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선교를 품은 교회로 ‘하나’되는 대회”
제19차 세계선교대회, 42개국 4천여명 참석


 
사)세계복음화전도협회(이사장 류광수목사) 세계총국(총국장 장인성목사)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제19차 세계선교대회가 지난 10일 서울 장지동 임마누엘서울교회에서 3박4일의 일정으로 성대하게 개막했다.
‘선교의 세가지 방향’을 주제로 42개국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선교대회는 첫날 임마누엘서울교회에서의 개막식에 이어 이튿날부터는 경기도 덕평 RUTC로 장소를 옮겨 본격적인 선교사 합숙에 들어갔다. 합숙기간 동안은 선교사들을 위한 특강과 기도회 영화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회 개막식에서 격려사를 전한 류광수목사는 “지난 100년 전 복음을 두 손에 쥔 선교사들이 한국에 들어와 교회, 학교, 병원 등을 세우며 한국을 변화시켰다. 이후 대부분의 지도자들이 교회에서 나왔다”며 “만약 그들이 오지 않았다면, 우리나라는 어떻게 되었겠나? 여러분들은 100년 후 펼쳐질 하나님 나라의 초석을 놓으시는 분들이다”고 말했다. 
환영사를 전한 장인성목사는 “전도자의 삶 일심, 전심, 지속 세가지 방향이란 하나님이 인도하실 언약의 말씀을 주시고 제19차 세계선교대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참여하신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며 “세계선교대회는 복음의 사람들이 선교를 위해서 모이는 복음 공동체와 선교 공동체로 지구촌 최고의 축복과 응답의 모임이다”고 말했다.
주최측은 이번 대회의 목적과 방향에 대해 △선교를 품은 모든 교회와 성도가 선교를 향한 하나님의 소원으로 하나(oneness)가 되는 대회 △2015년 한해동안 인도받을 선교의 흐름과 방향을 소통하는 대회 △전 세계에 흩어져 영적 최전방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의 재충전을 위한 대회 △선교지를 향한 중보기도의 집중을 위한 기도조가 확산되는 대회 등을 꼽았다.
또한 개막식에서는 방글라데시 복음화와 후대 육성을 위하여 건립되는  렘넌트교육시설 건립위원장으로 ABDUS SALAM 선교사를 임명하고 세계복음화 상임위원회 총재 류광수목사가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슬람 국가인 점을 고려하여 신변보호차원에서 살람 선교사대신 10년동안 동역해온 정지태 선교사가 대신 받았다.
한편, 세계복음화전도협회는 공식적으로 29개국에 350여 선교사를 파송하고 64개국 3섬과 선교네트워크를 구축해 전 세계를 상대로 활발한 선교사역을 펼쳐 왔다. 최근에는 바누아투에 고 고혜륜 양 기념 유치원 건립을 추진하고, 동남아 저개발국가 엘리트 자녀삼기 운동과 후대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을 설립에도 힘을 쓰고 있다.
  <차진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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