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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신대, 더불어 즐기는 지역축제 조성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가 지역 문화한마당에 참여해 시민들과 더불어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한신대는 지난 10월 31일 경기도 오산시청 광장에서 열린 '2015년 제4회 오산혁신교육공동체 문화한마당'에 참여해 체험부스를 운영했다.'SEASON4 두드려라 나의 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오산혁신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오산 관내 초·중·고 15개교 학생동아리가 밴드, 댄스, 연극, 악기 합주 등 각종 공연을 진행했다.또한 관내 26개교와 한신대를 포함한 참여유관기관들이 다양한 테마로 이뤄진 체험·전시부스를 운영했다. 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은 부스를 돌며 타로점을 보거나 맛있는 간식을 먹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한신대는 홍보대사 한우리 10명과 함께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 코너를 운영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부스를 방문한 매홀중 학생은 “친구에게 직접 페이스페인팅을 해주고 싶다는 제 부탁을 홍보대사 오빠들이 흔쾌히 들어줘서 너무 고마웠다”며 “평소 궁금했던 공부방법도 성심성의껏 답변해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한신대는 홍보 브로슈어, 아노덴평생인재대학 리플렛, 학교 소식지 등 다양한 홍보 활동도 함께 펼쳤다. 학부모들은 그동안 한신대는 가까운 학교로만 여겼었는데 부스에서 나눠주는 책자를 보니 우수한 학교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부스운영을 맡은 한우리 김한슬 단장은 “풍선을 받아든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을 보다보니 힘든 것도 잊으면서 행사를 이끌 수 있었다”며 “많은 분들이 한신대에 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었고 자녀를 한신대에 입학시키고 싶다는 학부모도 많아 홍보대사로서 자부심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상욱 입학홍보처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큰 축제에 한신대가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 참여해 소통과 공감의 시간으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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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3
  • 은혜로교회, ‘온전한 개혁 100개항’ 선언
    130여년의 짧은 기독교 역사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교회사에 길이 남을 급속적인 부흥과 발전으로 세간의 부러움을 샀던 한국교회가 어느 순간 접어든 쇠락의 구덩이에서 빠져나올 줄 모르고 있다. 맘몬주의와 기복주의로 뒤덮인 지금의 한국교회 모습은 기적과도 같았던 지난 급성장의 후유증이 되어 스스로를 병들게 하고 있으며, 이를 바로 잡아야 할 목회자들과 교계 지도자들도 정치와 권력에 메여 영성과 도덕성을 잃어버려 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이런 순간에 한국교회의 온전한 개혁을 외치는 목소리가 서울의 중심인 서울시청 앞 광장에 널리 울려 퍼져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은혜로교회 성도들은 지난 10월 30일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 집결해 서울시청 앞 광장까지 가두 행진을 벌이며, 시민들을 향해 ‘하나님은 살아 계신다. 하나님만 하나님 되는 세상’이라는 구호를 선포했다. 이들은 행진을 하는 동안 손에 손을 맞잡고, ‘하나님은 살아계신다’, ‘성경은 반드시 이 땅에서 이루어진다’ 등의 성경적 구호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행진을 벌이며, 한국교회의 온전한 개혁을 진심으로 염원했다. 이어 이들은 시청 앞 광장 주변에 미리 준비한 ‘온전한 개혁 100개항’ 전시물과 개선문에 도착했다. 온전한 개혁 100개항은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전 세계를 창조하신 절대 주권자이시다’를 시작으로 한국교회 개혁을 위한 100가지 바람을 써내려간 것으로, 각 항목에서는 교회의 본질과 성경적 세상, 회개, 그리스도 구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교회측은 100개항에 대해 철저히 성경에서 기초해 작성됐으며, 이는 교회가 성경에서 제시한 복음의 본질로 돌아올 수 있는 길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특히 목사로서 이루 말로 할 수 없는 무수한 죄를 저질렀음과 하나님을 믿는다면서 기독교인으로서 수많은 죄를 저지른 것에 대한 회개의 목소리도 높였다. 또한 지은 모든 죄를 하나님 앞에 자복하고, 모든 죄에서 구해 줄 것을 간구했다. 아울러 “성경적인 회개를 통해 하나님만이 하나님 되는 온전한 개혁을 이 땅에서 이룩하기 위해 반드시 성경대로 돌이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하나님만이 하나님 되는 세상을 위해서는 왜곡된 삼위일체론이 수정되어야 한다고 목청껏 외치기도 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선언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로도 발표되어,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인이 듣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한편, 온전한 개혁 100개항은 △하나님은 살아계신다 △성경과 다른 거짓말 △하나님을 대적하는 행악자들은 누구인가 △성경적인 회개 △하나님만이 하나님 되는 온전한 개혁 등 크게 5가지 주제로 나뉘어 있다. 이 속에는 ‘자살하면 지옥간다’, ‘교회헌금을 목회자 개인이 사적으로 유용하는 것은 하늘나라 공금을 횡령하는 범죄이다’, ‘납골당이나 공원묘지를 운영하는 교회는 회칠한 무덤이며, 이미 영적으로 죽은 교회다’, ‘동성애 목사와 동성애를 옹호하는 교인들은 성경적으로 이미 사형선고를 받은 것이다’, ‘지구가 종말한다거나 구체적인 종말의 날짜를 주장하는 시한부 종말론자들은 거짓선생이다’, ‘성경적인 분별도 없이 돈벌이 목적으로 악의적으로 설교를 짜깁기 해 이단규정하는 자칭 이단감별사들이 바로 하나님의 대적자이며 행악자이다’, ‘성경과 다른 거짓말로 강단에서 목사가 뿌린 짐승의 씨는 반드시 진리의 성령의 음성으로 뽑고 파괴하며 파멸시키고 넘어뜨려야 한다’, ‘IS에 의해 난민이 된 기독교인을 구제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참된 의무이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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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3
  • 월드비전, 교회지도자 대상 컨퍼런스 개최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오는 2일 열리는 ‘월드비전 교회지도자 컨퍼런스’에 이동휘 목사를 강사로 초청한다고 밝혔다.월드비전 교회지도자 컨퍼런스는 1950년대 ‘목회자수양회’로 처음 시작되었으며 2007년부터 매년 한국 교회에 메시지를 전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교회지도자를 초청, 컨퍼런스를 열어 가난한 이들을 섬겨야하는 교회지도자와 월드비전의 역할에 대해 알리고 있다. 올해 교회지도자 컨퍼런스는 ‘건강한 교회를 위하여’를 주제로 11월 2일부터 3일까지 강원도 영월 동강시스타에서 열리며 월드비전과 협력하고 있는 전국의 교회지도자 약 6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의 강의자로 초청된 이동휘 목사는 평생을 선교에 힘써온 목회자로 유명하다. 선교단체인 바울선교회를 만들어 현재까지 대표로 역임하고 있으며 1983년 그가 개척해 원로목사로 섬기고 있는 일명 ‘깡통교회’, 전주 안디옥교회는 여전히 교회 재정의 60% 이상을 선교비로 쓰고 있다.이동휘 목사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많은 교회지도자들과 월드비전 직원들에게 오늘날 한국교회가 건강한 교회로 회복하기 위해 다리 역할을 하는 월드비전의 사명과 또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으로 보여줌으로써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월드비전 크리스천 커미트먼트 센터 김희수 본부장은 “먼저 그 동안 월드비전과 함께 지구촌에 고통 당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긍휼을 전해오신 교회 지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이동휘 목사님을 통해 이 시간이 더 큰 긍휼의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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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2
  • 원로목회자후원회, 원로 목회자들을 섬김의 장 마련
    지난 시간 한국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이끌어 온 원로 목회자들을 위한 감사의 자리가 마련됐다. (사)예수교대한감리회웨슬레협의회·한기총원로목사후원위원회·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후원회는 지난 10월 29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감리교신학연구원 대강당에서 ‘2015 후반기 원로목회자 초청 오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최측은 150여명의 원로목회자분들을 초청해 식사를 정성껏 대접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날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한은수 감독(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후원회 총재)은 “우리가 영원한 생명을 얻고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는 것이 하나님의 소원”이라며 “그 순간까지 우리 모두 하나님만 사랑하며 살자”고 말했다.임원순 목사(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후원회 이사장)는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들이 있기에 지금의 우리 한국교회가 있는 것이다”며 “지난 시간의 수고를 감사하기에는 오늘 한 끼의 식사로는 부족하지만, 앞으로 더욱 신경 써 모시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한 목회자는 “밥 한끼를 먹겠다고 거기까지 가느냐는 생각으로 거절하지 못해 왔는데 원로들을 생각하고 정성으로 준비한 손길이 준비된 음식에서 느껴지고 묻어난다”며 “임원순 목사의 고마운 뜻을 기억하여 분열된 한국교회의 연합과 불안하고 어수선한 한국사회를 위해 더욱더 기도하겠다.”고 말했다.이주태 장로(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후원회 대표회장)는 “오늘 이 한 끼의 식사대접은 한 끼이상의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며 “교회를 개척하여 어려운 줄도 모르고 평생을 하나님께 순종하신 원로목회자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가 담겨있다”고 말했다.김진옥 목사(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후원회 수석상임회장)는 “날씨가 갑자기 싸늘해졌는데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겸손한 마음으로 선배 목회자분들의 뜻을 이어받아 나눔과 봉사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교계 언론사 편집국장 및 기자들이 앞치마를 두르고 자원봉사로 동참해 더욱 뜻 깊은 시간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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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2
  • “아시아 선교는 아시아 힘으로!”
    2015년 한-대 목회자 좌담회가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대만 노보텔 호텔에서 개최되어 한국과 대만 교회의 부흥과 아세아 선교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좌담회는 중화권 복음화를 위해 각 나라의 급성장하는 교회 담임목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큰 의미를 남겼다. 타이베이순복음교회 장한업 목사, 민들레희망재단 웨이티샹 목사가 주관한 좌담회에는 한국과 대만에서 대형교회를 이끌고 있는 목회자 18명이 참여했다. 한자리에 모인 목회자들은 만찬과 좌담회, 조별토론 등을 가지며 각 교회의 특징과 중심 사역을 발표하고 비전을 나눴다. 한국과 대만의 목회자들은 문화의 차이를 넘어 복음으로 하나 돼 중국 선교의 비전을 공유했다. 한국에서는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를 비롯해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곽주환 목사(베다니교회), 김은호 목사(오륜교회), 박성민 목사(한국대학생선교회), 이윤재 목사(한신교회), 진재혁 목사(지구촌교회), 한기채 목사(중앙성결교회), 홍성욱 목사(안양제일교회)가 참석했다.대만에서는 두밍다 목사(타이중쓰언교회), 린칭중 목사(뛰어난 베이따 싱따오교회), 가오민즈 목사(타이난성교회), 커우사오언 목사(타이베이그리스도의집), 장쩐화 목사(장쯔추이 싱따오교회), 장푸민 목사(반차오복음교회), 양융민 목사(횃불 싱따오교회), 차이즈젠 목사(화리엔메이룬침례교회), 아브라함 쿠 목사(뉴라이프교회)가 함께했다. 한국과 대만의 기독교를 이끌어 가는 대형 교회 목회자가 한자리에 모였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 대만 목회자들은 한국의 건강한 교회 성장을 배우고 싶어 했고, 한국 목회자들은 고정관념을 버리고 활발한 문화사역을 펼치는 대만교회에 도전을 받았다. 그리고 이들은 각자의 선교 비전을 나누며 중화권 복음화를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첫째 날 만찬에는 대만의 교계와 언론사 대표 등 대만의 기독교를 이끌어가는 인사 50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전 세계에 중국어를 사용하는 디아스포라가 많이 있다. 우리가 13억 중화인들을 복음화하면 아시아인들을 통해 세계 복음화를 이룰 수 있다”며 “한국과 대만의 목회자들이 더 발전하고 협력하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만 목회자들을 대표해 환영사를 전한 아브라함 쿠 목사(뉴라이프교회)는 “30년 전 한국을 처음 방문해서 가장 큰 감동을 받은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예배를 잊지 못한다. 주기도문 찬양을 할 때 하늘의 문이 열리는 것을 체험하고 큰 비전을 갖게 됐다”며 “한국교회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이런 자리를 갖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좌담회는 한국과 대만을 대표하는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나님 안에 연합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서로의 선교 사역에 대해 나누고 협력의 장을 열어가는 은혜의 시간이었다. 한국과 대만 목회자들은 각 교회의 특성과 중심 사역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장한업 목사(타이베이순복음교회)는 “이영훈 목사님이 오래전부터 이번 모임을 준비해 주셔서 은혜롭게 마칠 수 있었다. 아세아 지역 전체 교회 부흥을 가져오고 중국 대륙 선교에도 많은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웨이티샹 목사(민들레희망재단)는 “이번 좌담회는 역사적이고 획기적인 사건이다. 한국과 대만 목회자들은 아세아성도방한대성회를 할 때만 만났었는데 모든 형식을 버리고 허심탄회하게 목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앞으로도 이런 모임이 계속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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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2
  • 한교연-서울시, 작은도서관 8호관 개관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양병희 목사)과 서울시가 작은 도서관 활성화와 책읽는 서울 구현을 위해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내 교회를 중심으로 진행해 온 ‘행복한 작은 도서관’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한교연은 지난 10월 29일 오후3시 서울미아동 성광교회(담임목사 이은식)에서 행복한 작은도서관 제8호관 씽크엘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이날 개관식은 기획홍보실장 김훈 장로의 사회로 시작돼 사무총장 김춘규 장로가 참석인사들을 소개하고 이어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와 서울시 도서관 이용훈 관장이 격려사를 전했다. 또한 전 강북구청장인 김현풍 강북문화원장과 예장합동 전 총회목회대학원장 이충선 목사가 축사한 후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가 씽크엘도서관장 이재은 사모에게 행복한 작은 도서관 인증서를 전달했으며, 성광교회 담임 이은식 목사가 인사했다. 개관식 후에는 도서관 현판식이 진행됐다.양병희 대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교연이 서울시 박원순 시장과 지난 2013년에 작은도서관 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중앙성결교회에 제1호 관을 개관한데 이어 이번에 제8호관으로 성광교회 씽크엘 작은도서관을 개관하게 된 것을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행복한 작은 도서관 운동은 날로 삭막해져만 가고 비인간화되어 가고 있는 회색빛 서울이라는 도시에 책을 매개체로 산소를 공급하고 햇볕을 쪼여주는 일종의 생명 나눔운동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씽크엘 도서관이 지역사회를 위한 책 읽는 문화의 저변확대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공동체 문화 형성에도 기여하고, 특히 사람과 사람 사이에 따뜻한 체온을 나누는 소통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영훈 서울시도서관장도 “한교연이 중심이 되어 서울시내 교회들을 중심으로 지역민들의 문화의 소통공간이 늘어나고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책읽는 문화 조성을 위해 서울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씽크엘 도서관 개관은 성광교회 교인으로부터 기증받은 100여권의 책에서 비롯되었다. 미국에서 5년 동안 공부한 후 귀국한 이은식 담임목사 가정에 자녀들이 읽을 책이 없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한 교인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어린이용 도서를 목사가정을 위해 기증했는데 이 목사는 이 책을 자신의 자녀들에게 뿐 아니라 모든 교인과 지역민의 자녀들에게도 읽히고 싶다는 생각에서 작은도서관 마련을 구상하게 되었다고 한다.이 목사는 특히 이미 행복한 작은도서관 6호관으로 개관한 후 좋은 결실을 얻고 있던 초대교회(담임목사 구재원)로부터 한교연-서울시의 작은도서관 조성운동에 대한 소식을 접하여 한교연에 작은도서관을 조성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 이은식 목사는 앞으로 교회주변을 기독교문화 거리로 조성한다는 계획아래 교회문화 확산에 대한 포부를 밝히며 기도를 부탁했다.서울시는 한교연과의 작은 도서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청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보급하고 있다. 성광교회 씽크엘 작은도서관(관장 이재은)의 경우는 300여 권의 신간 도서를 지원받았고, 자신이 갖고 있던 책과 기증 및 기부형식으로 총3000여 권의 도서를 모은 상태이다.씽크엘도서관은 처음에 도서관은 교회 4층 건물 중 3층에 위치해 있었으나, 지역민들이 이용하기 불편해 하는 것을 알고 1층에 새로 북카페 형식의 독서공간을 마련, 현재는 1층과 3층 두 곳을 작은 도서관 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면적은 각각 90㎡로, 법률이 정한 규격을 충분히 갖추었고, 내부 시설비는 교인들의 재능기부 형식으로 약 2,300만원이 소요되었다.또 책상과 의자, 책꽂이 등의 시설은 (주)한화가 오랫동안 기업차원에서 전개해온 대사회 나눔운동을 통해, 한화그룹 관계자들에 요청하여 의논한 결과 전체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었다.앞으로 씽크엘 작은 도서관은 이 교회가 속한 서울강북구청의 운영심사를 통해 그 등급에 따라 300만원, 250만 원 등 차등으로 도서구입비를 지급받게 되며, 비전문인을 위한 사서교육과 도서관리프로그램을 각각 무상으로 지원받게 된다.한교연은 지난 2013년 중앙성결교회 청파도서관 제1호관을 시작으로 2호관 우성도서관, 3호관 길숲도서관, 4호관 우리도서관, 5호관 헤브론도서관, 6호관 초대구름도서관, 7호관 원천어린이도서관, 8호관 씽크엘도서관을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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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2
  • 기독 대학생 588명, 국정교과서 반대 성명
    기독 대학생 588명인 국사교과서의 국정화를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에 참여한 이들은 IVF 276명, 예수전도단 44명, ESF 15명, SFC 11명, JOY 8명, CCC 7명, 새벽이슬 5명, CAM 1명, JDM 1명, 기타 220명 등이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국정 교과서는 하나의 역사만을 강요해 국민의 다양한 생각을 억압하겠다는 반민주적이고 전체주의적인 발상이며 이는 좌와 우가 아닌 반민주적 권력과 민주주의의 문제다”며 “하나의 생각만으로 자라나는 학생들의 생각을 죽여 국가신민으로 만들겠다는 시도다”고 비난했다.이어 “정부가 반대 여론을 무시하는 것은 헌법이 명시하는 자율성을 무시하는 것이며 특정 정치세력만을 위하는 것”이라며 “생각의 획일화가 곧 신체의 자유까지 억압하고 수많은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는 것이 역사에 반복되었으며 이를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교계 주요 교단 및 단체의 목회자와 신학자들이 국정 교과서를 지지한 것에 대해서는 “부끄러움을 느낀다”면서 “기독교는 일제강점기와 독재정권을 거치면서 현재까지 대다수 불의에 침묵했을 뿐 아니라 선발대 역할을 해왔다”고 비난했다. 이어 “정의와 사랑의 하나님을 믿는 우리 기독교 대학생은 거짓되고 반민주적인 국정교과서가 우리의 신앙을 시험한다고 여긴다. 하나님의 지령을 받은 우리는 이에 강력히 반대하며 역사 교과서 국정화 결정을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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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2
  • 기침, 제102차 총회 결의 적용 놓고 형평성 논란
    지난 9월 기독교한국침례회 정기총회 총회장 선거에서 박빙의 승부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던 신임 총회장 유영식 목사에 대한 당선무효 시비가 일어 주목을 받고 있다. 유 목사에 대한 이번 시비의 쟁점은 바로 지난 2012년 기침이 결의한 ‘화해중재원 절차 없이 사법으로 소송할 경우 대의원권을 박탈한다’는 조항이다. 기침은 지난 2012년 9월 개최된 제102차 정기총회에서 “총회와 목회자간 분쟁이 발생할 때에는 쌍방 합의하에 법원에서 인정한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에 요청하여 해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이와 같은 절차를 무시하고 사법으로 갈 경우 자동으로 대의원 자격정지 5년으로 정한다”고 결의한 바 있다.이를 바탕으로 기침의 홍성식 목사(밀알교회)는 총회장 유영식 목사가 지난 2013년 12월 24일 총회를 상대로 ‘유체동산 강제집행’을 실시하여 차압을 하고 공매처분을 한 사실을 근거로, 유 목사가 위 결의를 위반했음을 지적하고 나섰다. 즉 유 목사는 제102차 정기총회 결의사항을 위반하여 대의원 자격을 상실했으므로, 대의원 자격이 없는 사람을 총회장 후보로 확정한 침례회 선관위의 절차적 위법성이 있어 그를 총회장으로 선출한 것은 무효라는 주장이다. 홍 목사는 이와 관련해 ‘총회규약 및 제102차 정기총회 결의사항에 반한 유영식 목사의 총회장 선출은 무효’라는 취지의 가처분신청(2015카합20338)을 지난 10월 19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출했다. 홍 목사가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하자 침례회 총회임원회는 지난 10월 22일 열린 임시임원회에서 가처분신청과 관련 총회 차원에서 대응키로 하는 한편 원고 홍 목사의 대의원 자격을 박탈했다. 관심을 모으는 것은 침례회 임원회가 홍 목사의 대의원 자격을 정지한 근거도 ‘제102차 총회결의’라는 사실이다. 즉 홍성식 목사가 유영식 목사와 합의 없이 화해중재원이 아닌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으므로 102차 총회결의대로 대의원 자격을 박탈한다는 것이다.침례회 총회임원회는 10월22일 회의에서 △이번 가처분 신청건은 내용상 제102차 총회 결의 사항을 부정한 것이므로 채무자는 유영식 목사 개인이 아니고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대표 유영식 총회장)가 돼야하므로 채무자를 변경요청 하도록 한다 △소송변호사 선임은 총회가 그 비용을 부담한다 △홍성식 목사는 102차 총회 결의에 따라 화해중재위원회로 가지 않고 법정으로 바로 갔으므로 대의원 자격을 상실하기로 한다 등 세 가지를 결의했다.그런데 이번 임원회의 대처가 오히려 더 큰 혼란을 야기할 여지가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임원회가 지적한 홍 목사의 위반혐의는 분명 제102차 정기총회 결의에 반하는 행위임이 분명하지만, 만약 이를 그대로 적용코자 한다면, 홍 목사가 지적한 유 목사에 대한 위반혐의 역시 같은 선상에서 다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과연 이번 임원회의 결의가 홍 목사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으로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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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2
  • 검찰, 오정현 목사 학력위조 고발건 각하
    서울중앙지검이 지난 10월 26일 서울 S교회 J목사가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에게 제기된 학력위조 고발건을 각하처분했다.J목사는 지난 2월24일 오정현 목사가 대학과 신대원 학력 등을 위조하고 사칭했다는 등의 이유로 사기와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서초경찰서는 수개월 간 조사를 벌인 끝에 고발내용이 근거가 없다며 각하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은 각하처분을 내렸다.사랑의교회측은 “J목사는 고발장에서 오 목사가 졸업한 대학의 졸업앨범에 오 목사의 졸업사진이 없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이 대학을 졸업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오 목사의 대학졸업증명서가 제출되고 졸업앨범에도 오 목사 사진이 등재돼 있음이 확인되면서 J목사의 주장은 허위임이 드러났다”고 밝혔다.이어 “J목사는 오 목사의 편목과정과 미국에서의 대학원 과정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으나 이 또한 사실관계와 다른 잘못된 주장인 것으로 밝혀졌다”며 “J목사는 검찰의 각하처분이 내려지기 직전 인터넷상에 글을 올려 ‘미안하다’는 말만 남기고 잠적했다”고 전했다.한편 J목사가 고발을 위해 인용했던 블로그의 운영자 H씨(사랑의교회 이탈교인)도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결과적으로 매우 신중치 못했고 자기 의에 가득찬 가인의 행동에 견줄만한 큰 오해와 상처를 주었다”면서 “깊은 유감과 회개를 해도 용서받지 못할 결과를 낳고 말았다”고 잘못을 시인하는 듯한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H씨는 유튜브에 올린 관련 동영상을 내리고 블로그에 쓴 글 상당수도 삭제한 상태다.이에 사랑의교회측은 “이들의 행동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이들은 사실을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은 채 오 목사를 무차별 공격함으로써 당사자는 물론 사랑의교회 구성원 전체에 큰 상처를 주었으며 한국교계와 사회를 호도했다”며 “한 두마디 변명과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니다”는 입장이다.이어 “이탈교인들은 애초 오 목사를 상대로 건축, 논문, 재정 등에서 의혹을 제기하며 여론몰이와 소송으로 집요하게 공격했으나, 건축과 재정 의혹은 법원에서 최종적으로 적법함과 무혐의를 판정받아 일단락됐다”며 “박사학위논문도 해당 대학으로부터 ‘학위를 취소할 필요가 없다’는 통보를 받은 당회가 ‘더 이상 거론하지 않는다’는 결의를 함으로써 마무리됐다”고 정리했다.사랑의교회측은 “이런 이슈들이 자신들의 뜻대로 되지 않자 이탈교인들은 이번엔 학력의혹과 목사안수의혹을 전면에 부각시키고 이를 근거로 담임목사에 대한 위임무효소송을 제기하며 새로운 이슈화를 시도했다”며 “검찰이 이번에 오 목사에 대한 학력 및 안수 의혹 고발건에 대해 각하처분을 내림으로써 이 역시 허위 주장임이 명백히 밝혀졌다”고 강조했다.사랑의교회측은 “이 같은 터무니없는 의혹제기와 ‘아니면 말고식’ 고발로 주님의 몸된 교회를 흔드는 일은 이제 근절되어야 한다”고 했다.또 “사랑의교회는 거짓과 왜곡으로 담임목사를 음해하고 교회의 거룩한 질서를 어지럽히며 교회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행위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으며 당사자들에게 상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을 검토중”이라면서 “앞으로도 교회를 허무려는 해교회 행위에 대해 의연히 대처하면서 주님이 주신 시대적 사명과 본연의 사역에 더욱 매진하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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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2
  • “5G통신 통해 현대인을 치유한다”
    삭막한 현대사회에서 빠른 통신기술로 현대인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아이디어가 소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 정보통신학부 3학년 권혁영 학생, 4학년 박효영, 남기성 학생은 ‘5세대 이동통신(5G)과 인터넷을 활용한 아이디어 및 학술논문 공모전’에서 다음카카오 대표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0월 30일 서울교대에서 열렸다.(사)한국인터넷정보학회, 연세대학교 방송통신정책연구센터(CPRC),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5세대 이동통신(5G) 및 인터넷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의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ICT(정보통신기술)분야의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기위해 개최됐다. 10월 15일까지 각 부문별 지원자들의 열띤 경합이 펼쳐졌으며, 권혁영 외 2명으로 구성된 ‘이모티-콤(Emoti-Comm)’ 팀은 아이디어 부문 내 ‘행복을 위한 5G 및 인터넷 이용’과 관련해 이번 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감성전달형 IoT 플랫폼’이다.이 플랫폼은 귀가하는 사람의 감정을 분석해 TV프로그램, 조명, 음향, 향기 등으로 감성적 위로를 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사용자의 감정 정보는 SNS, 메시지, 스마트폰 카메라 등으로 분석되며, 이를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 IoT 기기들이 사용자에게 표현해주는 방식이다. 특히 사용자의 얼굴에서 감정을 읽어내고 이를 정확하게 식별하기 위한 빅 데이터 기반 분석 기술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아이디어가 실현될 경우 콘텐츠 및 광고효과가 극대화됨은 물론 감성적 위로를 통한 국민 행복지수 향상도 기대해볼 수 있다. 무엇보다 5세대 이동통신(5G) 기술이 인간의 행복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낳을 수 있다.권혁영 학생은 “아이디어가 실제 개발로 이어져 향후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공헌을 했으면 좋겠다”며 “향후 IoT공모전에도 참가해 아이디어 제작과 S/W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지도교수인 정보통신학부 강민구 교수는 시상식에서 “학생들이 열정을 갖고 기획한 아이디어가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공모전 참가 경험이 이번 수상에 도움이 된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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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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