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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계,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애도 물결
    과거 군부독재 시절 정치적 핍박과 고난을 당하면서도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이뤄냈던 고 김영삼 대통령의 서거에 한국교계가 진보와 보수를 가리지 않고, 애도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는 “다시 권위주의적 독재정권으로 회귀하는 것 같은 이 시대, 김 전 대통령께서 보이셨던 민주화를 향한 결기가 그리워 진다”며 “이 땅에서의 삶을 마치고 하늘로 돌아가신 고인의 영혼이 하나님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기를 기도 드린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도 김 전 대통령에 대해 장로 대통령이셨으며, 독재정권에 대항해 문민정부를 연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의 거목이었다며, 삼당통합을 통해 새 정권을 창출시킨 김 대통령은 여야간에 화합과 일치를 이뤄낸 시대를 앞서가는 지도자였다고 높이 평가했다.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는 “그 분의 희생과 결단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존재하기 어려웠을 것이다”며 “우리는 그 분이 보여준 불굴의 반독재 투쟁정신과, 민주주의와 국민을 위한 대도무문의 삶을 영원히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다”고 애도했다 또한 현 정치권과 사회각계를 향해 김 전 대통령이 당부한 ‘통합과 화합’의 메시지를 마음 깊이 새겨 국민의 고통을 덜어주는 정치, 사회의 상처를 치유하고 갈등을 봉합하는 일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도 “김 전 대통령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의 상징이었다”며 “고통과 아픔이 없는 천국에서 편히 쉬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는 ‘한국교회가 배출한 큰 정치 지도자,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천국입성을 바라보며’란 제목의 논평을 통해 김 전 대통령은 “신앙의 정치지도자요, 정치지도자로서 참된 신앙인이었다”며 “고인은 정치적인 목적을 위하여 종교를 이용하거나, 종교를 위하여 정치를 이용하려는 필부(匹夫)들이 많은 때에, 올바른 정치를 위하여 오히려 하나님께 기도하는 신앙인이요, 불의에 굴하지 않는 큰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시대는 영웅을 낳고, 영웅은 시대를 연다는 말은 인류 역사의 진실로 통한다”며 “국민들은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을 그 같은 분으로 기억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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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3
  • 법원, ‘찬송가공회 법인 취소’ 취소 판결
    충청남도가 (재)한국찬송가공회에 허가한 법인의 취소 처분이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전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지난 11월 11일 공회가 충청남도를 상대로 제기한 사건2012구합1961 ‘법인허가취소처분취소’에 대해 공회의 손을 들어, 충청남도가 공회의 법인허가를 취소한 것을 취소한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우선 충청남도가 법인 취소의 사유로 내건 ‘재단법인 설립을 위한 재산의 출연행위 부존재’에 대해 2007년 4월 30일 제25차 정기총회에서 재산출연이 이뤄졌음을 인정했으며, 충청남도가 이유로 삼은 2008년 4월 30일자 제26회 정기총회의 의결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충청남도는 “공회의 총회의결은 회원 9개 교단이 파송한 위원에 이뤄지는데, 위 교단 대부분이 재단 설립을 반대해 왔으므로, 이들의 의사에 반한 총회 결의는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기존 공회 위원들이 자신들의 고유한 의사에 따라 기존 공회 총회에 참여해 의결을 한 이상, 그 결의는 적법·유효하고, 이들이 소속 교단의 의사에 반하여 의사표시를 했더라도 위원들과 교단사이의 내부위임관계만을 이유로 단체법상 법률행위의 효력을 부인할 수 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뿐 아니라 법인격이 없는 기존 공회와 (재)공회가 동일하지 않다는 충청남도의 주장에 대해서도, “법인격 동일성의 여부는 문제되지 않으며, 기존 공회로부터의 권리승계 또한 부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충청남도측은 항소할 뜻을 밝혔다. 한편, 충청남도는 지난 2012년 5월, ‘(재)한국찬송가공회는 민법 제38조 및 제43조에서 규정한 재단법인 설립의 필수요소인 일정 재산의 출연행위가 부존재함으로 법인설립 허가를 취소한다’고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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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3
  • 한양대 목회자협, 말레이시아 특별 선교활동
    한양대학교 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전태규 목사)가 최근 말레이시아에 거주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자녀들과 함께 하는 해외수련회를 가져 화제가 되고 있다.한양대학교 목회자협의회가 ‘쉴만한 물가’라는 주제로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마련한 해외수련회는 말레이시아 인근 지역으로부터 유입돼 살고 있는 불법이주민 자녀들에게 사랑의 선물을 전달하는 한편 복음을 주제로 한 마술쇼를 기획, 공연하는 등 선교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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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3
  • 교계, 국가자격시험 토요일 시행 전격 환영
    그간 기독교계가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국가자격시험에 대한 토요일 시행이 전격 결정됐다. 기독교계는 각종 국가자격시험이 주일에 실시됨으로써 기독교 신앙을 가진 수험생들의 주일성수에 문제가 있음을 여러 차례 관계기관에 시정을 요청해 왔다. 국가산업인력공단은 지난 11월 27일 자격별 개별법령·고시 등의 위탁규정에 따라 2016년도 37개 국가자격 시험 시행 일정을 공고했다. 1차 37개 국가자격시험 일을 모두 토요일로 잡았으며, 변리사를 비롯한 16개 국가자격 2차 시험일은 일요일로 공고되었다. 교계는 2차 시험이 일요일로 공고된 것에 대해서는 절반의 행정이라며 아쉬움도 나타냈지만, 그래도 1차 37개 시험이 토요일 시행된 것만으로도 큰 성과라며, 전체적으로 만족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해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양병희 목사)은 논평을 내고, “그간 각종 국가시험이 주일에 실시됨으로써 기독교인 수험생들은 기본 신앙인 주일성수에 막대한 침해를 당해왔다”면서 “10년 전부터 시행되고 있는 공무원 시험과 국가고시인 사업시험 행정고시에 이어 이번에 공인중개사 변리사 관세사 등 37개 국가전문 자격시험이 토요일에 치러지게 된 것은 ‘만시지탄’의 감이 있으나 환영해 마지않는다”고 밝혔다.여기에 “우리 자녀들이 지나친 입시경쟁에 내몰리지 않고, 휴식을 통해 보다 밝고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사설 학원의 주일수업에 대해서도 제고해달라”고 요청했다.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도 논평을 통해 “기독교인들에게 일요일인 주일은 신앙을 위한 생명과도 같은 소중한 날이다”며 “주일예배를 통하여 다가오는 한 주간동안 살아갈 지혜와 삶의 능력을 얻어 세상을 헤쳐 나가는 것이 그리스도인들이다”고 전했다.또 16개 국가자격 2차 시험과 국가 공공기업이나 일반기업들의 공개채용시험도 토요일로 변경해줄 것을 요청하며, 토요일 시행이 관철될 시 1000만 그리스도인들이 산업현장에서 활발하고 건강하게 일하므로, 국가에도 엄청난 이익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총재 김삼환 목사)도 이번 결정에 대해 “기독교인들에게는 주일을 거룩하게 지킨다는 의미도 있고, 일반인들에게는 국민행복 추구 차원에서 평일로 변경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환영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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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3
  • 다큐멘터리 “나는 더 이상 게이가 아닙니다”
    동성애의 또 다른 이면을 조명해 논란이 된 화제작 시네마 다큐멘터리 ‘나는 더 이상 게이가 아닙니다’의 미주 시사회와 미주지역 ‘동성애반대 천만인서명운동’이 열린다. 한국교회 동성애대책위원회와 ‘나는 더 이상 게이가 아닙니다’(제작 RT Media)의 배급을 총괄하고 있는 ‘호산나 넷 미디어’는 오는 12월 8일부터 미국 순회 시사회와 미주지역 ‘동성애반대 천만인서명운동’을 시작한다.이번 순회 시사회는 12월 8일부터 남가주 주님의영광교회(담임목사 신승훈)를 시작으로 10일 선한목자교회(담임목사 고태형), 11일 주님세운교회(담임목사 박성규)까지 남가주 지역에서 진행되며, 13일부터 15일까지는 뉴욕과 뉴저지에서 차례로 열린다. 특히 10일 저녁에 시사회를 여는 선한목자교회는 동성애를 반대해서 미국장로교(PCUSA)를 탈퇴하고 교회 재산 700만 달러를 포기하고 나온 교회여서 의미가 깊다. 시사회 후에는 동성애반대천만인 서명운동의 일환으로 동성애반대 서명을 받게 된다.이 영화는 '탈동성애'라는, 세상이 말해주지 않는 동성애의 숨겨진 진실을 보여주는 한국 최초의 동성애 관련 다큐영화다. 2분짜리 예고편이 유트뷰에 공개된 후 2주 만에 조회수 13만명을 넘어서며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뉴욕 출신 프로듀서이자 영화감독인 김광진 씨가 연출한 이 영화는 1년10개월에 걸친 사전조사와 탈동성애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그 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비밀스러웠던 동성애자들의 삶을 조명한다.각 시사회 이후에는 김광진 감독과 관객들이 직접 대화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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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3
  • “군선교, 한국교회가 하나되는 유일한 사역”
    침체되어 가는 한국교회의 새로운 돌파구가 있다면 바로 군선교다. 시스템과 규정만으로 해결될 수 없는 병영문화 혁신 역시 복음을 통한 장병들의 변화로부터 시작된다.지난 12월 6일 육해공군 본부교회에서는 제24대 한국군종목사단장 해군대령 황성준 목사의 취임식이 거행됐다. 이날 황 목사는 “각 교단별로 나누어져 있는 한국교회가 유일하게 하나되어 함께 하는 사역이 바로 군선교”라며, “한국군종목사단과 한국기독교 군선교 연합회, 한국교회가 하나되어 나라를 살리고 생명을 살리는 군선교에 집중하자”고 강조했다.이어 구체적인 실천사항으로 △군인신자 세례 및 군인교회 정착 △군인교회 예배활성화 △연무대교회 건축 △낙후된 교회시설 정비 △대대급 교회 활성화 대책 등을 언급했다. 이날 취임한 황성준 목사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95년 해군대위로 군종목사 사역을 시작하여 해군작전사령부, 해군사관학교, 해병대사령부, 국방부 등을 거쳤으며 올해 대령으로 진급하여 내년 해군군종병 과장을 맡을 예정이다.이날 취임감사예배에는 예장합동 총회장 박무용 목사가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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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3
  • 사랑의교회, 에벤에셀 연합사역 본격 확대
    사랑의교회(담임목사 오정현) 에벤에셀실천운동이 주관하는 ‘제1회 전국에벤에셀기독교연합회 감사연합축제’가 지난 11월 26일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에서 열렸다. 에벤에셀실천운동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지역교회와 함께 나누고 섬김을 통한 전도로 농어촌 및 지역교회의 영적 재정적 자립을 돕기 위해 2014년 출범, 연합사역운동의 기틀을 만들고 지역교회목회자를 도와 많은 전도 열매를 맺는 등 신선한 바람을 불러왔다. 이날 행사는 전국에벤에셀기독교연합회 15개 지역 소속 250여 목회자중 150여명의 목회자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목회자 부부 간담회 및 연합전도사역 발표, 감사예배, 에벤에셀 땡큐 뮤직스토리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오정현 목사는 인사말에서 “가난한 개척교회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개척교회 목회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개척과 사역에 힘쓰시는 여러분들에 동지의식을 느끼며 여러분들을 잘 섬기겠다”고 격려했다.이어 열린 연합사역발표회에서 안산에벤에셀기독교연합회 김수용 목사는 “에벤에셀실천운동을 통해 스토리텔링 매직복음 순회축제를 열면서 주일학교가 활성화되었다”며 “또 ‘새 생명 우리 동네 에벤에셀 족구단’을 창설해 장년들을 전도하는 기회로도 삼고 있다”고 전했다.상주중화에벤에셀기독교연합회 조재한 목사는 “산골 외진 지역이라 전도하기 힘들었는데 에벤에셀실천운동을 통해 전도폭발 훈련을 받으면서 역사가 일어났고 여름성경학교를 통해 목회자 자녀들 외에 지역 아이들 30명 이상이 모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만찬후 열린 연합감사예배에선 1년동안 진행된 에벤에셀실천운동의 열매와 기쁨을 나누며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올렸다. 예배에 이어 뮤지컬 가수 박정소의 열창, 농촌교회의 상황을 녹여낸 코믹 뮤지컬이 이어졌고 목회자 부부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참석 목회자들은 “같은 어려움과 고민을 안고있는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이 함께 모일 수 있어 좋았고 목회에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얻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 “여러 전도사역을 시행했으나 인적 물적 자원의 부족과 전도와 양육의 아쉬움으로 지치고 좌절해온 교회들이 에벤에셀운동의 전도기획과 연합사역을 통해 활력을 찾게되었다”고 전했다. 에벤에셀사역이 지역 목회자간의 교류를 증대하고 부흥을 위한 연합의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에벤에셀실천운동을 섬기고 있는 사랑의교회 이성종 목사는 “앞으로도 에벤에셀실천운동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지역 교회와 함께 나누고 농어촌과 지역교회를 섬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사랑의교회는 미자립교회를 재정적 사역적으로 돕는 이 운동을 더욱 활성화시켜 연합사역이 취약한 한국교회에 모델이 될 만한 사역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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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1
  • 광림교회, 논산훈련소서 진중세례식 개최
    광림교회(담임목사 김정석)는 지난 11월 21일 논산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에서 2,800명 신병들을 대상으로 제479차 육군훈련소 장병세례예식을 가졌다. 이번 진중세례예식은 김정석 목사와 부목사 29명이 집례를 하였으며, 장로 20명과 남선교회와 여선교회 임원들도 함께 보좌하여 신병들의 머리를 정성껏 닦아주며 진행을 도왔다. 세례예식을 주관한 김정석 목사는 ‘빛이 나는 인생’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였으며, 신병들에게 진리 가운데 사명감과 소속감을 갖고 책임감 있는 군인이 되기를 간구하고, 빛을 발하는 참된 크리스천으로 거듭나기를 당부하였다. 이번 행사에 광림남성성가단도 참여하여 힘차고 아름다운 찬양을 선보였으며, 마하나임AP 팀도 역동적인 찬양과 율동으로 진중세례식장에 참석한 모든 병사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전했다. 예배 중 서상국 육군훈련소장은 광림교회 진중세례 주관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김정석 담임목사에게 기념액자를 증정하였다. 광림교회는 세례를 받는 신병들에게 포켓성경, 십자가목걸이, 샴푸, 초콜릿, 핸드크림 등 다양한 선물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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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1
  • 독일서 ‘한반도 평화 위한 국제협의회’ 개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 소속 10명의 대표들이 독일개신교회(EKD)와 독일복음주의연대(EMS)의 초청으로 개최되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제협의회 참석차 12월 1일 베를린으로 출국했다. 해방과 분단 70년을 맞이하여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국제적 연대를 강화하고 한반도에큐메니칼포럼(EFK)의 활동을 평가하고 점검하는 것이 이번 협의회의 주요 목적이다. 이번 협의회에는 독일교회와 교회협을 비롯하여 WCC, 세계개혁교회연맹, 미감리교회, 미장로교회, 미연합교회, 영국감리교회, 스코트랜드교회, 호주연합교회 등이 함께하며 총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회협 대표단은 김영주 총무를 비롯하여 예장통합 이홍정 사무총장, 기장 정상시 평통위원장, 노정선 교수, 이은선 교수, 서보혁 교수 등이다. 교회협은 12월 2~3일 독일 국회를 방문하여 친한파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이어서 독일 최대 개발협력기구인 “세계를 위한 빵”(BFW), “독일개신교회협의회”(EKD)와 개신교선교단체인 “개신교선교협회”(EMW) 관계자들과 만나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선교의 연대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4일부터 이틀 동안 개최되는 국제협의회는 서보혁 박사(서울대)와 베르닝 박사의 기조 발제(분단 70년: 지정학적 맥락에서 본 한반도)를 시작으로 WCC 피터 푸르브 국장, 교회협 노정선 박사, 미감리교 래비 바우스티카 등의 각론 발표와 고려대 한운석 교수의 특강, 떼제 공동체 신한열 수사의 특별 명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12월 5일에는 공동 성명도 채택될 예정이며, 12월 6일에는 프랑크푸르트 라인마인 한인교회에서 협의회 참석자, 독일교회 관계자, 재독한인동포 등과 함께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예배를 드리며, 김영주 총무가 설교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당초 참석키로 했던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은 내부 사정상 불참하지만 연대의 메시지를 통해 이번 협의회에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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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1
  • 통일에 대한 분명한 실천 의지 보여야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대표회장 김삼환 목사)가 주최하는 통일을 위한 월요기도회가 지난 11월 23일 서울 명성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기도회는 유영식 목사(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가 ‘평화통일 메시지’를 전하고, 최원호 박사(국제청소년문화교류협회 이사장)가 ‘평화통일 강좌’를 인도했다.최원호 박사는 평화통일 강좌에서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진정한 통찰과 힐링을 경험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분단 70년간 상처입은 남북한 이산가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휴전선을 가운데 두고 온갖 위협을 일삼는 북한의 상황을 고려할 때 복음적인 통일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며 기도는 만사를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임을 강조했다.이어 "명성교회에서 평화통일 월요기도회는 통일기도의 횃불이 되어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을 믿으며 독일 통일의 물꼬를 튼 것도 성니콜라이교회 보네베르거 목사의 월요기도회가 통일의 씨앗이 결국 하늘보좌를 움직여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리는 통일의 기쁨을 가져왔다"면서 "이제는 통일된 독일만 부러워 할 것이 아니라, 통일을 향한 열정, 통일을 향한 분명한 의지와 실천하는 행동을 보여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울리는 꽹과리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통일에 대한 막연한 환상은 대박이 아니라, 쪽박이며 준비되지 않는 통일은 자칫 재앙일수도 있음을 역설했다.그는 "독일의 통일과정과 남북의 상황은 비교할 수조차 없는 최악의 상황이며 우리는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를 향하는 선진국에 도달하고 있다지만, 정작 북한은 상상할 수 없는 경제난속에 허덕이고 있는 현실을 올바로 직시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럼에도 우리의 현실은 남북이 일촉즉발의 전쟁의 위기 속에 대처하고 있는 상황 속에 통일을 준비해야 하는 안타까움은 선택의 여지가 없이 곧 발등에 떨어질 불이다"이라고 밝혔다.끝으로 “통일에 대한 한마음 갖기 위한 ‘심리적 마음의 통일’, 북한의 동포들과 이산가족의 아픔, 분단의 고통, 목숨을 걸고 남한의 자유를 향해 넘어왔지만, 정작 남한사회에서 정착하지 못하고 방황하며 온갖 열등감에 시달리며 자신감을 상실한 채 삶을 포기하는 자들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나누려는 ‘애통’하는 마음 곧 예수님의 산상수훈의 복음을 가질 때 진정한 자기와의 통일을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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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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