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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 사랑의 헌혈로 신축년 첫 시작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총회장 한기채 목사)가 사랑의 헌혈로 신축년 새해를 시작했다. 기성 총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헌혈 급감으로 수혈이 필요한 중환자들을 위해 지난 1월 4일 시무식 대신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은 총회본부를 방문하여 사전에 신청한 한기채 총회장 등 총회 임원과 총본부 직원을 대상으로 1시간에 6명씩 헌혈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 총회장은 62세임에도 불구하고 헌혈을 위해 선별 진료도 했으며, 복용하는 약까지 사흘간 끊고 헌혈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총회본부도 헌혈에 참여하는 직원들에게는 특별 휴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기성총회는 이번 헌혈 시무식을 시작으로 사순절 절기까지 전국교회를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중앙교회(한기채 목사), 성락교회(지형은 목사), 신촌교회(박노훈 목사) 등 주요 교회들이 헌혈운동에 참여하기로 했다. 총회장 한기채 목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져 수술 등에 혈액 부족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면서 “한국교회가 헌혈운동을 통해 사랑을 실천한다면 예수님의 사랑실천과 대사회적 이미지를 제고하는 일이 될 것이다”고 적극적인 참여를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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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6
  • 소강석 목사 “우리가 꽃이 될 때 세상은 꽃밭이 된다”
    “코로나 팬데믹의 어두운 안개가 온 세상을 덮고 있지만 새해 어김없이 동해에서는 붉은 태양이 장엄한 몸짓으로 솟구쳐 올랐다” 예장합동 총회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지난 1월 5일 서울 대치동 총회본부에서 열린 신년하례회에서 코로나의 재앙 속에서도 계속되는 하나님의 은혜와 희망의 축복을 강조했다. 비록 우리 한국교회가 전례없는 위기를 겪고 있지만, 하나된 힘으로 최선을 다해 주어진 상황을 극복하며, 영적 교회로의 거듭남을 이뤄야 한다는 메시지다. ‘새풀처럼 돋아나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한 소 목사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아침에 돋는 빛 같게 하신다. 아침에 돋는 해를 보라. 얼마나 신선하고 힘이 있는가?”라며 “사방이 코로나 팬데믹 안개로 자욱하다 할지라도 우리 하나님의 종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눈이 부시게 살아가야 할 특권이 있고 자유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솔직히 지난 한해 예배를 자유롭게 드리지 못해 참으로 억울하고 분했다. 허나 움츠려들면 안된다. 잠시 코로나가 우리의 집회를 제재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섬기고 높이는 신앙을 제재할 수는 없다”며 “우리가 온전히 자유롭게 모이지는 못하더라도, 온라인 안에서,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우리가 얼마든지 영적 역설적 슈퍼 처치를 이룰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새 봄을 경외하는 새싹처럼 새해 다시 굳건히 싹을 틔우는 총회가 되어야 한다는 주문도 더했다. 소 목사는 “저 황막한 대지를 뚫고 솟아나는 새 풀들, 그 새 풀들이야 말로 봄의 지평선을 메아리치는 푸른 소나타와 같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는 이런 새 풀과 같은 은혜를 주신다”며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우리의 예배가 초토화 되는 것처럼 느껴지고, 우리 총회 산하 교회들이 부러지고 쓰러지고 자빠진 교회들처럼 보일지라도 우리 모두가 하나님을 경외하면 다시 봄의 새 풀처럼 돋아나게 될 줄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교회의 회복에 그치지 않고, 세상을 치유하고 사람들을 위로하는 빛과 소금된 역할을 다해야 할 것도 강조했다. 소 목사는 “여러분과 제가 푸른 잎이 되고 꽃이 되면 온 세상이 풀밭이 되고 꽃밭이 되는 것이다. 우리 총회를 꽃밭으로 만들고 한국교회를 푸른 풀밭으로 만들고, 푸른 숲으로 만들 수 있을 줄 믿는다. 그런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 바란다”고 마무리 했다. 이날 합동측 신년하례회에는 통합 총회장 신정호 목사와 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직접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한편, 합동측은 올해 분열된 한국교회의 연합기관을 하나로 엮기 위한 ‘교단교류특별위원회’를 본격 가동한다. 그간 대정부·사회를 대응키 위한 한국교회의 ‘원 리더십’ ‘원 메시지’의 필요성을 주창해 왔던 소 목사는 총회장에 오른 뒤 이에 대해 매우 적극적인 추진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소 목사는 최근 한교총의 공동대표 뿐 아니라 이사장에 취임하며, 연합기관 대통합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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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5
  • 기성, 사랑의 헌혈로 새해 첫 시작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총회장 한기채 목사)가 새해 첫 사역으로 사랑의 헌혈을 택했다. 기성 총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헌혈 급감으로 수혈이 필요한 중환자들을 위해 1월 4일 시무식 대신 헌혈행사를 벌여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동참하기로 했다. 이날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은 총회본부를 방문하여 사전에 신청한 한기채 총회장 등 총회 임원과 총본부 직원을 대상으로 1시간에 6명 씩 헌혈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한 총회장은 62세임에도 불구하고 헌혈을 위해 선별 진료도 했으며, 복용하는 약까지 사흘간 끊고 헌혈에 동참하기로 했다. 총회본부도 헌혈에 참여하는 직원들에게는 특별 휴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기성총회는 이번 헌혈 시무식을 시작으로 사순절 절기까지 전국교회를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중앙교회(한기채 목사), 성락교회(지형은 목사), 신촌교회(박노훈 목사) 등 주요 교회들이 헌혈운동에 참여하기로 했다. 총회장 한기채 목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져 수술 등에 혈액 부족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면서 “한국교회가 헌혈운동을 통해 사랑을 실천한다면 예수님의 사랑실천과 대사회적 이미지를 제고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헌혈 동참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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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31
  • 대신총회 “화재로 전소된 높은산교회 위해 힘 모아 달라”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총회장 이상재 목사)가 최근 화재로 본당이 전소된 높은산교회(담임 김종보 목사)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며, 전국교회에 도움을 요청했다. 높은산교회는 그간 지역 복음화를 위해 앞장서 오다, 최근 3차례의 리모델링을 통해 새 터전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금번 사고에 대한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이번 화재는 2층 리모델링을 마치고 외부 구조물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업체의 실수로 전주의 동력을 건드려 정전이 되었고, 한전에 연락하여 동력을 복구하였으나, 복구 10분 만에 3층 목양실에서 화재가 시작되어 본당 전체가 전소되고 말았다. 대신총회측은 “조사를 통하여 화재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게 될 것으로 예상이 되나 피해를 보상받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 복구는 오로지 교회의 몫으로 남아 코로나로 어려움에 놓인 목회자와 성도들이 큰 상처를 받을까 염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교회를 향해 “우리 대신총회는 작은 힘을 모아 위기를 대처해 온 저력을 갖고 있다”며 “비록 대형교회는 없어도 마음 따뜻한 중소형교회들의 사랑의 손길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 다시 한번 대신의 힘을 모을 때다. 높은산교회의 재난 극복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고, 사랑의 구호금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후원 계좌: 농협 355-0061-5252-43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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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30
  • [신년 메시지] 예장대신 총회장 이상재 목사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고후4:17-18)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들었던 단어가 ‘코로나19’입니다. 코로나 시대를 지나오면서 교회가 겪어온 고난의 시간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새해가 밝아오는 신년에도 우리는 여전히 고난에 관한 이야기를 해야 하는 것이 못 내 아쉽고 가슴이 아픕니다. 그러나 현실을 무시할 수 없기에 현실을 직시하면서 현실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신앙의 삶 속에 담아야 할 것입니다. 고난을 고난으로만 생각한다면 우리에게는 미래가 없습니다. 고난 속에 담긴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바라볼 수 있는 신앙의 눈이 필요합니다. 고난에는 분명한 뜻이 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의 역사는 고난의 역사입니다. 애매히 당하는 고난도, 죄로 말미암아 당하는 고난도 있었습니다. 어떤 고난이든 그 고난 속에는 분명한 하나님의 뜻이 숨어 있음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배워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고난의 현실을 부인하려고 합니다. 이것이 우리들의 문제점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방역지침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가슴을 치며 분노했습니다. 방역 당국이 교회를 신뢰와 존중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전염병의 온상지처럼 여기는 것에 대하여 대부분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분을 참기가 힘들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분노가 분노로만 멈추어진다면 우리는 성경적 가치관을 상실한 종교인에 불과할 것입니다. 정부로부터 신뢰와 존중을 받지 못하고 있음에 우리는 울어야 합니다. 그리고 바른 신앙, 바른 교회를 세워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몸부림을 쳐야만 합니다. 고난은 미래를 위한 준비과정이기 때문입니다. 2021년은 우리 총회가 설립된 지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총회의 역사 속에도 고난의 터널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고난의 터널에 갇혀 있지 않고 고난을 통하여 새로운 비전을 향한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개혁을 통하여 노회 중심, 목회 중심, 선교 중심의 총회로 변화되어 대신의 가치를 바르게 정립하였습니다. 이제 우리 대신총회는 고난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대신의 비전을 세워나갈 계획으로 ‘대신 60주년 기념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마음을 다해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제 희망의 빛으로 새해를 시작합시다. 아직 코로나 시대가 끝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우리는 희망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편이 되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믿음으로 굳게 버텨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해, 새 희망을 바라봅시다. 2021년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총회 산하 모든 교회와 목회자, 그리고 성도들에게 헐몬산의 이슬이 시온에 내림과 같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함께 웃읍시다. 그리고 고난 뒤에 찾아올 영광을 바라보며 내일을 준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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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30
  • [신년 시] 이효상 원장의 ‘새해에 드리는 기도’
    천지만물의 주재이신 하나님! 감사와 영광을 받으소서. 지금까지 삶의 걸음걸음, 순간순간이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해아래 새것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새해를 맞이하는 부끄러운 종들에게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새것이 되었다고 말씀하여 주옵소서. 2021년 새해, 주님이 주신 소중한 삶과 시간을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사용할 수 있다면, 삼백예순다섯날을 주님과 함께 동행 할 수만 있다면, 더 이상 무슨 소원이 있겠습니까. 새 다짐과 새 소망으로 출발하지만 혼자 가기에는 너무도 힘들고 어려운 이 길, 그래서 두렵고 떨리는 심정으로 또 다시 주님앞에 엎드립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영적 침체로 인하여 앞이 보이지 않는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광야 길입니다. 어떤 사람은 영광의 면류관을 쓰고 가고 어떤 사람은 고난의 십자가를 지고 갑니다. 그러나 그 누가 그 괴롬을 알며 그 누가 그 슬픔을 알겠습니까. 오직 주님만이 아십니다. 주의 백성들의 신음소리를 외면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포기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게 하시고 사방에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고 시온의 영광을 바라보는 자유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은 광야에서 길을 여시는 주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늘 위로자 되시며 인도하시는 주님이 계시기에 넘어지지 아니하고 십자가의 길을 달려 갈 수 있습니다. 주님! 또 다시 가는 사명의 이 길 그러나 가다가 지쳐 쓰러질 때는 주님의 이름을 부르겠습니다. 평탄할 때는 찬양하겠습니다. 날마다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새해에 코로나는 사라지고 잃어버린 사랑, 잃어버린 예배의 기쁨 되찿게 하시고, 식어진 마음 다시 뜨거워지게 하옵소서. 비워진 기도의 자리, 내 무릎으로 메우게 하시고 주인없는 예배 자리, 내가 먼저 채우게 하옵소서.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나아가기 보다는 더 낮은 곳을 향하여 나가며 슬퍼하는 자들과 함께 슬퍼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며, 치유와 사랑의 손길 다시 펴게 하옵소서. 회개의 눈물이 강물처럼 흐르게 하옵소서. 수고와 봉사의 삶이 진하지 않게 하소서. 2021년에는 이 땅 어둠의 세력 물리치고 소망의 삶을 주옵소서. 균열된 공동체가 회복되기를 원하는 주님의 마음 닮아 교회가 하나되고 십자가 정신으로 갈라진 민족의 허리, 분열과 갈등 넘고 넘어서 화해와 회복으로 하나되게 하옵소서. 순교자들의 피로 세워진 한국교회, 삶의 길에 팽개쳐진 십자가를 다시 등에 지고 골고다 언덕 길 오르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는 주님의 양입니다. 주님! 나의 삶은 나의 것이 아닙니다. 목자장 되신 주님만 바라보며 따라가게 하옵소서. 인생의 주인되신 주님이 마음껏 사용하여 주시고 주님 뜻대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새해에는 나의 삶에 베푸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며 공동체 회복의 즐거움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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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9
  • [신년 메시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한기채 목사
    신축년 새해를 맞이하여 창조와 역사, 우리 삶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아버지께 찬송과 영광을 올립니다. 사랑하는 한국교회와 믿음의 가족 여러분! 생명의 근원이시고 우리의 소망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희망과 설렘을 안고 시작한 2020년, 하지만 연초부터 갑작스럽게 닥친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총체적인 위기와 파행을 겪었고 그 여파는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삶의 전 분야에 큰 영향을 미쳤고 그로 인해 우리는 이전에는 한 번도 경험한 적이 없는 낯선 세상으로 내몰렸습니다. 교회와 우리의 신앙 역시 새로운 도전과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더욱더 기본에 충실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또한 자신을 돌아보아 영성훈련에 집중하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합니다. 이와 더불어 기독인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위기는 기회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급변하는 상황에 적극적이고 신속하고 지혜롭게 대처할 때 새로운 길이 열릴 것입니다. 우리는 고난 중에도 소망을 만들어내는 위대한 민족입니다.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새 창조의 역사를 일으켜야 하겠습니다. 이사야 62장 10절에 “성문으로 나아가라 나아가라 백성이 올 길을 닦으라 큰 길을 수축하고 수축하라 돌을 제하라 만민을 위하여 기치를 들라”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새롭고 큰일을 작정하고 계시고, 우리에게 적합한 준비를 하라고 명령하십니다. 2021년에는 코로나19가 조기에 종식되기를 소망합니다. 이에 더해 우리는 우리의 삶을 돌아보아, 고칠 것은 고치고 개혁할 것은 과감히 실행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길을 개척하여,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특별히 어려움을 당한 이웃들을 위로하고 도우면서 더불어 사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생태계를 잘 돌보고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을 존엄하게 여기며 함께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주님께서 한국교회와 국민들을 사랑하시어 어두움 가운데서 빛을 비추시고, 절망 속에서 희망을 품게 하시고, 슬픔 속에서 기쁨을 누리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소망을 두고 인내하며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복을 내려 주십니다. 새해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섬기는 교회와 가정과 일터에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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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9
  • [신년 메시지] 예장합동 총회장 소강석 목사
    총회산하 전국교회 위에 에벤에셀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풍성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전히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하고 아슬아슬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눈보라 몰아치는 겨울 광야 길처럼 우울하고 불안하게 예측할 수 없는 날들이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우리는 아무것도 장담할 수 없는 길 앞에 다시 섰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해 새 꿈을 꿉시다. 한국교회가 부흥하는 꿈, 대한민국이 새로워지는 꿈을 꿉시다. 폐허에서도 생명이 있는 꽃은 피어납니다. 비록 우리가 코로나19의 사막 길을 걸어간다고 할지라도, 우리 안에 주신 믿음과 소망으로 생명의 꽃씨를 뿌립시다. 길이 없어도 걷다 보면 길이 되고, 모래바람 사이로 찍히는 발자국마다 생명의 씨앗은 발아하여 꽃으로 피어날 것입니다. 인류 역사에서 인간을 이긴 바이러스는 없습니다. 그러나 희생자는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견뎌냅시다. 함께 힘을 모아 버팁시다.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맙시다. 아무리 거센 파도도 바위를 이길 수는 없습니다. 우리의 믿음과 주님을 향한 기대가 바위가 되면 어떤 파도도 이길 수 있습니다. 새해 멀리 바라보이는 희망의 불빛을 보며, 하나님께서 들려주시는 세미한 음성을 들읍시다. 욕망의 바벨탑을 쌓아 올린 인간을 흩으셨던(창 11:9) ‘하나님의 멈추게 하심’ 앞에 옷깃을 여미며, 우리가 서야 할 자리가 어디인지 돌아봅시다.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는 성공과 탐욕의 미몽에서 깨어납시다. 우리 마음을 어지럽히는 분노와 증오의 부유물을 걷어내며, 다시 순결하고 정화된 영혼 위에 사도행전적 신앙을 회복합시다. 결국, 코로나19 이후 다시 새롭게 부흥할 한국교회를 바라보며, 성령이 역동하시는 성경적 원형교회를 세워갑시다. 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는 흔들리지 않습니다(마 16:18).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붙드시는 성령님을 바라보며 승리의 노래를 부릅시다(행 20:28). 사랑하는 전국교회 교우 여러분, 코로나19의 파도를 이기는 바위 같은 교회가 됩시다. 하나님께서 부어주실 새 은혜를 담을 새 가죽 부대를 준비합시다. 태풍 속에도 날개 치며 치솟는 독수리처럼, 포기하지 말고 비상(非常) 신앙(信仰), 비상 기도(祈禱), 비상 헌신(獻身)으로 더 높이 비상(飛上)하는 역전의 한 해를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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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9
  • [신년 메시지] 예장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
    2021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렵고 힘든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 나라와 뜻을 위하여 각자의 자리에서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지난 2020년은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예기치 못한 코로나 사태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이러한 고난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쟁 중에도 쉬지 않았던 찬양과 예배가 방역조치로 인해 중단되고, 목회자와 성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예배하지 못하는 날들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목회현장에서는 온라인 예배를 통해서 성도들과 함께 영과 진리로 예배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지만 공동체 예배를 대신하기는 어렵다는 사실을 많은 분들이 깨닫고 있을 것입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는 상황에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방법과 대안을 모색해야 할 때입니다. 지난 1년 동안 모두가 힘을 모아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에도 모자란 시기에 우리 사회는 극명한 갈등으로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였습니다. 서로 자기만 옳다하고 남의 이야기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지친 사람들은 서로를 배려하기보다 자신의 주장만을 내세우기에 급급했습니다. 그래서 사회 곳곳에는 다툼과 갈등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바이러스가 인간의 삶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돌아갈 곳은 ‘오직 성경’, ‘오직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음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 신앙과 삶의 표준이 되는 성경을 기준으로 말씀에 순종하는 그리스도인,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을 본받아 그리스도의 성품을 갖춘 그리스도인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갈 2:20절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철저하게 자신을 버리고 주님을 따라야 예수 생명이 역사합니다. 예수 생명을 소유한 사람만이 모든 어려움을 능히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시대의 변화에는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하지만 복음의 본질을 지키는 일에는 절대로 타협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세상의 목소리가 크다고 해서 그것이 정답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차별금지법과 사립학교법 개정 등 기독교 신앙을 위협하는 여러 문제들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해답을 찾아 나가는 한국교회가 되길 바랍니다. 2021년 새해에는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악한 것을 분별하고 착한 행실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삶으로 드러내어 세상의 존경과 칭찬을 받는 교회의 모습을 회복하여 하나님께 영광돌립시다. 기도를 계속하고 감사함으로 깨어 있는 2021년 새해가 되길 바라며, 모든 교회와 성도, 그리고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길 기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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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9
  • 사귐과섬김, 혈액 부족난 해결 헌혈캠페인 진행
    15개 교회 목회자들이 연합한 ‘사귐과섬김’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심화되고 있는 혈액 부족난 해결을 위해 ‘대한민국 피로회복’ 헌혈 캠페인에 나선다. 사귐과섬김은 혈액 수급 촉구를 위한 헌혈캠페인을 진행키로 했다. 동 단체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헌혈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적정 보유량 5일분의 혈액 재고가 유지되어야 하지만 12월 16일 적십자사가 밝힌 혈액 보유량은 3.2일분 정도여서 적정량에 크게 못 미친다”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학생, 군인 등 단체 헌혈이 크게 줄어든 것도 혈액 보유량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 혈액 수급이 원활치 않을 시 중증환자가 제때 수혈을 받지 못해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교단의 경계를 넘어선 15개 교회 목회자들 모임인 ‘사귐과섬김’이 주관하여 이번 성탄절부터 내년 4월 4일 부활절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성탄 전날인 24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만나교회, 지구촌교회, 선한목자교회, 할렐루야교회를 시작으로 서울, 인천, 안양, 부산 등 전국에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지역 사회와 교단 및 교회 연합기관의 동참을 이끌어내어 한국 교회 전체가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는 지구촌교회 등은 이미 수년 간 꾸준한 헌혈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사귐과섬김’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주승중 목사(주안장로교회)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 수급이 심각하게 부족한 상황에 이르렀다. 그 어느 때보다 교회의 헌신이 필요한 때”라며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념하는 성탄절을 맞아 교회가 앞장서서 피를 나눈다면 이 이상 분명하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선포하는 방법이 없을 것이다. 우리의 작은 노력을 시작으로 한국 교회 전체와 우리 사회가 함께 헌혈 운동에 동참하여 긴급히 수혈이 필요한 모든 이에게 혈액이 원만하게 공급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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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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