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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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고, 난해한 성경을 시간흐름에 따라 새롭게 정리한 책 읽으면 하나님을 알게되는 성경이야기’<이우승 저/ 쿰란출판사/ 11,000>가 출간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예장합동 소속의 이우승 목사(기쁨교회)가 쓴 이 책은 구약과 신약 66권에 담긴 이야기 모두를 단 230페이지의 책 한권에 모두 담았다.

대부분의 교회에서 성경 읽기의 중요성을 강요하며, 성도들을 상대로 성경 1독 운동, 11장 읽기 등의 다양한 시도를 하며, 한국교회 성도들의 성경 독서량은 단연 세계교회의 으뜸으로 꼽힌다.

하지만 문제는 이해력이다. 누구나 무조건 읽는다고 이 복잡한 성경을 완전히 이해하는 것은 사실 불가능하다. 수많은 성도들이 성경을 읽어내려 가며, 갖가지 사건을 인지하고는 있지만, 사건의 배경이나 역사적 흐름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창세기부터 시작하는 성경은 시간순으로 나열된 것이 아니기에 사건들 간의 인물들 간의 순서를 정리하지 못해, 그에 따른 인과관계는 거의 놓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우승 목사는 성경을 몇 번 읽어도 성경의 흐름을 잘 모르는 이유는 성경의 뼈대를 모르기 때문이다면서 이 책을 여러 번 읽을수록 성경의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특히 이 책 전체의 흐름을 기억할 정도로 읽어야 한다. 전체의 흐름이 떠올라야 한다면서 요약된 성경 역사를 알면 성경 전체가 보인다. 마지막 때를 이길 힘은 오직 성경에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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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목사는 이 책을 집필하는데 약 210개월 정도의 장고의 시간을 들였다. 성경의 흐름을 설명코자 시작한 책 집필은 처음 탈고했을 때 약 1000페이지에 달하는 엄청난 분량이었으나, 이는 성경을 쉽게 읽도록 한다는 의도에 어긋난다는 판단에 이를 현재의 230여페이지까지 줄이는 작업에 몰두했다.

여기에 어린 아이부터 80세 노인까지 읽고 이해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도록, 문장 하나하나를 쉽고 간결하게 하는데 노력했으며, 그 결과 지금의 성경 이야기가 출간될 수 있었다.

또한 이 목사는 책의 말미에 성경의 흐름을 완전히 축약해 노래로 만든 바이블 스토리송을 수록했다. 바이블 스토리송은 코미디언 고 서영춘의 서울구경의 곡 위에 성경 각 권의 핵심 주제를 가사로 얹었다. ‘세상을 시작해요 창세기는 창, 애굽을 탈출해요 출애굽기 출, 군사의 수를 세요 민수기는 민, 가나안을 정복해요 여호수아 수~’로 시작하는 이 노래는 이우승 목사의 센스가 매우 돋보이는 가사가 눈에 띈다.

이 외에도 이우승 목사는 이 책의 수익금 전액을 해외에서 어렵게 사역하는 선교사들을 위해 내놓기로 해 또다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이 목사는 하나님께 이 책을 준비하며 기도하던 중에, 어느 날 이 책의 수익금을 나를 위해 쓰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타지에서 고생하는 선교사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바램을 밝혔다.

한편, 이 목사는 이 책을 가지고 전국교회 어디든 원하는 곳이면 찾아가서 강연을 펼칠 계획을 갖고 있다.(강연 요청: 010-2926-9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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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성경을 한 눈에 신간 ‘성경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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