030’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강 목사는 “한선연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복음을 통해 한반도의 안정적인 평화를 이루는데 전념하고 있다”면서 “특히 우리 문화 전반에 하나님의 거룩한 복음이 깃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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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30
  • WBH, 서울 마포구 뷰티서비스 실시
    국제뷰티구호개발 NGO 사)월드뷰티핸즈(이사장 장헌일, 회장 최에스더/ 이하 WBH)는 지난 9월 15일 서울 마포구 신수동주민센터(동장 조태영)에서 신수동 불우이웃돕기 ‘신수철리 마을축제’ 뷰티 서비스를 실시했다.이날 뷰티서비스에는 최에스더 교수(신한대학교 뷰티헬스사이언스학부 교수)와 김주연 교수(서경대 미용예술학과)를 비롯한 미용대학교 학생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네일과 피부마사지 등 다양한 뷰티서비스를 펼치는 한편,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을 진행했으며, 수입금 전액은 신수동에 기부했다. 이사장 장헌일 목사는 “월드뷰티핸즈는 서울역 노숙자와 독거노인,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한 뷰티서비스 활동과 다문화 가족, 북한동포 청소년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뷰티기술교육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회장 최에스더 교수는 “월드뷰티핸즈는 K-뷰티 헤어미용, 메이크업, 피부미용, 네일, 화장품 등 5대 분야의 전공 대학교수와 기관 대표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행정자치부 1365 자원봉사 인중기관으로 뷰티자원봉사자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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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21
  • 백영모 선교사, “옥중에서도 전도 계속···결신자 얻기도”
    필리핀에서 ‘불법 폭발물 소지’ 혐의로 체포되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백영모 선교사(기성)의 보석청구 마지막 공판이 연기됐다. 당초 백 선교사의 공판은 지난 9월 12일로 예정됐으나, 돌연 연기되어 19일로 미뤄졌다. 대책위에 따르면 연기 이유가 법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제보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무런 예고없는 급작스런 체포와 교도소 구금 등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던 백 선교사와 그의 가족들은 보석 청구가 받아들여져 하루빨리 출감하기를 기대하고 있었지만, 부득이하게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이런 상황에 백영모 선교사가 옥중에서 쓴 서신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백 선교사는 지난 40여일 넘는 감옥 생활이 폐결핵과 체중 저하 등의 급격한 건강 악화를 몰고 왔음을 전하면서도 자신을 위해 애쓰고 기도해 준 동역자 및 한국교회에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특히 놀라운 것은 백 선교사가 고난과 억압에 좌절하지 않고, 감옥 안에서조차 전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백 선교사가 처음 수감된 안티폴로시 교도소는 전체 수감인원이 1,400여명에 달하며, 12평 남짓한 공간에서 150명이 생활하는 곳으로, 좁은 공간에서 이들이 뿜어내는 열기와 전염병은 그야말로 지옥을 광불케 하는 곳이다. 하지만 백 선교사는 이곳에서 개인 전도 활동을 펼친 것과 그 와중에 결신자까지 얻은 소식을 전하며, 스스로의 희망을 다지는 모습이었다. 백 선교사는 “성경에 대해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계속 얘기하고 결신자도 얻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같은 방에서 함께 생활하는 150명에게 ‘좋으신 하나님’을 필리핀 따갈록어로 가르쳐 준 것이다”면서 “모임 때 150명이 교도소 안에서 ‘좋으신 하나님’을 합창할 수 있었던 것도 귀한 일이었다”고 전했다. 지난 8월 24일 옮겨간 리잘주립교도소에서도 예배를 매일 이어가고 있다는 백 선교사는 보석 공판에 대한 기대를 은연 중에 드러냈다. 백 선교사는 “억울한 누명을 씌운 죄목이 ‘불법 폭발물 소지 혐의’인데 필리핀에서는 원래 보석이 안되는 죄명이다”면서도 “하지만 하나님의 선한 역사를 기도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활용하여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뜻 모르게 찾아온 이번 시련에도 반드시 하나님의 목적하심이 있을 것이라며, 한국교회를 향해 마지막까지 기도와 관심을 거두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백 선교사는 지난 7월 초 ‘불법 폭발물 소지’ 혐의로 필리핀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으며, 현재 리잘주립교도소에서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백 선교사가 속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윤성원 목사)는 백 선교사의 구명을 위해 한국과 필리핀 현지를 오가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지난 7월에는 백 선교사와 관련한 국민청원에 20만명의 국민들이 지지를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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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14
  • 서울시민 1만명 함께 걸었다
    한국생명의전화(이사장 이성희 목사)와 EBS는 지난 7일 오후 7시 여의도 한강공원 계절광장에서 ‘2018 생명사랑밤길걷기 캠페인’을 공동으로 개최했다.2018 생명사랑밤길걷기는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에서 하루에 36명씩 스스로 목숨을 끊는 현실을 자각하고, 소중한 이들의 자살을 막고 생명존중을 실천하기 위해 걷는 전 국민 자살예방캠페인으로 참가자와 자원봉사자 등 1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였다.이성희 이사장(한국생명의전화)은 대회사에서 “이 캠페인을 통해 물질만능주의로 인해 빚어진 생명경시 풍조를 생명존중문화로 바꾸어 나가고, 삶의 위기 속에 자포자기하고 절망하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갖고 희망의 끈을 놓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며,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보살핌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자”고 역설했다. 생명사랑밤길걷기 김희중 명예대회장(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은 “우리나라가 오랫동안 OECD 국가 중 자살률 1,2위를 이어가는 것은 존중과 배려의 부재, 생명경시 풍조에서 비롯된 것”며, “이 대회를 통해 우리사회의 생명경시 풍조에 맞서서 생명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정신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생명사 랑밤길걷기 참가자들은 5km, 10km, 36km 3개 코스에 참여하였으며, 특히 하루에 36명씩 자살하는 현실을 반영한 36km 코스 참가자들은 어둠을 헤치고 희망으로 나아가듯 해질녘부터 동틀 때까지 무박 2일간 서울 도심을 걸었다. 이 날 한국생명의전화 홍보대사 배우 강신일, 가수 박지헌(V.O.S), 가수 강시라는 참가한 시민들을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특별공연과 더불어 5KM 코스를 함께 걸었다. 또한 이들은 하루 평균 자살자 수를 36명에서 18명으로 50% 감소시키자는 의미를 가진 ‘워크인 챌린지 3618’ 기부 프로젝트에도 동참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그리고 박카스, 삼성생명, 서울중앙지방법무사회, 허그맘허그인, 동작구시설관리공단, 롯데홈쇼핑 등 다양한 기업이 후원과 체험프로그램으로 동참하여 참가자들이 나 자신을 더욱 사랑하는 시간을 갖게 하였다. 생명사랑밤길걷기는 자살예방은 어려운 일이 아닌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임을 알리기 위해 2006년부터 올해까지 13회를 개최한 대표적인 자살예방 캠페인이다.생명사랑밤길걷기는 서울을 비롯, 8일에는 대구스타디움 동편광장, 수원 광교호수공원, 전주 롯데백화점 앞 천변야외무대, 14일에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공원, 부산 APEC 나루공원, 15일에는 광주 동구청사, 19일에는 대전 생머리공원에서 각각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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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14
  • 나눔모바일, 구세군에 3400만원 상당 물품 기부
    한국구세군(사령관 김필수)은 나눔모바일 측에서 구세군 희망나누미에 3천 4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였다고 밝혔다.나눔모바일(대표이사 양기학)은 국내외 최초로 IT와 접목시킨 사회 공동체 플랫폼을 사업으로 인정받아 2013년에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선정된 회사이다. 특히, 나눔모바일 플랫폼은 국내 최초로 스마트 지역화폐를 기획하여 2015년도부터 의정부시 지역화폐 운영사업자로 선정되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플랫폼의 특징으로는 참여기업 및 상인과 공동마케팅을 추진하여 소비자에 편의와 이익을 제공하고 수익의 일부를 사회공헌단체에 기부함으로써 참여 기업의 공유가치창출 및 이익분배로 지역의 사회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 있다.위의 목적을 함께 하고자 구세군 희망나누미에 물품을 기부하였고, 구세군 또한 그 나눔에 감사하고 있다. 구세군 희망나누미는 기업 및 개인이 기증하는 물품을 판매하는 재활용품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판매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은 이웃성금과 노숙자 재활사업, 알코올, 약물 중독인들에게 재활 및 자활 치료, 청소년 장학금지원 등 구세군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의 지원금으로 사용되고 있다. 구세군 희망나누미 측은 “구세군 복지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동참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사회 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기업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 나눔모바일 관계자는 “좋은 마음으로 물품을 기부하였는데 제품 판매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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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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