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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하성 전태식 총회장 취임 “교회다운 교회 만들 것”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제72차 총회장에 전태식 목사(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가 취임했다. 그간 목회와 부흥 사역에 힘써 온 전 목사는 이번 총회장 취임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교계 지도자 반열에 들어섰다. 지난 6월 20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에서 열린 전태식 목사의 총회장 취임예배 현장에는 총회 관계자 뿐 아니라 교계 유력 인사들이 대거 함께했다. 전 목사는 “지금 한국교회는 교회다운 교회를 회복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면서 “우리 교단을 주축으로 한국교회가 다시 여호와께 돌아오도록 성령운동을 일으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교회다운 교회는 말씀 중심의 교회, 사랑 공동체로서의 교회, 칭송받는 교회를 의미한다. 교회다운 교회를 회복하여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로 세워지기 위해 여호와 하나님, 곧 언약의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면서 “오직 말씀과 기도로 한국교회가 하나님 앞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총회장으로서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교회다운 교회, 목사다운 목사, 선교사다운 선교사, 성도다운 성도가 될 수 있도록 ‘빛과 소금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전 목사는 “교회다운 교회를 회복하여 칭송받는 교단이 되도록 교단 지도자들과 성도들과 한마음으로 힘쓰도록 하겠다. 교단 산하 각 기관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함께 교회다운 교회를 회복해 가도록 하겠다”며 “부족한 사람이 총회장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가르침을 주시고 책망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기를 부탁드린다. 하나님과 한국교회를 위해, 교단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 회기동안 총회장으로 수고한 우시홍 목사는 지난 회기 기하성의 정통성을 확인한 매우 중요한 시간이었다고 자평했다. 우 목사는 “임기 동안 우리 교단 재판 2건을 모두 끝냈다. 우리 교단이 기하성 정통 교단임을 인정받는 재판이었다. 우리 교단은 72년의 전통을 그대로 물려받은 정통 기하성총회라는 결과를 얻었다”며 “이제 우리 총회가 재판 없이 새롭게 힘있는 총회로 나아갈 줄 믿는다”고 말했다. 기하성 세계선교회와 서울중부지방회, 순복음총회신학교, 기하성 총회원 일동은 각각 이임하는 우시홍 목사와 취임하는 전태식 목사에게 감사패와 축하패, 꽃다발을 증정했다. 축하와 격려의 시간도 이어졌다. 증경총회장 유영희 목사는 "이 시기에 우리 교단에 전 총회장님이 필요하여 세우셨으니 1000여개의 교회들이 함께 믿고 돕는 자가 되어야 한다”며 “우리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대로 이끌어주시고,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72차 총회에 이뤄지길 원한다”고 축하했다. 통합 총회장 이순창 목사는 “말이 많은 시대에 전태식 총회장님은 말씀이 많으신 분이다. 성경을 성경으로 해석하시는 분이 총회장님이 되셨으니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전문가는 많지만 리더는 부족하다.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을 불러 쓰신다. 영성이 귀한 시대에 영성이 충만한 전태식 총회장님을 세우고 나아가는 기하성 총회에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시길 기도한다”고 축사했다. 부총회장 이경은 목사(부총회장)는 “이렇게도 좋은 날 총회장 취임식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특별히 “내빈 중의 내빈, 귀빈 중의 귀빈이신 모든 성도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 외에도 강희욱 목사 등 증경총회장들을 비롯해 이수희 목사(순복음총회신학교 총장)와 이승규 장로(전 법무부장관), CBS 김진오 사장, CTS 최현탁 사장이 함께해 격려사와 축사로 힘을 실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과 조규일 진주시장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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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2
  • 기장 남신도회 전국연합회, 한신대에 장학금 기부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지난 7일 오후 2시 서울캠퍼스 장공기념관 대회의실에서 ‘한국기독교장로회 남신도회 전국연합회(회장 이병묵)’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한신대 강성영 총장, 이서영 교학부장 직무대행, 임충 교학행정팀장, 영생고 최일석 교장, 서용진 교감, 최현주 선생, 남신도회 전국연합회 이병묵 회장, 김종철 총무, 교육출판위원회 김한근 위원장, 김의신 위원, 기획조정위원회 서기 김용길 장로 등이 참석했다. 남신도회 전국연합회는 한신대에 1천5백만원, 영생고에 5백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으며, 한신대에 전달된 기부금은 한신대 신학생 전액 장학금 모금을 위한 운영비로 1천만원, 신학대학원생 장학금으로 5백만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강성영 총장은 “신학생 전액 장학금이 모여진 덕에 지원자가 증가했고, 학교에서는 학생들을 선별해서 뽑을 수 있게 됐다”며 “이렇게 선발된 좋은 인재들을 잘 교육시켜서 목회자 양성에 전력을 다하고 우리 사회가 직면한 시대적 과제를 잘 해결해 나가고자 노력하겠다. 이 사업에 장학금으로 뜻을 함께 해주신 남신도회에 매우 감사드린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에 이병묵 회장은 “환대에 감사드린다. 전달하는 장학금이 신학생 전액 장학금 모금 사업의 일환이 될 수 있길 바란다. 남신도의 장학사업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 더욱 노력하고 기도하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한편, 한국기독교장로회 남신도회 전국연합회는 한국지역사회 선교 및 아시아 선교를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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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1
  • 기감 중부연회 김찬호 감독 “실리보다 진리··· 연합보다 중요한 것은 거룩함”
    감리교의 NCCK·WCC 탈퇴가 점점 가시화 되고 있다. 보수와 진보를 떠나 빠르게 반기독교적 집단으로 변모해 가는 두 집단을 더 이상 용납해서는 안된다는 감리교 목회자들의 양심이 꿈틀대고 있는 것이다. 그 중심에는 바로 중부연회(감독 김찬호)가 있다. 감리교 최대 연회로 사실상 감리교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중부연회는 지난 4월 정기연회에서 찬성 436 대 기권 37이라는 압도적 표 차이로 탈퇴를 가결했다. 이후 충청연회도 521 대 7로 탈퇴를 가결했다. 물론 탈퇴는 총회의 몫으로, 연회의 탈퇴 가결은 법적 효력은 갖지 못한다. 하지만 감리교의 가장 영향력을 갖고 있는 두 연회가 NCCK·WCC에 대한 강력한 반감을 공식화 했다는 점은 법적 효력 이상의 여론 형성에 영향을 준다. 이런 상황에 중부연회는 지난 6월 12일 인천 남동구 인주대로 만수교회에서 'WCC-NCCK 대책 세미나'를 열고, 교회적 관점에서의 WCC NCCK 문제를 되짚었다. 이날 개회예배의 설교를 전한 김찬호 감독은 기독교의 본질에 충실한 판단을 강력히 요청했다. 특히 NCCK·WCC가 추구하는 '연합'의 가치가 기독교의 본질인 '거룩함'보다 결코 앞설 수 없다며 "교회가 거룩함을 잃고 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어떤 이들은 NCCK·WCC는 동성애나 포괄적차별금지법을 지지한 적이 없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 이미 지지한 흔적이 너무도 많다"며 "교회가 싫어하는 차별금지법과 동성애를 지지하는 연합단체의 존재목적은 과연 무엇이냐?"고 되물었다. 이어 "우리가 목소리를 내는 것은 감리교를 지키기 위해서다. 미국 감리교는 이 문제를 두고 결국 둘로 나뉘었다"며 "방법론으로 탈퇴가 아닌 NCCK 개혁을 말하기도 하는데, 이미 4~5년 전 개혁을 약속했지만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고 못박았다. 이날 세미나의 발제는 임성모 박사(웨슬리안조직신학연구소)와 이상윤 목사(감리교미래정책연구원 원장)가 맡았다. 이 중 임성모 박사는 WCC와 NCCK에 대한 매우 비판적 분석으로 눈길을 끌었다. 임 박사는 WCC와 NCCK의 종교다원주의, 동성애 지지 등 핵심 이슈들을 모두 인정했다. 그는 "WCC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받지만 타종교도 하나님이 구원의 길로 쓰신다는 관점을 보이고 있으며, NCCK는 노골적으로 동성애를 찬성하고 있다"며 "교회 연합단체가 교회를 대변하기는 커녕 역행하고 억압하는 기구가 됐다"고 비판했다. 임 박사는 "NCCK가 70~80년대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키는 했지만, 진보적 인사들이 장악하다 보니 교회보다는 그들 자체의 어젠다에 더 관심이 많아, 결국 동성애를 지지하기까지 했다"며 "NCCK는 교회를 주도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는 소외되고 있다. 중지를 모아 감리교회 교단적 입장을 분명히 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NCCK는 중부연회와 충청연회의 탈퇴 결의 이후, 이홍정 총무가 사퇴하는 등 설립 이래 최악의 상황을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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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6
  • [목회서신] 한교총 대표회장단 정전협정 70주년 목회서신
    우리나라 현대사에서 민족상잔의 고통을 안긴 6.25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이하면서 한국교회 목회자와 1천만 성도들에게 문안드립니다.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한국전쟁은 약 137만 명의 사상자를 내며 역사상 최악의 이념전쟁이 되었습니다. 정전협정 이후 북쪽의 공산주의 정부와 남쪽의 자유 민주주의 정부가 각각 자리를 잡으면서 한반도는 분단 되고, 혈육의 정을 갈라놓은 1천만 이산가족을 가슴에 품게 되었습니다. 선열들의 희생에도 불구하고 아직 전쟁의 그림자를 지우지 못한 채 분단과 대립의 세월을 보내고 있는 지금 다음과 같이 우리의 믿음을 공유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함께 기도합시다. 1. 대한민국은 기독교 정신을 기반하여 자유 민주주의 국가로 발전해 왔습니다. 지난 4월 27일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의회 연설에서 1882년 조미수교와 함께 140년 동안 이어온 한미 양국의 교류와 협력을 소개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대한민국 헌법의 기초가 된 자유와 연대의 가치는 19세기 말 미국 선교사들의 노력에 의해 우리에게 널리 소개됐습니다. 그리고 그 후 우리 국민의 독립과 건국 운동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19세기 말 한국에 온 호러스 언더우드, 헨리 아펜젤러, 메리 스크랜튼, 로제타 홀 등 미국의 선교사들은 학교와 병원을 지었습니다. 특히 이들은 여성 교육에 힘썼고, 그 결과 한국 역사상 최초로 여성들이 교육, 언론,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 활동에 진출하는 기반을 닦아 주었습니다.” 대한민국은 고려시대 군벌의 지배방식이나 조선시대 사대부가 지배하는 정신을 바탕으로 생성된 나라가 아니라, 자유와 평등과 박애 정신을 바탕으로 남녀와 빈부의 차별이 없는 모두의 인권을 존중하는 평등한 나라입니다. 기독교는 대한민국의 건국 이념 속에 이러한 모든 인간의 존엄과 자유와 평등의 민주 정신을 제공하였으며, 이 나라를 세우는데 헌신했습니다. 2023년 한국교회는 선진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보다 인권이 신장 되며, 자유롭고 정의로우며, 평등한 나라로 발전해 가도록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해야 할 것입니다. 2. 한국교회는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헌신한 참전 군인과 유공자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일본 제국은 1876년 2월 27일 강화도 조약 이후 한반도를 전장으로 하여 1894년 청일 전쟁과 1905년 러일 전쟁을 치르고, 동년 11월 17일 을사늑약으로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빼앗아 갔으며, 한일신협약(1907)과 기유각서(1909)를 거쳐 1910년 8월 29일, 한일병합으로 국권을 찬탈하여 1945년까지 35년간 무단 통치했습니다. 광복 후에도 남북은 분단되어 각각 정부를 수립하였으나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한국전쟁은 약 137만 명의 인명을 앗아가며 치유될 수 없는 민족적 피해를 남겼습니다. 국권을 상실한 나라에서 나라를 되찾기 위해 헌신한 이들은 권력자가 아니라 힘없는 국민이었으며, 공산주의자들과의 싸움에서도 목숨을 아끼지 않고 나라를 위해 싸운 이들은 바로 이 땅의 평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우리는 나라를 지킬 만한 힘이 없을 때 목숨을 걸고 우리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억해야 합니다. 20대 전후의 청춘을 바쳐 참전한 이들은 이제 90대의 노인이 되어 발전한 조국의 그늘에서 대부분 외롭고 쓸쓸한 노후를 맞고 있습니다. 최근 통계를 보면 참전 국군 중 생존한 이들은 4만 7천여 명에 불과합니다. 휴전 70년을 맞기까지 분단의 현상을 변경하지 못하고 더욱 격렬하게 대치하고 있는 우리의 현실이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한국교회는 이들의 노고를 기억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축복해야 합니다. 전국교회와 교단, 지역연합회는 이번 6월에 이들의 노고와 희생 그리고 헌신을 기억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3. 지금 한국교회는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사회문제에 대한 답을 내놓으며 건강성을 회복해야 합니다. 주후 2천 년간 세상의 질서를 세우고 건강한 문화를 형성하며, 가난하고 억눌린 이들의 희망이 되어온 기독교는 인본주의의 폭풍을 만나면서 그 영향력이 심각하게 약화 되고 있습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세속주의의 도전 앞에 복음의 옮음을 증명해야 합니다. 인본주의자들은 하나님이 없다고 하며 스스로 법이 되고 스스로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세상을 호령합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어 놓은 답이 없는 혼돈사회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으로 다시 창조 질서를 회복하고, 향방을 잃은 이들의 빛이요, 등대가 되어야 합니다. 날로 심화되는 빈부의 문제, 노사의 충돌, 이념의 대립으로 서로 죽일 듯 싸우는 정치권의 분쟁, 고독사, 살인, 마약, 중심을 잡지 못하는 청소년의 문제와 심지어 소수자 인권의 문제까지 우리 사회가 감당할 수 없는 어려운 난제들이 있습니다. 거기다 기후 환경의 위기와 세계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인구절벽으로 치닫는 저출산 문제는 한국교회가 주도적으로 풀어야 할 당면한 과제입니다. 한국교회는 이러한 문제를 직시하고 오직 복음으로 문제를 풀어내야 합니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주류 종교가 된 기독교가 감당해야 할 책무입니다. 그동안 급격한 성장을 겪으면서 구축된 부자들을 위한 종교, 기득권을 보호하기 위한 종교, 권력자를 옹호하는 종교의 자리에서 내려와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인권과 생명을 살리는 복음의 정신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과 사람을 변화시키는 복음을 믿습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복음으로 세상을 바꾸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혼돈의 세상을 새롭게 하는 꿈을 가져야 합니다. 모든 개별 교회부터 건강성 회복에 나서며 그 지역을 위해 헌신해야 합니다. 목회자와 중직자들이 먼저 복음으로 돌아가 착한 행실을 가져야 합니다. 다시 세상을 복음으로 바꾸고자 하는 열망으로 낮은 자들과 함께 근면하고 검소한 삶을 회복해야 합니다. 여전히 가난하고 병든 자, 사회적으로 약한 자들과 친구가 되며, 제도적으로 그들의 이익을 도와야 합니다. 다시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한 지금, 한국교회 모든 교회와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시기를 원합니다. 우리 모두 한국교회가 서야 할 자리를 생각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6월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이영훈 공동대표회장 권순웅 송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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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8
  • 예장합동측 충남노회 사태, 알바 동원 의혹 사실로 확인
    예장합동측(총회장 권순웅 목사) 충남노회 사태가 좀처럼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교단 총회장을 비판하는 시위에 '일일 아르바이트(이하 알바)'까지 동원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교회 내분에 아무런 관계없는 비기독교인들까지 돈을 주고 고용한 것인데, 충남노회 사태의 본질과 별개로 '선을 심하게 넘은 행위'라는 내부 비판이 커지고 있다. 소위 '충남노회재건위원회'는 지난 6월 4일, 주일 예배가 열리는 오전 10시경 교단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경기도 화성의 주다산교회 앞에서 집단시위를 펼쳤다. 지난주(5/28)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시위는 지난번만 마찬가지로 권순웅 총회장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이 담긴 현수막과 피켓을 든 시위대가 약 2시간여 동안 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시위에 참여한 인원은 약 40여명으로, 간간히 '권순웅 총회장 물러나라'는 구호를 외치며, 주다산교회 성도들을 상대로 총회장 비판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었다. 허나 이날 참여한 상당수의 시위 인원이 돈을 주고 고용한 '일일 알바'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인원 중 절반 가까이 10~20대의 젊은 친구들로 보였는데, 기자의 직접 확인 결과 이들은 시위 내용도 전혀 모르고, 교회 성도도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 어플을 통해 온 '단순 알바'일 뿐, 시위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이들이 지목한 어플은 'O구'라는 것으로, 실제 이번 시위의 구인 내용도 확인할 수 있었다. 내용을 살펴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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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6
  • 한침, ‘포괄적차별금지법(평등법) 절대 반대’ 성명 발표
    한국기독교침례회(총회의장 여운이 목사/ 이하 한침)가 포괄적차별금지법, 평등법,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 등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위협하는 반사회적 악법들에 대한 절대 반대를 표명했다. 한침은 지난 5월 24~27일까지 열린 '제4회 한침글로벌리더십 세미나'에서 반사회적 악법에 대한 우려와 반대를 담은 성명을 통과시켰다. 한침은 "일부 정치인들은 한국교회는 물론, 대다수 국민들의 절대적 반대에도 불구하고, '평등'의 잘못된 해석을 앞세워, 포괄적차별금지법(평등법)의 제정을 강행하려는 시도를 멈추지 않고 있다"며 "한침은 개인의 진정한 자유와 취향을 존중하는 것이 아닌 그저 동성애 옹호와 종교적 가치 말살을 목적으로 하는 포괄적차별금지법(평등법)을 절대적으로 반대하며,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닫고 지금도 입법을 시도하는 모든 정치인들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특히 "포괄적차별금지법(평등법)은 겉으로는 모든 종류의 차별을 거부하며, 평등한 사회를 구현하겠다는 이상적 취지를 앞세우고 있지만, 실상은 이미 존재하는 차별금지법의 틈바구니에 '동성애' '성적 지향성' 등을 교묘히 끼워넣은 꼼수에 불과하다"며, "제3의 성을 인정하게 되면, 동성혼의 합법화가 가능해지고, 이로인해 우리 사회의 전통적 가족개념이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 크게 우려했다. 마지막으로 "한침은 일부 그릇된 행태를 반복하는 정치인들에 포괄적차별금지법(평등법)에 대한 제정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넘어, 완전히 폐기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를 무시할 시, 끝까지 투쟁할 것을 강력히 경고했다. 한편, 한침은 지난 2017년 교단 창립 이후 미 북침례회로부터 태동한 미국침례회(ABCUSA)와 함께 선교하는 총회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한국사회의 역차별을 조장하는 반사회적 악법 절대 반대한다 성경적 그리스도인의 절대적 모범을 추구하는 한국기독교침례회(총회의장 여운이 목사)는 ‘제4회 한침글로벌리더십 세미나’로 모인 자리에서, 작금의 위기를 틈타 한국사회와 교회를 위협하고 있는 포괄적차별금지법, 평등법,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 등 사회적 악법을 절대 반대함을 표명한다. 현재 일부 정치인들은 한국교회는 물론, 대다수 국민들의 절대적 반대에도 불구하고, '평등'의 잘못된 해석을 앞세워, 포괄적차별금지법(평등법)의 제정을 강행하려는 시도를 멈추지 않고 있어 큰 우려를 낳고 있다. 이미 우리 사회에는 노인, 장애인, 남녀차별, 아동, 근로 등 사회 주요 영역에서의 차별을 방지하기 위한 33개의 개별적 차별금지법이 존재하고 있기에, 포괄적차별금지법(평등법)을 제정해야 할 하등 이유가 없다. 포괄적차별금지법(평등법)은 겉으로는 모든 종류의 차별을 거부하며, 평등한 사회를 구현하겠다는 이상적 취지를 앞세우고 있지만, 실상은 이미 존재하는 차별금지법의 틈바구니에 '동성애' '성적 지향성' 등을 교묘히 끼워넣은 꼼수에 불과하다. 무엇보다 포괄적차별금지법(평등법)은 '차별'을 철저히 주관적인 기준으로 판단하게 함으로, 건전한 비판과 개인적인 표현의 자유까지 '차별'이라는 프레임으로 묶어 차단하는 '역차별'의 모순을 갖고 있다. 또한 ‘포괄적차별금지법’은 ‘제3의 성’을 인정하게 함으로 이후 '동성혼'의 합법화까지 당연히 가능케 할 것이기에, 우리 사회의 전통적 가족개념이 무너지는 것은 물론이고, 초·중·고등학교에서는 이성 성교육뿐만 아니라 동성 성교육을 가르쳐야 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수 밖에 없다. 한침은 개인의 진정한 자유와 취향을 존중하는 것이 아닌 그저 동성애 옹호와 종교적 가치 말살을 목적으로 하는 포괄적차별금지법(평등법)을 절대적으로 반대하며,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닫고 지금도 입법을 시도하는 모든 정치인들을 규탄한다. 특히 교회를 찾아서는 "문제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다른 곳에서는 "반드시 제정하겠다"고 공언하는 정치인들의 이중적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이를 반대하는 대다수 국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줄 것을 촉구한다. 이에 한침은 일부 그릇된 행태를 반복하는 정치인들에 신앙의 자유를 억압하고, 사회적 혼란을 조장하는 포괄적차별금지법(평등법)에 대한 제정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넘어, 완전히 폐기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며, 이를 무시할 시, 끝까지 투쟁할 것을 선포한다. 2023년 5월 26일 한국기독교침례회 총회의장 여운이 목사 이하 총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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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1
  • 예장합동 끝나지 않는 충남노회 사태, 이대로 괜찮나?
    예장합동측(총회장 권순웅 목사) 충남노회 사태가 노회 폐지 이후에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위 ‘충남노회재건위원회’는 지난 5월 28일 주일 예배시간에 교단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경기도 화성 주다산교회 앞에서 집단 시위를 펼쳤다. 이들은 ‘선거브로커 총회장 권순웅 물러나라’, ‘정치브로커 총회장 권순웅 물러나라’ 등의 피켓을 들고, ‘충남노회 폐지 절대 반대’, ‘충남노회 살려내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충남노회는 지난해 9월 제107회 총회 결의로 공식 폐지 됐지만, 이후 '재건'을 둘러싸고, 현재 치열한 적법성 공방이 일고 있다. 지난해 총회에서는 후속처리와 관련 “충남노회 소속이었던 당회 중 21개 이상 당회가 총회임원회로 노회 신설을 청원할 시 신설한다”는 결의를 하고, ‘사회소송대응시행세칙’에 따라 노회 소집권을 부여하여 정기회 측에도 기회를 주었다. 이후 허나 이후 노회를 재건한 구 '정기회'측이 신설 조건인 21개 이상 당회를 구성하지 못했고, 결국 지난 5월 18일 제24차 총회임원회에서는 기존에 부여한 노회 소집권을 중지시키게 된다. 이에 정기회측은 총회 임원회의 이러한 결정에 반발해 시위까지 나서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예장합동측 언론인 하야방송은 이번 사태에 대한 집중보도를 펼쳤다. 특히 이번 사태가 현재 치열한 분쟁 중인 천안중부교회(담임 김종천 목사)와도 깊은 관련이 있다고 봤다. <바로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_ugkpjYTWAc> 하야방송은 "권순웅 총회장이 기회를 주지 않은 것도 아니고, 분명 노회 소집권을 부여했음에도 불구하고 기회를 놓친 것은 정기회 측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남노회를 살려내라”고 거룩한 주일, 교회 앞에서 시위를 하며 생떼를 쓰는 것은 총회장에게 총회법을 어기고 불법을 행하라고 겁박하는 행위다"고 말했다. 또한 "충남노회는 정기회 측과 속회 측이 분쟁가운데 있었으며 107회 총회에서 폐지가 되었기 때문에 대표자, 즉 당회장 임면권이 그 어느 쪽도 가지고 있지 않다. 또한 105회 총회에서는 충남노회를 분쟁(사고)노회로 지정했기에 이미 천안중부교회 담임목사의 임면권은 상실됐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기회 측은 천안중부교회 김종천 목사에 대해 2022년 3월 31일 목사직 면직 및 수찬정지 판결을 했다. 이와 관련해서 법원에서도 본안 확정 판결 때까지 김종천 목사가 대표자라고 판결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기회측이 천안중부교회의 공동의회를 소집해 담임목사 청빙 결의를 하겠다고 공고한 것과 관련해, 법원에 의해 또다시 불발된 소식을 전하며, 김종천 목사는 여전히 이 사건 교회의 담임목사, 당회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봤다. 마지막으로 하야방송은 충남노회 사태 해결을 위해 총회임원회가 강력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 종합기사
    • 교단
    2023-05-30
  • 한침 “한국교회에 정통 북침례회 신학 전할 것”
    한국기독교침례회(총회의장 여운이 목사/ 이하 한침)가 지난 5월 24일,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김포 효원연수문화센터에서 '제4차 한침 글로벌리더십 세미나'를 시작한 가운데, 교계 기자들과 만나, 금번 세미나에 대한 소개와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밝혔다. 한침은 미국침례회(ABCUSA)와 함께 북침례회 신학과 신앙을 공유하며, 선교총회로서 출범한 만큼, 향후 한국교회의 세계 선교 확장에 앞장설 뜻을 밝혔다. 특히 한국교회의 일원으로, 교계 연합운동에 적극 헌신하며, 한국교회의 발전에 적극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기자간담회에는 여운이 목사(총회의장), 한상식 박사(한침신학교 학장), 김종포 목사(사무총장), 차경호 목사(선교국장), 김영 목사(사무재정국장), 조엘 목사(인도 오순절교회연합 부총회장) 등이 함께했다. 모두발언에 나선 총회의장 여운이 목사는 "한침은 성경말씀을 신앙의 모범으로 삼는 정통 침례교단으로, 선교를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교회와 함께 영혼을 구원하는 선교사역을 더욱 열심히 펼치고자 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기자간담회 일문일답이다. △ 한침에 대한 소개를 부탁 드린다. : 한국기독교침례회는 지난 2017년 12월 12일 창립한 교단으로, 북침례회의 정통을 이어받은 미국침례회(ABCUSA)와 신학과 신앙을 공유하는 교단이다. 현재 국내외에 13개의 지방회와 318개의 회원교회가 있으며, 직영신학교인 한국침례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 그간 어떠한 활동들을 펼쳤나? : 우리 교단은 미국침례회와 '선교총회'로서의 정체성을 함께하고 있다. 선교하는 교단이 우리의 모토다. 그런만큼 창립 이후 해외 선교에 주력해 왔다. 인도, 네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각국의 회원교회들을 중심으로 매우 적극적으로 선교에 임하고 있다. 세계 침례교회들과의 교류도 활발히 펼치는데, 특히 세계침례회연맹, 아시아태평양침례회 등과 적극 교류하며, 실제적인 가입을 논의 중에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세계침례회연맹의 초청으로 총회에도 참석했었다. 또한 미국침례회의 공식 파트너로 미 북침례회의 신학을 연구 공유하는데 노력해 왔다. 현재 한국에는 남침례회 교단이 많이 부흥했는데, 북침례회 신학을 선보임으로 한국 침례교의 지경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 해외 방문단을 대표해 조엘 목사님께서 한침에 대해 한 말씀 해달라 : 정말 선교에 헌신적인 교단이라고 말하고 싶다. 내가 살고 있는 인도나 주변 국가에는 수많은 교회들이 모여 있는데, 국가적 특성상 목회자들이 신학교에서 제대로 공부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런 상황에 한침의 목사님들이 찾아오셔서 목회자 교육에 적극적인 도움을 주셨다. 한침을 통해 제대로 된 기독교 교리를 깨우쳤고, 특히 모든 과정을 수료한 후 받는 '수료증'은 현지 목회에 많은 도움을 준다. 인도의 많은 목사님들이 더 깊고 많은 신학을 배우기를 원한다. 그렇기에 한침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 여기에 열악한 교회 환경을 위해 도움을 주신다. 교회의 건축이나 수리를 담당해 주시고, 특히 지난 코로나 때 많이 힘들었는데, 식료품을 후원해 주시며, 코로나를 버텨낼 수 있었다. △ 베뢰아와는 어떻게 된 것인가? 아직 우려의 시선이 존재하는데? : 결론적으로 말하면 완전히 청산했다. 과거 베뢰아 교단은 완전히 해산됐고, 법적으로도 청산됐다. 베뢰아는 정통 침례교회의 신학 위에 얹혀진 고 김기동 목사의 개인적인 신학이다. 우리는 베뢰아 신학이 잘못됐다는 것에 적극 동의하며, 베뢰아를 완전히 걷어내고, 순수한 정통 침례교회의 신학만 남겼다. 여기에 침례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활동하신 한상식 박사를 한국침례신학교 학장으로 모셔, 모든 목회자가 재교육을 받았다. 지난 2019년에는 미국침례회 글로벌컨설턴트 스탠슬레이와 팔머신학교의 피터교수 등을 초청해 강연회를 열었고, 이후에도 미국침례회 신학교들과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한침의 글로벌컨설턴트인 데이빗유 목사는 우리교단에 대해서 팔머신학대학원에서 박사 논문을 썼는데, 해당 논문이 미국 신학학회에 등록됐다. 한국어로 번역된 해당 논문은 미국침례회 역사관과 세계침례회 연맹의 도서관에 기증될 예정이다. △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 침례교인들은 역사적으로 성경의 사람들이요, 선교하는 그리스도인들이다. 한침은 한국교회에서 미국침례회와 함께 정통침례신학을 나누고자 한다. 또한 연합운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인데, 대외적으로는 세계침례회연맹, 아시아태평양침례회 등의 가입을 추진하고, 한국교회 내에서도 유수 연합단체에 가입해 한국교회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보태고 싶다. 또한 국가적 숙원인 한반도의 통일과 북한 동포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선교하고자 한다.
    • 종합기사
    • 교단
    2023-05-24
  • 선교하는 정통 침례교단 ‘한침’, 본격적인 국내활동 나서
    한국을 넘어 세계를 선교하는 정통 침례교단인 한국기독교침례회(총회의장 여운이 목사/ 이하 한침)가 본격적인 국내활동에 나섰다. 한침은 지난 5월 24~27일, 경기도 김포 효원연수문화센터에서 '제4차 한침 글로벌리더십 세미나'를 열고, 한국교회에 한침의 신학과 비전을 소개했다. 한침은 지난 2017년 교단 창립 이후 미 북침례회로부터 태동한 미국침례회(ABCUSA)와 함께 선교에 중점을 두고,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제4차 한침 글로벌리더십 세미나'는 그간의 성과를 정리하는 동시에, 한국교회 일원으로서의 본격 행보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별히 이번 세미나를 위해 인도, 네팔,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해외 4개국 현지 목회자 40여명이 직접 방한했다. 이들은 '목회자 알아야 할 신약성경의 주제'란 주제를 놓고, 한침 신학자 및 목회자들과 심도깊은 논의를 펼쳤다. 개회예배의 설교는 총회의장 여운이 목사가 맡았다. 여 목사는 참석자들을 향해 율법에 얽매이는 바리새인이 되지 말고, 유일한 구원이신 주님께 순종하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될 것을 권면했다. 여 목사는 "영생은 예수 그리스도가 마음 속에 자리한 자가 누릴 수 있다. 마음에 그리스도가 있는 자는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목숨을 다한다. 주님이 부르시는 그 날까지 오직 말씀 가운데 살아간다"며 "바리새인처럼 율법을 붙들고 큰 계명을 찾으려는 어리석은 자가 되어서는 안된다.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으로 알면 이것이 우리를 살리는 생명의 법이다"고 역설했다. 이어 "우리 모두가 영생이라는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예수를 사랑으로 아는 믿음을 증거하자. 내 안에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 드러날 수 있도록, 항상 한 뜻으로 합심하여 기도하자"고 권면했다. 특별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김정환 목사가 축사를 위해 현장을 찾았다. 김 목사는 "한침은 애초에 잘못 끼운 단추로 비틀어진 옷을 완전히 벗어 버리고, 새 옷을 입었다"며 "세계적으로 침례교회의 교세가 가장 큰데, 한침 역시 부흥과 발전을 거듭해 침례교회의 세계적인 위상을 한국에 선보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해외 목회자들은 그간 자국 선교를 위해 헌신한 한침 관계자들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선물을 전달키도 했다. 해외 방문단을 대신해 인사를 전한 인도의 오순절교회연합 부총회장 조엘 쎄카란 목사(브니엘킹덤교회)는 "한침의 헌신적인 선교와 노력으로 인도와 그 주변국가의 많은 목회자들이 제대로 된 신학과 교리를 배우고 있다. 특히 여운이 총회의장님과 차경호 선교국장님께서 수차례 직접 인도를 찾아 교육을 해주셨다"며 "인도 목사님들은 앞으로 더 많은 신학을 알기 원한다. 그렇기에 한침에 대한 기대가 많이 크다. 한침의 사역이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의 복음화에 크게 쓰임받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침은 이번 세미나 기간 동안 총 9차례의 신학 강의를 진행한다. 사복음서를 중심으로 신약성경 전반에 대한 심도깊은 연구를 통해 오늘날 세계 선교의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한다. 특히 '선교'에 중점을 둔 미 북침례회의 신학을 한국교회에 본격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해외 방문단은 세미나 기간을 포함한 방문 일정(5/23~31)동안 한국문화체험 및 한국기독교 선교역사 탐방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첫날인 23일 인천 선교100주년기념탑공원과 개항박물관, 한중문화관, 국제성서박물관 등을 둘러봤으며, 남은 기간 경복궁 투어(한국전통문화체험), 북악스카이웨이, 강화평화전망대(분단 한국체험)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일정 막판에는 강화도 교산교회, 강화성당 등을 찾아 한국기독교의 선교역사를 직접 탐방하게 된다.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는 한 목회자는 "한국의 발전된 모습에 정말 크게 놀랐다. 최첨단 세계도시라는 말이 결코 과장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이 이렇게 발전하게 된 근간에는 100여년 전 한반도에 들어온 복음이 있었다고 들었다. 아시아의 다른 나라들도 기독교가 확장되어, 한국과 같은 하나님의 축복이 임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 종합기사
    • 교단
    2023-05-24
  • 기하성, 제72차 신임 총회장에 전태식 목사 선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이하 기하성)의 제72차 총회장에 전태식 목사(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가 선출됐다. 기하성은 지난 5월 22일 충북 청원진주초대교회(담임 박성하 목사)에서 제7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총회장 전태식 목사 이하 신 임원을 선출했다. 2000년대 한국교회 부흥의 새 지평을 열었던 전태식 목사가 목회자, 부흥사를 지나 본격적인 지도자 행보를 디디며, 교계의 관심이 새롭게 집중되고 있다. 그런 관심을 반증하듯 이번 총회에는 전국에서 약 400여명의 총대들이 일제히 집결했다. 총회장 전태식 목사는 “엔데믹 시대를 맞아 정말 오랜만에 모든 총대들이 함께 모였다. 우리 총회가 새 비전을 통해 새 시대의 비전을 선포할 때가 됐다”며 “위기를 넘어 회복으로,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향하는 길목에 선 오늘, 다시 한 번 말씀운동, 기도운동을 통한 오순절 성령운동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개회예배는 총무 이영복 목사의 사회로 총회장 우시홍 목사가 ‘회복을 넘어 부흥과 성장하는 총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우 목사는 “우리 총회는 여기까지 오는 많은 아픔과 위기가 있었다. 그러나 위기 때마다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하나님 앞에 모여 기도함으로 위기를 극복하며, 성장과 부흥을 준비했다”며 “우리 교단도 성령님께 의지해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성장하는 총회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성령님의 이끄심을 통해 한국교회를 겸허히 섬기는 교단이 되자”고 말했다. 2부 축하와 격려는 제1부총회장 허중범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총회장 우시홍 목사는 교단 산하 전 교회를 대표해 목회 30년 근속자들과 공로자들에 대해 근속패와 감사패를 전달하고, 이들의 노고와 협력을 치하했다. 특별기도는 헌법위원장 라성남 목사, 재판위원장 이은형 목사, 예산위원장 김영철 목사, 선교국장 이수희 목사, 세계선교위원장 김중근 목사, 이단대책위원장 한별 목사, 감사위원장 이응남 목사가 나라와 민족, 교단, 학교법인순총학원, 세계선교, 군선교, 농어촌교회 등을 위한 특별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했다. 증경총회장 남종성 목사와 증경총회장 유영희 목사가 격려사를, 한교연 회장 송태섭 목사, CTS 최현탁 사장, 증경총회장 김서호 목사, 직전총회장 강희욱 목사가 축사를, 부총회장 전태식 목사가 인사를, 부총회장 이경은 목사가 광고를 한 후 증경총회장 정원희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은혜가운데 마쳤다. 정기총회 회무 중 헌법개정안은 권징조례항을 제외한 개정 원안이 대의원들의 찬성으로 통과되었다. 이어 임원선출에 있어서는 전 임원이 단독으로 출마한 가운데, 단일 후보의 경우 박수로 선출한다는 헌법에 근거 전 총대원의 박수로 무투표 선출됐다. 총회 대의원들은 “경쟁과 대립이 아닌 양보와 화합으로 하나되는 총회의 모습을 세상에 보여야 한다”며 만장일치 박수로 신임원을 승인했다. 총회장 전태식 목사는 “부족한 사람에게 중책을 믿고 맡겨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총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총회원들의 뜻을 십분 헤아려, 기도하며 사랑과 헌신으로 교단과 교단 내 교회들과 목사님들을 섬기는 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동 교단 총회 신임원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전태식 목사(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 △제1부총회장 허중범 목사(대영순복음교회) △부총회장 이경은 목사(순복음진주초대교회) △부총회장 이분임 목사(순복음중앙교회) △총무 이영복 목사(하남순복음교회) △서기 김광종 목사(금광순복음교회) △재무 김훈남 목사(순복음열린교회) △회계 이세웅 목사(학익순복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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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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