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1장 18절에 “너희 마음눈을 밝히사”.
요한복음 14장 6절에서도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라고 했습니다.마태복음 19장 26절에서는 “하나님은 무슨 일이나 다 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 마음에 미움, 탐욕, 불의, 육욕이 존재하는 것은 하나님의 현실이 차단되었다는 증거입니다.
또한, 평화, 목적, 의미, 가치, 행복에 목마른 사람들이 있는 것은 하나님의 현실이 방해받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빌립보서 2장 15절에 보면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우리는 사랑, 선함, 아름다움, 자유, 기쁨, 용서, 연민 자체가 되고 하나님과 하나 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6장 10절 말씀대로 “그 나라가 임하게 하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옵소서”라고 했습니다.
사람에게 있는 두 가지 색깔
사람에게는 동시적 두 차원이 있습니다. 육체적 차원과 영적 차원입니다. 육체적 차원이란 일시적이고 영적 차원은 변하지 않고 절대적이고 영원합니다. 그러기에 진리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인간에게 진실과 거짓, 선과 악, 아름다움과 추함을 가지고 있으며 그 사실을 잘 알게 하셨습니다. 사람 자체가 선과 악을 알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람의 내면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진리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만일 나 자신이 진리에 속했다는 증거는 자유 함일 때 느낄 수 있으며 진리의 가장 확실한 증거가 자유로움이란 사실을 느끼고 깨닫게 됩니다.
진리 자체가 하나님의 영임으로 우리 자신을 자유케 한다는 사실을 압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종교라는 틀 속에서 진리를 판단하는 방법이 곧 남들에게 의지하고 가르치기 위한 자료들이 학문적 이론이나 학자들의 견해를 중요시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들이 곧 종교요, 신학의 논리입니다.
전문 목회자라는 것은 사람들이 구분해 놓은 학문적 방법이 잘 분간한 논리가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등교육을 받을 수록 진리를 분간하는 영적 능력이 더 강해진다고 생각합니다.
한 예로 “신학이 발전할 수록 교회는 문을 닫는다”라는 말이 증거하는 것은 기독교는 영적 관계에서 성숙함을 체험하지 못한 데서 오는 모순일 수 있습니다.
사실은 신학의 체계가 말할 때는 자신의 영적 감각에서라면 아주 쉽고 간단명료하게 유무식간에 인간의 본성적 이야기로 할 수 있다는 것이 학문의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그러나 그 목적에 접근하지 못하고 그 학문 자체에 고착되어 있기 때문에 영적 갈등을 느끼지도 못하고 끝없는 논리만 전개하는 무서운 질병에 헤맨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성경을 지어낸 이야기로만 일삼습니다.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떤 의미로 말한 것인가를 분석하다 보니 그보다 하나님의 순수하심을 두터운 논리로 감추는 일을 반복합니다. 이런 행위를 성경공부라고 착각합니다.
학문의 깊이란 학자들의 견해를 아는 것이 아닙니다. 결국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향하시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중 요한 것은 역사 이래 어떤 공식교육도 받지 않는 사람, 심지어 초등학교 문턱도 넘지 못한 사람이라도 영적 분별력을 지닌 사람이 많은 이유는 바로 단순함에 있다는 것이요 그보다 하나님은 학자나 지식인 중심이 아니라 보편적 인간의 중심이었다는 것입니다.
예로 은혜를 끼치고 목양에 성공했다는 목회자 중에 한경직 목사님은 배운 학문을 상대에 따라 아주 쉽고 이해할 수 있도록 그들이 사는 현장에 맞게 말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성경에 서신 가운데에서도 바울 서신을 이야기한다면 그 배운 선생의 논리를 나열하지 않고 살고 있는 현장중심에서 말했다는 것입니다.
지식과 앎의 차이를 알아야 합니다. 전문 목회자의 특징은 존경한다는 선생이나 강사나 저자에게 의존할 때 생명력을 잃을 수밖에 없습니다.
성경 지식이 많은 크리스천의 숫자와 하나님 나라를 표현하며 사는 크리스천 사이에는 엄청난 괴리가 있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만 의지하는 머리 발달에 사람들은 시달리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면서 일반적 지식이나 철학적 방법으로 기록하고 말한다는 것은 결국 생명이 없다는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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