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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봄의 무게 내려놓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편의점 GS25와 함께 ‘가족 돌봄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오프라인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가족 돌봄 청소년은 질병이나 장애 등을 가진 가족을 직접 돌보는 청소년을 의미하며 이른바 ‘영 케어러’ 라고도 불린다. 가족 돌봄 청소년은 주당 평균 21.6시간(보건복지부 2022) 돌봄을 수행하며 생계와 가사노동을 책임지고 있어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캠페인은 가족 돌봄 청소년의 존재와 그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일반 대중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 스스로가 자가 측정을 통해 실제로 지원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각지대에 놓인 가족 돌봄 청소년을 조기 발굴하기 위한 목적도 담고 있다. 먼저 월드비전은 다음달 31일까지 전국 1만 8천500여 개의 편의점 GS25에 가족 돌봄 청소년 인식 증진 포스터를 부착한다. 포스터에는 가족 돌봄 행위를 7가지 그림으로 나타내 가족 돌봄 청소년들이 스스로 인식하게 하고, 직접 지원·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편의점 내 GSTV가 설치돼 있는 3천여 개 지점에는 관련 홍보영상을 함께 송출해 캠페인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캠페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응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포스터 내 QR코드를 스캔하면 모바일 랜딩 페이지로 연결돼 가족 돌봄 청소년들에게 응원문구를 남길 수 있다. 응원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편의점 GS25 모바일 상품권(1천 명)을 제공한다. 이정표 GS리테일 O4O부문장은 "월드비전과 함께 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영 케어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강화하고, 마땅히 보호받아야 할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GS25 온·오프라인 채널, 우리동네GS 앱 등의 O4O 플랫폼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해나갈 계획"이라며 "GS25는 ESG 관점에서 가족 돌봄 청소년들이 미래를 힘차게 꾸려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캠페인의 파트너로서 사회 안전 플랫폼, 대표 편의점의 역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GS25는 지난해에도 월드비전 김혜자 친선대사와 함께하는 ‘혜자로운 도시락’을 필두로, 혜자로운 도시락 나눔 캠페인 활동인 ‘안나의 집’ 등 저소득층과 차상위 계층을 위한 먹거리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아프리카 물부족 국가 어린이들을 위해 월드비전에서 주관하는 ‘제리캔챌린지’를 통해 유어스 맑은샘물 등 2천만 원을 기부하며 착한 마케팅의 리더답게 대한민국 대표 ESG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영 케어러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안전한 환경 조성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월드비전은 청소년들이 짊어지고 있는 생계에 끊임없이 도움을 주고 미래를 힘차게 꾸려 나갈 수 있도록 교육·진로·생활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배우 공명과 함께 5월 말까지 가족 돌봄 청소년에 대한 인식 증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월드비전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영 케어러에 해당되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촉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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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백석대 K-하이테크 플랫폼, 천안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MOU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K-하이테크플랫폼사업단은 4월 23일(화) 오전 10시, 천안 동남구 신부동 천안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천안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천안 지역 학교 밖 청소년 인재를 발굴하고 구직 활동에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양 측은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자립 지원 △학교 밖 청소년 진로교육, 직업체험, 기술습득, 자립역량강화를 위한 사업 △양 기관의 목적 달성을 위한 지역연계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백석대 K-하이테크플랫폼사업단 이근호 단장, 오태경, 당지선 전담자, 천안시청소년재단 조상호 사무국장, 천안시학교밖지원센터 임영재 센터장, 송채영 전담자 등이 참석했다. 백석대는 지난 2022년부터 K-하이테크플랫폼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시민 학생, 관련 산업 종사자 등 다양한 기관과 사업체를 대상으로 교육, 포럼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단이 그간 진행한 프로그램은 ‘디지털 체험 캠프’, ‘드론과 UAM의 미래와 전망’ 포럼, ‘드론 레이싱 및 항공촬영 기술 소개’ 포럼, ‘인공지능시대 자녀교육포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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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생명과 생명을 잇는 약속의 상징, 리본 팔찌 캠페인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 이하 본부)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생명과 생명을 잇는 약속’을 의미하는 “리본 팔찌”를 출시하고, 11월 말까지 후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본 팔찌는 장기부전 환자들의 건강한 내일을 응원하는 팔찌로, 생명나눔 운동에 동참하는 이들의 연대를 상징한다. 생명과 생명을 끊임없이 잇는 리본 팔찌 팔찌에 새겨진 ‘Re-Born’은 리본의 동음이의어로, 직역하면 ‘다시 태어나다.’라는 뜻이다. 장기기증을 통해 이식인의 삶이 다시 시작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무한대 모양(∞)의 펜던트는 생명나눔을 통해 기증인의 숭고한 사랑이 영원히 기억되고, 생명이 끊임없이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았다. 펜던트 라인을 따라 들어간 포인트 컬러는 전 세계적으로 장기기증을 상징하는 초록리본의 초록색을 사용했다. 팔찌의 무게는 6g으로 무척 가볍지만, 장기기증을 통해 고귀한 생명을 구하자는 묵직한 함의가 담겨있다. 펜던트를 중심으로 뻗은 두 가지 모양의 체인은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과 장기기증인 및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를 상징하며, 생명나눔을 뜻하는 펜던트가 이들을 단단하게 잇고 있다. 또한, 각각의 체인의 동일한 모양은 장기이식을 애타게 기다리는 환자들을 위해 장기기증 문화의 활성화를 바라는 모든 참여자의 하나같은 염원을 나타낸다. 생명나눔의 더 나은 내일을 염원하는 리본 팔찌 캠페인 생명과 생명을 잇는 리본 팔찌는 월 1만 원 이상의 정기후원을 신청한 후원회원들에게 증정되며 기존 후원회원은 추가 후원 참여로 ‘리본 팔찌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수익금은 장기부전 환자 지원금 이외에도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예우사업과 장기기증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나눔 및 존중 교육 등 생명나눔의 아름다운 가치와 감동을 전하는 일에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리본 팔찌 출시를 축하하기 위해 재능나눔으로 화보 촬영에 함께한 본부 홍보대사 에바 포피엘 씨는 “리본 팔찌를 보며 장기부전 환자들을 항상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많은 분이 리본 팔찌를 통해 장기기증에 대해 관심을 갖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장기기증 문화 활성화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장기이식 대기 환자는 2013년 2만6,036명에서 2023년 5만1,857명으로 10년 사이 2배 가까이 늘어났다. 반면 지난해 이루어진 장기이식 수술은 이들 중 10.97%에 해당하는 5,692건에 불과해 매일 7.9명의 환자가 장기이식을 기다리다 사망하고 있다. 이번 ‘리본 팔찌 캠페인’이 장기부전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환기시켜 장기기증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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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모든 아동의 건강한 시작을 보장해 주세요!"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모든 아동의 건강한 시작을 보장하기 위한 '대한민국 아동 건강불평등 보고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통계로 본 건강불평등(2020)'에 따르면 가구소득에 따라 아동의 주관적 건강 상태 평가와 신체활동 실천율, 비만율(BMI)에 차이가 나타났다. 자신의 건강 상태 평가에서 가구 소득이 '상'인 아동 83.3%는 자신이 건강하다고 답했지만 '하'인 아동은 54.8%에 그쳤다. 실제 가구 소득이 낮을수록 아동의 신체활동 실천율은 낮고 비만율은 높았다. 그뿐만 아니라 아동이 거주하는 지역에 따라 의료 접근성과 건강 서비스에도 차이가 나타났다. 굿네이버스 '대한민국 아동 건강불평등 보고서' 캠페인은 아동의 건강이 가정의 경제적 수준, 거주 지역과 같은 사회적 결정요인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는 건강불평등을 해소하고 모든 아동의 건강한 시작을 보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은 아동 건강불평등의 실태를 소개하고, 아동의 건강할 권리 보장을 위한 서명 참여로 진행된다. 특히 모든 아동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가구 소득별 건강 격차 해소와 형평성 보장 ▲지역별 의료 격차 해소와 소외 지역 아동을 위한 정책 확대 ▲아동 건강 친화적 환경 구축을 촉구한다. 캠페인은 굿네이버스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굿네이버스 전국 47개 사업장에서 진행되는 대면 캠페인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고완석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옹호부장은 "아동기 건강은 평생의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로, 모든 아동이 건강한 시작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의무다"라며, "모든 아동이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굿네이버스는 건강불평등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옹호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아동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옹호활동과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모든 아동의 건강, 배움, 보호, 자립에서의 공정한 출발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연중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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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필리핀 복음화의 숨은 주역, 선교사 사모님들을 환영합니다”
    필리핀 복음화의 숨은 주역, 선교사 사모들이 필리핀 한국선교 50주년을 맞아 선인중앙교회(담임 장상욱 목사)의 초청으로 오랜만에 고국을 찾았다. 선인중앙교회는 필리핀한국목사선교사사모회(회장 김인숙)와 함께 사모 30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5월 13일부터 19일까지 국내 곳곳을 둘러보는 힐링 여행을 진행 중이다. 사모단은 13일 첫날, 정동제일교회, 배재학당기념관, 북촌한옥마을 등 서울 내 주요 랜드마크를 둘러본 뒤, 파주로 이동해 임진각, 통일동산, 헤이리, 프로방스 마을 등을 관광했다. 한국인이지만, 한국보다 필리핀이 익숙한 사모들은 한껏 들뜬 표정과 기대로 첫날 일정을 즐겼다. 한 사모는 "가끔 선교 재정비를 위해 한국을 들어오곤 했지만, 이렇게 서울에 좋은 곳이 많은 줄 몰랐다. 내가 아는 서울이 아니다"며 "늘 바쁜 일정에 쫓겨 일을 보고 다시 필리핀으로 가기 바빴는데, 동료 사모님들과 함께 여유롭게 한국을 즐길 수 있어 얼마나 즐거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특별히 이번 일정에는 필리핀 한국 선교의 초기 기반을 마련한 시니어 사모들을 주인공으로 초청했다. 복음의 불모지에 하나님의 말씀을 싹틔우기 위해 온갖 고난과 역경을 겪었던 1~2세대 선교사 사모들의 헌신을 기리겠다는 취지다. 여기에 선인중앙교회 장상욱 목사와 성도들이 기꺼이 섬김에 동참하며, 시니어 사모들의 특별한 한국행이 성사될 수 있었다. 장 목사는 "사모님들은 선교지에서 한 사람의 선교사이면서도 사모의 역할까지 감당해야 하는 정말 고된 분들이다. 필리핀이 한국 선교의 중심이 되기까지 사모님들이 얼마나 많은 고난을 겪었겠나"라며 "이 일에 우리 선인중앙교회가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 드린다. 마지막 일정까지 사모님들에 더 귀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약속했다. 선교하는 교회로 알려진 선인중앙교회는 교회 재정의 상당 부분을 선교에 후원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해외 선교사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일전에는 교회 재건축을 포기하면서까지 선교에 매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필리핀한국목사선교사사모회 김인숙 회장과 사모들 역시 선인중앙교회의 섬김에 깊은 감사를 보냈다. 김 회장은 "사모들은 사실 앞에 있지 않고, 늘 뒤에서 지지하고 견뎌내는 분들인데, 이렇게 가려진 우리들을 비춰주고, 또 섬겨주심에 정말 깊은 감동을 느낀다"며 "이번에 함께한 시니어 사모님들은 가장 어려운 시기 너무도 힘들게 필리핀 선교의 기반을 마련해 준 분들이다. 한국교회가 이 분들을 기억해 주심에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장상욱 목사님이 준비하신 남은 일정도 너무도 기대된다. 이번 여행이 우리 선교 사역에 더 큰 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니어 선교사 사모단은 이번 일정동안 설악산, 남대문시장, 어린이대공원, 서울시청 등 다양한 관광지를 찾는다. 이 외에도 새에덴교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장상욱 목사, 지성호 목사(이태원교회) 등을 강사로 세미나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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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한국노년유권자연맹, 학교법인 한민족학원 교육청에 민원 제기
    최근 세계사이버대학(총장직무대행 김종삼) 내 J목사의 학교 재산 무단점유 행위를 고발한 사)NGO 한국노년유권자연맹(대표 유신)이 지난 5월 13일 학교법인 한민족학원을 상대로 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재산을 관리해야 할 법인측이 J목사의 불법적 행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고, 사실상 십수년째 이를 방치해 왔다는 주장이다. 유신 대표는 해당 민원에서 "J목사는 지난 2013년 재정비리 이슈로 학교법인 이사에서 해임된 인물이다. 학교에 크나큰 피해를 끼친 인물이 어떻게 지금까지 아무런 제재없이 학교 건물을 무단으로 점유하고 있는지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라며 "학교법인은 어째서 J목사의 오랜 무단 점유 행위에 강제집행, 명도소송 등 불법을 저지키 위한 노력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학교법인의 묵인과 방조가 결국 소속 학생들에 큰 피해를 끼치고 있는 바 우리 단체는 학교법인에 J목사의 즉각적인 퇴거 조치와 그간 무단으로 사용한 재산에 대한 정당한 댓가를 받아 법인의 손해를 보존할 것을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유신 대표는 지난 10일, 경기도 남양주 세계사이버대학 학습지원센터를 방문해 학교법인측에 공식 항의서한을 전달하는 한편, 김종삼 총장직무대행을 만나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학교측의 적극적인 대처를 요청키도 했다. 김종삼 총장직무대행은 사태의 심각성과 J목사와 관련한 문제제기를 충분히 공감하면서도 대처는 학교법인의 소관이라는 점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당사자인 J목사는 자신이 법인 소유의 건물(3.16관)에 머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결국 법인이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항변했다. J목사는 "과거 학교법인 선민학원과 한민족학원이 합병하며, 법인 소유의 한민족관을 사)한민족세계선교원에 주기로 했지만, 여태껏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이로인해 부득이 3.16관에 머물고 있는데, 약속대로 한민족관을 준다면, 언제든 이 곳에서 퇴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법인측은 J목사의 주장이 전혀 사실이 아니며, J목사 퇴거를 위한 충분한 노력도 진행했었다고 반박했다. 법인측 한 관계자는 "한민족관을 사)한민족세계선교원에 주기로 했던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이와 관련해 J목사가 소송을 걸어왔지만, 모두 패소했다"고 말했다. 또한 법인측의 대처가 미온적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J목사의 무단점유를 해제키 위해 법인측은 명도소송도 진행했었고, 이에 승소하는 등 적극적인 행위를 했다"면서 "다만 집행을 위해서는 상당한 돈이 드는데, 오랜 임시이사 체제로 법인이 이를 감당할 여력이 되지 않아, 부득이 진행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사)NGO 한국노년유권자연맹의 유신 대표는 J목사와 법인측 모두의 주장에 문제가 있다고 강력히 지적했다. 유신 대표는 "J목사가 법인측의 또다른 부동산 관계를 핑계로, 현재의 무단점유를 정당화하는 것은 전혀 이치에 맞지 않다. 이는 완전히 별개로 중요한 것은 J목사의 행위가 명백히 불법이라는 사실"이라고 했으며, 법인측과 관련해서도 "어떠한 이유를 대더라도 십수년째 개인의 불법적인 무단점유가 방치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법인측은 그 책임을 회피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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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예닮곳간-강기연 “선배님들의 헌신이 있어 우리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누는 건강한 기업, 예닮곳간(설립자 장성철 목사)이 어버이날을 맞아 은퇴 목회자를 위한 특별한 섬김의 시간을 가졌다. 강릉중앙시장 내 위치한 예닮곳간은 지난 5월 8일, 강릉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용철 목사/ 이하 강기연)와 함께 강릉 지역 은퇴목회자 30여명을 초청해 어버이날 특별행사를 진행했다. 매년 이맘 때쯤 은퇴 목회자를 위한 섬김 행사를 열고 있는 예닮곳간은 특별히 올해 강기연과 함께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장성철 목사가 운영하는 문화 섬김단체 '예닮의 봄날'도 이날 섬김에 힘을 보탰다. 1부 예배는 강기연 사무국장 신범철 목사의 사회로 강기연 회장 김용철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우리 지역의 복음화와 성도 양육을 위해 평생을 목회하시다가 은퇴하신 선배님들과 사모님들을 이렇게 모실 수 있어 정말 영광이다"며 "여러분의 헌신이 있어 우리가 있고, 강릉 교회들이 있다. 오늘날 강릉 성시화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선배님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예닮곳간 장성철 목사님의 귀한 후원으로 이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 어버이날을 맞아 아비세대를 섬기는 일에 기꺼이 앞장서 준 장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선배님들의 헌신과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강릉의 우리 후배 목회자들이 최선을 다해 목회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별히 이날 예배는 최고령 목회자인 전주섭 목사(병산교회 원로)가 축도함으로 마무리 했다. 이날 장성철 목사는 은퇴 목회자들에 식사 대접과 함께 위로금을 전달했다. 장 목사는 매년 지역 내 은퇴 목회자 30~50여명을 초청해 위로 잔치를 벌이고 있다. 강기연 역시 흔쾌히 금일봉을 쾌척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특별히 예닮곳간의 제3호점 개업을 감사하는 의미로 진행됐다. 최근 예닮곳간은 강릉중앙시장 내 최고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월화거리에 3호점을 개점한 바 있다. 지난 3월 24일 열린 오픈 예배에서는 무려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이 직접 찾아 설교를 전하기도 했다. 장성철 목사는 "김장환 목사님께서는 지난 3호점 오픈 예배 설교에서 나눔을 강조하셨다. 함께 나눌 때 성공도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며 "하나님의 은혜로 예닮곳간이 국민들의 사랑 받는 먹거리 기업으로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분에 넘치는 은혜를 부어주셔서 정말 매일을 감사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닮곳간은 결코 자만치 않고, 언제나 그 목표와 초심을 지키고 있다. 세상에 뿌려진 복음 선교 기업,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통로가 되고자 한다"며 "오늘 함께해 주신 선배님들은 예닮곳간이 강릉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그 터를 닦아 주신 분들이다.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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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위기의 시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찾는 예총연이 되자”
    위기에 빠진 한국교회에 초대교회로의 회복을 촉구하는 사)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회(대표회장 강용희 목사, 이사장 유영섭 목사)가 지난 5월 9일과 10일 양일간,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오륜비전빌리지에서 '제19회 춘계수련회'를 개최했다.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사 2:17~22)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에서는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 정립을 위한 참된 신앙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진행됐다. 전국에서 함께한 200여명의 회원들은 자연의 평온함 속에 그간 쌓였던 목회 피로를 완전히 풀어냈다. 무엇보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새롭게 변화한 목회 환경에서의 효율적인 목회전략과 교회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펼쳐졌다. 이번 수련회의 주제 설교는 지난해에 이어 이사장 유영섭 목사가 맡았고, 강진명 목사(신학협 회장), 심만섭 목사(자문), 김정열 목사(기교협 회장) 등이 강사로 함께했다. 개회예배는 김순일 목사(선교협 회장)의 인도로, 김경호 목사(기교협 부회장)의 기도와 임순옥 목사(회의록서기)의 성경봉독에 이어, 유영섭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유 목사는 흔들리는 시대의 올곧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 바라봐야 할 것을 강조했다. 유 목사는 "그리스도인들은 확고한 정체성을 가져야 한다. 세상 사고에 흔들리지 않는 말씀의 정체성이다"며 "지난 총선을 보며 한국교회가 제대로 된 정체성을 갖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 우리는 복음의 길 순교의 길로 가야 한다. 이것이 분명치 않으면 개인도 교회도 국가도 모두 망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어떠한 경우에도 세상의 것이 말씀보다 앞서서는 안될 것"이라며 "이번 총선 당선자 중 40% 이상이 전과 기록을 갖고 있다고 한다. 우리가 말씀을 제대로 따르고 있다고 이 시대의 정의와 불의를 제대로 구분할 수 있었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유 목사는 "오늘 이 시대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 우린 예총연은 오늘 어떠한 마음으로 모였나? 우리 예총연은 어떠한 욕심이나 사심없이 오직 확고한 그리스도의 정체성으로 역사를 지켜왔다"며 "시대를 분별하고, 시대를 지켜내고, 시대를 이겨내는 예총연이 되자"고 권면했다. 이 외에도 오경애 목사(총무) 헌금기도를, 박선명 목사(서기)가 광고를 맡았다. 강진명 목사는 첫날 저녁부흥회를 이끌었다. 저녁부흥회는 예총연 하계수련회의 메인 행사다. '다 이루었다 하시고'(요 19:28~30)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강진명 목사는 인간의 관점이 아닌 하나님 관점에 부합하는 삶과 교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진명 목사는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며, 또 목회를 하며 무슨 기준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있나? 혹시 인간의 기준에서 우리의 주관적 판단에서 스스로를 정당화 하고 있지 않나"라며 "우리가 진정 생각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관점이다. 하나님 원하시는 삶이 무엇인지, 하나님이 원하는 교회가 무엇인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순종할 때 하늘나라를 이 땅에 건설할 수 있다. 우리의 판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가르침, 즉 말씀을 믿고 오직 그 말씀에 의지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온전한 삶을 통해 마지막 날, 주님이 부르시는 그 날에 우리 모두 주님과 같이 '다 이루었다' 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번 수련회를 총괄한 강용희 대표회장은 과거와 현재, 미래에 이르기까지 예총연을 변치 않는 정체성과 목표를 강조했다. 강 대표회장은 "우리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이유를 되새겨야 한다. 단순한 쉼을 넘어 우리의 사명이 무엇인지를 점검키 위해 이 자리에 함께했다"며 "예총연의 목표는 예나 지금이나 단 하나 '초대교회'로의 회복이다. 초대교회로 회복하는 것은 곧 하나님의 교회로 돌아가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국가와 교회의 정세를 보며, 우리가 사명을 잊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된다. 우리가 제대로 사명을 감당했다면 현실이 이토록 암울했겠는가?"라며 "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여전히 예총연을 통해 세상에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는 것이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우리의 진정한 사명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각인했으면 한다"고 바램했다. 한편, 예총연은 한국교회의 거룩한 회복을 위한 ‘기독교제모습찾기 기도회’를 매달 진행하고 있으며, 춘계수련회, 기독교교회제모습찾기 전국대회 등을 통해 초대교회 회복 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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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갈수록 심각해지는 부교역자 수급난, ‘은퇴 목회자’에 해답이 있다
    소위 백세시대로 대변되는 요즘 시대에 목회자의 은퇴 연령 70세는 사실 당사자에 있어 가혹한게 현실이다. 과거에 비해 10세 이상 평균연령이 높아진 시점에 70세는 얼마든지 활동 가능한 한창 때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은퇴를 마냥 미룰 수 만은 없다. 한정된 목회 공간에 자라나는 후배 목회자들에 자리를 내줘야 하는 것 역시 당연한 순리, 은퇴 목회자들에 대한 한국교회적 정의가 새롭게 필요한 때다. 백영실 목사 "목회에 끝이 있나요? 은퇴는 또 다른 목회의 시작이죠" 백영실 목사는 지난 3월, 자신이 직접 설립해 목회하던 경기도 부천의 한 교회를 은퇴했다. 아주 큰 교회는 아니었지만, 건실하게 목회하며, 부흥을 위한 기초 기반을 마련하고 후임 목회자에 교회를 물려줬다. 그야말로 아름다운 은퇴, 백영실 목사는 그렇게 은퇴 목회자가 됐다. 그리고 지난 4월, 백영실 목사는 서울 독산동의 한 교회에서 새롭게 목회를 시작했다. 이번에는 담임이 아닌 협력목사, 사실상의 보조 목회자다. 더군다나 중국 교포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수목회, 그녀는 생전 해본 적 없는 '다문화 목회'에 대한 설레임으로 교회에 처음 발을 내딛었다. 백영실 목사는 그렇게 은퇴 1개월만에 현직 목회자로 돌아왔다. 위 이야기는 지난 4월 서울 독산동의 서울풍성한교회(담임 심재웅 목사)에서 협력목사로 사역을 시작한 백영실 목사의 이야기다. 백 목사는 지난 3월 자신이 담임하던 이레교회를 은퇴했지만, 한달 만에 협력목사로 다시 현장에 복귀했다. 그것도 중국 교포들이 밀집한 독산동의 특수목회 지역으로 말이다. 굳이 은퇴까지 한 상황에 고난이 뻔히 예상되는 특수목회지로 온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 상당한 고민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백 목사의 답은 의외로 간단했다. 하나님이 부르시면 달려가는게 당연하다는 것이다. 백 목사는 "내가 은퇴할 때 한 성도님이 꽃다발과 케잌을 가져왔는데, 거기에 '퇴임은 제2의 출발'이라고 쓰여 있더라. 그리고 이 곳으로의 목회 제안을 받게 됐다"면서 "뭐 흔쾌히 승낙했다. 부족한 사람을 하나님께서 또 써주신다고 한다면 그만큼 감사한 일이 또 어디있겠나?"고 말했다. 사실 백 목사가 다시 목회를 결심하게 된 배경에는 은퇴 시점에 보이는 목회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 혹은 비전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그동안 목회를 하며 느끼는 것은 내 스스로의 부족함이었다. 그리고 몸이 안좋아서 은퇴를 결심하게 된 시점에 목회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이 생겼다. 그제서야 목회를 조금이나마 알게 된 것이다"며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제게 목회의 새로운 기회를 주셨다. 처음 목회하는 마음으로 정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각오했다. 이 곳에서 백 목사가 맡게될 주 역할은 성도들의 상담이다. 백 목사는 과거에도 상담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그의 노련한 상담 기술과 상대방을 영적으로 보듬는 목회자로서의 자세는 험난한 이 곳 주민들에 큰 호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재웅 목사 “백 목사님의 목회 경험, 성도들과 나눌 수 있어 기뻐” 사실 이번 일이 성사될 수 있었던 것은 서울풍성한교회 담임 심재웅 목사의 결단이 결정적이었다. 담임으로서 자기보다 나이 많은 은퇴목회자를 협력목사로 둔다는 것은 어쩌면 매우 불편할 수 있는 부분이었지만, 심 목사는 이를 전혀 개의치 않고 백 목사를 쌍수를 들고 반겼다. 오히려 노련한 목회자가 직접 와준 것에 대한 기대와 감사를 전했다. 심 목사는 "목회를 충분히 경험하신 노련한 백 목사님이 직접 와주신다는 소식에 정말 설레였다. 그동안 백 목사님이 목회를 하시면 받았던 은혜와 경험을 우리 성도와 나눌 수 있는 너무도 좋은 기회이지 않나?"라며 "물론 걱정이 아예 없을 수는 없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앞으로 인도하실 미래에 대한 기대가 더 크다. 정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심 목사가 사역하는 서울 독산동은 목회에 있어 험지 중에 험지로 꼽힌다. 사실상 한국 안에 존재하는 중국으로, 어떤 면에서는 다문화 선교 이상의 실제적 해외선교라고 불리기도 한다. 심 목사는 "사실 쉽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힘든 곳이다. 주변에서 동기들이 지금도 독산동 밖으로 나오라는 말도 많이 한다. 하지만 이곳이 하나님이 택하신 곳이니 내가 어딜 가겠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주변의 만류에도 심 목사가 이 곳을 고집하는 것은 하나님이 이 곳에서 자신에 명하신 분명한 비전과 사명이 있기 때문이다. 심 목사는 이 곳이 바로 21세기 선교의 새로운 트렌드인 '세우는 선교'를 실현할 최적의 장소라고 확신하고 있다. 그는 "우리 성도들은 한국에서 잠시 거주하는 중국인들이 상당수다. 이들이 중국으로 돌아가면 모두가 훌륭한 평신도 선교사가 된다. 그렇기에 우리는 중국으로 돌아가는 성도들을 파송이라고 부른다"며 "현재 중국 내 대부분의 해외 선교사들이 추방당하지 않았나? 나도 과거 중국 선교를 가려 했지만, 하나님께서 이곳으로 보내셔서 오히려 현지인 선교사를 만들게 하셨다. 정말 하나님의 계획을 놀라울 따름이다"고 말했다. 백 목사에 대해서는 부족한 부교역자 역할은 물론이고, 여성 목회자로서 본인이 할 수 없는 영역을 담당해 줄 것으로 크게 기대했다. 상담이 주 역할이지만, 때때로 예배 인도와 설교도 부탁할 예정이다. 이창호 목사 “서울풍성한교회 모델, 한국교회 전체로 확대하고파” 이번 프로젝트가 성사된 중심에는 이창호 목사(작은교회살리기연합 대표)의 역할이 컸다. 백영실 목사와 심재웅 목사는 모두 작교연의 멤버로 그간 크고 작은 사역을 이창호 목사와 늘 함께해 왔다. 그러던 중 이 목사는 인력이 항시 부족한 심재웅 목사의 교회 현실과 최근 백 목사의 은퇴를 바라보며, 이번 일을 기획하게 됐다. 이 목사는 "요즘 신학생 감소에 따라 모든 교회들이 심각한 부교역자 난을 겪고 있지 않나? 더구나 작은교회들은 오죽하겠나"라며 "은퇴 목회자들은 건강만 허락된다면 목회에 있어 너무도 훌륭한 자원이다. 그런 분들이 인력이 부족한 작은교회 목회에 함께 힘을 보탠다면, 그것만큼 든든한 지원군이 어딨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두 분의 결단이 가장 중요했다. 서로의 목회 정체성이 다른 상황에서 쉽지 않은 동거가 되겠지만, 이 역시 오랜 목회 노하우와 연륜으로 충분히 극복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이 목사는 이번 케이스가 꼭 성공해, 향후 한국교회에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기를 기대했다. 현재 한국교회가 품고 있는 부교역자난도 해결하고, 은퇴 목회자의 제2의 사역도 응원하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것이다. 이 목사는 "앞으로 은퇴 목회자의 새로운 동역 문화를 작교연 전체로 넓히려 한다. 자립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교회들과 젊은 목회자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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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제22회 목사안수식’ 앞두고 청원서 접수
    한국 독립교회의 역사적 정체성을 지켜가는 국제독립교회연합회(설립자 박조준 목사, 회장 정인찬 목사,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 이하 국독연)가 올 하반기 제22회 목사안수식을 앞두고, 목사고시 일정을 발표했다. 한국 독립교회의 아버지로 존경받는 박조준 목사가 이끄는 국독연은 이제는 한국교회 내 완연히 자리잡은 독립교회의 온전한 정체성을 고수한다. 건강한 신학과 교제, 자율적 목회라는 본연의 추구방향은 물론이고, 서구의 독립교회와 차별되는 한국만의 끈끈한 독립교회를 구축한 점이 돋보인다. 국독연은 독립교회라는 기본적 틀은 유지하지만, 기존 교단의 장점 역시 최대한 반영하고 있다. 개교회주의가 자칫 개인주의 혹은 이기주의로 번지지 않도록, 독립교회에 부족했던 '멤버십'을 매우 부담스럽지 않은 범위 내에서 실현시켰다. 특히 매년 상시적으로 열리는 목회자 재교육과 목회레슨은 회원 교회에 대한 "간섭은 최소로 하되, 배려는 최대로 한다"는 연합회 방침과 맞물려 기존 독립교회에서 볼 수 없는 '멤버십'의 장점만을 극대화 하고 있다. 국독연의 제22회 목사고시 청원서 접수는 지금부터 오는 8월 23일(금)까지 가능하며, 서류 합격 후 목사고시와 면접을 진행한다. 국내 외 정규 신학대학원 M.Div(목회학) 졸업자(2년 이상의 사역경력 필요)는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응시할 수 있다. 제22회 목사 안수식은 오는 10월 7일 서울 노량진 CTS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국제독립교회연합회의 인준신학 교육기관인 웨이크사이버신학원(명예총장 박조준 목사, 이사장 임우성 목사)이 2024학년도 하반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오는 9월 개강 예정인 본 과정은 초교파 신학의 정수를 보이고 있다. 웨이크사이버신학원은 국독연이 인준하고 직접 관여하는 보증된 교육기관이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무엇보다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순복음, 침례교 등 여러 교파들이 한데 어우러진 독립교회만의 특색을 살려 교파를 뛰어넘는 보편적 신학과 이에 바탕한 수준높은 교육을 자랑하고 있다.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유명 석학들이 대거 교수진으로 함께하고 있다. 먼저 명예총장 박조준 목사를 필두로, 림택권 목사, 정인찬 목사, 박종구 목사가 명예교수로 함께하고 있으며, 민경배 박사, 정일웅 박사, 김영한 박사, 임승안 박사, 등이 석좌교수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 소기천 교수(신약학), 김열 교수(구약학), 황덕영 교수(실천신학), 탁지원 교수(실천신학), 한은택 교수(실천신학) 등 현장과 강단을 아우르는 전문가들의 강의가 기다리고 있다. 웨이크사이버신학원은 목회학 과정 수료자에게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전도사 자격과 목사안수 청원 자격을 부여한다. 본 학기는 2년 6개월(7학기) 과정으로, 교육부에서 인정하는 정규 학사 학위를 소지한 자만이 응시가 가능하다. (문의: 02-3443-4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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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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