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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교회언론회 논평
    자칭 인권의 나라 미국, 종교와 양심의 자유 탄압을 본받을까 염려된다.- 동성애는 소중하고, 종교와 양심의 자유는 유린해도 되는가? - 최근 미국 켄터키주 로완 카운티의 법원 서기인 킴 데이비스가 동성 간 결혼한 것에 대한 증명서 발급을 거부해, 법정 구속되었다. 그가 법원 서기로서 동성 간 결혼 증명서 발급을 거부한 것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독교 신앙에 입각한 ‘종교적 양심과 신념’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 6월 26일 연방대법원이 동성결혼 합법화를 결정하였는데, 이미 동성결혼을 인정한 각 주에서는 이런 일들이 벌써부터 일어나고 있었다. 작년 11월 아이다오주에서는 동성커플의 결혼 주례를 해 달라는 요청을 거부한 냅 목사가 1심에서 180일 징역과 매일 1,000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졌었다. 또 오레곤주에서는 빵집을 운영하는 아론과 멜리아 부부가 동성결혼식 케이크 제작을 거부했다 하여, 1억 4천만 원의 벌금 폭탄을 맞았다. 그런가 하면, 매사추세츠 주에서는 5살 난 자녀를 둔 부모가 유치원에서 동성결혼과 동성애에 대하여 교육하는 것에 거부 의사를 밝혔다가 경찰에 연행되는 사건도 있었다. 이 주에서는 공립 고등학교에서 ‘동정녀 마리아는 레즈비언, 노아는 방주에서 동물과 성행위, 동방박사는 에이즈 환자’라는 황당무계한 내용으로 연극을 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2015년 애틀란타주에 소재한 스틸워터스 연합감리교회의 캐롤 헐슬랜더 목사는 동성애에 반대할 것을 교단에 촉구하는 탄원서에 서명한 후에, 교단에서 목사직을 면직 당했다. 미국의 독립선언문과 헌법은 성경적 가치관에 기초하고 있다. 그러므로 천부적 인권인 종교의 자유와 양심의 자유, 그리고 표현의 자유를 무엇보다 소중하게 여기는 나라이다. 미국은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인권을 탄압하는 공산주의와 대립해왔고, 세계 각국에 자유민주주의의 전도사를 자처해 왔다. 대한민국도 미국의 이런 가치관을 지지하고, 존중해오고 있다. 그런데도 미국은 최근 유독, 극소수인 동성애자들은 법으로 보호하고, 신앙적, 윤리적 양심과 신념에 의해 동성애를 반대하는 다수의 국민들의 입과 생각과 표현은 혐오범죄로 몰아 형사처분(刑事處分)으로 철저하게 봉쇄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종교와 양심과 표현의 자유를 짓밟는 반인권 비윤리 행위이며, 수정헌법과 독립선언문을 유린함으로 미국이 추구해오던 가치관을 저버리는 것이다. 동성애는 법으로 보호받을 천부적인 인권이 아니라, 성적쾌락을 누리려고 성적자기결정권을 남용하는 방종의 행위 일뿐이다. 극소수의 동성애자를 편들어 양심적인 다수의 국민을 법으로 탄압하는 것은 법의 횡포이고, 성경에 나타난 소돔과 고모라 성(城) 멸망의 전초를 밟아가는 것이다. 진정 미국에 ‘인권’이 살아 있고, 종교와 양심의 자유가 살아 있으며, 이를 인정하는 국가라면, 동성애보다 먼저, 인간의 기본권인 ‘종교의 자유’ ‘양심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행위부터 금해야 한다. 이제 한국교회와 시민단체들은 외국사례서 보는, 동성애 차별금지법으로 인하여 처벌 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사회와 자녀들과 미래를 지켜가야 할 것이며, 미국 등에서 동성애 차별금지법으로 인하여 처벌받는 믿음의 형제들을 돕기 위한 방법도 강구할 때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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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7
  • “내 고향 아이들에게 추석의 풍성함을 나눠요”
    “가족은 단 둘. 할머니와 진아(가명). 가파른 산 중턱 무허가 건물에 함께 살고 있습니다. 가스배달도 안 되는 낡고 외로운 집. 밤이 되면 저 낡은 문으로 나쁜 사람이 들어 올까봐 잠을 설치는 날이 많습니다. 추석에 다른 친구들은 가족들이 모인다던데 진아는 할머니와 단 둘이 잠드는 밤이 무섭기만 합니다”진아처럼 추석에 더욱 외롭고 소외되는 아동들을 도울 수 있는 캠페인이 진행된다.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지난 7일 추석을 앞두고 자신의 고향에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과 결연을 맺어 풍성한 추석을 선물해 주는 “추석이 슬픈, 내 고향 아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0월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월드비전 홈페이지(www.worldvision.or.kr)에서 자신의 고향 지역을 선택하고 아동후원 신청을 하거나, 사랑의 도시락을 후원하여 참여할 수 있다. 국내 월드비전 복지관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1,375명의 후원자와 538,200개의 사랑의 도시락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02-2078-7000)매월 5만원씩 국내아동후원을 하면 도움을 받는 가정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가 지원되며 전문 사회복지사의 방문과 상담, 부모교육을 통한 정서적 지원, 등록금, 교복비, 급식비도 지원된다. 뿐만 아니라, 방과후교실과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가족 나들이 및 캠프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매월 1만원씩 ‘사랑의 도시락’ 정기후원을 하면 매월 세 가정에 따뜻한 한 끼의 도시락을 전할 수 있다.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2004년부터 월드비전 친선대사로 임명되어 266명의 국내외 아동을 후원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배우 정애리가 영상 나레이션에 재능나눔으로 참여하는 등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정애리 월드비전 친선대사는 “캠페인 영상 나레이션을 녹음하면서 아이들의 사연을 접하고 눈물이 많이 났다. 온 가족이 모여 맛있는 음식을 나누는 명절에 오히려 더 외롭고 소외되는 이웃이 많다는 사실이 안타깝다”며 “많은 분들이 이러한 아이들을 기억해 주시고 행복하고 풍성한 추석을 선물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어호선 월드비전 마케팅 부문장은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분들이 자신의 고향에 살고 있는 어려운 처지의 아동들을 돌아보고 사랑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을통해 사랑으로 연결된 또 하나의 가족의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월드비전은 전국 11개 종합사회복지관, 1개 장애인복지관, 12개 농어촌 지역 가정개발센터, 4개 지역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0년 4월부터 전국 11개 지역에서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을 시작하여 국내 결식문제를 해결하고, 아동의 신체적 건강증진을 위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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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7
  • 한국생명의전화, 제39주년 창립기념식 개최
    한국생명의전화 제39주년 창립기념식이 생명의전화 상담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월 1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개최됐다.이날 생명의전화 김종훈 이사장은 축하와 격려메시지를 통해 “그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위기의 순간을 잘 극복하고 삶을 선택할 수 있도록 생명을 불어넣어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상담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이날 상담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는 최근 한국 청소년의 심리적 갈등을 다룬 베스트셀러 ‘청춘심리학 인사이드아웃’의 저자인 최원호 교육학박사(국제청소년문화교류협회 이사장)가 강사로 초청됐다. 최 박사는 '힐링과 통찰로 생명을 불어넣는 한국생명의 전화'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열등감과 자존감 상실, 자기패배의식, 불안, 공포라는 위기감을 속에서 한 통의 전화로 상담을 요청하는 이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상담원들의 헌신적인 봉사가 이루 말할 수 없이 소중하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위기의 상황에서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는 상담원 스스로가 먼저 준비되고 바로 서 있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스스로 높은 자존감과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 등의 자기관리와 충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극단적인 선택을 포기하고 일상적인 삶으로 돌아가도록 시민들에게 큰 힘과 생명의 끈이 되어준 마포대교 ‘생명의전화’의 철거 예정소식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보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는 서울시 정책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생명의전화 원장인 하상훈 박사는 “한국 최고의 생명존중 교육을 실천하고 자원봉사자를 양성하는 생명의전화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봉사자들의 헌신으로 자살하는 사람보다 라이프라인, 마포대교에 설치된 생명의전화를 통해 구조되는 사람이 훨씬 많을 정도로 이 일은 매우 중요한 사명”이라고 강조했다.이날 1500시간, 2000시간, 300시간 이상 상담한 봉사자 및 20년 이상된 상담봉사자들에게는 위기에 처한 사람들의 극단적인 선택을 막고 용기를 불어넣어준 공로를 인정해 상장과 메달이 수여됐다.한편 한국생명의전화가 주최하는 제10회 '2015생명사랑밤길걷기대회'는 9월 18일 오후 6시30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계절광장에서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745-908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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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7
  • 부산장신대, 대학구조개혁평가 ‘우수’
    부산장신대학교(총장 김용관)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5년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우수(B)’ 등급을 획득하였다. 이로써 향후 재정지원사업 및 국가장학금에 관련된 혜택을 받게 되었다.교육부는 전국 4년제 163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여 95점 이상은 최우수(A) 등급, 90점 이상은 우수(B) 등급, 90점 미만은 C등급, 70점 이상을 D등급, 70점 미만을 E등급으로 구분하였다.평가에서는 교육여건, 학사관리, 학생지원, 교육성과 부문에서 정량·정성지표를 활용해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우수’ 등급을 획득하여 교계와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김용관 총장은 “작고 강한 대학으로서 건전성과 경쟁력이 확보되었다”며 “이번 평가는 대학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며, 그 동안 교직원 일동이 협력해 준 결과”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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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7
  • “굳건한 한미동맹과 교류협력 절실한 시점”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이 올해창립 15주년을 맞아 한·미 간 우호와 유대강화, 글로벌시대 한인 2,3세의 인재 양성을 위해 일해온 사)한미문화협회의 제6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지난 5일 삼정호텔에서 열린 ‘한미문화협회 제15주년 창립기념 및 이사장 이·취임식’에는 정계 교계 학계 한·미관계자 등 150여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김영진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해방70주년을 맞는 올해는 한반도 주변의 정세와 남·북관계가 매우 위중한 시점에 이르고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더 굳건한 한미동맹과 교류협력이 절실한 시점이다”며 “특히 250만 미주한인은 매우 소중하고 감사한 우리민족의 자산으로서 인재양성을 위해 우리 한인 청년 대학생들에게 한민족의 정체성과 비전을 심어주는 일과 제도 확립이 시급한 때 귀한 일을 맡게되어 깊은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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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7
  • 한신대, IT혁신 대학으로 거듭 난다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가 IT 혁신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신대는 9월 3일 국내 IT기업 20곳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현장실습 공간 확대와 취업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2월부터 8월까지 장장 6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한신대 교직원들은 9월 신학기부터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계방학 기간 동안 협약 및 시스템 구축에 열을 올렸다.협약 기업은 △가온미디어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남강하이테크 △다우엔텍 △멀티펠스 △비엘디 △스템디알 △씨어스테크놀로지 △씨에스피미디어 △아우라미디어 △아이피티브이코리아 △에이엠텔레콤 △우암코퍼레이션 △엔텔스 △전자부품연구원 스마트미디어센터 △콘텐츠브릿지 △큐버 △큐브트리 △피앤피네트워크 △해성옵틱스다. 특히 한신대는 이번 협약에서 다양성에 초점을 뒀다. 각종 솔루션, DB(데이터베이스), 호스팅, 서버 관리와 같은 정통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은 물론 최근 각광받는 모바일게임, IPTV, 헬스케어, 사물인터넷과 관련된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와도 협약을 맺은 것. 여기에 TV셋톱박스, 휴대폰, 모뎀과 같은 하드웨어 개발 업체도 포함돼 있어 향후 IT산업 전체에서 한신대가 키운 인재들의 활약을 기대해볼 만하다.관련 학과 또한 새롭게 창설된다. 한신대는 2016년 ‘보안·유통·결제’에 특화된 IT콘텐츠학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핀테크(FinTech)’를 비롯한 차세대 결제 기술은 물론 외국어 교육을 병행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채수일 총장은 “최근 IT산업은 모바일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사물인터넷 대중화’라는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며 “한신대 또한 변화하는 IT산업에 걸맞게 다양한 기업과 교류를 맺고, 교육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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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7
  • 인사혁신처 이근면 처장, 한교연 내방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공직사회의 무능과 부패를 질타하는 따가운 국민 여론에 따라 공직사회 개혁을 목적으로 탄생한 인사혁신처 이근면 처장이 지난 9월 3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연합을 방문해 양병희 대표회장을 비롯, 주요 임원들과 공직사회 인사 혁신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었다.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는 “대통령이 공무원 출신이 아닌 민간 기업인 출신을 인사혁신처장에 기용한 것은 그만큼 공무원의 체질이 박힌 사람으로서는 인사 혁신을 이루기 어렵다는 대통령의 판단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공직사회의 가장 큰 과제는 관피아(관료+마피아) 청산이 아닌가 한다. 김영란법 등 이 제정되면서 공직자윤리가 엄격히 강화됐다고 보지만 여전히 공무원들의 윤리의식과 복지부동자세는 개선되어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이 같은 지적에 대해 이근면 처장은 “대통령께서 공무원 인사에 혁신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은 그만큼 절박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인다”면서 “혁신이란 말 그대로 가죽을 벗겨낸다는 뜻인데 그런 각오로 공무원들의 체질을 개선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직사회로 만들어달라는 사명감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처장은 “공무원 윤리헌장이 35년 전에 만들어 졌는데 그동안 공무원의 윤리의식과 국민에게 봉사하는 마음가짐이 많이 퇴색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세월호 사건이 터진 후 ‘관피아’라는 부끄러운 용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공직자들의 비리가 회자되고 국민들이 큰 상처를 입게 되는 이런 일들이 다시 없으려면 공직사회가 달라지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교연을 방문하게 된 것도 앞으로 새로 만들어질 공무원윤리헌장에 담을 공직 가치에 대한 의견을 여쭙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양 목사는 일부 공무원들의 근무자세를 지적하면서 “지금은 많이 달라졌지만 예전에는 공무원들이 군림하려 하고 책임있는 일은 전혀 하지 않으려 해 종교기관이나 민간인들이 어떤 일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매우 어려웠다”고 말하고 “그런 자세가 공무원은 소위 ‘철밥통’이라 하여 가만히 있어도 정년까지 보장받게 되니까 자기 직에서 열심히 일하기보다 그저 아무 문제가 안 생기는데 주안점을 두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처장은 “부임 후 가장 시급하게 생각한 것이 공직 가치 교육이라면서 이는 20년을 두고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장기 프로젝트로 추진하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공무원 상벌제도를 정착시켜 적극 행정을 하다가 접시를 깨뜨리는 사람에 대한 면칙조항과 소극 행정을 하는 사람에 대한 벌칙조항을 동시에 시행해 나가려 한다. 이것은 대통령도 강력히 주문한 사항”이라고 말했다.배석한 증경대표회장 김요셉 목사는 공무원들이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의식은 희박하고 오직 승진과 복지부동 밖에 안 보이는 모습이 안타깝다면서 공무원사회가 좀 더 창의적인 시스템으로 바뀌어지기를 희망했다. 증경대표회장 한영훈 목사는 우리 사회에서 법이 아닌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굳어진 일들 가운데 소위 공무원들의 관행이 과연 그대로 두어도 괜찮은 건지 연구해서 잘못된 관행이라면 근절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사학 운영과 관련해 그 특수성을 인정하지 않고 일률적인 잣대로 평가하고 규제함으로써 고통당하는 소규모 사학에 대해 정부가 세심한 신경을 써 줄 것을 요청했다. 고시영 목사(TF특별위원장)는 공무원들도 인간인지라 물질주의가 팽배한 것이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 모르겠다. 어릴 때부터 가치 교육을 제대로 하지 못한 기성세대와 정치권에 더 큰 책임이 있다. 돈의 논리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나타나는 우리사회 전체의 현상이 공무원사회로 집약돼 나타난 것 뿐이라며 근본적인 문제를 지적했다. 이 처장은 다양한 이야기를 들은 후 “잡초는 뽑고 잔디는 잘 자라도록 가꿔야 한다”면서 “좋은 공무원은 적극 추천해 상을 받게 하고 나쁜 공무원을 신고하면 반드시 처벌을 받도록 제도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한국교회의 고견을 잘 새겨들어 공직사회 혁신을 위해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언제든 충고와 주문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양 목사는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의 인사혁신 방안에 대해 한국교회가 전적인 지지와 격려를 보낸다면서 소신있게 업무를 수행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 처장은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특별한 기도와 성원을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날 대화는 고시영 목사의 기도로 마쳤다. 이날 이근면 인사혁신처장 내방에 한교연에서는 김요셉 초대대표회장과 한영훈 증경대표회장 고시영 TF특별위원장이, 인사혁신처에서는 정만석 윤리복무국장과 유승준 대변인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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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7
  • 은혜로교회, ‘끝장토론’ 예정대로 진행
    교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은혜로교회(담임목사 신옥주 목사)와 이단 전문가 이인규 권사의 끝장토론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끝장토론은 오는 9월 15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으로 예정됐지만, 이 권사는 최근 내용증명을 통해 장로교 총회를 이유로 날짜를 변경할 것을 통보했다. 하지만 은혜로교회측은 재차 내용증명을 통해 날짜 변경은 불가함을 알리고, 끝장토론을 예정대로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교회측은 애초 15일이라는 일정을 정한 것은 이 권사였고, 그에 맞춰 장소 계약은 물론 모든 준비가 이뤄진 상황인데, 갑작스레 일정을 변경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교회측은 내용증명에서 “장소는 이미 계약된 상태이고, 날짜 또한 귀하가 제안한 날짜를 수용한 것이기에 변경이 불가하다”며 “이제 와서 총회 주간 운운하며 또다시 일정을 변경하고자 하는 것은 공개토론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 이유 불문하고 (끝장토론은) 귀하가 제안한 9월 15일에 진행되어야 하며, 반드시 참석하기 바란다”고 통보했다하지만 이에 대해 이 권사는 내용증명을 다시 보내 “장소와 시간에 대해 본인은 어느 날짜가 좋은지에 대해서 상의를 할 것을 답변했는데, 귀하는 본인의 의사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계약을 하고 그 대금을 보내 달라고 하는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며 “우리는 상의를 한 결과 9월 18일 금요일이 가장 좋다는 견해를 알린다”고 밝혔다. 이에 교회측 이대선 목사는 “이미 양측이 제안과 수용이라는 과정을 통해 확정한 날짜를 갑작스레 변경하는 일은 있을 수 없으며, 그 이유 또한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 권사측이 9월 15일이라는 날짜를 제안했을 당시에, 장로교 총회 일정을 몰랐을 리 만무하며, 설령 몰랐다 하더라도 대체 감리교 평신도가 장로교 총회와 무슨 관계이기에 토론회 날짜까지 변경하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이와 함께 “교회측은 이번 끝장토론을 통해 그간 은혜로교회와 신옥주 목사를 둘러싼 악의적 오해와 억측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며 “한국교회의 목회자와 신학자, 언론은 이번 끝장토론을 주목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금번 끝장토론은 최초 이인규 권사가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에 교회측은 환영의 뜻을 밝히고 지난 8월 24일자 내용증명을 통해 9월 14일 백주년기념관에서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이후 이인규 권사는 8월 26일자 내용증명에서 9월 14일에는 약속이 있어 9월 15일 1시에 개최할 것을 원하며, 당일 본인과 박형택 목사가 참가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튿날인 8월 27일 교회측은 내용증명을 보내 이 권사가 제안한 날짜를 수용키로 하고, 장소는 반반씩 비용을 부담해 백주년기념관을 대여키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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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7
  • 복음의전함, 2차 복음광고 집행
    위의 메시지는 복음의전함이 제작한 2차 복음광고 카피이다.대중매체 광고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을 전하는 사단법인 복음의전함에서 2차 복음광고를 집행한다. 복음의전함은 작년 10월에 설립된 이후 올 1월부터 조선일보 신문광고를 시작으로 지하철, 버스, 마트, 전국 중고등학교에 있는 매체를 통해 “사랑한다면 눈을 감아보세요”라는 카피의 복음광고를 집행해 큰 관심을 받았다.이번에 제작된 2차 복음광고는 “힘내라는 말 대신 눈을 감아보세요”라는 헤드라인 카피를 사용하여 학업과 취업 등으로 많이 지쳐있는 대한민국의청소년과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내용으로 제작됐다.복음의전함 고정민 이사장은 “우리 주변에는 힘들고 지쳐있는 젊은이들이 참 많다. 이번에 제작된 복음광고를 본 사람들이 주변에 있는 이들을 위해 기도함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랑과 용기가 이 시대의 청년들에게 전해지기를 소망하며 2차 광고를 준비했다” 라고 전했다.복음의전함의 2차 복음광고는 신분당선 강남역, 부산지하철 2호선, 인천지하철 1호선, 롯데마트의왕점, 전국 400여 중·고등학교에 설치된 스쿨터치 매체를 통해 9월 3일부터 집행되며, 추가로 대학가 지역에도 광고매체를 선정하여 집행할 예정이다.아무도 가지 않는 길, 하지만 누군가는 꼭 가야 하는 길인 복음광고사역. 앞으로 더 많은 광고매체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이 전해지기 위해서는 기독교인들의 기도와 후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2차 복음광고를 통해 대한민국의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랑과 용기를 경험하길 소망해본다. (후원문의 02-6673-0091) 다음은 복음의전함 2차 광고 메시지다. 힘내! 라는 말 대신 눈을 감아보세요.씩씩함이 하늘을 찌를 것 같았던 사랑하는 사람들의 지치고 힘든 모습을 봅니다무엇이 그리 힘드냐고 무엇이 그리 무겁냐고묻고 싶지만 그것조차 부담되고 더 힘들어 할까 망설입니다 그래서 조용히 눈을 감고 기도합니다 누군가에게 용기를 주고 싶으세요? 그러면 하나님께 기도해보세요 세상이 줄 수 없는 용기와 힘이 돌아갈 겁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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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7
  • 개혁 송천동측, “올해 개신측과 ‘합동’ 없다” 재확인
    개혁측이 또 다시 분열할 태세다. 한때 한국교회 교단 중 큰 축으로 자리매김했던 개혁측이 거듭된 내부 분열로 사분오열된 상황에, 최근 개혁 송천동측(총회장 안성삼 목사), 개신총회(총회장 박용 목사), 개혁 종로측(총회장 류현옥 목사)의 합동이 추진되며, 개혁측 재건의 시발이 될 것으로 교계의 관심이 모인 바 있다. 하지만 종로측이 합동 논의에서 빠지게 되고, 송천동측마저 합동 보류를 선언하며 개혁측 3개 교단 합동은 실질적으로 물 건너갔다. 문제는 송천동측 합동전권위원회(위원장 임장섭 목사) 몇몇이 교단의 결정과 관계없이 자신들을 중심으로 개신측과 일방적인 합동을 선포하며, 문제를 야기시킨 것, 이에 송천동측 임원회는 이들이 이번 9월 총회까지 복귀하지 않으면, 이탈로 규정하겠다고 경고했다. 송천동측, 실행위서 ‘합동전권위’ 자진 해산일단 양 교단의 합동 합의서는 발표됐다. 합의서에 따르면 총회 공식 명칭은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으로 하며, 총회 인준신학교는 개신대학원대학교다. 총회 임원 및 총무는 양 교단이 동일한 지분을 갖고 합의하에 선정하며, 양 교단은 향후 종로측과도 계속 합동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양 교단의 통합총회는 오는 9월 22일 종암중앙교회에서 열기로 했다. 양 교단의 합동 조건을 명시한 본 합의서는 분명 양 교단의 합동위원회가 연구하고, 논의 끝에 작성한 것은 맞지만, 이를 각 교단에서 모두 받아들인 것은 아니다. 우선 개신측은 합동위원장이 현 총회장 박용 목사인만큼 합동 합의서에 대한 내부의 이견이 없는 상황이다. 문제는 송천동측이다. 송천동측은 지난달 28일 긴급으로 실행위원회를 열고 이번 합동에 대해 논의 했으나, 다수의 회원이 이번 합동에 적극 반대하고 나서 결국 한달여 남은 99회기 중에는 합동 추진은 없을 것이라는 최종 결론을 내렸다. 이에 합동전권위 역시 자진 해산을 결의하고 이를 속회된 실행위에서 발표했다. 일부 전권위원, 9월 22일 합동총회 발표이렇게 양 교단의 합동이 무기한 보류된 것으로 생각됐던 상황에, 지난 9월 2일 송천동측 합동전권위 중 일부가 개신측 합동위원들과 기자회견을 갖고 양 교단의 합동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예정대로 오는 22일 합동총회를 가질 것이라고 공표했다. 하지만 송천동측은 실행위를 통해 합동 보류 결의를 마친 상황, 더구나 이날 기자회견에 나온 이들은 실행위에서 해산된 합동전권위로, 당연히 이들에 대한 자격 논란이 일었다. 이에 기자들은 “교단 실행위원회에서 합동 중단과 합동전권위 해체를 선언한 당사자들이 무슨 자격으로 합동 선언을 하 수 있느냐”고 물었고, 증경총회장이자 전권위원인 박영길 목사는 “전권위는 총회에서 합동에 관한 전권을 받았기에 실행위에서 왈가왈부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답했다.기자들이 “그러면 실행위 당시에 이러한 사실을 주장하며 끝까지 뜻을 관철했어야지 왜 합동추진 중단 및 합동전권위 해체를 선언했느냐”고 묻자 “나중(합동 이후)에 다시 볼 동역자들이고 언젠가 한 교단 소속일 될 형제들이기에 판을 깰 수 없어서 그랬다”고 답했다.최소한 올해 개별 총회에서 먼저 합동 내용을 보고하고, 총대들에 허락을 받은 후 합동 총회를 열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절차를 묻는 질문에는 “합동 내역 보고는 합동 총회에 하면 될 것이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송천동측, 복귀 안할 시 이탈자 규정양 교단 합동위원간의 합동선언 기자회견 후 송천동측은 다음날인 9월 3일 즉각적인 반박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회기에 합동은 없음을 재차 확인하고, 전날의 합동선언은 교단의 입장과는 무관한 일부 인사들의 돌출행동일 뿐이라고 단정지었다. 이들에 대해서는 오는 22일 총회 시까지 돌아오면 받아 주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이탈자로 규정하고 교단 헌법에 따른 징계를 마다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총회장 안성삼 목사는 “합동전권위는 실행위원회가 해체시킨 것이 아니라 11명의 전권위원들이 자체적으로 회의를 갖고 합동추진 중단 및 합동전권위 해제를 자진 선언했다”며 “11명의 전권위원 중 2명만이 개신측과 합동선언을 한 것으로, 이는 우리 교단과 전혀 무관한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합동전권위에 합동 여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권한까지 부여한 것이냐는 질문에 부총회장 김정훈 목사는 “백번 양보하더라도 합동전권위가 총회를 초월할 수 없고, 전권위원장이 총회장을 대리하거나 초월할 수는 없는 것은 확연한 상식”이라면서 “따라서 총회장의 서명이 없는 합의서는 있을 수 없고, 총회 통과 없는 합동선언은 있을 수 없는 바, 저들의 행위는 명백한 불법이요 교단에 해를 끼치는 행위”라고 못을 박았다.송천동측은 이번 합동 과정에 총회장은 철저히 배제됐고, 합동 합의문에 총회의 직인도 총회장의 직인도 없었음을 덧붙였다.안성삼 목사는 “합동을 하더라도 제100회 총회에 넘겨서 차분히 모든 총회원들이 동의할만한 내용으로 하면 될 일”이라면서 “22일 총회 전에 돌아오면 껴안고 가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이탈자로 규정 그에 상응하는 조치들이 결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송천동측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축복교회(담임목사 김정훈)에서 제100회 총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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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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