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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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는 MBC나눔과 함께 지난 10월 22일부터 나흘간 상암문화광장(MBC)에서 글로벌 체험전 ‘CHANGE-편지, 그리고 기적’을 진행했다.

이번에 연 글로벌 체험전은 빈곤과 재난, 억압으로부터 고통 받는 지구촌 아이들의 일상을 체험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영상편지를 보내는 대국민 나눔 행사로 체험전을 찾은 시민들은 굿네이버스가 진행하고 있는 해외구호개발사업 중 식수위생·해외교육·보건의료·재난구호지원사업 등 4가지 영역을 각 부스에서 체험했다.

각 부스에서는 영상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구촌 아동의 상황을 인지하고, 무거운 물통 나르기, 10kg 벽돌 지게 매기, 장애물 타파하기 등의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나눔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부스를 체험하고 난 이후에는 체험전 중앙에 위치한 높이 9m의 대형 디지털 우체통에서 지구촌 아동에게 영상편지를 보내 희망을 전했다.

굿네이버스 글로벌 체험전 ‘CHANGE’에 참여한 서울정곡초등학교 김민준 학생은 “직접 물통을 들어보니 너무 무거워 나보다도 어린 루스가 어떻게 이걸 매일 들 수 있을지 걱정됐다”며 “지구촌 친구들이 우리처럼 깨끗한 물을 마시고 학교에 다니면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늘 응원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병기 굿네이버스 나눔사업본부장은 “세상을 위한 좋은 변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굿네이버스 가치를 쉽고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체험전 뿐만 아니라 온라인 캠페인과 12월에 방영되는 MBC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지구촌 빈곤가정 아동의 삶에 관심 갖고, 그들을 응원하는 희망 편지 보내기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체험전 셋째 날인 24일에는 필리핀, 차드, 말라위를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친 배우 고아라, 진세연, 서우가 함께하는 ‘체인져스 데이’가 진행됐다. 3명의 체인져스는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바자회, SNS 이벤트, 프리허그 등 다채로운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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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친구들의 일상을 체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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