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04(화)
 
  • ‘2025 전국 대신인기도회’ 개최, 국가적 혼란에 기도로 헌신
  • 강대석 총회장 “밤이 깊을수록 더 크게 기도하고 찬송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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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부터 이어진 전례없는 국가적 혼란 앞에 대신교단의 목회자와 장로들이 무릎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했다.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극단적인 위기 중에 있지만, 기도하면 반드시 주께서 길을 열어주실 것이라는 간절한 확신이 이어졌다.

 

예장대신총회(총회장 강대석 목사)는 지난 4, 인천 계산동 청운교회(담임 강대석 목사)에서 '2025 전국 대신인기도회'를 열었다. 대신부흥사회(회장 박래석 목사)와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임완섭 장로)가 함께한 이날 기도회는 '부르짖으라 응답하리라'(33:3)는 주제로 전국에서 모인 교단 목회자와 장로들이 참석했다.

 

인사를 전한 강대석 총회장은 대신인들을 향해 "지금은 오직 기도할 때"임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 우리는 가정, 교회, 나라 모두의 위기를 만났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기도하라는 싸인인줄 믿는다""기도의 때에 기도회를 열게 하고, 기도에 동참토록 하신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 오늘의 기도회가 하나님의 기적같은 응답으로 관철될 줄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기도회의 주제는 교단, 신학교, 나라와민족, 사회적책임, 지교회 등 전반에 걸쳐 이뤄졌지만, 현 국가적 상황을 의식해 국민을 위한 교회적 역할을 특히 강조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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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식 목사(충남노회장), 정성환 목사(대신교육선교회 회장), 임완섭 장로(전장연 회장), 장형근 목사(총회 재판국장), 남성종 목사(대신부흥사회 서기) 등이 주제마다 기도를 이끌었고, 참석자들은 두 손을 높이 들고, 1시간여 쉬지 않고 통성으로 기도했다.

 

앞서 열린 예배는 정정인 목사(부총회장)의 사회로 용승복 장로(부총회장)의 기도와 이용진 목사(총회 서기)의 성경봉독, 김소희 권사(청운교회)의 특송에 이어 강대석 총회장이 '한밤 중에 기도하고 찬송한 사람들'이란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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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총회장은 고난 속에서 기도와 찬송을 멈추지 않던 바울과 실라를 본받아, 대신교단이 위기의 때에 기도의 불길을 더욱 거세게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바울과 실라는 감옥 속에서 감사와 기쁨의 찬양을 했다. 한밤 중 위기의 상황에 있지만, 그들은 누구도 원망치 않고 오직 기도했다""그들이 고난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기도와 찬송을 하자 메인 것들이 모두 풀어지는 역사가 일어났다. 지진이 일고 옥토가 움직이고 문이 다 열렸다. 모두 하나님의 역사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지금 생각지 못한 위기를 만났다. 이 나라 이 민족이 한 밤중 위기를 만났다. 모든 건국 정신이 다 무너졌다. 하지만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 기쁨으로 더 크게 찬송해야 한다"면서 "진정한 위기는 우리가 한밤 중에 기도해야 하는 것을 잊을 때다. 기도가 회복되어야 한다. 기도하면 닫힌 문이 열리고 찬송하면 모든 것이 풀어지고 감사면 구원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다"고 강조했다.

 

대신총회는 이날 걷힌 헌금 전액을 신학생 장학금으로 쓰기도 했다.

 

한편, 대신총회는 오는 22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진중세례식을 주관한다. 이날 진중세례식에는 약 2,700여 장병들이 세례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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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총회 “위기의 때, 오직 기도만이 우리의 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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