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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협, 제21대 대선후보들에 10대 정책 제안
-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기공협,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상임대표 김철영 목사)는 5월 8일 제21대 대통령선거 10대 정책 제안서를 각 당에 선거대책위원회에 전달했다. 기공협 상임대표 김철영 목사와 전국17개광역시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총회장 오범열 목사(경기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는 이날 국회를 방문에 더불어민주당 국회조찬기도회장 송기헌 의원,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국민의힘 국회조찬기도회장),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에게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진보신당 김재연 후보에게는 이메일로 정책제안서를 발송했다. 이번 제안에는 한국교회총연합,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전국17개광역시도기독교총연합회 등이 참여기관으로 함께했으며, 공모를 통해 20개 정책 제안을 받았다. 기공협은 지난 5월 1일 한국교회총연합 회의실에서 김철영 목사, 오범열 목사, 신평식 목사(한교총 사무총장), 권순철 변호사(기공협 정책위원장), 장헌일 목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10대 정책을 선정했다. 이어 권순철 변호사가 법률적 검토를 하는 한편 정책 제안서를 완성했다. 10대 정책은 △「생명존중의 날」국가기념일 제정 △출산‧돌봄‧교육 국가책임제 실시 △건전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성장을 위한 청소년 교육지원정책 △종교자유의 실질적 보장을 위한 제도 △사립학교 자율성 및 종립학교 종교교육의 자율 보장 △「종교법인법」 제정 △「중독예방과 치료에 관한 법률」제정 △「기독교문화유산보호법」제정 △남북교류 및 통일 정책 △창조질서 회복을 위한 기후변화 정책 등이다. 상임대표 김철영 목사는 “각 당 선거대책위원회에 5월 16일까지 답변서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답변서가 오면 각 당 선대위 책임자와 한국 교회 지도자들을 초청해 정책 발표회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공협은 2012년 4월 제19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연합기관, 교단, 단체, 전문가, 학자들이 참여해 상임고문 조용기 목사, 총재 김삼환 목사를 추대했다. 총선과 대통령선거 때마다 여야 정당과 대선후보들에게 기독교 가치에 기반한 정책을 제안해 답변을 받아 국회와 정부를 상대로 추진해왔다. 공공기관에서 실시하는 주일시험을 평일로 전환을 이끌어냈다. 또한 근대기독교문화유산보존, 저출생 정책 등 제안한 정책이 채택되었다. 또한 중요한 국가적 사안이 있을 때마다 성명서 발표 등을 통해 기독교 정신에 기반한 대안을 제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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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협, 제21대 대선후보들에 10대 정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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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가정의달 맞아 대통령 표창 받아
-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가 8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2025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999년부터 현재까지 아동복지, 미혼모 자립, 노인복지, 자립준비청년지원, 다문화가족 지원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복지시설 운영으로 건강한 이웃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한편 가족친화적 문화를 확산하는 데 공헌해 온 점이 높이 평가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표창은 작년 7월 11일 제13회 인구의 날을 맞아 이영훈 담임목사가 저출산 고령화 대응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은 데 이은 겹경사인 셈이다. 이영훈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012년부터 출산장려운동을 펼친 이래 젊은 가정과 각 세대에 출산을 격려하고 출산을 위해 지원해 왔다. 이런 노력 덕분에 우리나라의 출산율 그래프가 조금씩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저출산 극복 문제는 어느 한 교회만 나서야 할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전반적으로 함께 나서서 해결해야 할 문제다. 우리 사회가 정부와 협조하여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노력한다면 앞으로 건강하고 밝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져올 줄 믿는다”고 말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의 가족친화적 문화 확산의 구체적인 공적사항은 다음과 같다. △한부모가족을 위한 유모차 지원, 미혼모 지원등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실천하고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토대 마련에 기여 △성도들의 가정에서 탄생한 자녀들이 성숙한 신앙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출산축하장려금을 지급하고 어린이집 운영으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지원함으로써 생명의 소중함을 실천하고 가족친화문화 확산에 기여 △아동·노인·장애인등을 위한 보건의료사업, 위기가정지원사업, 인도적 지원사업 추진. 소외된 이웃의 자립 지원을 통하여 건강한 사회공동체 형성에 이바지 △사단법인 여의도청년장학관 운영을 통하여 자립준비청년 및 24세 이하 미혼모 지원으로 소외계층 청년이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글로벌엘림재단을 설립하여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유학생 등 한국거주 외국인의 국내 거주 정책을 지원하고 해외 네트워크를 연결하여 글로벌 시민사회 조성에 이바지 △출산과 양육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가치관 형성 프로그램 및 캠페인을 통하여 생명존중의식과 가족가치 확산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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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가정의달 맞아 대통령 표창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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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기쁨의교회 “더 낳아요! 그게 더 나아요”
- 용인 기쁨의교회(담임 정의호 목사)가 초저출산 시대에 다자녀 가정들을 배출하는데 앞장 서고 있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가정 사역을 강조하는 기쁨의교회는 하나님이 주신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사명을 믿음으로 감당하고 있는 성도들로 인해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2023년 기준 대한민국 합계출산율은 0.7명대로 세계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OECD 평균인 1.59의 절반도 안되는 수치다. 하지만, 용인 기쁨의교회는 저출산 시대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다자녀 가정이 많기로 유명하다. 네 자녀 이상이 무려 23가정이나 된다. 기쁨의교회에 다니는 한 성도는 “우리 교회는 세 자녀 가정이 너무 많아서 두 자녀 가정은 명함도 내밀지 못할 정도로 다산의 축복이 많은 교회”라며 웃음 지었다. 이에 기쁨의교회는 저출산 시대 출산 장려의 일환으로 다자녀 가정을 소개하는 ‘더 나은 이야기’를 블로그에 신설했다. ‘더 나은 이야기’란 ‘더 낳아요! 그게 더 나아요.’라는 뜻이 담긴 표현으로 기쁨의교회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올해 1월부터 네 자녀 이상 가정을 소개하며 다자녀 가정의 순기능을 알리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다자녀 가정에 대한 유튜브 영상도 준비 중이다. 부부 인터뷰, 자녀들과 아빠, 엄마 각각 미션을 수행하는 예능 형식의 영상을 기획하고 있다. 첫 번째 가정으로 김경보 집사 가정과 진행 후 비슷한 컨셉으로 블로그에 소개된 다른 가정들도 진행 할 예정이다. 기쁨의교회가 다자녀를 홍보하는 이유는 양육의 어려움, 경제적 문제 등을 이유로 출산을 기피하고 있는 요즘 시대에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결혼과 출산 등 가정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서다. 정의호 담임목사는 “다자녀 가정의 인터뷰를 통해 이들이 교회와 가정 안에서 어떻게 말씀으로 살아내는지를 소개하여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의 열매가 있기를 바란다”며 기대했다. 올해 1월 첫 테이프를 끊은 주인공은 바로 네 자녀를 키우고 있는 박제영, 강승희 부부이다. 이들은 인터뷰에서 네 명의 자녀를 출산하기까지 가장 큰 일조를 한 것은 바로 기쁨의교회 ‘창세기 강의’라고 말했다. 어떻게 네 명의 자녀까지 낳을 수 있었냐는 질문에 남편 박 집사는 “창세기 강의를 통해 하나님께서 노아의 가족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명령하셨던 그 말씀이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창조 원리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며, 창세기 말씀이 많은 위로와 도전을 주었다고 말했다. 또한 추운 겨울에도 난방비를 아끼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바로 김삼환, 권은혜 부부 가정의 이야기이다. 이들 부부 역시 네 명의 자녀들과 매일 전쟁터와 같은 삶을 살지만, 하나님이 주신 가정이라는 공동체는 그 어느 곳보다 따뜻한 곳이라며 실내 온도는 여느 가정에 비해 높다며 웃음 지었다. 그러면서 다자녀를 꿈꾸는 분들께, 하나님이 주시는 놀라운 사랑과 용서, 섬김과 배려를 배울 수 있는 작은 천국을 꼭 경험하시길 바란다는 축복의 말도 아끼지 않았다. 자녀들을 양육하며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깊이 깨닫게 된 공병갑, 주상임 부부는 자녀들로 인해 숨만 쉬어도 행복하다며 자녀는 하나님이 주시는 가장 귀한 선물이라고 강조했다. 공병갑 집사는 유년 시절 아버지의 부재로 인해 자신의 아이들에게도 사랑을 주는 것이 어려웠지만,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니 그제야 자녀들에게 진정으로 사랑을 줄 수 있게 되었다며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간증했다. 마지막으로 김경보, 강숙희 부부는 이혼 위기 가운데 하나님 말씀으로 회복된 부부의 반전 스토리로 많은 감동을 자아냈다. 교회를 다니는 아내를 말리려다 주님을 만나 놀라운 회복을 경험했다는 부부는 기쁨의교회의 창세기 강의와 가정사역 세미나를 통해 하나님의 창조질서와 가정의 질서를 깨닫고 부부관계가 놀라울 정도로 회복되었다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했다. 우리나라는 심각한 가정 위기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세계 최초 인구 소멸 국가로 한국이 거론될 만큼 비혼과 저출산으로 인구 문제에 관한 경고음이 끊이질 않는 상황 속에 기쁨의교회의 이러한 행보는 주목할 만하다. 정의호 담임 목사는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길 바라며, 하나님이 세우신 행복한 가정들의 삶이 널리 전해져 비혼주의와 저출산 문제 극복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하고 지역 사회에도 선한 영향력을 끼치길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매월 기쁨의교회 공식 블로그를 통해 네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들의 인터뷰인 ‘더 나은 이야기’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의호 목사는, “미디어를 통해 나 혼자 살기를 미화하고, 결혼을 지옥이라 일컬으며 끊임없이 가정을 해체 시키려는 어두운 시대 가운데 교회들이 세상의 흐름을 좇아갈 것이 아니라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마지막 때 하나님의 사명을 힘있게 감당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기쁨의교회는 창세기 강의를 통해 창조 질서의 회복과 가정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해오고 있으며, 특히 가정사역 세미나를 통해 가정의 제도와 원리를 만드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 많은 가정이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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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기쁨의교회 “더 낳아요! 그게 더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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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총연 “위기의 시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기억하자”
- 위기의 시대, 초대교회로의 회복을 도모하는 사)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회(대표회장 강용희 목사, 이사장 유영섭 목사)가 지난 5월 8~9일 양일간,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오륜비전빌리지에서 '제20회 춘계수련회'를 개최했다.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삿 3:7~11)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에서는 의를 위해 목숨을 거는 그리스도인의 참된 자세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에서 함께한 200여명의 회원들은 자연의 평온함 속에 그간 쌓였던 목회 피로를 완전히 풀어냈다. 개회예배의 설교는 이사장 유영섭 목사가 맡았다. 유 목사는 갈수록 극단으로 치닫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위기를 우려하며, 이 시대에 예총연에 맡겨진 하나님의 사명이 무엇인지를 곱씹어 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진명 목사는 첫날 저녁부흥회를 이끌었다. 저녁부흥회는 예총연 하계수련회의 메인 행사다. '하나님의 의도'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강 목사는 "나무는 빨리 자라나는 풀과 달리 매우 더디게 자라지만, 수백년을 거쳐 결국 숲을 이룬다. 우리는 풀이 아닌 모두가 우러르는 버드나무 같은 인생을 살아야 한다"며 "나무의 딱딱한 목질부는 그냥 생기지 않는다. 거친 비바람과 눈보라를 견딜 때 단단한 목질부를 가질 수 있다. 예총연의 모든 회원이 고난을 이겨내 큰 나무가 되어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기를 축복한다"고 전했다. 이번 수련회를 총괄한 강용희 대표회장은 위기가 짙어질수록 더욱 선명해 지는 예총연의 사명을 강조했다. 강 대표회장은 "우리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이유를 되새겨야 한다. 단순한 쉼을 넘어 우리의 사명이 무엇인지를 점검키 위해 이 자리에 함께했다"며 "지금 시대가 위기다. 국민들의 고통이 극에 달하고 국가의 미래는 어디로갈 지 모른다. 우리가 이 시대에 무엇을 위해 부름을 받았는지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초대교회로의 회복은 우리가 이 시대에 행할 사명과 맞닿아 있다. 우리의 초대교회 회복운동이 시대를 살리고 국민을 깨우는 계몽을 가져다 줄 것이다"며 "하나님이 우리를 주시하며, 사명을 완수할 것을 기대하고 계심을 결코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한편, 예총연은 한국교회의 거룩한 회복을 위한 ‘기독교제모습찾기 기도회’를 매달 진행하고 있으며, 춘계수련회, 기독교교회제모습찾기 전국대회 등을 통해 초대교회 회복 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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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총연 “위기의 시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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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향한 극우프레임의 잔인한 공격··· 제발 멈춰달라”
- 지난 탄핵 정국에서 언론들의 노골적인 '극우 프레임'에 마녀사냥을 당한 경기도 파주의 IBMS신앙공동체가 지난 9일, 시민들을 향해 사태의 진실을 알아줄 것을 눈물로 호소했다. 모 언론의 '좌표 찍기'에 뒤집어 쓴 '투블록 청년' 이슈를 시작으로 교회와 IBMS를 향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고소고발에 끝내 거리로 나온 것인데, 이들은 자신들의 피해를 감싸줘야 할 수사당국마저 편향적인 수사를 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지난 9일, 경기도 파주 금릉동에 위치한 파주경찰서 앞에는 IBMS신앙공동체 부모 20여명이 모여 운정참존교회와 IBMS신앙공동체에 대한 왜곡된 여론몰이를 규탄하는 집회를 진행했다. 오전 8시경부터 이어진 집회는 비가 오는 쌀쌀한 날씨 가운데서도 단 한 명의 이탈 없이 모든 인원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약 1시간여 이어졌다. “아무 상관없는 ‘투블럭 청년’ 거짓 좌표에 극우 집단으로 내몰려” 이날 IBMS신앙공동체의 부모들은 '투블럭 청년' 사건 이후 자신들에 덧씌워진 '극우 프레임'으로 인해 실제 매우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음을 호소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서부지법 사태에 등장한 '투블럭 청년'에 대해 모 좌파 유튜버가 아무 근거없이 이를 운정참존교회 성도인 듯 '좌표'를 찍으며 발생했다. 이후 교회와 IBMS는 언론들에 융단폭격을 맞은 것은 물론 지역 커뮤니티에 '극우 교회' '투블럭 청년 교회'로 도배되며, 완전히 매몰 직전까지 몰렸다. 나중에 '투블럭 청년'이 교회와 관련이 없는 인물이란 것이 밝혀졌음에도, 이미 운정참존교회와 IBMS의 가족들에 씌워진 꼴통 극우의 주홍글씨는 지워지지 않았다. 문제는 이것으로 끝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투블럭 청년' 이슈를 거짓으로 몰아 여론이 교회와 IBMS를 공격케 하더니, 이를 발판삼아 교회와 IBMS에 대한 직접적인 고소고발이 이어진 것이다. 국가의 지원 없이 자체 운영하는 신앙공동체인 'IBMS'를 '불법교육기관'으로 몰아, 사립학교법 초중등교육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투블럭 청년' 이후 신원 불상자들이 지자체에 교회와 IBMS 운영 관련해 진행한 '신고' 건수는 일일이 세기도 어려울 지경이다. 급기야 운정참존교회의 담임 고병찬 목사가 '아동학대죄'로 고발되자, 부모들이 참았던 분노를 터뜨리기 시작했다. 자신의 아이들에 대한 고 목사의 애정과 사랑이 얼마나 큰 지 익히 알고 있던 부모들은 선을 넘어도 한참 넘은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결국 집회까지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IBMS가 극우라고? 명백한 허위 선동” “IBMS의 신앙공동체일 뿐··· ‘불법교육기관’ 말도 안돼” “IBMS에 와서 행복한 아이들, 우리의 행복을 깨지 말아달라” 이날 기자회견에 등장한 부모들은 자신들에 '극우 프레임'을 씌우고, 고소고발을 주도하고 있는 배후로 '평화나무'를 지목했다. IBMS신앙공동체 이정은 씨는 "평화나무가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는 IBMS신앙공동체를 무너뜨리기 위해 아이들에게 폭력적인 극우 프레임을 씌워, 초중등교육법을 근거로 '미인가 학교' '불법 교육기관'이라고 고발했다"며 "부모로써 황당하고 비통한 마음으로 진실을 알리고 싶어 이 자리에 섰다"고 운을 뗐다. 이 씨는 "IBMS가 아이들에게 극우 정치 이념을 주입했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다. 지난 탄핵반대 집회 참여 역시 아이들과 부모들의 자발적인 결정이었을 뿐이다"며 "아이들은 대한민국 상황을 그동안 배운 역사관과 세계관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토론하며 자신들의 의견을 열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나라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연대 발언을 펼친 유리나 씨는 "IBMS는 학교가 아니다. 학교가 아닌 곳에 사립학교법 초중등교육법 위반이 대체 말이 되는가? 이 곳은 교육당국의 허가를 받을 필요 없는 자발적으로 모인 신앙 공동체다"고 설명했다. 부모들은 IBMS가 공교육에 적응못해 방황하던 때에 하나님께서 만나게 해 준 참된 희망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IBMS가 아니었다면 자신의 아이들이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며, IBMS에 대한 왜곡된 공격을 멈추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손예순 씨는 "각자의 사정으로 공교육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이탈한 아이들, 저의 아이처럼 치열한 경쟁 속에 교우관계가 무너지고, 자신감을 잃으며, 정신적인 위기에 처했던 아이들은 끝내 공교육에 머물 수 없었다"며 "긴 고민 끝에 찾은 IBMS에서 우리 아이는 말씀을 읽고 기도하며 마음에 안정을 찾았다. 학습과 생활태도 면에서도 눈에 띄게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고 간증했다. 이어 "무표정하게 변해버렸던 아이의 얼굴이 어릴적 보던 맑은 눈빛과 환한 웃음 띈 얼굴로 바뀌어 가는 것을 보는 엄마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겠나? 우리는 굳이 학교를 원한 적이 없다. 그런데 정치적 이유로 이 신앙공동체가 근거없는 공격을 받고 있는 현실에 부모로써 깊은 슬픔과 분노를 느낀다"고 덧붙였다. 자신을 슬현맘이라고 밝힌 한 부모는 "IBMS를 만난 것은 그야말로 하나님의 은혜였다. 우리는 세상의 흐름에 떠밀리지 않고 믿음의 신앙공동체 안에서 다음세대를 보호하고 바르게 양육하는 책임을 감당해야 한다"며 "아이들이 기쁘게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며 진리를 선포하고 하나님의 말슴으로 아이들을 양육하며 사랑으로 섬기는 IBMS를 부디 무너뜨리지 말아달라"고 강력히 호소했다. 이 외에도 이날 IBMS의 부모들은 성명서를 통해 파주경찰서의 공정하고 상식적인 수사를 촉구했다. 일부에서 제기되는 '정치수사' '개인정보 불법조회'에 대해 확실히 조사해 이번 사태의 진짜 피해자와 가해자를 가려달라며, 성명서를 경찰 관계자에 직접 전달키도 했다. “우리가 뚫리면 한국교회 전체가 피해··· 끝까지 싸울 것” IBMS신앙공동체 부모모임 대표 김훈희 집사는 자신들의 투쟁이 단순히 개인의 문제, 개교회의 문제가 아닌 한국교회 전체를 위한 투쟁임을 확실했다. 혹여 IBMS가 ‘불법교육기관’이 된다면, 이후 한국교회 상당수가 운영하는 수백여개의 기독교 대안학교는 물론, 교회학교 모두 ‘불법교육기관’으로 매도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김 집사는 “지금 우리가 뚫리면 한국교회 전체가 공격을 받게 된다. 교회를 무너뜨리려는 사단의 계략이 우리 교회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기에, 우리가 전력을 다해 사단과의 전쟁을 시작하게 됐다”며 “성도들께서는 한국교회가 진정 위기라는 인식을 갖고, 우리의 싸움을 위해 함께 기도해주시기를 진심으로 부탁 드린다. 우리 교회와 IBMS는 물론 한국교회 전체의 자율권을 반드시 지켜 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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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향한 극우프레임의 잔인한 공격··· 제발 멈춰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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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 “애국가의 신앙으로 국민 대통합 이뤄야”
-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는 애국가 작곡 90주년을 맞아 미래목회포럼(대표 황덕영 목사)이 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5월 정기포럼 행사에서 “애국가는 단순한 국가의 노래가 아닌 하나님의 섭리와 기독교 신앙이 담긴 민족의 찬가”임을 강조하고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이자 한국 기독교 선교 140주년,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인 올해 애국가를 통해 국민 통합의 계기를 삼자”고 역설했다. 이 목사는 “애국가에 나타난 하나님의 섭리 – 독립과 평화, 화해 정신으로 국민 대통합 이루자”는 주제의 발제를 통해 “1945년 광복 역시 단순한 정치적 독립이 아니라 하나님의 정의가 구현된 구속사적 사건”으로 해석하고 “이는 출애굽 사건과 같이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 속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3.1운동과 애국가 제작에는 많은 기독교인이 주도적으로 참여했고, 특히 애국가의 작곡가 안익태, 가사 작사자 윤치호 모두 독실한 기독교인으로서 애국가에는 민족의 독립과 평화를 기원하는 신앙적 고백이 담겨 있다”고 주장했다. 이 목사는 “복음은 단지 설교로 전달되는 말이 아니라 분열과 갈등 속에서도 사랑과 용서를 실천하는 삶의 방식”이라며 “한국 교회가 애국가를 통해 하나님의 섭리를 전하고,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통합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한국교회가 민족적 상징이자 신앙적 유산인 애국가를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국민 통합과 사회 치유에 앞장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를 주최한 미래목회포럼은 공공기관과 학교에서의 애국가 제창 활성화, 교회의 참여 확산, 찬송가 수록 청원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도 제시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영훈 목사 외에도 한헌수 숭실사이버대 총장, 고명진 수원중앙침례교회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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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 “애국가의 신앙으로 국민 대통합 이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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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헌 대표, 국민의힘 당 지도부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당 지도부 간의 마찰이 점차 격렬해져 가는 가운데, 결국 국민의힘 권리당원이 당 지도부인 권영세 의원, 권선동 의원을 고발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전당대회를 통해 합법적으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를 무시하고, 일방적인 단일화를 종용하는 당 지도부의 행태를 두고보지 않겠다는 것인데, 이를 바라보는 보수 지지자들의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세종미래전략포럼 김재헌 대표(국민의힘 권리당원)는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를 찾아 권영세 의원, 권성동 의원, 이양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고발조치했다. 김 대표는 "김문수 후보는 지난 3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헌·당규에 따라 정당하게 선출된 대통령 후보로 이는 당 내부의 절차에 따라 치러진 공식 선거이며, 명백한 공직후보자 추천 행위"라며 "그러나 이후 벌어진 일련의 사태는 정당 민주주의를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위법행위였으며, 나아가 헌정질서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김재헌 대표는 당 지도부의 '공직선거법 위반'의 근거로 △합법적으로 선출된 후보를 부정하고 당선 무효를 선언한 것 △자당 후보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무소속 후보 한덕수와의 단일화를 추진하며 여론조사를 실시한 행위 △당 홍보담당자가 무소속 후보의 선거 일정과 홍보를 지원한 정황을 꼽았다. 이에 김 대표는 수사당국에 △5월 3일 전당대회에서 발표된 당선 공문과 관련 규정의 법적 효력 검토 △5월 7일 ‘당선 무효 선언’의 법적 근거 유무에 대한 조사 △단일화 여론조사의 실시 경위 및 비용 집행 흐름의 추적 등의 강력한 수사를 요청했다. 김 대표는 "정당은 민주주의의 마지막 보루다. 특정세력이 내부 절차를 무시하고 헌법과 법률을 우롱하는 행태를 방치하면 그 피해는 결국 국민과 헌정질서 전체에 돌아올 것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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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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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헌 대표, 국민의힘 당 지도부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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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계 주요 인사들, 6/3 대선까지 ‘국가 비상 기도 기간’ 선포
- 전 국가적 위기 속에 치러지는 6/3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한국교회가 긴급 기도운동에 돌입했다. 한국교회는 체제 전쟁으로까지 불리는 이번 대선에서 대한민국의 정체성 수호와 자유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전력하겠다는 각오다. 국가비상긴급기도운동본부, 서울특별시교회총연합회, 서울특별시조찬기도회 등 20여개의 교계 및 사회 시민단체들은 지난 5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은 대선까지의 시간을 '국가 비상 기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이 자리에는 교계는 물론 정계 및 사회, 문화계를 대표하는 기독교인들이 대거 함께했다. 교계에서는 준비위원장 박원영 목사를 필두로, 김진홍 목사(두레공동체), 박영우 목사(광주 안디옥교회), 장하나 목사(운영위원) 등이 나섰고,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과 조배숙 의원이 함께 자리했다. 또한 정광택 장로(태원 엔터테이먼트), 정부영 대표(트루스코리아) 등 문화계 인물들도 눈에 띄었다. 인사를 전한 김진홍 목사는 “우리는 역사를 주관하시는 주인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한다. 우리의 기도가 하늘 보좌를 움직여서 이 땅에 좋은 나라, 정말로 세계에서 존경받는 통일한국 시대를 만들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실 줄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기도운동은 국가비상긴급기도운동본부가 이끈다. 준비위원장 박원영 목사는 지난 탄핵 정국부터 기독교 보수 세력을 결집해 국가 수호를 위한 기도운동을 펼쳐 온 인물로, 이번 대선을 앞두고 다시 한 번 결사항전의 각오로 기도 프로젝트에 나서게 됐다. 박 목사는 "우리는 오늘 무너진 대한민국의 회복을 위한 비장한 첫걸음을 내딛고자 한다. 지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은 우리로 하여금 국가의 위기가 실로 눈앞에 직면했음을 확인케 해주었다"며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불온세력들의 반국가적 행태와 공산주의를 추종하는 종복좌파의 극렬한 이념 공격이 이제는 하나님이 세운 자랑스런 대한민국 전체를 집어삼키려 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6/3 제21대 대통령 선거는 지난 수십 년을 국민들의 미래를 볼모로 쌓은 이념의 토대 위에 국가의 최대 권력으로 성장한 종북좌파와의 전면전이 될 것이다. 백척간두에 선 이 나라의 앞날은 더 이상 돌아갈 곳 조차 없을 만큼 절박한 낭떠러지 위에 서 있다"며 "우리는 윤 대통령 탄핵이라는 지옥같은 시간을 곱씹어 이제 남은 대선까지 이 나라를 진정 살리기 위한 위대한 시간을 만들고자 한다. 우리 역사에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대한민국 패망의 비참한 단초가 아닌, 국가재건의 위대한 승리로 기록될 수 있도록 오늘 우리는 존경하는 대한민국 5000만 국민들과 1200만 성도들께 '국가비상 긴급기도운동'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이번 기도운동은 국가비상긴급기도운동본부가 주관하는 △국가를 위한 작정기도회(~6/3) △세이레 21일 기도회(5/14~6/3) △7일 기적기도회(5/28~6/3)로 진행된다. 준비위는 "각 교회 목사님들께서는 이 나라의 위기와 이번 대선의 중요성을 성도들에게 널리 알리시어 선거 기간 동안 금식과 회개로 기도에 총력할 수 있도록 독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반성경적 악법을 옹호하고, 주한미군 철수에 앞장서며 국가의 질서와 안보를 무너뜨리는 사단의 세력이 더 이상 이 나라를 넘볼 수 없도록 기도의 힘을 하나로 모아 주시길 바란다"며 "반드시 무너진 대한민국을 재건할 올바른 지도자가 세워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기도단을 위한 기도도 부탁했다. 국가비상긴급기도운동본부는 이번 대선 기간동안 목회자 성도 국회의원 청년 애국열사 등으로 구성된 기도단을 운영한다. 준비위는 "이들이 이 시대의 새로운 독립선언 33인이 되어 순교의 정신으로 목숨을 걸고 국가를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 목사는 "결국 기도하는 우리가 이긴다. 위대한 하나님 위대한 애국 국민들이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특별히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과 윤상현 의원도 배석했다. 조배숙 의원은 "현재 대한민국은 6월 3일을 기점으로 새로운 지도자를 맞이한다. 어떤 지도자인지가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지도자를 원한다"며 "서로 이해하고 격려하며, 복잡하지만 아름다운 단일화가 이루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윤상현 의원도 “여의도 정치에서 오랜 경험을 통해, 믿음에 기반한 정치만이 진정한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며, “국회에서 기도운동을 이어가는 것이 쉽지 않지만, 1948년 제헌국회부터 이어진 국회의 기도 전통을 계승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대통령 탄핵 사태를 겪으며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어둠의 세력의 실체를 보았고, 이 영적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기도하는 지도자가 나오길 바란다”고 기도를 요청했다. 이 외에도 이날 기자회견은 장하나 목사가 사회를 맡아 청년대표 정유라, 차훈 목사, 정부영 대표, 박철현 감독, 주녹자 목사 등이 발언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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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계 주요 인사들, 6/3 대선까지 ‘국가 비상 기도 기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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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퍼레이드 기수단 모집
-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대회장 오정호 목사, 준비위원장 이용희 교수)가 오는 6월 14일, 서울시청~숭례문 대로에서 열리는 가운데,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퍼레이드에 참가할 기수단을 모집한다. 신청은 QR코드를 통한 구글폼으로 온라인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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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퍼레이드 기수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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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30만명의 거룩한 함성으로”
- 반성경적인 성 혁명 공격으로부터 다음세대를 지키는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대회장 오정호 목사, 준비위원장 이용희 교수)가 오는 6월 14일, 서울시청 앞 대로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100만명을 끌어모은 10/27 대회의 의지를 이어, 동성애퀴어축제를 막는 이번 국민대회에 한국교회와 사회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준비위원회는 지난 5월 7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국민대회의 취지와 계획을 밝혔다. 10년을 지나 11년차를 맞는 올해 대회는 초심으로 돌아가 반성경적 악법을 막기 위한 전면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준비위는 지난 10년 넘게 거룩한방파제 운동을 하며, 포괄적차별금지법을 포함한 유수의 반성경적 악법을 막는데 성공했지만, 결코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경고했다. 오정호 목사는 "오늘날 계속해서 공격해 오는 젠더 이데올로기, 성 혁명의 공격은 마치 끊임없이 밀려오는 파도와 같다. 젠더 이데올로기의 집요한 공격에 서유럽 국가들이 무너졌고, 호주와 뉴질랜드가 유실되었고, 북미 대륙이 무릎을 꿇었다"며 "이들에게는 영적인 방파제, 거룩한 방파제가 없었다. 우리는 거룩한방파제 국민대회를 통해 주님의 뜻을 펼쳐 가기를 원한다. 동성애와 동성결혼을 결단코 용납할 수 없음을 전 국민에게 각인시키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선에서 가장 유력한 대선 주자로 꼽히는 이재명 후보의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 의지를 크게 우려하며, 한국교회가 깨어 일어날 것을 촉구했다. 준비위원장 이용희 교수는 동성애 확산을 막아온 통합국민대회의 실제적 기여를 설명했다. 이 교수는 "해마다 동성애퀴어축제가 서울에서 열릴 때, 광화문 태평로 시청 남대문을 포함하는 대한민국 최고 중심지에서 우리가 해마다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로 모이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겠나?"라며 "통합국민대회로 모여 이 장소를 거룩하게 지켰기 때문에 동성애 축제에 모인 동성애자들이 이 중심도로에서 동성애 퍼레이드를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양은 동성애 축제를 통해 동성애가 대중화 보편화 되자, 이런 물결을 타고 차별금지법은 물론 동성결혼이 합법화 됐다"며 "우리나라는 국민대회가 동성애축제보다 훨씬 더 큰 대규모로 국민집회로 모이고 있으니 동성애 축제로 인한 파급효과가 크게 위축됐다. 앞으로 국민대회는 대한민국의 거룩을 넘어서서 서양의 무너져가는 기독교 국가들을 회복시키는 거룩한 역사를 전 세계로 확장시켜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공동준비위원장 길원평 교수는 올해 30만명 이상이 한데 모여 다시는 국회에 반사회적 악법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조만간 이와 관련한 국회청원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조영길 변호사는 이번 국민대회가 '반대를 위한 자유'를 확보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분석했다. 조 변호사는 "반대의 자유를 빼앗기지 않기 위한 투쟁이 벌써 10년을 넘어섰다. 동성애가 무해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유해하다는 증거가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자유가 있어야 한다"며 "반대의 자유를 빼앗기게 되면, 우리 다음세대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반대로 매년 퀴어축제에 참가해 동성애축복식을 진행하는 기독교 목회자들이 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소속 교단에 이를 제재토록 강력히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정호 목사는 "우리는 기독교의 탈을 쓴 가짜를 분별해야 한다. 한교총 한기총 한교연과 같은 기독교 단체들이 강력히 어필하고, 우리 통합국민대회측에서도 이에대해 강력한 반대 목소리를 낼 것이다"고 약속했다. 한편, 준비위는 이번 통합국민대회의 하이라이트인 퍼레이드에 참가할 기수단을 모집한다. 신청은 QR코드를 통한 구글폼으로 온라인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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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30만명의 거룩한 함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