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들의 꿈과 어른들의 위로를 위한 ‘구름이’의 일상
긍정의 힘을 통해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열어주는 가족동화 ‘그래, 그래’<김수영 저/ 도서출판 진원/ 12,000원>가 출간과 동시에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문준경 전도사의 일대기를 그린 동화 ‘천사의 섬에 핀 꽃’을 통해 교계에 널리 알려진 김수영 작가의 네 번째 동화인 ‘그래, 그래’는 한 마디의 칭찬으로 긍정의 힘을 깨닫게 된 주인공 ‘구름이’를 통해 어린이의 순수함과 가족의 사랑을 새삼 일깨워주고 있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어린이는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끊임없이 자기의 성장을 이뤄간다. 반대로 부정적인 생각이 가득한 어린이는 조그마한 장애물에도 쉽게 포기하고 절망한다.
긍정을 자신감을 샘솟게 하는 원천이다. 김수영 작가는 아이들의 마음 속에 긍정의 힘이 가득할 때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그래”하고 대답할 때 우리 친구들의 꿈은 이뤄지며 동화 같은 예쁜 미래가 펼쳐진다는 것이다.
이 작품의 제목이자, 주인공 구름이가 늘상 되뇌는 “그래”라는 구호는 비단 어린이 뿐 아니라 어쩌면 삶에 찌들어 현실과 타협한 어른들을 위한 응원일 것이다.
“오늘도 구름이는 주문을 외웁니다. ‘그래 엄마 병이 빨리 나을 거야’ ‘그래 아빠 군밤 장사도 잘될거야’”
언제부터인가 우리네 어른들은 긍정보다는 부정에, 희망보다는 절망에 익숙해져 있다. 반복된 실패 속에 섣부른 기대는 늘상 더 큰 절망으로 마주해야 했던 그들의 트라우마는 희망은 가시 돋힌 허울 좋은 꽃일 뿐이었다.
하지만 구름이는 그런 어른들을 향해 절망에 안주해서는 결코 밝은 내일을 맞이할 수 없다고 일깨워준다. 그와 동시에 실패에 연연치 않고, 감사와 긍정을 통해 절망마저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는 순수함을 말해준다.
김수영 작가는 “꼭 타인의 칭찬이 아니어도 된다. 스스로를 칭찬하고 자랑해보자”고 말한다. 나를 위한 응원의 목소리는 긍정의 힘을 길러주며, 긍정의 말 한마디가 우리의 인생을 바꾼다는 것이다.
이 작품이 진정 말하고자 하는 것은 스스로에 대한 감사와 응원이다. 그렇기에 이 동화를 읽는 어른들은 구름이의 “그래”라는 한 마디에 큰 위로를 얻는다. 자신의 능력을 비관하며, 스스로의 처지에 절망하는 어른들을 향해 구름이가 던지는 “그래”라는 한 마디는 쉬지 않고 달려온 우리들의 지난 삶에 “괜찮아 그리고 고마워”라는 보살핌으로 다가온다.
반면 아이들에게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준다. “나중에 커서 뭐가 되고 싶니?”라는 물음에 “대기업 회사원”이라는 아이들의 현실적 대답이 지배하는 시대 속에서, “그래”라는 말은 현실에 꿈을 맞추는 씁쓸함이 아닌 꿈이 현실이 되는 자신감을 갖게 해준다.
김수영 작가는 “아이들의 꿈에 한계는 없다. 하지만 꿈을 꾸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매일 밥을 먹듯 긍정적인 생각을 되뇌며, 아이들의 습관과 일상 속에 긍정의 힘이 자리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구름이의 꿈이 이뤄지듯 우리 친구들의 꿈도 꼭 이뤄지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수영 작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동화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구름이’를 직접 소개하는 본 행사는 교회, 어린이집, 학교, 도서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김 작가는 동화 구연가로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어 TV, 인터넷 영상매체에만 익숙한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10-3386-3225>
김 작가는 지난 2008년 ‘월간아동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아동문학가로 등단해 동화를 쓰기 시작했으며, 2009년 12월 ‘한국아동문학대상’, 2010년 ‘한국크리스찬문학 작가상’, 2012년 ‘한국글사랑문학상’, 2017년 ‘대한민국크리스찬 작가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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