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 “정통 침례교회로 세계 선교 위한 일익 감당할 것”
  • 한기총 가입 등 한침 ‘부흥세’ 돋보여
  • 오는 8월 미국침례회 국제부 방한, 한침과 세계선교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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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침 총회의장 김근식 목사(좌)가 더글로리교회 담임 안형모 목사(우)에 교회 인준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미국침례회(ABCUSA)와 함께 세계를 선교하는 한국기독교침례회(총회의장 김근식 목사이하 한침)의 부흥세가 점차 뚜렷해 지고 있다미국 침례회와의 파트너십 체결한기총 가입 등의 국내외적인 대표 멤버십을 구축한데 이어 내부적으로는 교단 가입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전북 전주에 위치한 더글로리교회(담임 안형모 목사원로 최귀화 목사)는 지난 3월 11한침 가입 감사예배를 드렸다더글로리교회는 지난해 제7차 교단 정기총회에서 한침교회로 인준 받은 바 있다중남부지방회가 주관한 이날 감사예배는 특별히 교단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새롭게 한침의 식구가 된 더글로리교회를 환영했다.

 

총회의장 김근식 목사의 사회로 열린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한상식 목사(한침신학교 전 학장)는 "세계를 꿈꾸는 한침의 사명에 더글로리교회의 가입은 큰 힘이 될 것이다한침과 더불어 세계 선교의 큰 일익을 감당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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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예배의 설교는 한상식 목사가 맡았다.

 

더글로리교회 담임 안형모 목사는 "한침 가입으로 정통 침례교회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게 되어 너무도 감격스럽다가입을 허락해 준 교단 임원과 지방회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작은 시작이지만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귀중한 열매를 맺는 감격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선교하는 사람들의 정통 침례교회'를 표방하는 한침이 새롭게 한국교회의 구성원으로 자리잡으며기침(기독교한국침례회)과 더불어 침례교회의 재부흥을 도모할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한침의 성장은 한국교회 역사에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미 남침례교의 영향으로 설립된 '기침'에 미 북침례교(미국침례회)와 함께하는 '한침'이 자리 잡으며한국 침례교회의 전체적 지경이 크게 확대됐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미국이 중심이 된 침례교는 세계적으로 엄청난 교세를 갖고 있지만유독 한국교회에서는 장로교와 감리교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한게 사실이다더욱이 최근들어 한국교회의 '장감성순'(장로교감리교성결교순복음선호 현상이 뚜렷해 지며한국 침례교회의 시대적 변화가 요구되던 때였다.

 

이런 상황에 미 남침례교의 '기침'과 더불어 미 북침례교의 '한침'이 침례교 부흥에 어떠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교계적인 기대가 모이고 있다.

 

여기에 한침은 세계침례교회연맹아시아태평양침례교회연맹 등 세계 침례교 연합회와 함께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한기총이 국내 교세 확장연합운동 참여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됐다면이들 국제적인 멤버십은 세계 선교를 위한 커다란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회의장 김근식 목사는 "한침은 설립 초부터 백년대계를 위한 든든한 터전을 다져오고 있다미국침례회 국제부와 파트너십 체결미 팔머신학교(이스턴대학교)와 신학협력한기총 가입 등 하나님의 은혜로 한침이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우리 한침은 늦더라도 하나님이 예비하신 정도를 걷는 교단이다세계선교를 위한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는 일에 함께 기도하고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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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오는 8월 미국침례회 국제부가 한침의 초청으로 방한한다이번 일정동안 미국침례회는 한침과의 파트너십 강화와 세계선교를 위한 전략회의 등 여러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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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더글로리교회’, 한침 가입 감사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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