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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령의 기적을 다시 한 번 오광석 목사(한세계교회)의 ‘HSG치유학교’
    전국에 치유 사역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HSG치유학교(대표 오광석 목사)의 '1일 컨퍼런스'가 다시 한 번 전국 교회를 찾아간다. 훈련과 교육을 통해 누구나 초대교회의 기적을 체험하는 HSG치유학교가 침체에 빠진 한국교회 부흥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HSG치유학교는 오는 4월 23일(화) 양산 한세계교회(경남 양산시 동면 금산5길 42-15)를 시작으로, 25일(목) 서울 백주년기념관(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3길), 30일 광주 화평교회(광주 서구 내방로 292번길 9-7), 5월 2일 대전 열방비전교회(대전시 동구 새울로 154), 3일 원주 한세계교회(강원도 원주시 오성마을길 35)에서 1일 컨퍼런스를 예정하고 있다. 지난 3월 한 달 간 전국을 돌며 예비 치유 사역사들의 큰 호응을 받았던 '1일 컨퍼런스'는 참석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다시 한 번 같은 지역을 찾게 됐다. 지난 3월 컨퍼런스를 경험한 참석자들은 "기적을 눈으로 직접 보고, 두 손으로 체험하며,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느꼈다"는 간증을 앞다퉈 토해내고 있다. HSG치유학교의 가장 큰 특징은 특별한 능력이나 은사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훈련과 교육을 통해 '치유사역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오광석 목사는 확고한 믿음 위에 치유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거듭된 훈련이 이뤄진다면, 치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전국순회 1일 컨퍼런스는 HSG치유학교의 정수를 체험할 수 있는 매우 귀중한 기회다. 치유학교, 신앙학교, 제자학교에 대한 교육과정의 핵심을 소개하며, 특히 특별치유 안수시간을 통해 치유사역의 현장을 직접 목도할 수 있다. 컨퍼런스를 통해 감동을 받아, 본격적인 치유사역자의 길로 들어서고 싶다면, HSG치유학교의 사역자 과정을 본격적으로 밟으면 된다. 치유학교(6주)를 포함해, 신앙학교, 제자학교 등 총 1년여의 교육이 진행되며, 그 과정에서 사역자로서의 역량 뿐 아니라, 더욱 성숙된 목회자, 충실한 평신도로 거듭나는 기회를 갖는다. 오 목사는 "성경을 믿는 우리 기독교인들이 성경의 내용을 머리로만 이해하고, 이를 실천치 않으려는 것 자체가 문제"라며 "절대적인 순종과 겸손이 있다면 누구나 치유사역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무너져 가는 한국교회의 부흥에 있어 치유사역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했다. 오 목사는 "병든 자를 긍휼히 여기는 치유사역은 세상을 감동케 하며, 사람을 교회로 오게 한다.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은 하나님의 존재를 증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지난 70~80년대 한국교회 대부흥에 있어 치유사역이 큰 역할을 했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인간적인 욕심을 앞세우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 목사는 "그릇된 행위와 돈에 대한 욕심은 치유사역의 은사를 소멸시킨다. 하나님이 역사치 않으시고, 성령이 떠나간다"고 경고했다. 오 목사는 청년기 치유사역을 처음 시작해, 여지까지 수많은 기적을 행해 왔다. 또한 1,500여회의 목회자 세미나를 인도하고, 국내외 크고 작은 집회를 이끌어 왔으며, 현재는 양산 한세계교회, HSG치유학교, 신앙학교를 섬기고 있다. 한편, 본 컨퍼런스의 대상은 목회자(담임, 부교역자), 선교사, 사모, 전도사, 평신도 사역자 등이며, 등록비는 사전등록 1만원, 현장등록 2만원이다. 컨퍼런스 준비로 사전등록은 이틀 전 마감하며, 등록은 문자(010-5397-1925)로 교회명 직분 성함 참석 인원을 기입하고, 계좌로 (기업 104-059690-01-093 오광석) 등록비를 입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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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1
  • 이은재 목사 "전라도를 속인 저들의 40년 독재 끝낼 것"
    이번 제22대 총선에서 전북 익산을에 출사표를 내민 이은재 목사(자유통일당)가 지난 8일, 익산 하나로사거리에서 거리 유세를 펼쳤다. 기호 7번을 받은 이 목사는 이번 총선이 국가의 운명을 가를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익산 시민들이 그 선봉에 서 줄 것을 호소했다. 전북 출신의 재 목사는 앞서 제21대 총선에서도 익산을 지역에 출마한 바 있다. 자유통일당이라는 완전 보수정당 소속으로 전북 지역은 그야말로 험지 중에 험지로 꼽히지만, 이 목사는 당선 여부와 관계없이 전북을 진정 사랑하는 전라인으로서 끝까지 전북의 계몽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날 연설에서 이은재 목사는 그간 특정 정당이 오랜 기간 독식해 온 전라도가 이제는 과거의 족쇄를 풀고 분연히 딛고 일어서야 할 것을 촉구했다. 이 목사는 "그들의 40년 독재 끝에 남은 것이 무엇이냐? 전북이 발전했냐? 익산이 살만하나?"라며 "익산은 현재 인구 감소율이 전국 최저 수준이다. 여러분이 저들을 믿고 40년간 익산을 맡겼지만 저들은 익산을 버려두어, 익산은 아무런 발전을 하지 못했다"고 짚었다. 이어 "이제 깨어야 한다. 더이상 저들에 속지 말아야 한다. 진짜 전라도를 위한 당이 누구이며, 익산을 위해 일할 사람이 누구인지를 분별해 달라"면서 "저 이은재가가 그 일에 앞장서겠다. 전라도는 본래 우익의 땅이다. 지난 대선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자유통일당이 이번에는 전라도를 지킬 수 있도록 여러분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자유통일당은 이번에 '7전8기'라는 구호로 유권자들에 지역 투표 7번, 비례대표 8번을 기억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본격적인 총선 정국이래 꾸준히 지지율이 상승하던 자유통일당은 최근 사전 설문조사에서 5~6%의 지지율을 보이며, 첫 원내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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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연합 금요철야기도회 개최
    반성경적 악법과 동성애 축제의 사회적 범람을 막는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를 앞두고, 이를 기도로 준비하는 연합 금요철야기도회가 지난 5일, 경기도 파주 오산리기도원에서 열렸다. 밤 10시에 시작한 기도회는 익일 새벽 5시에까지 총 7시간 동안 기도의 불을 당겼다. 특히 거룩한방파제 국토순례팀이 지난 주 남해 지역 517km의 국토순례를 무사히 마친 터라 이날 기도회의 열기는 그 어느때보다 뜨거웠다. 이번 기도회는 특별위원장 박한수 목사(제자광성교회), 준비위원장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대표), 공동대회장 박호종 목사(더크로스처치 담임), 공동준비위원장 길원평 교수(진평연), 김형석 목사(필그림교회 담임) 등이 설교 및 강사로 나서 이 시대 왜 한국교회가 동성애를 막고, 차별금지법을 막아야 하는지를 설명했다. 또한 유성경 목사(제자광성교회), 김영갑 목사(캐나다벤쿠버 세우신교회), 최영학 목사(지구촌안에 세계로교회), 김인영 장로(KBS 전 보도본부장), 한익상 목사, 홍준표 간사(청년 지정스아미) 등이 각 주제별 기도를 이끌었다. 주최측은 "우리가 왜 기도회를 하는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 겟셋만네동산에서 철야기도를 하셨다. 우리도 중요한 영적 전쟁을 할때 철야기도로 준비해야 한다"며 "오는 4.10 총선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늠할 영적전쟁이 될 것이다. 기도로 거룩한 위정자를 세우고 대한민국을 세우고자 한다"는 각오를 전했다. 특별히 지난 10년 간 서울광장 아스팔트 위에서 동성애 축제를 막아낸 사무총장 홍호수 목사는 올해 국민대회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함을 알렸다. 동성애 축제를 완전히 몰아낼 마지막 때가 왔다는 것이다. 홍 목사는 "지난 2015년부터 10년 동안 거룩한방파제로 서울광장에서 동성애 축제에 맞서 싸워왔다. 그 열매로 하나님께서 동성애 축제가 범람치 않게 했고, 이제는 서울광장에서 하지 못하고 있다"며 "한국교회가 계속해서 거룩을 위해 함께 연합하고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고 영생을 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이 거룩한 방파제를 쌓음으로 동성애 차별금지법을 막아서고, 동성 결혼 합법화를 막아서고, 차별금지법을 막아서고, 끝내 한국교회와 우리 자녀들과 손자 손녀들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거룩한방파제는 오는 6월 1일, 전 국민이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행복한 문화축제 통합국민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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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글로벌 장로교단 ‘UPCA’ 한국교회와 본격 교류 협력 추진
    재미 한국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글로벌 교단인 예수교장로회국제연합총회(총회장 김윤식 목사/ 이하 UPCA)가 오는 4/10~12일까지 경기도 파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제21회 정기총회를 연다. 국내 교단의 해외 진출이 아닌 한국 목회자들의 국제 교단 설립이라는 특이한 이력을 갖춘 UPCA는 향후 한국교회와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UPCA는 지난 8일, 총회를 앞두고 한국교회에 교단을 소개키 위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총회장 김윤식 목사를 포함해 증경총회장 황의춘 목사, 부총회장 김영빈 목사가 함께했다. UPCA는 21년 전 처음 설립 이후 현재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북미, 남미 등에 26개 노회와 560여 교회를 갖춘 글로벌 장로교단으로 성장했다. 김윤식 총회장은 UPCA에 대해 "지난 2004년 3월 21일 미국 LA에서 참신한 복음적 교단을 만들고자 태동했다. 기존 한국 교단의 여러 문제들을 보며 마음 아파한 소수의 뜻있는 목회자들이 함께했다"며 "미주 동북부의 뉴욕과 필라델피아를 중심한 동노회, 미 서부 LA를 중심한 서부노회, 미 동남부의 애틀랜타를 중심한 동남노회, 남미의 볼리비아 노회 등 4개 노회로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교단의 정체성은 철저히 보수개혁 신앙을 표방하며,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뉴잉글랜드 대각성 영적운동, 존 웨슬리 부흥운동, 무디의 부흥운동, 웨일즈 부흥운동, CNMA 선교운동, 평양부흥운동 등을 표본으로 삼고 있다. 한국 장로교에서 가장 예민한 주제인 WCC, 동성애에 대해서는 철저한 반대를 표명했다. 황의춘 증경총회장은 "우리 교단은 WCC에 대한 별다른 입장은 발표치 않았지만, 보수신앙을 표방하기에 절대 찬성하지 않는다. 또한 동성애 등 성경에서 금하는 것은 철저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특이한 점은 대부분의 교단들이 운영하는 재판국 대신 화해조정위원회를 두고 있다는 사실이다. 치리와 처벌보다는 서로간의 합의와 용서를 우선으로 한다는 점이 주목되는 부분이다. 황의춘 증경총회장은 "우리는 아직 다투거나 싸운적이 없기에 딱히 재판국이 필요하지 않았었다"며 "다만 화해조정위원회가 재판국의 기능을 대신한다. 문제가 생기면 서로 이해하고 합의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오산리기도원에서 열리는 UPCA의 제21회 정기총회는 '하나님의 비밀을 알리게 하라'는 주제로 열린다. 특히 이번 총회 중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개혁측(총회장 차동욱 목사)과의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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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굿네이버스, 남수단 평화 재건 위해 민관 힘 모은다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한빛부대와 남수단 인도주의적 공여물자 배분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현대중 굿네이버스 대외협력실 실장, 한빛부대 권병국 준비단장, 박지원 민군작전장교, 김승현 대외협력장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빛부대는 굿네이버스의 후원물품이 남수단 취약계층에 전달될 수 있도록 4년간 해상 운송을 지원한다. 올해는 한빛부대 18진을 통해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의류, 신발, 학용품 등 총 40톤의 후원물품 운송과 배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권병국 한빛부대 준비단장은 “남수단 주민들에게 굿네이버스의 후원물품을 직접 전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남수단에 조기 안정과 평화가 찾아올 때까지 지속가능한 협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중 굿네이버스 대외협력실 실장은 “2022년부터 굿네이버스는 한빛부대와 함께 남수단 취약계층을 위한 인도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에서 전달한 후원물품이 필요한 곳에 투명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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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서울 반포 메이커뮤직의 혁신, 어린이와 청소년이 만든 음반, 첫 발매
    서울 반포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음원 발매 전문 교육 기관, ‘메이커뮤직’(원장 최후)이 창립 이래 첫 공식 음원 '메이커뮤직 Vol.1'을 발매했다. 이 음반은 학생들이 직접 작사, 작곡, 녹음까지 모든 과정을 주도한 결과물로, 혁신적인 음악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메이커뮤직 Vol.1'에는 '에그프라이 클래스'의 'Colors of Sky'와 '유성매직 클래스'의 'Me&Me' 등 두 곡이 수록되어 있다. 'Colors of Sky'는 다양성의 가치를, 'Me&Me'는 자아 사랑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이 노래들은 아이들의 개성과 아름다운 목소리를 통해 음악적 다양성을 선보인다. 메이커뮤직의 설립자이자 원장인 최후 원장은 "우리 학원의 가장 큰 목표는 아이들의 독특한 재능과 창의력을 발굴하고 개발하는 것"이라며, "이번 음반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세상에 전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학생들에게 "너희는 할 수 있어, 그리고 너희가 만든 것은 정말 놀라워"라는 격려의 말을 전하며 사랑과 지지를 표현했다. 이번 '메이커뮤직 Vol.1'의 발매는 아이들이 음악 창작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그들의 작품을 세상에 선보일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메이커뮤직은 이 앨범이 리스너들에게 기쁨을 전달하고, 미래의 예술가들을 위한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최후 원장은 한국저작권협회에서 인정받은 작가 및 작곡가로, 다수의 저작물을 보유한 음원 전문가이며, 그의 음악은 멜론, 지니와 같은 국내 플랫폼은 물론 유튜브뮤직, 애플뮤직 등 해외 플랫폼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2023년 10월에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협동심을 증진시킬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음원 발매 전문 교육 기관인 '메이커뮤직'을 설립하여 이 분야에서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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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백석대 기독교박물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선정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기독교박물관은 ‘조각으로 빚은 사랑의 세레나데’라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4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은 대학의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전시ㆍ교육을 진행,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국 대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한 이 사업에는 총 17개 대학박물관이 선정됐으며, 천안 지역 박물관 중에는 백석대 기독교박물관이 유일하다. 선정된 ‘조각으로 빚은 사랑의 세레나데’는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허문 최종태 작가의 조각 작품 전시와 시인들의 자작 시, 대표 시를 연계하는 시(詩)와 조각의 융복합 전시다. 전시는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백석대 재학생, 대학진로체험과 연계된 천안지역 중ㆍ고등학교 학생, 일반인 등 다양한 대상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백석대 기독교박물관에서는 구약과 신약시대 유물·역사자료·희귀본 성경, 고(古) 성경 등 1천7백여 점의 자료를 볼 수 있으며, 대학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백석역사관’, 국내 유일 시 전문 문학관인 ‘山史현대시100년관’, 보리의 넘치는 생명력을 표현한 ‘보리생명미술관’도 함께 자리해 한 번에 관람할 수 있다. 장소는 교내 창조관 12, 13층이다. 관람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관람 및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community.bu.ac.kr/museum/index.do)나 전화(041-550-2631, 2346)로 문의하면 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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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세성본 “투표하는 당신이 이 나라의 주인입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3일 앞둔 7일 전국의 교회들은 기독교 유권자들이 반드시 투표하고 공명선거를 실천하여 국민과 국가를 위해 봉사할 훌륭한 지도자가 되기를 기도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한국교회총연합,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협력하는 재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 슬로건 “투표하는 당신이 애국자입니다”와 “투표하는 당신이 나라의 주인입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투표 참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서산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백종석 목사(서산시성시화운동본부 직전 대표본부장)이 시무하는 서산이룸교회는 슬로건이 적힌 손피켓을 들고 투표참여를 다짐했다. 백종석 담임목사는 “서산시기독교연합회와 서산시성시화운동본부, 서산시기독교장로연합회 공동으로 지난 3월 30일 오전 10시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와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를 초청해 후보자 초청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며 “기독교 유권자들이 후보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질의하고 답변을 받았다. 반드시 투표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성시화운동본부 부회장 유헌형 목사가 시무하는 논현주안장로교회도 세계성시화운동본부 투표참여 슬로건이 적힌 손피켓을 들고 투표참여와 공명선거를 다짐했다. 유헌형 목사는 “4년 만에 한번 찾아오는 국회의원선거는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우리 기독교인이 믿음과 기도의 표를 행사하여 좋은 지도자를 뽑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전남 완도군 군외면 교인리에 소재한 교인동교회는 7일 주일예배에서 투표참여를 다짐했다. 교인동교회는 주보에 투표 참여를 당부하는 공지와 함께 김형석 목사가 사도행전 장 16~26절을 본문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이라는 설교를 통해 지도자 선택의 중요성과 직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께서 국가와 교회에 중요한 직을 감당하도록 사람을 세운다.”며 “또한 직분을 맡은 사람이 제대로 감당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버리신다. 그러므로 이번 총선에서도 기도하면서 좋은 지도자를 뽑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투표참여 캠페인을 기획하고 주도하고 있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제22대 총선에서 유일하게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며 “국내외 성시화운동본부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신문 기고, 방송 인터뷰, SNS와 단체카톡 등을 통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데 호응이 무척 좋다.”고 밝혔다. 이어 “감사하게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실시된 제외선거 투표율이 역대 최고인 62.8%를 기록했고, 지난 5일과 6일 실시된 사전투표율도 역대 최고인31.28%를 기록했다. 4월 10일에 꼭 투표하여 지난 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율 66.2%를 훌쩍 뛰어넘는 역대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또한 “1948년 5월 10일 실시된 제헌국회의원선거 슬로건은 ‘투표는 애국민의 의무, 기권은 국민의 수치’였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투표하는 당신이 애국자입니다’라는 슬로건과 맥을 같이 한다.”며 “우리나라 최초로 대의민주주의를 실천한 한국 교회가 기도하고 투표하여 나라사랑을 실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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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기독교 문학의 완벽한 반전 “소강석의 꽃은 교회의 담을 넘었다”
    화려한 봄의 벚꽃이 절정을 이룬 지난 주일(7일)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가 성도와 지역민들을 위한 특별한 봄날의 문학 콘서트를 열었다. 새에덴교회는 주일 저녁 시 낭송, 노래, 토크가 어우러진 시 콘서트 '꽃소리 들리는 밤'을 개최했다. 특별히 이번 콘서트는 시인 소강석 목사의 시를 주제로 꾸려졌다. 윤동주 문학상, 천상병 문학대상을 수상하며 자타공인 현 시점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시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소 목사는 시인으로서도 상당한 유명세를 갖고 있다. 그런만큼 이날 콘서트에는 새에덴교회 성도 뿐 아니라 문학을 사랑하는 일반 주민들도 다수 자리했다. 이날 콘서트는 소 목사의 13번째 시집 '너라는 계절이 내게 왔다' 중 꽃을 주제로 한 시를 엄선해 꾸려졌다. 평소 꽃과 광야를 노래하는 시인으로 유명한 소 목사는 여지껏 수백여 편의 꽃과 관련한 시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출판 기념회를 겸해 시 콘서트를 열었던 소 목사는 당시 현장을 찾지 못한 성도들을 위해 뒤늦게나마 이날 따로 자리를 마련했다는 후문이다. 이동준, 황지윤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 콘서트의 1부는 김순영 소프라노, 박주옥 테너, 임경애 소프라노 등 전문 성악가의 노래와 김예령, 유재영 등의 낭송, 김연정 바이올리니스트, 제갈수영 피아니스트의 축하 연주로 진행됐다. 봄의 왈츠, 봄3, 봄7, 매화1, 벚꽃, 꽃잎과 바람, 꽃, 꽃과 예수, 오시리, 비가 꽃잎에게 등 소 목사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감동적인 노래와 목소리로 봄날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특히 박주옥 테너가 부른 '꽃잎과 바람'은 소 목사가 시 뿐 아니라 곡도 직접 쓴 것으로 유명하다. 모든 시가 꽃을 노래하지만, 그 개성과 특색을 각각 달랐다. 관람객들은 봄의 마에스트로 소 목사의 지휘에 따라 한없이 흩날리는 벚꽃잎과 매화 향기의 환상적인 몽환을 즐겼다. 이날 콘서트의 절정은 소 목사가 문화평론가 김종회 전 경희대 교수와 함께한 '토크' 였다. 김종회 평론가는 시인으로서의 소강석 목사가 흔히 교계가 생각하는 그 이상의 엄청난 수준임을 확인했다. 간접적이지만 그 무엇보다 직접적이고, 어렵지 않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그의 시는 인간의 삶에 대한 위로를 담은 문학의 궁극적 목표를 내포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김 평론가는 의미의 함축과 단어의 사용, 사물의 이해와 그 표현에 있어 소 목사는 매우 독보적이라고 전했다. 특히 기독교적 단어를 사용치 않고도 강력하게 기독교적 메시지를 전하는 그의 시에 대해 "굉장한 고수"라고 평가했다. 김 평론가는 "소 목사님의 시에는 기독교적 바탕이 깔려있다. 직접적인 언어를 사용치 않아도 그의 시를 읽으면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느낀다"며 "이런 면에 있어 소 목사님은 굉장한 고수다. 문학적 카타르시스의 모범이다"고 말했다. 이어 "소 목사님의 시는 어렵지 않지만 쉽게 쓰여지지 않았다. 그 구성이 결코 간단치 않은 것"이라며 "김소월이나 윤동주의 시가 쉽게 쓰여졌다고 그 한이 결코 가볍지 않다. 모든 시인은 소 목사님처럼 시를 쓰고 싶어하지만 그렇지 못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독교를 표현하는 그의 은유는 매우 고급스럽다. 소 목사님처럼 기독교적 바탕 위에 우리가 기뻐할 감동의 시를 지속적으로 쓴다는 것은 여태 없는 일"이라며 "더욱 따스한 시로 독자들을 행복케 해달라"고 요청했다. 소 목사는 "시는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다. 실제로 꽃이 피는 소리를 들은 적 없지만, 꽃을 노래하고 꽃과 같은 성도들을 사랑하는 것은 제 삶의 가장 큰 부분"이라며 "똑같은 꽃이라도 각각이 사람들이 보는 꽃이 다를진대, 깊은 사유와 고독 안에서 하나님이 주신 영감이 저의 시가 아닐까 싶다"고 답했다. 또한 "어느 꽃이 아름답지 않고, 또 흔들리지 않겠나? 꽃은 꽃대로 아름답다. 이름모를 꽃 하나까지도 모두 다 아름답다"며 "허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은 바로 '너'라는 꽃이다. 우리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 앞에 꽃피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꽃과 광야를 노래하는 소 목사는 그간 총 13권의 시집을 낸 중견 시인이다. 윤동주 문학상, 천상병 문학대상을 수상한 그는 그저 시를 쓰는 목회자 수준을 넘어 문학계에서도 매우 손꼽히는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소 목사의 이런 행보는 한국의 기독교 문학이 일반 문학계 내부에서 다소 저평가 되어 온 기존의 통념을 정면으로 돌파하고 있다. 이는 기독교적 정체성을 버리지 않고도 충분히 수준 높은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선례로, 문학계와 기독교계 모두에 큰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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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7
  • 기성, 제117년차 성결인대회 및 목사안수식 개최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임석웅 목사) 제117년차 성결인대회 및 목사안수식이 지난 4월 4일 서울 아현동 아현성결교회(담임 손제운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목사안수식에서는 총 94명의 사명자들이 배출됐다. 신임 목회자들은 ‘하나님의 절대 소명에 종신토록 헌신할 것’과 ‘주님의 몸 된 교회와 사도적 정통성을 보존하기 위해 순교의 각오로 성직을 받을 것’, ‘성경의 진리를 힘써 전하고 가르칠 것’, ‘모든 일에 사랑으로 행하고 성도를 섬기는 일에 본이 될 것’ 등을 엄숙하게 서약한 후 안수를 받았다. 안수자 대표들에게 안수증과 메달을 수여한 임석웅 총회장은 신임 목사들에게 순종과 거룩, 소명과 사명의 길을 강조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현재의 우리에게 적용될 수 있도록 양을 인도하는 목회자들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목사안수식은 임석웅 총회장의 집례로 고시위원장 김주헌 목사의 기도, 집례자와 안수대상자의 문답과 서약, 안수례 후 공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안수례 후에는 신임 목사들이 스스로 떡을 떼고 포도주를 마시는 성찬식을 집례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안수식에서는 안수례 시간동안 신임 목사들의 전도사 시절 사역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어 눈길을 끌었다. 안수례 시간에는 각 지방회를 대표한 안수위원들과 안수 대상자의 부모 등 특별안수위원이 신임 목사들에게 안수했다. 안수식 마지막에는 신임 목사들이 가족에게 처음으로 안수하며 기도했다. 안수식 후 전 총회장 한기채 목사는 “그 누구보다 주님을 사랑하며 사명을 감당하길 바란다”며 “사명은 우리에게는 목양의 소명이고, 그 소명은 주님을 향한 사랑으로 시작됨을 늘 기억하라”고 권면했다. 축하의 순서는 교단 총무 문창국 목사의 사회로 서울신대 총장 확덕형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감독 윤문기 목사와 예수교대한성결교회 부총회장 김만수 목사의 축사 후 전 총회장 이신웅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안수식 전 열린 성결인대회는 부총회장 류승동 목사의 인도로 부총회장 김정호 장로의 기도, 서기 한용규 목사의 성경봉독,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찬양대의 특별찬양, 임석웅 총회장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임 총회장은 ‘거룩’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내 삷에 적용하는 것을 순종이라고 한다”며 “순종하기 위해서는 내 자신이 먼저 거룩해야 하는데 말씀으로 늘 자신을 성결하게 지키고 마음에 새기자”고 말했다. 설교 후에는 제117년차 지방회장단 대표 안효창 목사가 ‘부르신 사명을 잘 감당하고 주님께 칭찬받는 목사가 되게 하소서’, 평단협 회장 최현기 장로가 ‘읾은 양 한 마리를 찾는 목자의 마음으로 성도를 사랑하게 하소서’, 서울신대 총동문회장 구교환 목사가 ‘성결교회를 사랑하고 헌신하는 목사 되게 하소서’란 제목으로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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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7

연지골 검색결과

  • [기자수첩] 민찬기 목사의 부총회장 출마, 누구를 위한 것인가?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가 결국 세번째 부총회장 출마를 공식화 했다. 수많은 논란과 불법에 대한 지적, 결정적으로 선거관리위원회의 '출마 불가'를 골자로 한 유권해석까지 있었으나, 이 모두를 무시하고 그의 소속노회는 지난 16일 민찬기 목사를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추천일 뿐 후보 확정은 아니며, 오히려 선관위는 앞선 결정에 기반해, 민찬기 목사의 후보 추천을 반려할 가능성이 높다. 사실상 아직 이뤄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앞으로도 이뤄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뜻이다. 문제는 이번 결정이 야기할 총회의 혼란이다. 이미 민 목사의 출마설이 불거져 나온 올 초부터 총회 내부는 상당한 혼란이 지속되어 왔다. 총회선거규정 제3장 9조 6항 ‘동일 직책에는 2회만 입후보가 가능하다(단, 소급 적용하지 않는다)’의 해석을 두고, 법 전문가들의 자문까지 받아가며, 치열하게 대립했다. 결정적으로 민 목사의 소속 노회는 다소 애매할 수 있는 '불소급원칙'의 적용이 가능한지를 선관위에 질의했고, 선관위는 내부 투표를 거쳐, '불가' 결정을 내렸다. 그리고 선거 공고를 통해 이번 선거의 원칙을 분명히 고지했지만, 서울북노회는 결국 이를 무시하고 민 목사를 후보로 추천했다. 현재 민 목사측은 개정 정관의 '불소급원칙'의 적용에 집착하고 있다. 자신이 두 번 출마한 것은 맞으나, 불소급원칙에 따라 첫 번째 출마는 개수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불소급원칙'의 적용 여부를 떠나, 민 목사가 103회, 106회 두 번에 걸쳐 부총회장에 출마했던 것은 지울 수 없는 팩트라는 점이다. 총회선거규정 제3장 9조 6항이 목표하는 바는 분명하다. 한 사람의 독점적 출마를 막아 총회원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고, 다양한 인재들의 등용으로 총회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그리고 이러한 목표, 취지는 해당 규정을 승인한 모든 총대원이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다. 한국교회의 목회자들은 언제부터인가 스스로의 정당성은 '법'으로 증명하려 하고 있다. 양떼를 돌보는 하나님의 사명자라 불리며, 이 시대의 살아있는 양심을 자처하는 이들이 고작 '최소한의 도덕'일 뿐인 '법'에 집착해 당당함을 과시한다. 허나 목회자는 성경적 윤리, 최대한의 도덕 속에서 자신의 양심을 증명해야 한다. 법을 떠나 자신의 양심이 진실을 알고, 하나님의 직시하심을 인정한다면, 그에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민 목사는 자신을 추천한 노회원들에게 "노회에 불이익이 안가게 하겠다"며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허나 민 목사의 이러한 다짐이 너무도 이기적인 것은 그의 3회 출마 욕심은 나비효과가 되어 다음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수많은 예비후보들은 물론 총회 전체의 질서를 흐트러뜨릴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민 목사가 노회에 대한 불이익을 우려하기 전에 총회의 질서, 후배들을 향한 배려를 먼저 생각했다면 과연 이렇게 출마에 집착했을까 싶다. 더욱이 그가 언급한 '좋은 결과'는 과연 무엇인가? 반드시 출마에 성공해 부총회장에 당선되겠다는 것인가? 총회를 이토록 혼란스럽게 만들고, 결국 부총회장에 당선된다한들 그것은 과연 누구를 위한 좋은 결과인가? 부총회장 선거는 특정 당선자의 승리가 되어서는 안된다. 모두의 승리, 총회의 승리가 될 수 없다면 그것은 이겨도 이기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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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기자수첩] 총선 결과에 초조해진 한국교회, 소강석 목사의 ‘원 리더십’ 재조명
    다시 한 번 여소야대 정국이 현실화 됐다. 지난 4.10 총선에서 국민들은 불통의 현 정부를 탓하며 야권에 힘을 실었다. 총 300석의 의석 중 진보계 정당(민주당, 조국혁신당, 새로운 미래, 진보당)이 189석을 차지했고, 보수계 정당(국민의힘, 개혁신당)은 111석에 그쳤다. 교계의 적극적인 지지에도 불구하고, 보수권은 진보권에 지난 4년에 이어 다시 한 번 향후 4년간 정국의 주도권을 완전히 내주게 됐다. 여·야, 보수·진보를 떠나 이번 총선 결과는 국민의 선택이라는 점에서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허나 기독교적 입장에서 포괄적차별금지법 등의 반사회적 악법 포화를 막아냈던 지난 4년의 시간을 생각하면 자연스레 새나오는 한숨은 어쩔 수 없을 듯 싶다. 실제 진보세가 강했던 지난 제21대 국회에서 성혁명, 가족해체, 표현의 자유 억압, 친권 침해 등을 골자로 한 악법이 무려 50여개 이상이 등장했다. 그리고 해당 발의의 대부분은 민주당, 정의당 등 진보 진영 의원들에 의해 이뤄졌다. 다행히 한국교회 등의 적극적인 반발과 저지로 결국 대부분의 제정 시도가 무산되기는 했지만, 문제는 해당 법안을 발의했던 의원들 상당수가 이번 제22대 국회 입성에 다시 한 번 성공하며, 재발의는 불 보듯 뻔하게 된 사실이다. 오히려 그들 입장에서는 지난 21대의 실패를 거울삼아, 더욱 치밀하게 보완된 법안을 들고 나올 가능성이 크기에 이전보다 분명 더욱 힘든 고난의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 답답한 것은 오늘의 위기가 지난 수년 간 지독히도 예측했던 상황이었다는 점이다. 바로 한교총 대표회장을 역임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그토록 지적하고 외쳤던 ‘원 리더십’이 바로 이러한 상황을 예측한 대안이었기 때문이다. 마치 왜의 침략을 예측해 ‘10만 양병설’을 주창한 율곡 이이처럼 소 목사는 한국교회의 대대적 위기가 반드시 반복될 것이라고 외쳤었다. 앞선 코로나 시기는 한국교회를 향한 정부의 예배 탄압과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 시도가 절정에 이르던 때로, 외부의 공격과 내부의 분란이 한국교회의 생명력을 실시간으로 갉아먹던 정말 아찔한 시간이었다. 이런 때에 등장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 특유의 걸출한 정치력으로 서서히 상황을 반전시켰다. 정부, 국회, 지역을 넘나드는 그의 협상과 정치는 사회와 교회를 절체절명의 절벽 끝에서 끌어올렸다. 그런 소 목사가 그때나 지금이나 가장 강조했던 것이 있으니 바로 '한국교회의 연합'이었다. 당시 소 목사는 "지금은 당장 위기를 넘겼을 지 모르지만, 제2의 코로나, 제2의 포괄적차별금지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현재의 분열된 한국교회로는 이를 막아내기 힘들다. 지금부터라도 반드시 교회가 하나되어야 한다"고 부르짖었다. 실제 3년여의 시간을 오직 연합에 매진키도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한국교회는 하나되지 못했고, 위기를 막아낼 최소한의 시스템도 구축하지 못했다. 잠시잠깐의 안정에 머물러 '원 리더십' '원 메시지'를 외면한 결과로 반사회적악법 제정을 더욱 강하게 밀어부칠 제22대 국회를 넋놓고 바라보게 생겼다. 더욱 암울한 것은 과거 정치권과 대등한 줄다리기를 펼쳤던 소 목사와 같은 걸출한 지도자가 교계에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어쩌면 교계는 다가올 위기 극복을 위해 이미 정치권에서 한 발 물러나 목회에 전념하고 있는 소 목사의 정치력에 다시 기대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근본적인 대안은 특출난 인물이나 특정 권력이 아닌, 위기에 맞설 상시적인 대응 시스템, 즉 '원 리더십'을 구축하는 것이라는 사실은 변함없다. 충분히 예측된 위기와 고지된 대안, 하지만 아무런 변화없는 한국교회의 현실, 이번 총선은 그 결과와 상관없이 한국교회 스스로의 방만을 꾸짖고 있다.
    • 연지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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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1

인터뷰/탐방/문화 검색결과

  • 노모-(老母)를 위한 듀오 콘서트 '엄니, 어무이 봄날은 간다'
    가정의 달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중년이 된 두 아들이 노모(老母)를 위한 음악회를 연다. 성악가이자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및 지휘자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윤혁진 감독과 피아니스트 백주엽씨가 이번 음악회의 주인공이다. 여기에 탤런트 겸 가수로 사랑받는 김성환 씨의 특별무대와 한국 장애인 아티스트의 아이돌인 미라클 보이스 앙상블, 뮤지컬 배우 이지은과 박준용 그리고 아르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단원들로 구성된 밴드팀도 힘을 보탠다. 윤 감독은 "한 엄니는 항암치료과 투병으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고 다른 엄니는 아픈 무릎을 이끌고 일하며 아들을 멀리 두고 평생 마음고생하셨다. 두 어무이와 세상의 모든 엄니들에게 이 작은 음악회로 감사와 사랑을 표하고자 한다"며 "곡은 어머니들이 직ㅈ버 고르셨다. 클래식 연주라면 으레 있을 가곡이나 오페라 아리아가 없고 어머니 삶의 희로애락과 애환이 묻어있는 정겨운 가요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전했다. 연주일시는 5월 9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이고 연주 장소는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이다. 티켓 구매는 인터파크 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에서 가능하며 R석은 5만원, S석은 3만원이다. (문의: 010-6889-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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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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