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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수록 심각해지는 부교역자 수급난, ‘은퇴 목회자’에 해답이 있다
    소위 백세시대로 대변되는 요즘 시대에 목회자의 은퇴 연령 70세는 사실 당사자에 있어 가혹한게 현실이다. 과거에 비해 10세 이상 평균연령이 높아진 시점에 70세는 얼마든지 활동 가능한 한창 때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은퇴를 마냥 미룰 수 만은 없다. 한정된 목회 공간에 자라나는 후배 목회자들에 자리를 내줘야 하는 것 역시 당연한 순리, 은퇴 목회자들에 대한 한국교회적 정의가 새롭게 필요한 때다. 백영실 목사 "목회에 끝이 있나요? 은퇴는 또 다른 목회의 시작이죠" 백영실 목사는 지난 3월, 자신이 직접 설립해 목회하던 경기도 부천의 한 교회를 은퇴했다. 아주 큰 교회는 아니었지만, 건실하게 목회하며, 부흥을 위한 기초 기반을 마련하고 후임 목회자에 교회를 물려줬다. 그야말로 아름다운 은퇴, 백영실 목사는 그렇게 은퇴 목회자가 됐다. 그리고 지난 4월, 백영실 목사는 서울 독산동의 한 교회에서 새롭게 목회를 시작했다. 이번에는 담임이 아닌 협력목사, 사실상의 보조 목회자다. 더군다나 중국 교포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수목회, 그녀는 생전 해본 적 없는 '다문화 목회'에 대한 설레임으로 교회에 처음 발을 내딛었다. 백영실 목사는 그렇게 은퇴 1개월만에 현직 목회자로 돌아왔다. 위 이야기는 지난 4월 서울 독산동의 서울풍성한교회(담임 심재웅 목사)에서 협력목사로 사역을 시작한 백영실 목사의 이야기다. 백 목사는 지난 3월 자신이 담임하던 이레교회를 은퇴했지만, 한달 만에 협력목사로 다시 현장에 복귀했다. 그것도 중국 교포들이 밀집한 독산동의 특수목회 지역으로 말이다. 굳이 은퇴까지 한 상황에 고난이 뻔히 예상되는 특수목회지로 온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 상당한 고민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백 목사의 답은 의외로 간단했다. 하나님이 부르시면 달려가는게 당연하다는 것이다. 백 목사는 "내가 은퇴할 때 한 성도님이 꽃다발과 케잌을 가져왔는데, 거기에 '퇴임은 제2의 출발'이라고 쓰여 있더라. 그리고 이 곳으로의 목회 제안을 받게 됐다"면서 "뭐 흔쾌히 승낙했다. 부족한 사람을 하나님께서 또 써주신다고 한다면 그만큼 감사한 일이 또 어디있겠나?"고 말했다. 사실 백 목사가 다시 목회를 결심하게 된 배경에는 은퇴 시점에 보이는 목회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 혹은 비전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그동안 목회를 하며 느끼는 것은 내 스스로의 부족함이었다. 그리고 몸이 안좋아서 은퇴를 결심하게 된 시점에 목회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이 생겼다. 그제서야 목회를 조금이나마 알게 된 것이다"며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제게 목회의 새로운 기회를 주셨다. 처음 목회하는 마음으로 정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각오했다. 이 곳에서 백 목사가 맡게될 주 역할은 성도들의 상담이다. 백 목사는 과거에도 상담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그의 노련한 상담 기술과 상대방을 영적으로 보듬는 목회자로서의 자세는 험난한 이 곳 주민들에 큰 호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재웅 목사 “백 목사님의 목회 경험, 성도들과 나눌 수 있어 기뻐” 사실 이번 일이 성사될 수 있었던 것은 서울풍성한교회 담임 심재웅 목사의 결단이 결정적이었다. 담임으로서 자기보다 나이 많은 은퇴목회자를 협력목사로 둔다는 것은 어쩌면 매우 불편할 수 있는 부분이었지만, 심 목사는 이를 전혀 개의치 않고 백 목사를 쌍수를 들고 반겼다. 오히려 노련한 목회자가 직접 와준 것에 대한 기대와 감사를 전했다. 심 목사는 "목회를 충분히 경험하신 노련한 백 목사님이 직접 와주신다는 소식에 정말 설레였다. 그동안 백 목사님이 목회를 하시면 받았던 은혜와 경험을 우리 성도와 나눌 수 있는 너무도 좋은 기회이지 않나?"라며 "물론 걱정이 아예 없을 수는 없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앞으로 인도하실 미래에 대한 기대가 더 크다. 정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심 목사가 사역하는 서울 독산동은 목회에 있어 험지 중에 험지로 꼽힌다. 사실상 한국 안에 존재하는 중국으로, 어떤 면에서는 다문화 선교 이상의 실제적 해외선교라고 불리기도 한다. 심 목사는 "사실 쉽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힘든 곳이다. 주변에서 동기들이 지금도 독산동 밖으로 나오라는 말도 많이 한다. 하지만 이곳이 하나님이 택하신 곳이니 내가 어딜 가겠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주변의 만류에도 심 목사가 이 곳을 고집하는 것은 하나님이 이 곳에서 자신에 명하신 분명한 비전과 사명이 있기 때문이다. 심 목사는 이 곳이 바로 21세기 선교의 새로운 트렌드인 '세우는 선교'를 실현할 최적의 장소라고 확신하고 있다. 그는 "우리 성도들은 한국에서 잠시 거주하는 중국인들이 상당수다. 이들이 중국으로 돌아가면 모두가 훌륭한 평신도 선교사가 된다. 그렇기에 우리는 중국으로 돌아가는 성도들을 파송이라고 부른다"며 "현재 중국 내 대부분의 해외 선교사들이 추방당하지 않았나? 나도 과거 중국 선교를 가려 했지만, 하나님께서 이곳으로 보내셔서 오히려 현지인 선교사를 만들게 하셨다. 정말 하나님의 계획을 놀라울 따름이다"고 말했다. 백 목사에 대해서는 부족한 부교역자 역할은 물론이고, 여성 목회자로서 본인이 할 수 없는 영역을 담당해 줄 것으로 크게 기대했다. 상담이 주 역할이지만, 때때로 예배 인도와 설교도 부탁할 예정이다. 이창호 목사 “서울풍성한교회 모델, 한국교회 전체로 확대하고파” 이번 프로젝트가 성사된 중심에는 이창호 목사(작은교회살리기연합 대표)의 역할이 컸다. 백영실 목사와 심재웅 목사는 모두 작교연의 멤버로 그간 크고 작은 사역을 이창호 목사와 늘 함께해 왔다. 그러던 중 이 목사는 인력이 항시 부족한 심재웅 목사의 교회 현실과 최근 백 목사의 은퇴를 바라보며, 이번 일을 기획하게 됐다. 이 목사는 "요즘 신학생 감소에 따라 모든 교회들이 심각한 부교역자 난을 겪고 있지 않나? 더구나 작은교회들은 오죽하겠나"라며 "은퇴 목회자들은 건강만 허락된다면 목회에 있어 너무도 훌륭한 자원이다. 그런 분들이 인력이 부족한 작은교회 목회에 함께 힘을 보탠다면, 그것만큼 든든한 지원군이 어딨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두 분의 결단이 가장 중요했다. 서로의 목회 정체성이 다른 상황에서 쉽지 않은 동거가 되겠지만, 이 역시 오랜 목회 노하우와 연륜으로 충분히 극복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이 목사는 이번 케이스가 꼭 성공해, 향후 한국교회에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기를 기대했다. 현재 한국교회가 품고 있는 부교역자난도 해결하고, 은퇴 목회자의 제2의 사역도 응원하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것이다. 이 목사는 "앞으로 은퇴 목회자의 새로운 동역 문화를 작교연 전체로 넓히려 한다. 자립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교회들과 젊은 목회자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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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제22회 목사안수식’ 앞두고 청원서 접수
    한국 독립교회의 역사적 정체성을 지켜가는 국제독립교회연합회(설립자 박조준 목사, 회장 정인찬 목사,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 이하 국독연)가 올 하반기 제22회 목사안수식을 앞두고, 목사고시 일정을 발표했다. 한국 독립교회의 아버지로 존경받는 박조준 목사가 이끄는 국독연은 이제는 한국교회 내 완연히 자리잡은 독립교회의 온전한 정체성을 고수한다. 건강한 신학과 교제, 자율적 목회라는 본연의 추구방향은 물론이고, 서구의 독립교회와 차별되는 한국만의 끈끈한 독립교회를 구축한 점이 돋보인다. 국독연은 독립교회라는 기본적 틀은 유지하지만, 기존 교단의 장점 역시 최대한 반영하고 있다. 개교회주의가 자칫 개인주의 혹은 이기주의로 번지지 않도록, 독립교회에 부족했던 '멤버십'을 매우 부담스럽지 않은 범위 내에서 실현시켰다. 특히 매년 상시적으로 열리는 목회자 재교육과 목회레슨은 회원 교회에 대한 "간섭은 최소로 하되, 배려는 최대로 한다"는 연합회 방침과 맞물려 기존 독립교회에서 볼 수 없는 '멤버십'의 장점만을 극대화 하고 있다. 국독연의 제22회 목사고시 청원서 접수는 지금부터 오는 8월 23일(금)까지 가능하며, 서류 합격 후 목사고시와 면접을 진행한다. 국내 외 정규 신학대학원 M.Div(목회학) 졸업자(2년 이상의 사역경력 필요)는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응시할 수 있다. 제22회 목사 안수식은 오는 10월 7일 서울 노량진 CTS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국제독립교회연합회의 인준신학 교육기관인 웨이크사이버신학원(명예총장 박조준 목사, 이사장 임우성 목사)이 2024학년도 하반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오는 9월 개강 예정인 본 과정은 초교파 신학의 정수를 보이고 있다. 웨이크사이버신학원은 국독연이 인준하고 직접 관여하는 보증된 교육기관이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무엇보다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순복음, 침례교 등 여러 교파들이 한데 어우러진 독립교회만의 특색을 살려 교파를 뛰어넘는 보편적 신학과 이에 바탕한 수준높은 교육을 자랑하고 있다.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유명 석학들이 대거 교수진으로 함께하고 있다. 먼저 명예총장 박조준 목사를 필두로, 림택권 목사, 정인찬 목사, 박종구 목사가 명예교수로 함께하고 있으며, 민경배 박사, 정일웅 박사, 김영한 박사, 임승안 박사, 등이 석좌교수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 소기천 교수(신약학), 김열 교수(구약학), 황덕영 교수(실천신학), 탁지원 교수(실천신학), 한은택 교수(실천신학) 등 현장과 강단을 아우르는 전문가들의 강의가 기다리고 있다. 웨이크사이버신학원은 목회학 과정 수료자에게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전도사 자격과 목사안수 청원 자격을 부여한다. 본 학기는 2년 6개월(7학기) 과정으로, 교육부에서 인정하는 정규 학사 학위를 소지한 자만이 응시가 가능하다. (문의: 02-3443-4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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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권순웅·김종철 목사를 향한 일반 언론 폭로에 신뢰성 의문 제기 돼
    최근 교계 언론이 아닌 일반 인터넷 언론사에서 예장합동측 제106회 총회 당시의 금품수수 의혹을 다룬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언론사가 지목한 대상은 다름아닌 전 총회장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와 김종철 목사, 두 사람 간에 총회 선거 과정에 금품 오갔다는 것인데, 이후 기사의 근거가 된 녹취록의 출처를 놓고, 신뢰성 의문이 제기되며 관심이 새롭게 환기되고 있다. 앞서 A언론사는 해당 기사의 근거가 '통화 녹취록'이 자신들이 단독 입수했다고 주장했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교계 언론인 '하야방송'은 해당 자료의 출처가 본인들이며, 근거가 불분명히 폐기한 자료임을 밝혔다. <관련 보도: https://www.youtube.com/watch?v=2muHRu2tF_M> 하야방송은 "A언론사가 단독입수했다고 주장한 녹취록의 출처가 바로 하야방송이다. 그저 본지에서 각종 제보 및 취재를 통해 들은 정보를 바탕으로 한 사문서에 불과하다"며 "정확한 녹음파일 또한 존재하지 않기에 기사를 작성치 않았다"고 전했다. 특히 기사에 등장하는 남자1, 남자2가 누군지 정확한 신원 파악이 되지 않는다는 점, 녹취록 중에 언급되는 '과장' '회장'은 목회자들 간에 쓰지 않는 명칭이라는 점 등에서 신뢰할 수 없었음을 밝혔다. 하야방송은 "정확한 사실이 바탕이 되지 않을 경우 보도하지 않는 것이 언론사의 의무로, 하야방송은 이를 위해 보도를 포기했다"며 "특히 하야방송은 A언론사에 해당 문건을 전달한 바가 없다. 언론사에 제보한 적이 없는 문서도 들어갔다는 것이 문제지만, 사실과 다르다고 판단한 내용이 보도되었다는 이는 더욱 심각한 문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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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세계로선민교회 진짜 피해자는 바로 우리 가족, 고 사모의 직통계시 심각”
    '직통계시' 논란을 빚고 있는 세계로선민교회(담임 김현두, 사모 고희인)의 피해 호소자들이 손을 잡고 공동대처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흥선 목사(한기총 전 이대위)는 지난 3일, 서울역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희인 사모의 비신학적 행태를 폭로하는 한편, '세계로선민교회 피해자 연대'의 출범 가능성을 시사했다. '고 사모 피해 호소자'들이 점차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예측인데 해당 문제가 올해 예장합동측 총회에도 상정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앞서 김현두 목사와 고희인 사모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흥선 목사의 주장이 모두 그릇된 거짓임을 주장한 바 있다. 자신들은 '직통계시'라는 말을 쓴 적이 없으며, 신학 학위 역시 학교에서 인정하는 과정을 충실히 이행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이 목사의 무분별한 공격과 거짓으로 교회가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향후 이에 대한 고소고발도 예고했었다. 이 자리에는 이 목사의 며느리인 A씨도 나와 가정사를 폭로하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 3일, 이흥선 목사의 기자회견은 앞선 김현두 목사, 고희인 사모의 기자회견에 대한 반박 형식으로 이뤄졌다. 며느리의 폭로가 모두 거짓이라는 것과 그 배경에는 고희인 사모의 '직통계시'에 빠진 가족이 있었다는 점, 그리고 자신 외에도 고 사모와 관련한 피해사례가 상당하는 주장이다. 이 목사에 따르면 고 사모는 오랜 기간 세미나를 운영하며, 음성, 환상, 예언 등의 '직통계시'를 수시로 강조해 왔다. 특히 세미나 참석자들을 상대로 많은 상담이 이뤄졌는데, 이 과정에서도 '직통계시'가 매우 주가 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고 사모는 기자회견에서 자신은 한 번도 직통계시란 단어를 사용한 적이 없으며, 이는 모두 이흥선 목사의 모략임을 주장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 목사는 "단순한 말장난 수준도 안된다. 음성, 예언 등의 행위를 '직통계시'라고 지칭하는 것인데, 어떻게 저리 변명하는가"라며 "고 사모의 직통계시는 실로 심각한 수준이며, 매우 충격적인 내용도 많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서 이 목사는 고 사모의 여러 직통계시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 목사는 고 사모의 신학적 문제를 밝히기 위해 지난 15년에 걸친 강의 녹취 자료들을 직접 수집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목사의 양심을 걸고 말하건대, 고 사모의 비신학적 행태에 대한 내용들은 모든 자료, 증거가 다 있다. 너무 분량이 방대하기에 아직 다 분석을 끝내지는 못했지만, 이미 충분한 자료가 확보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 목사가 소개한 고 사모의 대표적인 사례는 실로 충격적이었다. 일상에서의 직통계시는 물론이고, 심지어 죽은 영혼과 대화했다는 말까지 했었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이 목사는 이방종교의 영매와 같은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한 가족 문제로 교회를 찾은 한 상담자에게는 "지금 가족들 안에 노예의 영, 공룡의 영, 바로의 영이 가득하다. 이를 빼지 않으면, 도박, 마약 등에 빠지게 되고, 결국 패가망신할 것이라고 협박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자기 교회로 헌금 유도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피해자는 이날 기자회견을 직접 참관키도 했다. 무엇보다 가장 큰 피해자는 본인과 가족이라고 전했다. 이 목사는 "고 사모는 앞서 기자회견에서 자신들이 피해자라고 하는데, 진짜 피해자는 바로 우리다. 우리 며느리도 고 사모의 피해자다. 고 사모의 비신학적 잘못들이 낱낱히 밝혀져서 며느리도 본래대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이 목사는 자신의 가정사와 관련해 앞선 며느리의 기자회견 내용에 반박하기도 했다. 결국 자신의 가정 역시 '직통계시'의 영향으로 완전히 풍비박산이 났다는 것이다. 이 목사는 "아들의 장모가 찾아와 스스로 자신과 딸이 음성을 듣고 미술학원을 냈다고 했다. 그것이 가난을 뚫고 가나안 땅으로 가는 것이라면서 막지 말라고 하더라"며 "아들이 100일 밖에 안된 둘째 아기를 어린이집에 보내자는 며느리의 말을 수용치 않았더니, 며느리가 오빠 속에는 바로의 영이 있어 이를 빼지 않으면 같이 살 수 없다 말하고 집을 나갔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 목사의 아들도 함께했다. 이 목사의 아들은 현재 총신대에서 신학을 전공 중인 전도사다. 아들은 세계로선민교회의 성도들은 바로의 영, 노예의 영 등이라는 개념에 매우 심취되어 있다고 증언했다. 이 목사는 이들 모녀가 직통계시에 빠지게 된 배경으로 고희인 사모를 지목했다. 실제 고 사모가 모든 것을 직통계시로 해석하고, 심지어 잘못된 응답이나 음성도 무조건 따르라는 너무나도 위험한 가르침을 줬다고 말했다. 그는 “나와 가족들을 포함해, 세계로선민교회 피해자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고, 그 피해 정도도 매우 심각하다”며 “조만간 피해자 모임을 만들어 피해사실을 한국교회에 알려, 더 이상 세계로선민교회로 인한 피해가 나오지 않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새로운 내용보다는 그간 이흥선 목사가 기고글을 통해 주장한 내용들이 대다수를 이뤘다. 그리고 이에 대해 지난 4월 17일, 세계로선민교회측은 전혀 사실무근이며, 심각한 거짓임을 주장했었다. 당시 교회측은 “이 목사의 교회 공격이 아들 가정의 불화로 인한 것으로 이 목사는 불화의 근저에 세계로선민교회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실상은 이 목사 본인으로 인한 것이다”고 반박한 바 있다. 여기에 며느리 A씨까지 나와 교회측 주장에 힘을 싣었다. 이런 상황에 나온 이흥선 목사의 반박 기자회견에 세계로선민교회측이 재반박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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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한국교회총무회 신임 회장에 고신 이영한 목사 선출
    한국교회총무회가 지난 5월 3일, 서울 서초구 고신총회회관에서 '2024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이영한 목사(예장고신 사무총장)를 선출했다. 또한 한국교회 선교 140주년을 맞는 내년, 대대적인 부활절연합예배 행사를 위해 준비위원장에 엄진용 목사(기하성 총무)를 세우기로 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총 72개 교단 중 47개 교단 총무가 참석한 가운데, 공천위 추천을 거쳐 수석부회장이었던 이영한 목사가 신임 회장에 올랐다. 이 목사는 "우리 안에 많은 생각이 있고, 서로 다를수다 있다. 하지만 한국교회를 위하고, 우리 단체를 위한다는 목표는 같다'며 "임기동안 우리 안의 마음과 생각이 하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한국교회의 기쁨이 될 수 있는 총무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특별히 내년도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를 미리 구성키로 했다. 한국교회 140주년을 앞두고, 더 세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그간 관례적으로 총무회 회장이 부활절 준비위원장을 맡아왔지만, 올해는 특별히 선교 140주년의 중요성을 감안해, 총무회 초대 회장을 맡았던 엄진용 목사를 준비위원장에 추천키로 했다. 이 외에도 총무협 부회장단으로 김종명 목사(예장백석), 이용윤 목사(기감), 김순귀 목사(예장개혁), 김보현 목사(예장통합), 정성엽 목사(합신), 김일엽 목사(기침), 박용규 목사(예장합동), 조세영 목사(예장개혁개신) 등 8명이 선임됐으며, 총무와 서기, 회계 등 실무임원은 회장에게 일임해 맡기기로 했다. 감사로는 이승진 목사(예장합동중앙 총무)와 강동규 목사(예장개혁선교 총무)를 각각 선임했다. 한편, 예배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이강춘 목사는 “현대는 고독과 외로움의 상처를 주고받고 살아간다. 오늘 영적 지형이 그렇게 밝지 않다. 언제나 그랬듯이 힘든 시간을 보냈고, 앞으로도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경험하면서 살아가야할 시간”이라며, “상처 입은 치유자라는 말처럼, 상처가 있는 사람들이 더 상처를 잘 치유한다고 한다. 우리는 치유 받은 자로 거듭나 상처 받은 사람들을 싸매는 존재로 살아가야 한다. 하늘의 소망을 향해 당당히 걸어가는 은혜가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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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6월 1일, 퀴어 전쟁을 끝내러 왔다"
    반사회적 악법과 동성애퀴어축제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고, 성도들의 신앙을 지키는 거룩한방파제의 통합국민대회가 올해도 찾아온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통합국민대회는 이제는 국민통합 문화축제로 자리잡으며, 국민들에 온 세대가 함께하는 건강한 문화의 장을 열어주고 있다. 이번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는 오는 6월 1일 오후 1시 서울 시청 인근 대한문 앞에서 열린다. 그간 동성애퀴어축제를 저지키 위한 한국교회의 노력으로 지난해부터 서울시가 서울광장을 동성애퀴어축제에 내주지 않고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긴장을 늦출 수는 없기에 통합국민대회는 계속해서 국민들을 위한 축제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준비위원회(대회장 오정호 목사, 준비위원장 이용희 교수)는 지난 5월 3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국민대회의 의의와 목표를 설명했다. 인사를 전한 이용희 교수는 이번 국민대회가 대한민국,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지키는 진정한 거룩한방파제를 굳게 세우는 날임을 확신했다. 전 국민이 거룩한방파제가 되어 이 시대의 불의를 막아내야 한다는 신념이다. 이 교수는 "이제는 10만명이 아니라, 20만명이 모여 함께 외쳐야 할 때다. 국민대회는 동성애 축제의 범람을 막는 거룩한 방파제였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위정자와 모든 국민들 그리고 더 나아가 전 세계를 일깨울 수 있는 거룩한 국민대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대회가 동성애퀴어축제, 포괄적차별금지법, 성혁명성오염 교육, 학생인권특별법을 반대하는 실제적인 목표도 담고 있음을 고지했다. 최근 서울시가 학생인권조례를 페지하는 등 그간 거룩한방파제가 노력한 국민적 계몽이 빛을 보는 상황을 더욱 몰아부쳐, 이 땅에서 반사회적 악법을 완전히 몰아내겠다는 각오다. 이 교수는 "한국교회는 서구에서부터 밀려오는 동성애 합법화 물결을 막는 거룩한 방파제가 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무너진 유럽교회를 회복시키고 미국교회가 말씀 위에 견고하게 세워지도록 붙잡아주는 거룩한 물결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번에 국가를 진동시키는 거룩한 물결이 일어나도록 그간 이 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모든 분들이 6월 1일 오후 1시 대한문에 모여달라"고 호소했다. 공동준비위원장 길원평 교수는 퀴어축제가 내포하는 근본적 위험성을 설명했다. 이들은 단순한 동성애의 자유가 아닌 차별금지법, 혹은 동성애 독재법을 제정키 위한 근본적 목표가 있다고 고발했다. 길 교수는 "동성애 성혁명의 물결에 휩쓸레 퀴어축제에 참석하는 대다수가 젊은이들이다. 이들은 동성애의 실상과 폐해를 정확히 알지 못한 채 단순히 호기심으로 접근하다가 문란한 성욕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수많은 젊은이들이 동성애 성행위로 인한 각종 질병에 감염되고 있고, 또 관계한 다른 젊은이에게 전염되고 있어 보건적으로 매우 유해한 환경에 노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성애 차별금지법이 제정되면, 국민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양심, 건강, 보건, 교육, 사상, 학문, 종교 등의 이유로 동성애를 비판커나 반대하는 것이 법으로 금지된다"며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는 국민들에게 동성애의 실상과 폐해를 정확히 알리고, 동성애 차별금지법이 가진 동성애 독재법리의 부당성을 알리고자 분연히 일어서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는 동성애퀴어축제의 불건전성, 근본적 위험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홍호수 목사 등 한국교회 인사들이 주축이 되어 개최해 왔다. 지난 2022년에는 퀴어참여자 1만명보다 10배 많은 10만명이 반대집회로 집결했으며, 지난해에는 퀴어 참여자 5000명보다 30여배 많은 15만명이 반재대회로 집결했다. 올해 목표는 20만명이다. 사무총장 홍호수 목사는 "그간 거룩한방파제 국토순례단은 이 날을 위해 전국을 돌며, 한국교회를 큰 울타리로 엮는 삼면의 방파제를 구축했다. 이제 중앙에서 우리가 구축한 거룩한방파제의 목소리를 한 번에 폭발시켜야 할 때"라며 "서울시민, 대한민국 국민, 그리고 세계 시민들에게 한국에서는 이 악한 성혁명, 차별금지법을 막는 교회 성도들과 국민들이 압도적 다수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퀴어진영은 올해도 서울시청 앞 광장 개최가 불발됐지만, 여전히 포기하지 않았다. 오히려 6월 1일 서울 전역에서 퀴어축제를 강행하려 한다"며 "우리 거룩한방파제는 20만명 대회를 목표로 다시 한 번 이 땅을 지켜 내겠다. 한국교회가 함께해달라. 국민들이 함께 이 나라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20만명을 목표로 하는 이번 대회는 그 참여 단체에 있어서도 역대급 행사를 보여주고 있다. 사)한국교회총연합회(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사)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등 한국교회 대표 연합기관들이 이번에 공동주최로 함께한다. 여기에 전국17개광역시도악법대응본부, 사)전국17개광역시도226개시군구기독교총연합회를 포함해 전국 시민단체연합 소속 84개 단체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또한 통합국민대회 퍼레이드에서는 동성애 반대의 물결이 푸른 깃발이 되어 광장에 넘실거릴 전망이다. 준비위원회가 퍼레이드 기수단 500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회의 내로라하는 교회들이 기수 발송을 요청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연세중앙교회, 은혜와진리교회, 주안장로교회, 분당중앙교회, 온누리교회, 우리들교회, 새중앙교회 등이 기수단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호수 목사는 "이제 점차 이 싸움의 끝이 보이고 있다. 마지막 승리의 점점을 찍는 순간을 위해 이번 통합국민대회에 모든 힘을 쏟아 넣을 것이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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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이영훈 목사 "이제는 보내는 선교를 넘어 세우는 선교의 시대로"
    "이제는 보내는 선교를 넘어 세우는 선교의 시대다"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제50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를 앞두고, 새 시대의 선교 트렌드로 '세우는 선교'를 꼽았다. 한국교회를 세계 2위의 선교대국으로 이끈 여의도교회의 선교 방향이 새롭게 변화하고 있음을 고지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순복음선교회(이사장 이영훈 목사)는 지난 5월 3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여의도 선교 역사의 의의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이 목사는 '세우는 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현재까지 한국교회는 소위 보내는 선교, 즉 선교사 파송에 크게 전력해 왔다. 당시 시대적 환경에서는 보내는 선교가 당연했고, 이를 위해 수많은 한국 선교사들이 헌신을 감내해왔다"며 "하지만 이제 시대가 변했다. 우리나라 안에 함께 공존하는 다문화는 우리에게 있어 각 나라에 현지 선교사를 세울 훌륭한 자원이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생활하는 타국민들을 전도하고, 이들을 선교사로 훈련해 그들이 고국에 돌아가 복음을 전하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세우는 선교"라며 "다문화 선교 리더들을 세우는 작업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를 위해 현재 이영훈 목사는 지난 2022년 6월 재)글로벌엘림재단을 설림해 국내에 있는 해외 신학생들과 평신도 리더들에게 여의도교회의 영성과 신앙을 가르쳐, 고국으로 파송하고 있다. 이 목사는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인구가 115만명이다. 이들은 무한한 선교의 가능성을 지닌 자원들이다"며 "이들을 교육하고 파송하는 '글로벌엘림인턴십' 프로그램이 현재 새로운 선교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선교 역사는 지난 1971년 12월, 조용기 목사가 제1호 선교사를 파송한 당시로 올라간다. 이후 조 목사는 1973년 9월 제10차 세계오순절 대회에서 세계선교의 막중한 사명을 깨닫고, 이듬해 제1회 해외선교대회를 개척한 후, 1975년 4월, '순복음세계선교회'를 정식 발족한다. 선교초기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전 세계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한 도시별 선교전략을 펼치다 1993년 제20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를 기점으로 제3세계 원주민선교로 그 방향을 전환하게 된다. 2000년대 들어서는 보다 더 효과적인 제3세계와 동구권 선교를 위해 본격적으로 '해외 신학교' 설립과 지원에 박차를 가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현재 67개국에 676명의 선교사를 파송해 1,264개의 교회를 세워 복음 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단일교회로는 단연 최대 규모다. 이 외에도 순복음선교회는 이번 50주년선교대회 기간동안 5월 29일 제50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 예배를 시작으로, △선교백서 출판기념회(5/29), 선교사 수련회(5/29~5/31), 선교사와 함께하는 8시간 미스바 밤샘 회개기도성회 및 순복음세계선교 비전 선포식(5/31) △선교사 자녀캠프(5/29~5/31) △크루즈 만찬기도회(5/30) △선교 전시회(5/28~6/9)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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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한국노년유권자연맹 “세계사이버대학 학교법인은 무단점유자를 즉각 퇴거 조치하라”
    과거 한민학교 폐교 논란으로 한국교회의 주목을 받았던 학교법인 한민족학원이 최근 설립자 J목사와 관련해 다시 한 번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J목사가 무단으로 학교 건물 일부를 사택으로 사용하고 있음에도 재산권자인 학교법인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다는 것인데, 일각에서는 학교법인의 직무유기,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사단법인 NGO 한국노년유권자연맹(대표 유신)은 지난 4월 30일, 경기도 남양주 순양궁로 세계사이버대학 캠퍼스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J목사의 학교 건물 무단점유에 대한 법인의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현재 J목사는 학교법인이 소유한 남양주 학습지원센터 내 한 건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목사는 세계사이버대학, 한민학교 등의 설립자지만, 지난 2013년 재정비리 등의 혐의로 학교법인 이사에서 해임된 인물이다. 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한국노년유권자연맹 유신 대표는 "J목사는 이사 해임으로 학교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이다. 당연히 학교와 관련한 어떠한 재산도 사용할 수 없고, 사용을 위해서는 정당한 계약을 맺어야 하는데, 이러한 절차 없이 무단으로 건물을 점유하고 있다"며 "최근 우리 단체로 학교의 한 학생이 이를 제보해 오며, 상황을 파악한 결과, 모두 사실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태의 책임이 학교법인에 있음을 지적했다. 유신 대표는 "J목사는 매우 오랜 기간 학교 재산을 무단으로 점거해 왔는데, 학교법인은 이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까지 됐으면 J목사에 명도소송을 하거나 강제집행을 했어야 하는데, 불법을 방관해 왔다"며 "도대체 법인은 자신의 재산조차 지키지 못하면서 무슨 일을 하는가? 무단점거로 발생한 재산피해는 철저히 기간을 계수해 반드시 법인이 책임져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법인측에 정식 공문을 보내, 지금이라도 자기 직무를 다해줄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며 "만약 법인측이 여전히 불법을 수수방관한다면, 법인을 직무유기 및 배임 등으로 경찰에 고소할 것이다"고 엄포했다. 한편, 학교측은 한국노년유권자연맹의 주장과 관련해 내부 사정상 다음 주에 다시 통화할 것을 요청해 왔다. 본보는 학교측의 공식적인 입장이 접수되는 즉시, 기사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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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여의도순복음교회, 4일 어린이를 위한 교회 대잔치 열어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4일 어린이와 학부모 등 약 4000명을 초청 다채로운 행사들을 마련한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 베다니광장과 베다니홀, 십자가탑 주변과 부속 성전 등 캠퍼스 전역에서 아침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펼쳐지는 ‘2024년 교회학교의 날’ 행사에는 먹을거리 놀거리 볼거리 체험존 포토존 등 다양한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특히 11시에는 대성전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예배’가 열리며 이영훈 목사가 직접 참석해 어린이들을 축복할 예정이다. 교회 내 두 곳의 식당과 부속 성전들에서 샌드위치 박스 4,300개로 점심식사를 하며, 베다니광장 등에 마련된 10여 대의 푸드트럭에서 간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온 가족과 함께하는 예배(11:00~11:20, 대성전) ▶푸드트럭, 에어바운스, 포토존, 페이스페인팅(11:20~16:00, 베다니광장과 십자가탑) ▶뮤지컬 ‘선물’공연(12:50-14:00, 바울성전) ▶학부모 세미나(14:20~15:20, 예루살렘성전) ▶레일기차 운영(12:00~15:00, 어린이집 앞) ▶CCM 콘서트(12:30~13:30, 요한성전) ▶농구대회와 탁구대회(11:20~16:00, 비전센터 7층 체육관) ▶캘리그래피, 무드등 만들기, 보석 십자수, 디폼블럭, 토브블럭, 페이퍼토이, 가죽공예, 네일아트와 메이크업 등(11:20~16:00, 부속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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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제자훈련을 향한 전 세계 기독교의 관심과 열정
    국제제자훈련원(원장 오정현 목사)이 주최하는 제122기 ‘평신도를 깨운다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Called to Awaken the Laity Discipleship Training Seminar/이하 CAL세미나)가 4/22~26 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진행된 제122기 세미나는 한국 뿐 아니라 전쟁 중에도 회복을 꿈꾸는 45명의 우크라이나 특별 참가단을 비롯, 유럽(우크라이나, 체코), 남아메리카(브라질), 아시아(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아프리카(가나, 에티오피아), 중화권(중국본토, 대만)에서 총 11개국 240여 교회 40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여했다. 국제제자훈련원은 외국 참가자들을 위해 영어, 중국어, 우크라이나 3개 국어로 동시통역 시스템을 제공했다. CAL세미나는 한국 교회를 대표하는 제자훈련세미나로서, 지난 기수까지 CAL세미나를 수료한 목회자는 국내세미나 22,169명, 해외세미나 4,979명(미주, 일본, 브라질, 대만 등)을 합하여 모두 27,148명에 이른다. 사랑의교회 국제제자훈련원(DMI)이 지역교회에 제자훈련을 소개하고 보급하기 위해 1986년에 시작한 CAL세미나는 1999년 결성된 ‘제자훈련 목회자 네트워크’(CAL-NET)를 통해 전국교회와 세계교회로 확산되었고 세미나를 통해 ‘한 영혼’의 소중함을 깨달은 목회자들은 각 지역과 나라에서 각 성도들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양육하며 제자훈련 2.0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이번 122기 CAL 세미나는 지난 2023년 10월 한국 교회 목회자 7000여명이 모인 제2회 한국교회 섬김의 날을 기념하여 출간된 오정현 목사의 저서 <온전론>을 본격적으로 반영하는 첫 CAL세미나였다. 첫날 진행된 ‘온전론’강의는 오정현 목사의 지난 40년 제자훈련 목회철학을 충실히 녹여내는 자리가 되었으며 부흥의 실질적인 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다. 오 목사는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삶의 현장에서 어떻게 제자의 삶을 실천해야 하는지, 그리고 제자훈련 교회(Disciple Making Church)가 온 세상을 주님께 돌려드리는 제자훈련 선교교회(Disciple Making Mission Church)로 변모해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강조했다. CAL세미나는 크게 네 가지 트랙으로 구성하여 내실 있는 세미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자훈련 목회의 철학과 전략, 방법론을 다루는 ‘주제강의’ 트랙과 실제 목회현장에서 제자훈련을 어떻게 구현할지에 대해 배우는 ‘소그룹 인도법’ 트랙, 그리고 사랑의교회가 지금까지 유지해 온 평신도 훈련 현장을 직접 참관하고 실습해보는 ‘현장참관 및 실습’ 트랙, 그리고 제자훈련으로 건강한 교회로 성장한 목회자들의 네트워크인 ‘CAL-NET’ 트랙이 그것이다. 전국 각 지역에서 제자훈련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CAL-NET(제자훈련 목회자 네트워크)의 지역별 모임도 이뤄졌다. 장세호 목사(낙원제일교회)는 “제자훈련을 고급화된 성경공부로 오해 했었음을 알았고, 이제 귀납적 설교와 귀납적 성경공부를 통해 평신도 지도자를 양성하는 꿈을 꾸게 되었다”고 말했다. 서경철 목사(서울 홍성교회)는 “온전론을 통해 받은 새로운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이었기에 온전론 발간 이전에 참여했던 목회자도 다시 참여할 수 있도록 재참여의 길이 열리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체코에서 사역하는 인도인 목회자 부부인 스탠리 부부는 “본격적으로 소그룹 사역을 준비하며 성도들을 무장시키고 주님을 닮은 온전한 제자로 세워 가는 사역에 힘쓰고 싶다”고 했고, 우크라이나 키이우 지역에서 트랜스포메이션 교회를 섬기는 빼뜨로 마르체코 목사는 “전쟁 중에도 우리는 제자훈련을 바로 시작할 것이다. 전쟁이 우리의 사역과 사명을 방해할 수 없다. 전쟁과는 별개로 우크라이나로 돌아가면 바로 제자훈련과 양육을 시작할 것이다.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속히 마감되고 전쟁 동안에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열고 예수님께로 돌아오기를, 교회로 돌아오기를 함께 기도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프라하국제침례교회를 섬기는 토마스 스탠리, 스위나 스탠리 전도사 부부는 “심정에 담대함이 가득하다. 목회 현장으로 돌아가 무슨 일이든 목자의 심정으로 영적 군사가 되어 담대함으로 결단하며 성도들을 무장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국제제자훈련원 원장 오정현 목사는 “제122기 CAL세미나가 주님께서 허락하신 축복의 열매가 되어 충성되게 마무리하게 하심을 감사드린다”며 “제122기 CAL세미나를 통해 참석한 모든 사역자들이 온전한 예수님의 제자로 무장되어 시대를 압도하는 21세기의 대장장이로 쓰임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교회가 구원의 첫 기쁨과 제자의 마지막 사명을 되새기며 정금과 같이 단련되어 부흥의 역사를 이룰 수 있도록 사랑의교회는 부흥을 일구는 일꾼이 되어 헌신할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강철신발’을 신기시고 새봄의 ‘살구나무열매’로 채워 주셔서, 복음적 평화통일과 세계선교의 사명을 위한 하나님 손의 비밀병기로 사용하실 것을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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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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