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화재는 2층 리모델링을 마치고 외부 구조물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업체의 실수로 전주의 동력을 건드려 정전이 되었고, 한전에 연락하여 동력을 복구하였으나, 복구 10분 만에 3층 목양실에서 화재가 시작되어 본당 전체가 전소되고 말았다.
대신총회측은 “조사를 통하여 화재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게 될 것으로 예상이 되나 피해를 보상받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 복구는 오로지 교회의 몫으로 남아 코로나로 어려움에 놓인 목회자와 성도들이 큰 상처를 받을까 염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교회를 향해 “우리 대신총회는 작은 힘을 모아 위기를 대처해 온 저력을 갖고 있다”며 “비록 대형교회는 없어도 마음 따뜻한 중소형교회들의 사랑의 손길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 다시 한번 대신의 힘을 모을 때다. 높은산교회의 재난 극복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고, 사랑의 구호금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후원 계좌: 농협 355-0061-5252-43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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