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2015 사순절 평화통일 순례기도회 개최
제주 강정마을 ~ 파주 임진각, 사순절 6주간 열려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황용대목사) 평화통일위원회는 오는 2월 23일부터 3월 30일까지 6주간의 사순절 기간 매주 월요일에 ‘2015 사순절 평화통일 순례기도회’를 연다.
제주 강정마을에서 파주 임진각까지 이어질 이번 기도회에서는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 생명이 이 땅 위에 실현되고, 분단으로 신음하는 한반도에 하나님의 평화가 이루어지기를 소망한다.
주최측은 이번 기도회에 대해 “분단 70년이 된 오늘까지도 여전히 남과 북은 대립과 갈등을 지속하고 있으며, 우리 사회는 미움과 갈등으로 신음하고 있다”며 “지금이야 말로 하나님께 화해의 직분을 부여받은 우리들의 기도와 행동이 더욱 절실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 “교단 100회 총회를 맞이하며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 생명이 이 땅위에 실현되고, 분단으로 신음하는 한반도에 하나님의 평화가 이루어지도록 함께 기도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기도회의 주요 주제는 △평화협정 체결 (정전협정 극복) △전쟁상흔 치유 (이산가족 상봉) △대북 인도적 지원(대북 경제제재 반대) △화해와 상생 (남북한 경제교류 활성화) △전쟁위협 반대 (남북한 군비축소, 군사훈련 반대) △외세의 군사적 간섭 반대 (동북아 미군기지 반대) △한반도 비핵화 (탈핵, 원전 반대) △한반도 평화구역 구축 (비무장지대의 생태적 보존) 등이다.
참여방법은 사순절 기간동안 권역별로 순례하며 열리는 집중기도회에 참여하거나, 교회 및 개인이 하루를 정해 금식기도하며 주제에 맞게 기도하면 된다.
또한 주최측은 기도회 동안 모여지는 헌금은 북녘동포를 위한 나눔 사업과 분단 70년, 평화통일 사업을 위해 쓰여질 것이라고 밝혔다.                 <차진태기자>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