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한남대가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다문화영화제를 개최한다.
한남대 글로컬다문화지도자양성사업단(GMLP)은 기독교학과 학생회, 교육학과 학생회와 공동으로 9~10일 양일간 교내 56주년기념관 서의필홀에서 제1회 GMLP 다문화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다문화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전석 무료로 진행한다.
첫날인 9일에는 이철하 감독, 리처드 용재 오닐 주연의 <안녕?! 오케스트라>가 상영되고, 이어서 다문화포럼이 열릴 예정이다. 주인공 용재 오닐은 유명한 비올리스트로서, 6·25전쟁 고아가 되어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인 어머니와 아일랜드계 조부모 사이에서 자랐다.
<안녕?! 오케스트라>는 가정환경도 성격도 다른 천방지축 24명의 아이들이 용재 오닐과 함께 오케스트라의 꿈을 향해 펼치는 겁 없는 도전을 다룬다.
둘째 날인 10일은 <러브 인 코리아>이다. 영화 <방가방가>에 출연했던 방글라데시 출신의 마붑 알엄이 주연으로 출연하고, 박제욱 감독이 연출했다. 영화 상영 후 마붑 알엄과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붑 알엄은 1998년 외국인 노동자 신분으로 한국에 왔다가 이후 미디어 활동가로 변신해 방송을 제작하고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한남대 GMLP는 이번 영화제 개최를 위해 10월21일 필름포럼·문화선교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필름포럼·문화선교연구원은 1998년 설립된 기관으로, 현재 <작은 영화관 필름포럼>을 운영하며 다문화관련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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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제1회 GMLP 다문화영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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