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종합기사
Home >  종합기사

실시간뉴스

실시간 종합기사 기사

  • 교회협, 법무부에 시리아 난민 적극수용 요청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는 지난 11일 전국교회에 시리아 난민을 위한 기도를 요청한 것에 이어 14일 법무부에 시리아 난민을 적극 수용하여 줄 것을 요청하는 서신을 발송했다. 교회협은 요청서신에서 “2015년 현재 한국을 상대로 난민 신청이 1만 명을 넘어섰고 그 중 700여명이 시리아인이지만 이들 700여명의 시리아 난민 중 오직 세 명만이 난민인정을 받았다”며 이는 “유엔의 ‘난민의 지위에 관한 협약’에 비준한 나라로서의 난민인정 성적표라기에는 매우 초라할뿐더러 세계 경제규모 12위라는 위상에도 걸맞지 않는 수치”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유엔 난민 기구 통계에 따르면 난민인정 세계 평균은 38%인데 반해 한국의 경우는 4%대에 머물러 있다”며 “장기적으로 세계 평균의 반 정도인 20% 정도까지는 올려야 된다”고 주장했다. 교회협은 “한국전쟁 당시 국제사회가 고향과 가족을 잃은 한국민들을 위해 베푼 사랑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우리 모두에게는 국제사회에 그 사랑을 되갚아야 할 의무가 있고 이를 통하여 대한민국의 국격도 한층 높아질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서신을 마무리했다.한편 교회협은 지난 9월 11일 한국교회에 드리는 목회서신을 통해 ‘고향을 잃은 시리아 난민을 위한 기도’를 부탁하고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아울러 시리아정교회와 중동교회협의회를 통해 시리아 난민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임을 밝힌바 있는데, 시리아정교회의 이그나티우스 에피램2세 교황과 시리아복음교회 총무 파디 다헬목사에게 위로의 서신을 보내고 연대를 다짐했다.
    • 종합기사
    • 종합기사
    2015-09-17
  • 통합-기장, ‘동북아 평화 국제포럼’개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총회장 정영택 목사)와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총회장 황용대 목사)는 해방 70주년을 맞아 ‘동북아 평화를 위한 에큐메니칼 국제포럼’을 지난 9월 12~13일 개최했다. 이번 동북아 평화포럼에는 해외에서 아그네스 아붐 박사(WCC 중앙위원회 의장)와 크리스 퍼거슨 박사(WCRC 총무)를 비롯한 30개 교단, 5개 국제 에큐메니칼기구로부터 85명의 대표가 참석하였고, 국내에서는 예장통합 총회장 정영택 목사, 기장 총회장 황용대 목사, 교회협 총무 김영주 목사 등 90명의 대표가 참석했다.동북아 평화포럼 참가자들은 12일에 전체토론을 통하여 메시지를 채택하고, 세계교회를 향하여 “동북아시아의 치유와 화해, 그리고 정의와 평화와 더불어 남북의 평화통일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호소하며, 평화통일을 위한 평화교육과 평화운동을 전개할 것과 정전협정을 항구적인 평화를 위한 조약으로 변경하는 일을 정부 당국에 촉구할 것을 다짐했다. 더불어 통합과 기장 두 교단은 교회협과 협력하여 격년으로 에큐메니칼 평화포럼을 개최하여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위한 논의를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이튿날인 13일에는 서울 시내에 소재한 교회에 흩어져서 예배를 드린 뒤 임진각 인근의 오두산전망대를 찾아서 동북아시아의 화해와 남북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기도회를 가졌다. 한편, 동북아 평화포럼은 지난 1984년에 일본 도산소에서 세계교회협의회(WCC)가 ‘동북아시아의 정의와 평화협의회’를 개최하여 한반도의 평화통일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 이래, 30여 년에 걸친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의 평화통일에 대한 논의와 노력을 집약하며, 향후 10년 간 한국교회의 주도로 세계교회의 한반도 평화통일 노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모임이다.
    • 종합기사
    • 종합기사
    2015-09-17
  • 무소불위 ‘이단감별사’ 몰락하나?
    그간 ‘이단 정죄’란 무기를 앞세워, 한국교회 전체를 쥐락펴락했던 이단감별사들이 전에 없던 위기에 봉착했다. <관련기사 2면, 3면, 5면, 8면, 11면, 12면, 14면>최근 한국교회 대표 연합기관인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황수원 목사)가 이단감별사들의 악행을 지적하며, 이들에 대한 퇴출 운동을 시작한 것을 기점으로, 예장통합 현 이대위원장인 임준식 목사와 전 이대위원장 김창영 목사가 이단감별사들의 문제를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교계 주요 8개 교단의 이대위원장들도 연석회의를 열고 이단감별사들의 각종 문제를 제기하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 뿐 아니라 그동안 이단감별사들의 이단 공격에 당하기만 했던 개교회들도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다. 쥐도 코너에 몰리면 고양이를 물 듯 이들 역시 이단감별사들의 무차별 매도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온 힘을 다해 역공을 펼치고 있다. 사실 그동안 한국교회 내 이단감별사들의 힘이란 그야말로 무소불위에 가까웠다. 그들이 어떠한 횡포를 휘둘러도, 자칫 밉보이면 ‘이단’ 혹은 ‘이단옹호’로 매도될까 함부로 지적하고, 고발하지 못했다. 목회자에 있어 ‘이단’이란 징계는 사실상 사형선고나 다름 없는 것, 그 누구도 이들의 ‘이단 정죄’ 앞에 무모하게 대항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 봇물처럼 터져나온 이단감별사들에 대한 성토는 결국 원론적인 문제제기에 기인한다. 이단감별사들이 ‘이단’으로 찍으면 교계 전체의 이단으로 매도되는게 현실인데, 과연 이들이 그러한 권한을 갖고 있는가라는 문제다. 따지고 보면 한국교회는 이들에 이단을 판정할 권한을 그 누구도 주지 않았다. 한때 교단이나 연합기관 이대위에 몸을 담기도 했지만, 추후에는 자기들끼리 이단대책연합회를 구성하고 이단피해상담소를 꾸리는 등, 사실상의 이단감별 사조직을 운영했을 뿐이다. 주목해볼 점은 이번 한장총 이대위에서 이들의 이단 정죄 과정을 낱낱이 고발했다는 점이다.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박수까지 보내는 이들의 행태는 사실 그동안 본지에서 여러 번 언급한 적이 있지만, 교계 연합기관들에서는 이를 모르쇠로 일관해왔다.당시에 연합기관들이 이럴 수 밖에 없던 이유는 연합기관들 이대위까지도 이단감별사들이 좌지우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처럼 한장총에서 이들을 정면으로 공격하고 나설 수 있게 된 것은 그들의 영향력이 과거와 같지 않다는 반증이다. 지금 교계는 이단감별사들의 완전한 퇴출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다름과 틀림의 차이를 분명히 구분해야 하며, 지협적인 문제나, 정치적인 목적은 더이상 이단 정죄의 요소가 될 수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 여기에 반가운 것은 그동안 이단감별사들이 무분별하게 행한 이단정죄에 대해 재평가를 통한 해제 기운이 감도는 것이다. 한국교회는 그동안 묶을 줄만 알았지 푸는 것은 생각지 않았다. 만약 진짜 이단이라 하더라도 반성하고, 회심해, 다시 철저히 교육을 받아 정통교회의 일원이 되고자 한다면 받아줘야 하는 것도 교회의 사명이거늘 그동안은 한번 이단은 영원한 이단이라는 신조로 무리한 이단 정죄만 감행해 왔다. 한국교회가 위기에서 탈출하는 첫 번째는 스스로의 건강성을 회복하는 일이다. 잘못된 이단 정죄로 혼탁해진 한국교회가 건강한 이단 대책, 살리는 이단 대책으로 새롭게 태어나기를 기대해 본다.
    • 종합기사
    • 종합기사
    2015-09-17
  • 은혜로교회, “이단감별사들이 모든 문제의 원흉”
    이단성 관련 끝장토론으로 전 교계의 관심을 모은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측과 박형택 목사·이인규 권사 양측의 ‘쌍방 이단성·도덕성 공청회’가 지난 15일 한국기독교회관 대강당에서 열렸지만, 신옥주 목사측만 자리에 나와 결국 반쪽 공청회로 끝났다. 하지만 이날 신 목사측은 이인규 권사 및 이단 전문 언론에서 제기한 문제들에 대해 사건과 관련한 직접적인 증인들을 대거 출석시키며, 언론에서 제기한 사건의 실체들에 대해 낱낱이 진실을 밝혔다. 이날 공청회는 약속된 시간보다 15분이 지나도록 박형택 목사와 이인규 권사가 도착하지 않아 신옥주 목사와 이성진 성도만이 참석한 가운데 신락균 목사의 사회로 시작됐다. 신옥주 목사측은 이날 △피지 피난설 및 피지 집단생활 △피지에서 탈출한 부부의 폭행감금설 △미국 뉴욕 정모씨 다리 절단 600만불 피소 연루설 △피지 예수재림설 △시한부 종말론 등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에 대한 증인들의 증언도 이어졌다. 신 목사는 “성경에 기록된 대로 향후 있을 대기근에 대비하고, IS에 의해 핍박받아 삶의 터전에서 강제로 쫓겨난 기독교 난민들을 구제하기 위해 저빈국인 피지에서 식량을 준비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고 피지 관련설을 일축하고 “정 못 믿겠으면 피지를 직접 방문하여 눈으로 확인하라”고 호소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피지에서 탈출한 서모씨의 처이모가 증인으로 나와 폭행감금설은 근거없는 낭설이라고 주장했다. 피지에 적응하지 못하는 서씨에게 신 목사는 수 차례 한국으로 돌아가라고 권했으나 본인이 굳이 남겠다고 했고, 아무런 연락도 없이 사라졌다가 한국에서 찾았다는 것. 교회측에서는 서씨가 신 목사에게 가자고 하여 함께 동행하던 중 어머니를 태우기 위해 잠깐 집에 방문한 사이 다시 탈주를 시도해 잡아서 차에 태웠으며, 이 과정에서 납치로 신고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인천 남동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으나 8월31일 무죄판결을 받은 사실도 공개했다. 안수기도로 다리를 잃게 되어 600만불 소송을 당했다는 것도 당사자의 누나 정모씨와 어머니가 참석해 한국에 보도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정모씨는 마약 장기 투여의 부작용으로 다리가 썩어갔으며, 누나와 약혼자가 보호자로서 방임했다는 죄목으로 8개월 실형을 살았을 뿐 신옥주 목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 아울러 신 목사는 말씀만 전했을 뿐 안수는 한 적이 없다는 진술도 덧붙였다. 또 신옥주 목사가 합신총회에 의해 이단으로 규정되면서 가족들과의 불화로 이혼을 당하고, 이혼 위기에 처한 피해자들은 박 목사와 이 권사의 언론플레이에 대해 거짓이라고 비난하면서 다시는 하나님의 이름을 팔아 하나님의 사람들을 죽이는 짓을 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신 목사는 “이인규 권사가 일방적으로 나를 비방하는 것을 합신총회에서 이단으로 규정하지 않았다면 우리 교인들은 절대로 가정불화, 이혼위기에 처할 이유가 없었다”며 “여기 증인들이 있다. 박형택 목사와 이인규 권사에게 묻겠다. 과연 누가 가정 파탄자인가”라고 물었다. 또 “갈급한 하나님의 자녀들이 궁금했던 모든 것이 풀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정확히 보게 하는 것이 도덕성 없는 목사인가. 이런 목사를 비방해서 말씀을 듣지 못하게 막는 사람이 도덕성에 문제가 있나. 여러분이 판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공청회를 참관하던 이들은 박형택 목사와 이인규 권사가 왔다면 증인들의 확실한 입장 표명으로 무척 곤란했을 것 같다면서 증인들에 대한 그들의 입장 표명을 듣지 못해 아쉽다고 했다. 한편 이날 박형택 목사와 이인규 권사가 공청회에 불참한 이유가 15~17일 하루에 50만원씩 받는 세미나에 강사로 참여하기 위함인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샀다. 은혜로교회측은 박형택 목사와 이인규 권사가 자신들의 홈페이지와 언론매체를 통해 사실과 다르게 악의적으로 매도하고 비방한 모든 사실에 대해 명예훼손과 정신적 고통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이며, 불법한 모든 것에 대해 민형사상의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밝혔다.
    • 종합기사
    • 종합기사
    2015-09-16
  • 거짓으로 탈퇴 공고한 목회자들 무더기 면직
    최근 모 교단 내 특정 노회가 무려 8명에 이르는 목사 면직을 발표해 교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해당 교단은 역사가 그리 길지 않은 군소교단이지만 교단 설립 이후, 설립자와 총회원들의 꾸준한 노력과 건강한 신학교 운영으로 수년 전부터는 교계 대표 연합기관에도 가입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렇게 조금씩 지경을 넓히며 어렵게 교세를 키워가고 있는 교단의 노회가 8명에 이르는 회원을 한 번에 면직시키는 것은 쉽게 납득키 어려운 일, 사실 한 명, 한 명의 회원이 아쉬운 군소교단의 사정상 웬만해서는 스스로 교세를 축소시키는 면직까지는 택하지 않는게 일반적이다. 그렇기에 비록 작은 군소교단 내 사건이지만 교계의 관심이 몰리는 것이다. 해당 교단은 먼저 지난 8월 24일 조 씨, 강 씨 등 총 5인에 대해 목사면직을 결정하고 이후 9월 13일자 교계 신문을 통해 본 결정을 공고했다. 당시 노회가 발표한 이들의 면직 사유는 ‘총회의 이탈 주도 및 권유’, 즉 이들이 자신 뿐 아니라, 주변 총회원들을 독려해 총회를 탈퇴하게끔 유도했다는 것이다. 이같은 행위는 대다수 교단에서 ‘해교단 행위’로 간주하고, 엄벌에 처하고 있다. 또한 이 뿐 아니라 이들 중 한 명은 어떠한 이명 절차나 탈퇴 공고도 없이 자신이 이미 타 교단으로 이적했음을 주변에 공공연하게 알리는 등 도를 넘는 행위를 해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노회는 이들에 대한 면직을 공고했는데,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이들 역시 교계 신문에 교단 탈퇴 공고를 내게 된다. 하지만 노회는 이들의 탈퇴 공고 자체가 거짓을 바탕으로 이뤄져 교단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한 요소가 있다며, 강력히 대응할 뜻을 밝혀 또다시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탈퇴공고에는 최초 면직자 5명 뿐 아니라, 새로운 3명도 포함되어 있어 이들도 함께 징계하겠다는 입장이다. 노회는 우선 이들 중 다수가 현재 교회가 없는, 목회를 하지 않는 무임목사일 뿐인데, 이들이 탈퇴공고에 ‘OO교회 OO목사 외 성도 일동’의 형식을 취해 버젓이 있지도 않은 교회 이름을 내걸었다고 주장했다. 노회측은 “무릇 교회설립은 노회에 교회 설립 청원을 하여 승인을 받거나 교회설립예배를 노회주관으로 드린 후 노회의 공포가 이뤄져야 함이 기본 상식인데, 그들은 어떠한 과정도 없었다”며 “이들이 노회 소속으로 교회를 설립한 적이 없는데, 어떻게 교회 이름을 내걸고 우리 교단과 노회를 운운하며 탈퇴공고를 할 수 있단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더구나 이들 중 일부는 목사 안수 뒤에도 수년간 목회를 하지 않고, 무임 목사로 있어, 교단 법에 의해 징계 중에 있으며, 다음달까지 변동사항이 없으면, 최종 징계를 통해 면직이 결정될 예정이었음을 덧붙였다. 한편, 노회측은 이번 탈퇴공고에 교회를 거짓으로 기재한 이들을 대상으로 교단과 노회를 거명하며 명예를 심각히 훼손했기에 이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 종합기사
    • 종합기사
    2015-09-16
  • 예장합동, 납골당 관련 ‘돈’ 로비 폭로
    벽제중앙추모공원을 둘러싼 혼란이 가중되는 와중에, 이번 사태의 중심에 있는 최모 씨가 예장합동 총대에 금품을 건넨 정황이 포착됐다. 지난 15일 예장 합동 제100회 총회 둘째 날 총회에서 한 총대는 최모 씨로부터 받은 돈다발을 공개하며, 총회장을 발칵 뒤집었다. 이날 총회 중 납골당사법처리전권위원회 보고 시간에 발언권을 요청한 허활민 목사는 “납골당을 실제 운영·판매하고 있는 최모 권사를 만나 건네받은 케이크 상자에 5만원권의 뭉칫돈이 들어 있었다”고 폭로했다.이때 허 목사가 증거로 들어 보인 것은 5만원권 네 다발. 한 다발에 100장씩 계산할 때 대략 200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추산된다.허 목사는 이 돈에 대해 “최모 권사가 건네준 돈으로, 이 돈을 확인한 후 총회회관에 가지고 와서 봉인해 두었다가 이 자리에게 공개한다”고 밝히고, “최모 권사에게 로비를 받은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면서 관련된 명단을 임원회에 제출했다. 허 목사가 명단을 공개할 수 있다고 했으나, 일부에서 명예훼손 운운하며 소란이 일자 임원회에 넘긴 것.그러면서 허 목사는 명단 작성 근거로 “그동안 회의에서 납골당과 관련한 재판에서 지는 방향으로 발언했던 사람들”이라고 밝혀, 지난 10여년 동안 납골당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확산됐던 의구심과 접점을 이뤘다.이때 총대들의 황당함과 분노는 극에 치달았다. 이곳저곳에서 명단을 공개하라는 요구가 빗발쳤다. 끝내 총회는 이들의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총대권 임시 정지’ 결정을 내렸다. 명단에 이름이 오른 이들의 혐의가 확정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였다.하지만 “혐의가 확정되면 총대권을 5년간 제한하며, 이를 노회가 처리하게 한다”는 것과 “혐의가 확정된 이들을 사법처리한다”는 내용이 결의돼 납골당 로비 사태가 총회 안팎으로 크나큰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 종합기사
    • 종합기사
    2015-09-16
  • 글로벌선진학교 교육성과보고대회 개최
    기독교 대안학교의 선두 주자인 글로벌선진학교는 설립 12주년을 맞아 오는 9월 19일 음성과 문경캠퍼스에서 교육성과 보고대회를 개최한다.이 날 글로벌선진학교에서는 2004년 음성캠퍼스의 개교를 시작으로 2011년 문경캠퍼스 그리고 올해 미국펜실베니아 캠퍼스와 함께 2017년~18년에 세우게 될 중남미 캠퍼스 등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인재를 양성해 나가고 있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만날 수 있게 된다.교육환경 개선운동으로 실시된 비전트리심기 운동에 많은 교직원과 학부모님들이 적극 참여하여 1억원 이상의 기금이 모아져 음성캠퍼스의 운동장 및 문경캠퍼스 실내체육관 등 교육환경 개선계획을 추진 중이다. 그리고 비상80을 비롯하여 수학, 과학, 영어 등의 기본학력강화 정책을 시행해 온 결과 그 원년에 해당하는 현재 11학년 학생들 중 80%이상이 GPA성적이 성장하는 효과를 보았다. 교과분야에서는 2015년도에 10개 이상의 AP등 고급과목을 개설하여 세계 어느 대학이든 마음껏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 글로벌선진학교의 교훈인 “경건한 신앙, 진지한 탐구, 즐거운 생활”이 교육을 통해 구현되기 위해 영성교육과 가치관 교육, 수월성 교육의 실현과 현장체험강화, 실험실습강화를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키고 있으며, 학생회 활동, 각종동아리 활동, 태권도교육, 예능교육, 학교부모제도 등을 충분히 활용하고 접하도록 하고 있다. 진학진로부분에 있어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진학진로 지도교사의 수를 각 캠퍼스별 4명으로 늘리고 학생의 미래비전과 학습성과 등을 충분히 검토하고, 가정경제에 따른 장학금수혜가능성을 충분하게 파악하여 진학을 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가교육정책인 ‘자유학기제’를 적극 수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방안 제시와 합창단 공연, 태권도단의 시범 등 학생들의 모습도 교육성과 보고대회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문의: 음성043-871-7050~2, 문경054-559-7050~2)
    • 종합기사
    • 종합기사
    2015-09-15
  • “올해 추석에는 고향교회에서 예배드려보자”
    1년에 몇 차례 되지 않는 명절, 고향교회와 작은교회를 찾아가 격려하는 일은 소외된 교회에 힘을 주고 한국교회를 건강하게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 매년 명절 때마다 고향교회ㆍ작은교회 방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미래목회포럼(대표 이윤재 목사)이 개 교회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 2007년 처음 시작된 이래 매년 열려 이번에 10번째이다.미래목회포럼은 캠페인 취지에 대해 “한국교회의 가장 큰 현안은 70%가 넘는 농·어촌교회와 작은 개척·미자립교회를 돕는 일”이라며 “도시의 대형교회들은 몸집이 커지지만, 시골의 작은 교회들은 힘을 잃어가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한국교회 신앙의 뿌리는 시골의 농·어촌교회와 작은 개척교회였다”며 “작은 시골교회에서 신앙을 시작한 사람들이 도시로 옮겨가, 그곳의 교회들을 다니기 시작하며 도시의 교회들이 대형교회로 성장한 경우가 많았다. 농·어촌교회를 배경으로 성장해 온 도시의 교회들이 시골교회의 어려움에 동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역설했다.이어 “신앙의 뿌리가 이런 시골의 작은 교회들이었기에 ‘언젠가는 은혜를 갚아야지’ 하면서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고, 고향을 방문했다가도 주일을 지킨다고 그냥 올라오게 되는 경우가 교인들 가운데 허다했다”며 “도시의 교회들이 설이나 추석 등 명절만이라도 성도들이 고향의 작은 교회들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배려한다면 농·어촌교회들 뿐만 아니라 성도들에게도 매우 유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미래목회포럼은 지역교회들을 위해 이 캠페인의 구체적 실천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그것은 △‘우리 교회’ 혹은 ‘내 교회’라는 의식을 전환하고 고향의 작은 교회들에 관심을 기울여 성도들이 소외된 교회를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추석과 설만이라도 고향 교회, 작은 교회로 성도들을 파송하는 캠페인을 전개하며 △이번 설 명절을 앞둔 오는 20일 주일에 광고와 주보를 통해 교인들의 캠페인 참여를 권유하고 차량운행을 중단하자는 것 등이다.이윤재 대표는 “시골의 개척·미자립교회들을 향한 배려와 격려의 마음이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하다”며 “명절에 성도들을 시골교회로 파송하는 일은 웬만한 자립교회들이라면 어느 교회나 할 수 있는 일이다. 한국교회가 나눔과 격려를 통해 상생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 이런 교회들이 많아질 때 한국교회의 미래가 밝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오정호 이사장 역시 “이 캠페인은 고향 교회의 목회자들을 격려하고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선교적 차원에서도 도움이 된다”며 “농·어촌의 작은 교회들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더 많은 도시의 교회들이 이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특히 집행위원장 이상대 목사는 그가 담임으로 있는 서광성결교회 인터넷 홈페이지와 주일예배 주보 및 광고, 목회서신 등을 통해 꾸준히 이 캠페인의 취지를 알리며 교인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이 목사는 “명절에 고향 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드린다면, 이를 신앙을 갖지 못한 가족이나 고향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기회로도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분당 한신교회 이윤재목사는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당한 충남 무극중앙교회와 농민들을 위해 낙과 구매 장터를 열어 공동구매하는 방식으로, 농민들을 지원하고 농촌교회를 방문해 자원봉사하는 일을 하고 있다.이효상 사무총장은 “도·농 교회 간 관계를 개선하고 정서적 양극화를 해소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교회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라며 “일각에서는 홈커밍데이 또는 고향교회 방문의 날 등과 같은 캠페인을 전개해 한국교회의 미덕으로 계승하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양양 하조대교회 김승율 목사는 “농어촌 지역에서 목회활동을 펼치고 있는 입장에서 캠페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면서 “귀성객들의 고향교회 방문이 소규모 농어촌 교회에 대한 현실을 알리고 관심도 높일 수 있는 정기적인 행사로 자리를 잡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종합기사
    • 종합기사
    2015-09-15
  •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 한기총 내방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은 지난 11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총연합를 내방해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와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인권위원 최이우 목사와 한기총 명예회장 이강평 목사, 총무 윤덕남 목사 등이 배석했다.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한국에 어려움 당하는 사람들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고, 소외된 사람들의 마음을 보듬어주는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해 가시면 좋겠다”며 “실제로 도움이 필요하지만 어디에도 호소할 수 없는 사람들, 인권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여러 방면으로 관심을 가지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면 나라가 건강해지고, 굳건히 세워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화해와 협력으로 대한민국이 선진국가로 크게 발돋움하는데 역할을 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환영의 말을 전했다.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은 “장애인, 아동, 청소년 뿐 아니라 기업 인권, 북한 인권 그리고 이주민과 난민 등 인권위원회에서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 할 부분이 많이 있다”며 “호적이 없는 사람들에게 목사님들께서 호적을 만들어주고 교육까지 시키는 것을 보면서 정부에서 할 수 없는 부분을 종교계에서 메워주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인권위원회가 종교계와 연관이 많다. 사회적 약자라던가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역할에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와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은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대한민국에 살고 있으면서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문제, 세월호 피해자 중 미수습자 가족이 지금까지 어떠한 보상도 받지 못한 채 고통 받고 있는 문제, 쪽방촌에 들어갈 형편도 안 되어 캡슐방에서 생활하는 홈리스 문제 등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했다.한편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소수의 인권을 위한다고 다수 인권에 피해를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중심을 잘 잡으셔서 국민들이 인권위원회에서 하는 일에 대해 지지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은 “국가인권위원회도 기본적으로 국가 기관이다. 국민들의 지지를 받아야만 되기 때문에 국민 다수가 동의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그런 범위에서 활동한다”며 “어느 특정한 부분에서 의견이 다르다 하더라도 지지해줄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을 것이다. 혹시 오해가 있는 부분이 있다면 소통할 기회를 가지고 이해를 구하고 가겠다”고 말했다.
    • 종합기사
    • 종합기사
    2015-09-15
  • CTS, HD 고화질 방송 서비스 확대
    창사 20주년을 맞는 순수복음방송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가 9월 중 전국 최대 MSO(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CJ헬로비전을 통해 HD 고화질 방송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HD고화질 송출지역 확대는 기존 HD 방송을 송출 중인 KT 올레TV, ㈜서경방송(서부경남지역케이블)에 이어 CJ헬로비전이 추가로 적용되는 것이며, HD방송이 적용되는 지역은 전국 23개의 CJ헬로비전 지역 케이블 권역 중에서 18개 권역이다. 9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HD 송출이 진행될 예정이고 HD송출이 진행될 CJ헬로비전 지점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CTS 시청자센터(02-6333-1000)로 하면 된다.감경철 회장은 “지상파 계열PP 와 개별PP의 인적, 물적 자원의 경쟁력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CTS의 HD방송 서비스 확대 추진은 의미 있는 성과이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종교방송사로서 양질의 콘텐츠 제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TS는 10월부터 LG U+tv를 통해서도 고화질 HD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CTS기독교TV는 1995년 한국교회 연합으로 세워진 최초의 영상선교방송으로 각 지역 케이블과 SkyLife 173번, IPTV(KT 올레TV 236번, SK BTV 551번, LG U+TV 180번), 해외위성, CTS APP을 통해 전 세계에서 시청할 수 있다.
    • 종합기사
    • 종합기사
    2015-09-1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