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1(화)
 
  • 새에덴교회의 향기 가득한 밤 "봄날의 꽃소리가 들리시나요?"
  • 소강석 목사의 '꽃소리 들리는 밤' 시 콘서트··· 종교를 초월한 기독교적 감동
  • 김종회 평론가 "간접적이지만 직접적이고, 어렵지 않지만 결코 가볍지 않다“

소 콘서트.jpg

 

화려한 봄의 벚꽃이 절정을 이룬 지난 주일(7)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가 성도와 지역민들을 위한 특별한 봄날의 문학 콘서트를 열었다.

 

새에덴교회는 주일 저녁 시 낭송, 노래, 토크가 어우러진 시 콘서트 '꽃소리 들리는 밤'을 개최했다. 특별히 이번 콘서트는 시인 소강석 목사의 시를 주제로 꾸려졌다. 윤동주 문학상, 천상병 문학대상을 수상하며 자타공인 현 시점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시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소 목사는 시인으로서도 상당한 유명세를 갖고 있다. 그런만큼 이날 콘서트에는 새에덴교회 성도 뿐 아니라 문학을 사랑하는 일반 주민들도 다수 자리했다.

 

이날 콘서트는 소 목사의 13번째 시집 '너라는 계절이 내게 왔다' 중 꽃을 주제로 한 시를 엄선해 꾸려졌다. 평소 꽃과 광야를 노래하는 시인으로 유명한 소 목사는 여지껏 수백여 편의 꽃과 관련한 시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출판 기념회를 겸해 시 콘서트를 열었던 소 목사는 당시 현장을 찾지 못한 성도들을 위해 뒤늦게나마 이날 따로 자리를 마련했다는 후문이다.

 

소 꽃소리.jpg

 

이동준, 황지윤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 콘서트의 1부는 김순영 소프라노, 박주옥 테너, 임경애 소프라노 등 전문 성악가의 노래와 김예령, 유재영 등의 낭송, 김연정 바이올리니스트, 제갈수영 피아니스트의 축하 연주로 진행됐다.

 

봄의 왈츠, 3, 7, 매화1, 벚꽃, 꽃잎과 바람, , 꽃과 예수, 오시리, 비가 꽃잎에게 등 소 목사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감동적인 노래와 목소리로 봄날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특히 박주옥 테너가 부른 '꽃잎과 바람'은 소 목사가 시 뿐 아니라 곡도 직접 쓴 것으로 유명하다.

 

모든 시가 꽃을 노래하지만, 그 개성과 특색을 각각 달랐다. 관람객들은 봄의 마에스트로 소 목사의 지휘에 따라 한없이 흩날리는 벚꽃잎과 매화 향기의 환상적인 몽환을 즐겼다.

 

소 박주호.jpg

 

이날 콘서트의 절정은 소 목사가 문화평론가 김종회 전 경희대 교수와 함께한 '토크' 였다. 김종회 평론가는 시인으로서의 소강석 목사가 흔히 교계가 생각하는 그 이상의 엄청난 수준임을 확인했다. 간접적이지만 그 무엇보다 직접적이고, 어렵지 않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그의 시는 인간의 삶에 대한 위로를 담은 문학의 궁극적 목표를 내포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김 평론가는 의미의 함축과 단어의 사용, 사물의 이해와 그 표현에 있어 소 목사는 매우 독보적이라고 전했다. 특히 기독교적 단어를 사용치 않고도 강력하게 기독교적 메시지를 전하는 그의 시에 대해 "굉장한 고수"라고 평가했다.

 

김 평론가는 "소 목사님의 시에는 기독교적 바탕이 깔려있다. 직접적인 언어를 사용치 않아도 그의 시를 읽으면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느낀다""이런 면에 있어 소 목사님은 굉장한 고수다. 문학적 카타르시스의 모범이다"고 말했다.

 

이어 "소 목사님의 시는 어렵지 않지만 쉽게 쓰여지지 않았다. 그 구성이 결코 간단치 않은 것"이라며 "김소월이나 윤동주의 시가 쉽게 쓰여졌다고 그 한이 결코 가볍지 않다. 모든 시인은 소 목사님처럼 시를 쓰고 싶어하지만 그렇지 못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독교를 표현하는 그의 은유는 매우 고급스럽다. 소 목사님처럼 기독교적 바탕 위에 우리가 기뻐할 감동의 시를 지속적으로 쓴다는 것은 여태 없는 일"이라며 "더욱 따스한 시로 독자들을 행복케 해달라"고 요청했다.

 

소 목사는 "시는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다. 실제로 꽃이 피는 소리를 들은 적 없지만, 꽃을 노래하고 꽃과 같은 성도들을 사랑하는 것은 제 삶의 가장 큰 부분"이라며 "똑같은 꽃이라도 각각이 사람들이 보는 꽃이 다를진대, 깊은 사유와 고독 안에서 하나님이 주신 영감이 저의 시가 아닐까 싶다"고 답했다.

 

또한 "어느 꽃이 아름답지 않고, 또 흔들리지 않겠나? 꽃은 꽃대로 아름답다. 이름모를 꽃 하나까지도 모두 다 아름답다""허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은 바로 ''라는 꽃이다. 우리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 앞에 꽃피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소 소프라노.jpg

 

한편, 꽃과 광야를 노래하는 소 목사는 그간 총 13권의 시집을 낸 중견 시인이다. 윤동주 문학상, 천상병 문학대상을 수상한 그는 그저 시를 쓰는 목회자 수준을 넘어 문학계에서도 매우 손꼽히는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소 목사의 이런 행보는 한국의 기독교 문학이 일반 문학계 내부에서 다소 저평가 되어 온 기존의 통념을 정면으로 돌파하고 있다. 이는 기독교적 정체성을 버리지 않고도 충분히 수준 높은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선례로, 문학계와 기독교계 모두에 큰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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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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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미

김소월과 윤동주시인의 계보를 잇는 소강석시인, 멋지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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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너라는 계절이 왔다. 꽃향기가 보이고 꽃소리가 들리는 감동적인 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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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기독교적 단어를 사용치 않고도 강력하게 기독교적 메시지를 전하는 당신은 진정한 고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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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ㅅ

정말 봄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한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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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시

벚꽃이 만개하는 계절 정말 멋지네요!~
시인 목사님 멋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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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밤

감동의 물결 은혜의 시간 오감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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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오늘

감동그자체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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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그 옛날 동화처럼 남아있는 교회 문학의밤이 떠오르네요 이런 아름다운 추억이 많아지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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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온다

제목 소강석의 꽃은 교회의.담장을 넘었다.
꽃향기가 가득한 제목 90가까이 되신
친정어머니도 문학소녀로
극T mbti의 성향인 남편도 소감을 물어보다"좋다"
돌아오는 차 창을 내려 들어오는 벚꽃,개나리,진달래 꽃들의 소리와 냄새가 새에덴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분명 담장을 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렇게 소리소문도 없이
교회영광성과 거룩성이 퍼져나가는
소강석목사님의 시를 추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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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멋진 봄날의 아름다운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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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늘

짙은 봄 꽃에 대한 아름다운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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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

봄의 향기가 오롯이 전해져 오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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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맘

감동과 살아있는 생명력이 있는 시로 인해 영혼이
행복을 누리는 최고의 시가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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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숙

환상적인 봄의 향연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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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천사

꽃잎은 바람을 사랑하기에
그져, 떨어져 내립니다....,
가슴이 주님 사랑으로 젖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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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음이

감동적인 시에 마음이 따스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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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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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대빵

소리로 찾아온 꽃의 형기가 가득한 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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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

아름다운 봄날에 아름다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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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샤인

듣기만해도 마음이 설례는 꽃소리... 시와 찬양과 아름다운 음악의 시컨서트, 봄밤에 딱이네요. 목사님이신데 시인이기도한 소강석 목사님, 추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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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아들

꽃소리 들리는 밤이었어요
시, 노래. 톡크쇼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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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총명

너무 아름다운 꽃밤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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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빠지다

이러다가 시의 매력에 푹 빠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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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랑이

교회에서도 이런 행사를 하는군요~
품격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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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합시다

문학을 통해서 복음을 전하시는 소목사님께서 복음 증거의 새 지평을 여셨네요~^^ 멋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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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채윤

봄을 맞는 저녁시간에 성도들과 함께하는 꽃소리 들리는 밤, 시와 영상과 음악으로 영이 풍성해지는 행복한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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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앤쮸

아름다운 서정적 시네요~ 시로 복음를 전할 수 있는 독창적 문학의 밤이였을 거 같습니다~ 김교수님의 시평도 탁월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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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제목들이 하나같이 와 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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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y

감동의 북 콘서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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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

시속에 숨겨져 있는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주시는 시예요. 아름다운 꽃잎처럼 저에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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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비

아름다운 봄을눈으로 소리로 느끼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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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으로연합

사람을 살리는 시
십자가,교회,하나님 단어가 보이지 않아도
소강석목사님의 시에는 생명을 살리는 힘이 있었다. 성령님이 불어넣어주신
그 복음을 곱디고운 시집에 넣었다.
그 시집을 펼쳐 소목사님의 영적인 제자들이 펼친 시콘서트는 축제였다.
봄날이 온다!
부활하신 주님이 주신 봄날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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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

봄 처럼 따뜻했던 시 콘서트 흔날리던 꽃잎 하나하나가 우리같다는 목사님 말씀이 가슴에 와 닿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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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봄의 왈츠
이 계절에 넘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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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하

봄밤에 낭만 가득한 시콘서트,넘 근사하네요 흐드러진 꽃과 함께하는 한편의 시가 봄의 격을 높여 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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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숙

교회에서 봄을 노래하니 더 향기로와 보이네요~~소나기소년목사님~~훌륭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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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랑

너무 멋진 콘서트였습니다. 소목사님 언제나 시도하시는 모습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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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sperfections

목사님의 시로 함께 꽃 피우는 밤이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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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땡구

예수님의 사랑이 드러나는 꽃과 예수가 저는 제일 맘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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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일순

꽃소리 들리는 밤에 목사님의 시 낭송과 시 찬양으로
마음에 편안한 시간이였고 시를 통해 주님의 울리는 소리가 울림이쏜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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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시인 목사님의 특별한 선물같은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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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냄새 가득한 달콤한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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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자

영혼의 꽃이 활짝 피어나는
멋진 밤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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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자

눈과귀가 즐거운 힐링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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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

꽃소리 들리는 행복한 밤이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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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봄을 맞아 문학을 즐기는 아름다운 밤이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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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소강석 목사님의 문학이 더욱 많은 사람을 살리고 치료하기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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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문학의 완벽한 반전 “소강석의 꽃은 교회의 담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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