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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간] 맥체인성경 키워드
    『맥체인성경 키워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죄인의 구속이라는 주제로 맥체인성경을 기초로 하여 하루에 4권을 간략히 이해하고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주제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성경 66권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고, 성경의 각 장(章)을 요약하였으며 핵심 단어의 성구를 기록하였고, 말씀기도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그리고 묵상과 그 장의 메시지를 기록함으로서 그 장을 간략히 소개하는 형식으로 엮었으며 네 권의 책을 통해 말씀 연결 고리를 찾아볼 수 있도록 하였고, 끝으로 일러두기를 통해 그 단락의 중심 주제를 묵상하도록 하였다. <선교횃불/ 신국판/ 무선제본/ 736p/ 3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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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나온 책과 음반
    2023-08-17

실시간 인터뷰/탐방/문화 기사

  • 유근희 목사의 사순절 묵상집 ‘그리스도를 따라 걷는 인생길 순례길’
    유근희 목사(베델 크리스천교회)가 사순절 40일의 묵상집 '그리스도를 따라 걷는 인생길 순례길'을 펴냈다. <미문커뮤니케이션/ 478쪽/ 25,000원> 우리 인생이 나그네 길이라면, ‘정처 없이 흘러서’ 가겠지만 인생길은 그처럼 정처 없는 나그네 길이 아니다. 목적지가 분명한 순례길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관심은, 이 인생 순례길을 어떻게 걸어갈 것인가에 있다. 우리 주님 예수께서 일찍이 인생 순례길을 걸으셨다. 수많은 제자들도 그분을 따라 걸어갔다. 특히, 예수님께서는 갈릴리에서 예루살렘까지 걸으면서 순례자의 참모습을 보여주셨다. 그 거리가 80마일 이니 걸어서 4일이면 충분한데, 예수님 일행은 약 40일에 걸쳐, “각동 각처”를 돌며 “하나님의 나라” 도래를 선포하였다. 성경 기록자들 가운데 유일한 ‘이방’ 출신 누가는 그리스도 구원의 복음을 이스라엘의 민족적·지역적 범위를 넘어 전 세계적이며 우주적 복음으로 소개한다. 공관복음서 모두 예수님의 마지막 순례길을 소개하는데, 마태와 마가는 단 2장씩 간략하게 소개하지만, 누가는 장장 10장에 걸쳐 “제2의 출애굽” 순례 여정으로 기록함으로, 누가복음서의 중심부를 이룬다. 우리는 누가의 기록을 40편으로 나누어, 순서대로, 주제에 따라, 한 장 한 절씩, 40일간 음미하며 묵상하게 된다. 이 책은 40일 동안 하루 한 장씩 읽고 묵상하며 예수님과 함께 인생 순례길을 걷는 묵상록으로 준비하였다. 본 저서가 40일 간의 묵상이므로, 기독교의 주요 절기인 사순절에 맞추어 사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사순절 묵상으로 사용할 경우를 고려하여, 수난주간 행적을 본서에 포함하지 않은 대신 “가상칠언架上七言”을 부록으로 첨부하였다. 본 묵상록을 굳이 사순절에만 사용할 필요는 없고, 언제라도 예수님과 함께 순례길을 걷기 원한다면, 이 책을 읽으며 묵상하여 주님과 동행하는 인생길을 걷도록 권장한다. 유근희 목사는 서울기독대 졸업 후 1971년 9월 도미 유학해 밴더 신학교 신학석사, 문학석사,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 테네시주 교도소 형목으로 5년간 봉직했고, 디사이플스 교단본부에서 20여년 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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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6
  • 2030 청년들의 자유콘서트 미니 ‘진짜콘’ 개최
    2030 청년들로 구성된 단체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이하 ‘전청연’)가 주최하는 힙합 가수 언다이트의 콘서트가 지난 2월 1일 오후 8시 30분 글루 호텔 블루레인 라운지에서 진행되었다. 전청연은 지난해 8월 20일, 진짜 자유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는 2030 청년들의 자유문화축제 ‘진짜콘’을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최하여 큰 반향을 일으킨 단체로서, 2월 1일 진행한 콘서트는 전청연이 23년 한 해 동안 시리즈로 기획하고 있는 ‘미니 진짜콘’의 첫 번째 공연이다. 원조 힙합 전사 언다이트는 가수 루이비트, 슬로지, 밤부로 구성되어 고등학생 때부터 함께한 힙합 그룹으로, ‘언다이트’는 조명 아래 선수들과 빛 가운데라는 뜻을 가진 Under Light의 합성어이다. 언다이트는 ‘나도 래퍼다’ 최우수상, ‘힙합플레이야 더 뮤지엄 배’ 랩 컴피티션 입상, 총 두 장의 정규앨범과 EP 앨범 그리고 12장의 싱글 앨범을 발매한 관록의 힙합 팀으로, 낙태의 심각성을 다룬 영화 ‘Unplanned’의 한국 공식 예고편 OST를 부르는 등 의미 있는 행보를 보여 왔다. 이번 공연에서 언다이트는 각 멤버의 각오를 들을 수 있는 곡 손들어(FREEZE)’를 시작으로‘Yes Yes Yall’, ‘느낌있어’, ‘Music is my wife’ 등 진정한 사랑과 자유를 노래하며, 마약 퇴치를 위한 신곡 ‘코끼리(Break the Chain)’을 선공개 했다. 또한 국민의 자유를 침해하는 조항들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차별금지법의 문제점을 다룬 앨범, 레인보우 리턴즈 1집에 담긴 ‘얼음땡’과 ‘수신제가치국평천하’ 등의 곡도 선보였다. 이 두 곡은 한 아이의 아빠이자 한 여자의 남편으로서 온전한 가정이 파괴되어 가는 여러 사조 속에서 가정의 참 의미를 되새겨 보는 특별한 의미의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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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3
  • 한교총, ‘한국교회 선교사 전기시리즈’ 제6~11권 출간
    (사)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이 한국선교사들의 선교활동과 삶의 이야기를 담은 ‘한국교회 선교사 전기시리즈’ 제6~11권을 출간했다. 한교총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사업으로 ‘기독교 종교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을 위한 연구사업’을 진행하며 한국교회 선교역사의 상징인 언더우드, 아펜젤러, 레이놀즈, 유진벨, 인돈 총 5명의 선교사 전기시리즈를 출간하였고, 올해 2차로 문준경, 찰스 스톡스, 말콤 펜윅, 윌리엄 전킨, 클레멘트 오웬, 유화례 총 6명의 인물을 선정하고 전기를 출간하였다. 이와관련해 지난 1월 12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2층 컨벤션 홀에서 전기집필자, 한교총 임원 및 회원교단 관계자, 교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번 선교사 전기시리즈는 평택대학교 황훈식 교수<문준경>, 목원대학교 김칠성 교수<찰스 스톡스>,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오지원 교수<말콤 펜윅>, 한남대학교 송현강 교수<윌리엄 전킨>, <클레멘트 오웬>, 호남신학대학교 최상도 교수<클레멘트 오웬>, 광신대학교 이재근 교수<클레멘트 오웬>, 한남대학교 최영근 교수<유화례>가 집필진으로 참여하였고, 평택대학교 김문기 명예교수, 대전은혜교회 안승병 원로목사, 연세대학교 민경배 명예교수가 감수하였다. 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발간사에서 “우리는 이 땅의 복음화와 발전을 위해 헌신하셨던 수많은 선교사들의 생애와 활동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한교총은 산하에 문화유산연구소를 설립하고, 선교사들의 삶과 선교 활동을 한국 교회와 세상에 알리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선교사 전기를 기획, 출간하였다”고 선교사 전기 출간 목적을 밝혔다. 이번 사업의 총괄추진위원장 이철 감독회장은 축사에서 “영성회복이 교회부흥으로, 교회부흥이 이 나라와 민족의 번영으로 이어진 것이 우리의 역사이고 어렵고 힘들 때마다 교회는 소망이었고 교회가 없었다면 우리의 근대문화는 없었을 것이다”며 “교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복음의 영향력을 회복하는 선교사 전기시리즈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한교총은 1월 중 한교총 홈페이지에서 전자책(e-Book)을 공개할 예정이며, 이어 2월 중에 유튜브 한교총TV 채널을 통해 오디오북 스트리밍 영상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교회 성도들과 일반 대중들이 쉽게 선교사 전기시리즈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다음은 책 소개다. 제6권 <섬마을 선교의 어머니 순교자 문준경> 문준경은 한국전쟁 당시 신안군 증도의 한 백사장에서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희생당한 성결교 최초 여성 순교자이다. 그녀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마음에 품고, 전라남도 신안군 도서 지역의 수많은 섬을 순회하면서 선교활동을 펼쳤다. 그녀가 가는 곳마다 교회와 기초처가 세워졌고, 그리스도 사랑의 열매가 맺혔다. 그녀의 사택은 ‘목민센터’였고, 그녀는 ‘작은 테레사’로 평가받을 정도로 기독교 사회봉사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한국 교회의 영적 거장들은 그녀의 사역 활동과 순교에 큰 영향을 받고 한국기독교 영성을 주도하였다. 그녀의 영성은 교단을 초월하여 한국 교회 전반에 부흥의 역사를 그리는 데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제7권 <부흥과 농촌계몽의 꿈을 꾼 찰스 스톡스> 한국 선교사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어린 시절을 한국에서 보낸 스톡스는 미국에서 공부한 이후 부친의 뒤를 이어 한국 선교사로 파송받아 내한한 2세 선교사이다. 1940년 한국에 도착했지만 제2차 세계대전의 여파로 3개월 만에 한국을 떠나게 되었다. 이후 여러 가지 우여곡절 끝에 재차 내한하여 은퇴하던 1983년까지 약 36년간 한국에서 선교사의 삶을 살았다. 비록 한국인의 피는 아니었으나 그는 누구보다도 한국과 한국인을 사랑하며 존중하던 선교사였다. 특히 ‘농촌이 살아야 한국이 산다’는 신념으로 당시 가장 어렵고 힘든 삶을 살았던 농촌 사람들을 일깨우기 위해 신앙과 실력으로 준비된 농촌목회자 양성에 전력했다. 그의 헌신과 노력은 한국전쟁 이후 폐허가 된 농촌과 한국 교회 부흥에 커다란 밑거름이 되었다. 그렇게 그는 한국인들과 더불어 사랑과 봉사를 몸소 실천해 나갔다 제8권 <한국 침례교의 아버지 말콤 펜윅> 정규 신학교육을 받은 바 없고 목회자도 아니었던 20대의 젊은이 펜윅은 선교사적 사명 하나만을 가슴에 품은 채 1889년 7월, 고향 캐나다를 떠났다. 태평양을 가로질러 동북아시아의 작은 나라 한국에 들어온 그는 황해도 소래, 함경도 원산, 충청도 강경 등을 중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다. 1906년 자신이 훈련하여 키운 사역자들을 모두 회집하여 ‘대한기독교회’를 조직하였는데, 이것이 오늘날 기독교한국침례회의 전신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펜윅은 오늘날 한국침례교의 아버지란 칭호를 받기에 충분하다. 그는 매우 용맹스럽고 의지적인 인품의 소유자였다. 그의 신앙과 정신적 가치는 여전히 한국교회 안에 살아 숨 쉬고 있다 제9권 <남부 신사 윌리엄 전킨의 한국 선교> 전주 선교사 묘역에 가면 윌리엄 전킨과 그의 세 아들의 묘비를 만나게 된다. 세 아들의 묘비는 다른 묘비에 비하여 크기가 아주 작다. 어린 나이에 사망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이 전킨 부자의 묘비가 전킨의 선교 활동을 모두 설명할 수는 없지만 그의 삶에 형언할 수 없는 눈물이 있었음을 예상할 수 있다. 그런 아픔 속에서도 그는 한국을 떠나지 않았고 선교사로 그의 생을 한국에서 마쳤다. 이 전기에서는 윌리엄 전킨의 삶을 재조명한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이야기가 아니라 선교부 회의록과 동료 선교사들 및 가족의 회고록, 전킨과 메리 레이번이 남긴 편지 등을 면밀하게 살폈다. 문헌적 근거에 의해 꼼꼼하게 시간순으로 그의 생애를 따라가며 전킨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하였다. 이 책을 통해 전킨이 설립한 교회와 학교, 그와 함께했던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이미 전킨을 알고 있던 분들은 다시 새롭게 전킨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를 처음 만나는 분들은 전킨의 삶을 통해 더없이 벅찬 감동과 풍부한 호남 기독교 역사를 선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제10권 <오웬의 생애와 선교적 유산> 한국 이름 오기원, 미남장로회 소속의 클레멘트 오웬 선교사는 유진 벨(배유지) 선교사와 함께 전남지역 기독교 형성의 초석을 다져 놓은 개척 선교사다. 목사이자 의사라는 드문 이력을 가졌던 그는 두 가지 자격 조건 모두를 영혼 구원을 위한 전도사역에 쏟아부었다. 그의 삶 자체가 기독교 선교의 유산이 되었다. 그 오웬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더 알리고자, 사료에 기반하여 그의 생애를 여기에 생생하게 그려내었다. 짧았으나 불꽃 같았던 그의 삶을 더욱 가까이에서 들여다보고 그의 순회전도 사역을 한 걸음 물러나 안내하듯 알리고 싶은 마음에, 오웬과 함께했던 선교사들과 한국인 동역자들을 소개하였다. 그리고 그가 설립하고 목숨을 다하기까지 순회하며 돌본 교회까지 함께 나누고자 한다. 이 전기를 통해 사랑받고 존경받았던 오웬 목사를 기억하기를 기대한다. 제11권 <한국에 뿌리내린 유화례의 선교와 삶> 유화례(Florence Elizabeth Root, 1893-1995, 柳華禮) 는 미국 남장로회 선교사로 1927년에 한국에 입국하여, 1963년에 은퇴할 때까지 전남 광주를 중심으로 교육선교 와 복음전도에 헌신한 여성선교사이다. 선교사 은퇴 후에도 1964년에 한국에 다시 돌아와서 1978년까지 광주에 머물며 전도 활동을 계속하였고, 이후 미국으로 돌아가서 1995년에 사망할 때까지 한국을 위한 기도와 사랑을 이어갔다. 선교사 재직기간으로 보면 36년이고, 은퇴 후 선교활동을 지속한 연수를 포함하면 51년의 시간 동안 유화례는 한국선교에 헌신하였다. 그의 이름 그대로 한국에 뿌리(Root)를 내리고, 복음의 꽃(Florence)을 피운, 겉으로는 연약해보지만 내면은 담대하고 강직한 여성선교사였다. 독신 여성선교사로서 학교에서 만나는 학생들, 전도하는 과정에서 만난 사람들을 그리스도의 사랑과 어머니의 마음으로 품어주었고, 동료 선교사들을 어머니와 같이 돌보았기 때문에, 유독 유화례를 “어머니”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유화례는 “어머니”의 리더십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선교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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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6
  • [신간] 김정은과 김여정
    마키노 요시히로 아사히신문 기자가 쓴 《김정은과 김여정》한국판이 출간됐다. 이 책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1990년대 이후 북한의 현대사’라고 할 수 있겠다. 2020년 여름 무렵 언론이 북한과 관련해 가장 관심을 가졌던 주제는, 김여정이 김정은의 후계자인가 아닌가 하는 것이었다. 책은 이 문제를 다루는 것에서 시작한다. ‘김여정은 누구인가?’는 북한 권력의 전면에 등장한 김여정 당 부부장이 김정은 통치 이후 어떻게 북한 권력을 이끌게 되었는지와 그녀의 정치 스타일 등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언제 쓰러질지 모르는 등 건강 상태가 불안한 김정은에게 있어 여동생 김여정은 매우 특별한 존재이다. 김여정은 김정은의 지근거리에서 늘 보좌하며, 북한 통치의 방향과 계획 수립 등 중요한 결정에 관여하고, 붉은 귀족(3층 서기실, 당 조직지도부)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 등 주요국 외교와 국제정세 관련 문제도 주도적으로 관장하고 있으며, 다수의 대남·대미 비난 발언을 이끄는 북한의 실질적 2인자 김여정의 여러 모습을 소개한다. ‘권력투쟁의 내막’은 북한의 후계 구도를 둘러싸고 발생한 2017년 2월 쿠알라룸푸르 공항의 김정남 암살을 주도한 북한군 정찰총국 19과 요원들의 활동과 2001년 5월 위조여권으로 일본에 몰래 입국하려던 김정남이 체포된 내막 등을 소개한다. 또한 장성택과 군·국가안전보위부·당 조직지도부와의 암투와 숙청 작업, 박근혜 정부의 ‘김정은 암살 작전’ 결정과 추진, 한국·미국 등 주요국 정보기관의 김정남 접촉과 관리 그리고 망명정부 수립 등에 관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김정은 정치의 실태’는 북한 사회의 다양한 실태를 분석함으로써 김정은 정치의 실체적 본질을 파악한다. 즉 김정은 체제는 대외적으로 ‘애민정치’를 주장하지만, 실은 인민 억압적 체제에 불과하다는 본질을 예리하게 파헤친다. 김여정이 기획한 애민정치의 실상과 서방 지도자 흉내내기의 여러 모습을 소개한다. 또한 원산 갈마해안관광지구와 삼지연지구의 개발·평양종합병원 건설의 실패 양상과 이런 국책사업 개발 예산 집행과정에서 최고지도자와 ‘붉은 귀족’의 노골적인 이권 챙기기의 사례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뇌물 할당량 챙기기에 지쳐 자살한 김일성고급당학교 교수의 사례를 추적하며, 버스·전기·수도·학교비품·공장·군대빼기 등 사회 곳곳에서 보이는 뇌물 거래의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독재체제의 정체’는 조선노동당 중앙당사 3층 서기실의 엘리트들과 김정은의 공생 관계, 미·북 정상회담 당시 실무협상을 주도했던 최선희의 이상한 행적과 그 막후에서 이뤄진 비화 등을 소개한다.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의 실패로 이용호 외무상과 김영철 당 통일전선부장이 대미협상 일선에서 물러났는데, 당시 실무협상 책임자였던 최선희는 경질되지 않았다. 왜 그런 일이 일어났을까. 또한 미국인 케네스 배(배준호)가 북한 교화소 강제 구금 당시 겪었던 인권 유린 현황과 클래퍼 미국 국가정보국장의 방북 이후 석방된 일화, 북한의 인질 외교의 본질, 개인주의가 확산되는 현실 속에 북한 당국의 사상통제와 감시·강압을 통한 통치 방식 등을 소개하고 있다. ‘핵과 미사일의 행방’은 북한 핵과 미사일 개발의 역사와 현황을 서술하고, 미·북 정상회담이 성사되게 된 계기와 즉흥적으로 결정된 비화를 소개한다.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은 포괄적인 빅딜 방안, 스몰딜 방안, 노딜 방안 등을 검토했는데, 김정은이 영변 핵시설의 포기에만 매달리자 정상회담은 결렬 상황에 이르렀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의혹 사건으로 미 하원 임시위원회에서 트럼프의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의 증언이 진행되고 있었기에, 이 증언을 중단할 정도의 강력한 뉴스를 발신하고 싶다는 속셈에 북한과의 스몰딜에 미련이 있었다. 이것을 막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적극적인 행동도 소개된다. 이외에도 클린턴, 부시, 오바마, 트럼프 정부에 이르는 미·북 협상의 내용 및 결과를 종합하고, 일본과 북한의 수교 및 납치자 문제를 둘러싼 대화와 협상에 관해서도 다루고 있다. 마키노 요시히로 기자의 신작은 우리에게 매우 유익한 논의를 제공하고 있다. 그의 광범위한 취재에 힘입어 오늘의 북한 이야기가 대단히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게다가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내밀한 이야기도 제법 담고 있어서 독자에게 시종 흥미를 잃지 않고 읽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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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2
  • 새에덴교회의 감동 다큐 ‘워싱턴에 새겨진 한국전쟁의 별’
    70여년 전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국 용사들의 위대한 희생과 애국··· 그리고 오늘날 이어지는 새에덴교회의 보훈의 사명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워싱턴에 새겨진 한국전쟁의 별’이 지난 11일 새에덴교회에서 첫 시사회를 열었다. 본 다큐멘터리는 새에덴교회가 지난 2007년부터 17년째 이어오고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행사'와 지난해 미국 워싱턴에 건립된 '한국전 참전용사 전사자 추모의 벽'의 감동적인 뒷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특히 소강석 목사가 고 마이크 웨버 대령과 만나 대화를 나누는 장면은 큰 여운을 줬다. 전쟁 중에 팔과 다리를 잃은 마이크 웨버 대령은 지난 추모의 벽 건립에 주도적 역할을 할 정도로, 한국전에 대한 많은 애착을 갖고 있었다. 웨버 대령은 자신의 팔과 다리를 앗아간 대한민국이 원망스럽지 않느냐는 소 목사의 물음에 "전혀 그렇지 않다. 나는 군인이다. 한국과 한국인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나의 희생은 충분한 가치가 있었다"는 감동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새에덴교회를 향한 참전용사와 유가족, 현지 관계자들의 찬사와 감사가 이어졌다. 먼저 추모의벽 건립을 직접 담당한 현지 관계자는 "추모의 벽은 미국 정부의 도움없이 한국인과 미국인이 함께 완성한 것이다. 특히 새에덴교회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며 "정말 감동적인 헌신이었다. 진심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새에덴교회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던 한 참전용사는 "하나님께서 새에덴교회를 통해 우리 가족들과 모두에게 큰 축복을 주신다"며 "모든 한국사람들이 크리스천이 됐으면 한다"는 바램을 비쳤다. 영상제작을 총괄한 이종민 부목사는 왜 우리가 과거의 영웅들을 기억해야 하는지를 설명했다. 이 목사는 "누군가를 위해 희생했던 사람들을 기억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며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그들의 삶은 정작 비참한 경우가 많다. 우리가 그들을 치유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에덴교회와 소강석 목사의 진실된 헌신과 애국을 담고 있는 이번 영상이 공개됨에 따라 최근 소강석 목사를 겨냥한 추잡한 억측과 가짜뉴스들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소 목사 역시 이를 의식한 듯 “오늘 이 영상으로 대답을 대신한다”고 전했다. 새에덴교회는 2005년 예배당 신축에 따른 건축 빚이 상당한 상황에 소강석 목사의 결단에 따라 2007년 6월부터 국내외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시작했다. 소 목사는 “2007년 1월 미국 LA에서 만난 참전용사 리딕 나다니엘 제임스 씨를 초청할 때 ‘대여섯 명 정도 오시겠지’ 했는데 50명이 오시겠다고 해서 솔직히 좀 당황했지만, 약속을 지켰다”라고 했다. 소박한 약속은 16년간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호주, 에티오피아, 태국, 필리핀 등의 참전용사와 가족을 초청하는 것으로 이어졌고, 그동안 한국을 방문하거나 현지 행사에 연인원 5,500명이 초대되는 민간 최대의 보은과 보훈 행사가 됐다. 코로나 기간에도 새에덴교회는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멈추지 않았다. 줌과 메타버스 기술을 통해 온라인으로 국내외 참전용사를 초청하여 많은 화제를 남겼다. 특별히 지난해 6월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가 대독 되는 가운데 국군 참전용사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등 300여 명을 초청해 보은행사를 했으며, 곧이어 미국에서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준공식 전야인 7월 26일 워싱턴 쉐라톤 펜타곤 시티호텔에서 박민식 국가보훈처장과 소강석 목사가 초청자가 되어 참전용사와 가족 등 400여 명을 초청해 위로와 만찬 행사를 열었다.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올해 17년째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국내 국군 참전용사를 초청한 6월 행사와 미국 참전용사를 초청한 현지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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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1
  • 다산문화예술진흥원, 나태주 시인 특별강연 성료
    “11월의 끝자락에서 따스한 시 문학으로 치유받는 기분입니다.” 남양주 새마을지회 이덕우 지회장의 말이다. “문화 예술은 삶을 살아가는데 큰 힘을 줍니다. 이런 문화 문학 활동들이 각박한 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사회적으로 여러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의 치유제 역할을 감당합니다”라고 평내 아산병원 배창황 원장도 덧붙였다. 지난 28일 다산 정약용도서관에서 다산문화예술진흥원(원장 이효상)이 주최한 나태주 시인 초청 특별강연과 시낭송회에 참석한 이들의 말이다. ‘낭만의 계절’에 펼쳐진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로 지역을 디자인해온 다산문화예술진흥원이 주최 주관하고 남양주시가 후원했다. 문화예술도시 남양주를 여는 플랫폼으로 역할을 감당해 온 진흥원이 지난 9월 ‘남양주 한복모델선발대회’를 통하여 깊은 인상을 남겼고, 10월달에도 다산수변공원에서 마니밴드를 중심으로 ‘낭만가을 음악산책’ 버스킹 공연을 통해 남양주 버스킹 공연의 문을 열은바 있다. 이번 11월에는 그동안 꾸준히 진행해 온 다산 포럼, 다산 아카데미, 다산 심포지엄에 이어 다산인문학 강연의 일환으로 ‘시문학 산책’을 가진 것이다. 내년에도 유네스코(unesco)와 함께 다산정신의 세계화도 모색할 것으로 알려진다. 인사말에서 구동철 이사장은 “다산문화예술진흥원이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생활·문화·환경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지역사회의 전통과 맥을 같이하는 문화를 발굴하고 문화적 가치로 승화시켜 일상이 문화 예술이 되고 축제가 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환영 인사했다. 이수정 시인이 전정호 님의 기타반주에 맞추어 정밀아 씨가 작곡한 ‘꽃으로‘(나태주 시) 라는 시를 오프닝 시노래로 불렀다. 이희숙 시인이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나태주 시), 정미애 시인이 ‘대숲 아래서’(나태주 시)등 시낭송이 있었다. 주광덕 남양주 시장은 축사에서 “남양주시가 시민들의 참여와 도움으로 삶의 질을 높이며 시민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일상에서 시민들의 참여와 문화자치생태계를 구축하고 문화향유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므로 생활기반의 문화환경을 조성하여 문화복지로 나가려 한다”며 문화예술 활동가나 자원봉사자들이 시민영웅으로 인정받고 존경받는 그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인사했다. ‘시심(詩心)의 향기를 그대에게! ’라는 주제로 정충은 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남양주 문학 예술인들과 함께하며 나태주 시인은 ‘문학과 인생 그리고 글쓰기’라는 강연에서 나태주 시인은 자신이 살아온 삶과 글쓰기, 그리고 그가 쓴 시편들을 통하여 문학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자신의 시를 10여편 낭송하고 이효상 원장과 대담을 가졌다. 참석자들에게 저자의 서명 시집과 개인 사진촬영의 기회를 행운권 추첨으로 제공하여 기대와 만족도를 폭발시켰다. 진흥원은 매년 시 낭송 관련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전등록이 마감될 정도로 관심과 기대를 폭발시키며 시 문학이 얼마나 사랑받는지를 보여주며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시문학 정신을 계승한 인문학 강좌와 시낭송회를 통해 시민들의 정신문화를 확산하고 경기도 생활문화의 진수를 보여준 멋진 행사였다. 시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시문학을 누리고 수준높고 안정적인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가을의 끝자락 올해 남양주 문학계의 최고 행사로 기록될 것 같다. 본 행사의 파트너로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지부장 오정수),남양주지역사회보장협의회 대표협의체(공동위원장 유병선), 다산예정교회(목사 설동욱), 남양주시복지재단(대표 심우만), 새마을남양주지회(지회장 이덕우), 다산중앙교회(목사 최식), 남양주미술협회(회장 이상숙), 세계미술연맹(이사장 서요한), 파독근로자복지재단(이사장 손병덕), 호평 주평강교회(목사 정귀석), 평내 아산병원(원장 배창황), 마석 대보토건(대표 서상철), 수동 호세아동산(원장 조주현), 신망애복지재단(대표 김양원), 에이스병원(대표원장 이덕구, 김성민) 등이 협력했다. 행사후 인터뷰에서 시인이자 문화기획가로 지역문화 확산에 힘을 쏟고 있는 이효상 원장은 “진흥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혼자나 개인이 할 수 없는 문화 예술활동을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하고 기획과 협력을 통해 함께 만들어 갑니다.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 예술 활동을 지향합니다. 아직 거리감을 느끼는 분들이 간혹 있지만 언제든 참여가 가능하도록 문턱을 낮추고 사랑방처럼 늘 오픈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사회가 가진 전통과 맥을 같이하는 콘테츠를 발굴.활용하여 문화적 가치로 승화시켜 일상에서 누리는 생활문화로 문화예술도시의 새 길을 여는 데 기여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생활문화 모델을 개발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남양주시의 생활문화센터로써 다산문화예술진흥원은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접점이 가능해 생활 의제를 담은 소통의 공간이자 행복충전소로 사랑받고 있다. 참여와 궁금한 사항은 문의(전화 031-8034-3320)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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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30
  • 에센셜시리즈 3 ‘십계명’
    ‘십계명’이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나머지, 우리는 그 계명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십계명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며 살아가는 인생의 표상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안에서 서로 다른 시대, 장소, 문화를 초월한 그리스도인들은 예배와 기도로 하나가 되었다. 우리는 분명 “십계명”을 알고 있지만, 과연 진정으로 그 계명들을 따르며 살아가고 있을까? ‘십계명’은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의 인격을 담은 초상화다. 십계명은 “그리스도를 본받는 길”을 보여주기에, 이는 곧, “하나님을 본받는 길”이기도 하다. 이스라엘이 이 계명들을 지킨 것에 대해 “그 백성들의 삶은 그리스도를 예고하고 예표했다”고 아우구스티누스는 말했다. “예수 그리스도는 시내산에서 본인이 말씀하신 법을 성취하셨다”고 이레나이우스도 말했다. 율법은 우리의 죄를 드러내고, 소견에 옳은 대로 하지 못하게 하며, 생명의 길로 인도한다. 예수님은 “십계명의 근본정신이자 영혼”이시라고 증거한다. ‘에센셜 시리즈’는 우리가 너무도 잘 안다고 여기는 기독교 신앙의 기본 교리와 전통들을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여 다시 살펴보고, “신앙의 본질”로 돌아가고자 기획된 연재물이다. 그 세 번째 책으로, 피터 레이하트는 ‘십계명’을 통하여 시내산 사건에서 수십 세기가 흐른 후,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성령을 부어주시기 위해 강한 바람과 불과 함께 다시 돌아오셨다. 오순절 성령강림이 이루어진 바로 그때, 성령님께서는 “돌판이 아니라 마음 판”에 쓰기 시작하셨다고 선포하는 책이다. 포스트코로나시대를 살아가면서, 인생이 복잡한가? 하나님이 누구신지, 그리스도인이란 어떤 사람을 말하는지, 혼란스러운가? 성경의 기본으로 돌아가자! 참 진리는 언제나 단순하다. 예수님에 대해 더 깊이 알기 원하는 새 신자든, 자신의 신앙 성장의 한계를 느끼는 성도든, 믿음의 본질을 추구하는 누구에게라도 이 책은 활짝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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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나온 책과 음반
    2022-11-30
  • 조귀삼 박사의 저서 ‘현대사회의 다문화 선교’ 화제
    국내 선교학의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조귀삼 박사(한세대 전 교수)의 저서 '현대사회의 다문화 선교'(조귀삼 저/ 세계로미디어/ 값 28,000원)가 전문가들의 호평 속에 초판이 모두 소진되고 최근 재판 인쇄에 들어갔다. 빠르게 변해가는 시대적 변화에 따른 선교적 과제를 꿰뚫는 통찰력과 바울로부터 이어져 온 선교의 본질적 고찰을 통한 위기와 기회의 명확한 구분을 펼치는 조귀삼 박사의 경험과 지식이 녹아있는 이 책은 현대 한국교회 선교의 지침서와 같다. 저자는 시대의 발전에 맞물려 우리 주변에 새롭게 자리잡은 '다문화'를 세계 선교의 새로운 형태임을 확신한다. 그는 "다문화 선교를 부르짖었던 초창기와는 달리 지금은 다문화사회가 가진 보편성을 누구든지 감지함과 아울러 21세기 지구촌 사회가 가진 다문화의 특성들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며 "다문화는 안방에서 행하는 세계선교의 확실한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과거 유대인 디아스포라의 역사부터 시작되는 다문화의 형성과 성경적 배경, 우리나라의 다문화 형성과 현재까지의 발전 과정, 또한 다문화를 통한 선교적 가능성과 주요 전략을 소개한다. 무엇보다 이 책은 근래 코로나로 인해 세계 선교가 완전히 침체한 상황에 대한 위기적 대안을 선사한다. 언제든 코로나의 위기는 다시 찾아올 수 있기에, '다문화'라는 확실하고 분명한 선교 시장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는 것이 조 박사의 주장이다. 저자는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으로 전국 신학대학교 유명 신학자들이 대부분 추천하고 있다는 점과, 다문화 선교의 비전 제시, 자신의 학술 연구와 경험이 녹아있다는 점을 꼽았다. 실제 이 책에 대해 전호진 박사(전 고신대 총장), 정흥호 박사(아신대 총장), 이병수 박사(고신대 총장), 장훈태 박사(전 백석대 교수), 이정서 박사(전 안양대 신학대학장), 박영환 박사(서울신대 명예교수), 안희열 박사(침신대 선교학 교수), 김승호 박사(한국성서대 선교학 교수), 신문철 박사(한세대 조직신학 교수), 안승오 박사(영남신대 대학원장), 구성모 박사(성결대 문화선교학 교수), 이회훈 박사(성산효대학원대학교 교수), 이충웅 박사(김천대 신학대학원 주임교수) 등이 추천사를 썼다. 조귀삼 박사는 "나는 평생 선교사로서 존재감을 이어가고 싶다. 기도하기는 이 책을 통해서 다문화인과 내국인 모두가 갈등이 치유되고 사회 통합을 이루어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벌써 초반이 소진되어 재판 1,000부를 인쇄 중이다. 이제 문서 선교의 장을 넓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조 박사는 본 책에 바탕해 '선교학 박사의 선교이야기'란 주제로 초청 강좌를 시작할 예정이다. 특별히 선교에 대한 확산과 비전으로, 조 박사는 강의료를 전혀 받지 않고, 자비량으로 강의를 펼치겠다는 각오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생기는 모든 이윤은 어려운 선교사들을 위한 지원에 쓰겠다는 바램도 전했다. 조 박사는 "제자들을 포함한 많은 선교사님들과 국내외의 선교사역을 나눌 때에 그분들을 효과적으로 돕지 못하는 내 주머니를 보며, 많은 안타까움이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선교사님들에 작은 도움이나마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조귀삼 박사는 전남대 경영대학원 연구과정과 성결대에서 공부했다. 국제 CCC(대학생선교회) 교육 기관인 International Graduate School of Leadership에서 목회학 석사(M.Div),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대학원에서 신학석사(Th.M)와 철학박사(Ph.D) 학위를 취득하였다. CCC간사로 사역하는 동안 필리핀 선교사로 파송 받아 산타메사 새생명교회(St. Mesa New Life Church)를 창립하여 섬겼다. 이후 한세대학교 선교학 교수로 사역을 하다가 은퇴하였다. 지금은 세계로교회 협동목사, 세계다문화진흥원(Cross-cultural Mission for All Nation)원장, 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 대학교와 세계사이버대학교의 겸임교수로 강의하고 있다. 저서는 은성사에서 「바울과 선교신학」, 예닮마을에서 「A.B 심슨의 선교신학」, 세계로미디어에서 「사도바울의 선교신학」 「복음주의 선교신학」 「전략이 있는 선교」, 한세대 출판부에서 「영산 조용기 목사의 교회성장학」을 출판하였다. 또한 칼럼 리스트로 국민일보의 “조귀삼 교수의 선교이야기”, 교회연합신문의 “선교칼럼”을 26년 동안 기고하였으며, 현재 Google의 Tistory “선교학박사의 선교이야기”를 통해서 많은 선교 동역자들을 만나고 있다. 학술활동으로는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한국다문화진흥학회 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특히 Asia Pacific Society for International Studies 의 한국대표로 있는 동안에 “A Proposal to Korean Churches for Mission in the 21st Century”등 다수의 영문을 기고하였다. 또한 해외 학술 활동으로는 체코 프라하, 카나다 에드먼턴, 미국 Gardner-Webb University North Carolina, 필리핀 PBTS 등에서 다수의 논문을 발표 하였다. 또한 독일에서 발행한 책“Theological Education as Mission”에서 “A Korean Perspective of Theological Education as Mission”을 기고하여 출판하였다. 사회활동으로는 전 경기도교육청의 다문화교육 위원과 다문화 TV의 고문으로 활동하였다. 「현대사회의 다문화선교」 의 출판을 계기로 선교학교를 강화하여 전문인 선교사, 다문화 선교사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이수자에게는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가 주관하는 자격증인 통문화사(IC:Intercultural Communicator) 시험 응시 자격과 함께 세계로원격평생교육원(www.worldcan.co.kr)과의 협업을 통해서 다문화상담사, 다문화교육사를 양성하고자 한다. (문의 031-445-1366, 010-9668-7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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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나온 책과 음반
    2022-11-28
  • 한국 기독교 최초의 뮤지컬 영화 ‘머슴 바울’
    조선의 바울로 불렸던 한국인 최초의 목사인 머슴 김창식의 이야기를 그린 한국 기독교 최초의 뮤지컬 영화 <머슴 바울>에서 머슴 김창식이 ‘조선의 바울’이 되기까지의 삶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제19회 서울 국제사랑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은 영화 <머슴 바울>이 ‘조선의 바울’이라 불렸던 머슴 김창식, 그의 인생이 기독교 최초로 복음을 전한 전도자 사도 ‘바울’의 삶과 닮아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머슴 바울>은 ‘조선의 바울’이라 불리는 머슴 김창식이 조선인 최초의 목사가 되기까지 이야기를 그린 한국 기독교 최초의 뮤지컬 영화. ‘바울’은 기독교 최초로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한 전도자로, 참된 복음 전파를 위해 전국 각지 순방길에 올라 낮은 자세로 사람들을 아끼며 함께 동고동락을 하며 사람들과 함께 했다. 자신이 받은 하나님의 사랑을 아낌없이 나눠 주기위해 전도에 힘쓰고 기독교의 기초를 세워 예수를 가장 깊이 이해한 가장 충성스러운 사도로서 일생을 살아온 그의 행적은 기독교의 교과서가 되었다. 이런 그의 행적과 닮은 김창식 목사의 삶을 그린 영화 <머슴 바울>이 오는 11월 24일 관객들과 만난다. <머슴 바울>은 서양인들이 조선 아이들을 잡아먹는다는 괴소문이 돌면서 그들의 야만성을 확인하기 위해 올링거 선교사의 집에 머슴으로 들어가게 되지만 들리는 소문과는 달리, 머슴이 자신에게도 친절히 대하는 선교사 부부에게 감동을 받으며 기독교로 개종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그렸다. 그는 제임스 홀 선교사가 전해준 산상수훈(산상설교) 구절을 읽고 감명받아 세례를 받은 후 조선인 최초의 목회자로 목사가 된다. 김창식 목사는 이듬해 제임스 홀 선교사와 함께 평양 선교 사역에 동참하게 되지만, 평양은 청일전쟁과 기독교 박해 인해 피해를 입은 전쟁 부상자들과 전염병 환자를 돌보며 선교에 힘쓴다. 이렇게 전국을 누비며 일생동안 48개 교회를 개척, 125곳의 교회를 맡았다고 전해진다. 그의 일생은 쉬지 않고 끊임없이 이루어진 교회개척과 사람들을 돌보는 그의 모습 속에서 교회사가들은 바울의 행적과 흡사하다고 밝혔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세례를 베푼 그를 ‘조선의 바울’이라 부르기 시작하며 그의 일생을 담은 영화 <머슴 바울>이 관객들에게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교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독교 최초로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한 전도자 바울의 삶과 닮은 한국인 최초의 목사인 머슴 김창식의 사랑과 희생, 헌신 그리고 제임스 홀 선교사와의 빛나는 우정을 아름다운 선율 속에 담아낸 한국 기독교 최초의 뮤지컬 영화 <머슴 바울>은 11월 24일 개봉되어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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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5
  • 김충곤 목사 전도용 책 ‘바로 알고 바로 믿자’ 출간
    평생을 복음 집회 사역에 헌신한 김충곤 목사(진주명성교회)가 최근 은퇴를 앞두고, 기독교인의 본질적 물음들에 대한 해답을 담은 전도용 도서 ‘바로 알고 바로 믿자’(김충곤 저/ 쿰란출판사/ 10,000원)를 내놓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성경’ ‘영혼’ ‘죽음’ ‘내세’ ‘천국과 지옥’ ‘귀신’ ‘부활’ 등 기독교인이 갖고 여러 의문들에 대해 성경을 통해 속 시원한 해답을 제시했다. ‘바로 알고 바로 믿자’는 평생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인 김충곤 목사의 피와 땀과 눈물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본 책은 지금까지 출판된 기독교 서적들과는 달리,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나라(천국)에 대한 확신과 새로운 세상, 새로운 내일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전도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이해하기 쉽게 집필됐다. 더불어 전도용 책자가 이해하기 쉽게 집필된 것이 한국교회 140년의 역사 속에서 처음이라는 평가도 받는다. 예수믿고 교회를 다닌다는 이유 때문에 집안 친족, 저자가 태어난 고향에서 20세부터 23세까지 날마다 모진 박해를 견딜 수가 없어서 큰 사고를 예감한 그는 23세의 어린 나이에 연로하신 부모님을 지게에 짊어지고 이사하여 공동묘지 가운데서 만 5년 (6년) 살았고 그 절박한 상황에서 전도용 책을 쓰게 된 계기와 내용이 나오게 되었다. 그리하여 본서에 기독교의 가르침을 일목요연, 균형 있게 체계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웠다. 목회자와 교인들은 세상 사람과 이웃을 전도하기 위해서 성경을 바로 알고, 하나님을 바로 믿어야 한다는 것이 저자가 이 책을 내놓게 된 배경이다. 따라서 이 책은 선교현장에서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이는 목회자와 선교사, 그리고 교인들에게 꼭 필요한 필독서가 될 전망이다. 저자 역시 여기에 목적을 두고 집필했다. 저자는 △성경이란 무엇인가? 사람에게 정말 영혼이 있을까? △왜 영혼은 죽을 수가 없을까? △내세란(죽음 후의 세계) 정말 있는 것인가? △죽음이란 무엇이며 사후에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천국과 지옥은 참으로 존재하는가? △악마 귀신 정체는 무엇이며 어떻게 되는 것일까? △예수 그리스도는 정말 부활하셨는가? △왜 예수님을 믿어야만 구원받는다고 하는가? 등 오늘날 교인들이 갖고 있는 의문을 도표를 그려가며, 이해하기 쉽게 분명한 해답을 주고 있다. 저자는 “이 세상의 많은 사람은 영혼을 사모하는 마음을 가졌다. 그러나 정작 사람들은 인생이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지에 대해서 관심이 없다. 그저 막연하게 열심히 살고 착하게만 살면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그 이상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기조차 싫어하면서 살고 있는 것 같다”면서, “그러다가 만약 죽은 후에 가서 천국이 존재하고, 지옥이 있다면, 그때는 이미 때가 늦은 것이 아니냐”고 묻고 있다. 4단계로 나누어 저술한 ‘바로 알고 바로 믿자’는 1단계 성경이란 무엇인가를 시작으로, 2단계 죽음이란 무엇인가(내세관), 3단계 인류 비극의 원인, 4단계 대속의 은혜와 구원. 부활의 소망과 신앙생활의 즐거움으로 글을 맺는다. 호남신학대학교 명예총장 황승룡 박사는 추천사에서 “저자는 신앙적인 문제에 혹 의문이 생기면, 교수를 통해서든지, 또는 책을 통해서든지 물불을 가리지 않고 해결하려고 했다”면서, “저자의 이 같은 지적 열정은 신앙의 열정으로 이어져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기 위해서 모든 열과 성을 다함으로 그동안 목회현장에서 하나님의 참사랑(복음=기쁜 소식)을 수많은 이들에게 가르쳤다”며 이 책이 나오기까지의 저자의 노력을 정리했다. 한편, 저자는 ‘바로 알고 바로 믿자’를 세계 여러 나라에서 활동하고 선교사들이 전도용으로 사용 할 수 있도록 영문판도 출판했다.
    • 인터뷰/탐방/문화
    • 새로나온 책과 음반
    20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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