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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여리고의 봄’, 10월 재공연 성료
    소극장 뮤지컬 ‘여리고의 봄’은 2014년 8월 서울 혜화동에 소재한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12회에 걸친 초연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10월 종로5가 가나의집 열림홀에서 재공연을 펼쳤다. 종교극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다양한 관객에게 어필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지만 공연관계자들로부터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데 그 중 한 부분이 바로 뮤지컬 넘버다. 뮤지컬 넘버들 모두가 극 초반부에서는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를 표현하면서 중반부터는 내밀한 감정묘사가 탁월해 뮤지컬을 즐기는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뮤지컬 ‘여리고의 봄’의 넘버 17곡 모두가 이번 작품으로 음악감독에 데뷔한 황금실 씨의 작품이다. 황금실 음악감독은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교회음악과 기악(피아노)를 전공하고 피아니스트로 오랫동안 활동했지만 뒤늦게 뮤지컬 음악의 매력을 느끼고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뮤지컬 석사과정을 통해 공연계에 뛰어들었다. 황 감독은 이번 작품이 데뷔작이어서 작업의 어려움이나 심적부담이 많을 것이라는 주위의 염려와는 달리 “대본에 있는 가사를 보자마자 느낌과 함께 멜로디들이 떠올라 작곡의 과정 자체는 어렵지 않았다”면서 “작품 자체가 기독교 극이기도 했지만, 나 자신이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기도하는 가운데 곡들을 구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2014년 초연 때의 반응이 너무 좋아 재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음악감독으로서 편곡에 심혈을 기울였고, 그 결과 이번에 사용된 MR은 15인조 밴드 규모의 꽉 찬 느낌을 내며 극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게 되었다. 황 씨는 관객들의 호평에 대해 “이 공연을 처음 접하는 관객에게도 익숙함을 주기 위해 주요 3화음을 중심으로 한 코드진행과 A-B-A 형식의 작곡을 하려고 노력하면서도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선율과 코드진행에 싣기 위해 노력했는데 그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차기작도 결정되었는데 이번 뮤지컬 ‘여리고의 봄’의 극작과 연출을 맡았던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 이대현 교수와 함께한다. 내년 봄에 무대에 올릴 모노드라마이며 황금실 음악감독은 이 작품에서도 삽입되는 노래와 배경음악의 작곡과 함께 연주도 맡게 된다. 뮤지컬 ‘여리고의 봄’은 11월 1일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지만 이후 무대여건이 갖춰진 일부 교회의 초청이 예정되어 있어 계속해서 한국교회의 성도들을 중심으로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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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6
  • 저출산 극복 한국교회 전략 심포지엄 개최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가 주최하고, 한국기독공공정책개발연구원(원장 장헌일)이 주관한 ‘저출산 극복을 위한 한국교회 전략’ 심포지엄이 지난 11월 3일 부산 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 강당 손양원홀에서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장헌일 목사의 사회로 열려 전광식 총장(고신대학교)의 축사와 최홍준 목사(국제목양사역연구원 원장)의 격려사 감경철 장로의 개회 인사에 이어 저출산 및 영유아 교육 관련 전문가들이 구체적인 저출산 극복의 실질적 사례와 해법, 한국교회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을 벌였다.감경철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국가와 국민 없는 교회를 상상할 수 없듯 저출산 위기라는 국가적 문제는 한국교회의 과제로 직결된다”며 “금일 진행된 심포지엄을 통해 논의된 의견을 모아 저출산 극복을 통한 영유아보육 및 교육정책을 한국교회와 함께 실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격려사를 맡은 최홍준 목사는 “사회적 문제로 방관할 수 있는 저출산 문제를 남이 아닌 ‘우리’, 그리고 ‘나’의 과제로 끌어와 다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현 시점에 가장 필요한 세미나가 아닐까 한다”며 본 세미나의 중요성을 피력했다.‘출산 및 육아 지원을 위한 교회의 참여 방안(광양대광교회 사례)’이란 제목으로 발표한 신정 목사(광양대광교회)는 “저출산 시대 속에서 한국교회는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것을 찾아 섬김과 나눔으로 그들에게 다가가면 교회 밖 세상과 접촉점을 만들 수 있고 교회는 세상을 향해 소금과 빛의 사명을 다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임신여성에서부터 영아와 아동 그리고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과 다문화가족센터 등 다양한 사역을 통해 실제적인 지역사회와 밀접한 관계를 통해 출산 장려를 위한 실질적 교회시설활용과 함께 하는 것이 한국교회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김선희 교수(고신대 사회복지학과)는 ‘출산장려 정책과 실천 방안-저출산 해결의 출구:청년 일자리와 일.가정양립 사회 환경 조성’이라는 제목의 발표에서 “2014년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1.19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권이다”며 “저출산 대책은 우선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과 일과 보육이 양립 할 수 있는 출산친화적이고 가족 친화 적인 사회 환경 조성이 우선되어져야 한다”고 강조하였다.또한 “무엇보다 한국교계 지도자들과 민·관·학·산의 전면적인 조직화된 사회운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교회가 지역 사회와 유기적인 관계를 갖고 출산친화적 국민운동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장헌일 목사는 정책제언에서 ‘저출산 대응을 위한 종교시설 활용방안을 제시하며 “한국교회가 가장 시급히 공공신학적 관점에서 교회의 공교회성과 공공성에 기초한 대국민과 대정부 차원의 공공정책적 함의와 참여를 포함한 저출산 극복을 위해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범교단차원의 ‘출산장려범국민운동’에 더욱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CTS는 내년 상반기 광역도시를 중심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저출산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제고 및 해결방안 모색 등을 위한 세미나를 계속해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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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6
  • 백석문화대, 지역에 뜨거운 온정 나눠
    백석문화대학교(총장 김영식) 사회복지학부 재학생 및 교수 일동은 지난 10월 3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천안지역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 10가구에게 각각 500장씩 연탄 총 5,000장을 전달했다.봉사 당일 오전, 집결 장소에는 총 45명의 재학생, 6명의 교수들이 모여 각자 연탄 배달을 맡은 가구와 부족한 사항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각자 맡은 가정에 찾아가 연탄창고까지 연탄을 배달했다.특히 사회복지학부 재학생들은 이번 연탄배달 봉사를 위해 10월 28일과 29일 교내 예루살렘광장과 운동장 등지에서 기금 모금을 위한 플리마켓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사회복지학부 송낙선 학부장은 “사회복지학부의 특성상 재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 대항 사랑과 나눔, 기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모금과 연탄 수혜자 선정, 전달까지 체험했다. 제자들이 훌륭한 봉사의 일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탄배달 봉사에 참석한 박재완 학생(사회복지학부 2학년)은 “지금까지 연탄을 사용하는 가정들이 이렇게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처음엔 아무런 생각 없이 학부 행사라서 참가했는데, 직접 검댕이를 묻히며 연탄을 나르고, 받은 분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더욱 기뻤다. 앞으로도 많은 봉사활동에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학부의 연탄봉사활동 행사는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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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6
  • 박요한 목사, 한국교회 이단 정죄 현실 집중 조명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양병희 목사) 바른신앙수호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던 박요한 목사가 최근 책 ‘교회사에 나타난 이단사이비 정죄에 대한 성경적 조명’을 발간하고, 한국교회의 이단사이비 정죄 문제를 집중 조명했다. 이 책은 ‘두날개 대표 김성곤 목사의 공청회를 통해 드러난 예장합신총회 이단사이비 대책위원회의 문제에 대한 분석’을 싣고 있으며,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이단대책위원회의 입장을 차용해 ‘이단사이비를 만드는 이단감별사 한국교회에서 완전히 몰아내자’는 내용도 담고 있어 가장 최근의 이슈들을 반영하고 있다.또한 △성경의 전통적 고찰 △교회사적 고찰 △한국교회에 나타난 이단의 유형 △이단에 대한 대처방안 등 이단사이비와 관련한 통전적인 시각에서 접근했다.박요한 목사는 저서 서두 인사말에서 “오늘날 한국 기독교는 과거의 지위를 상실하고 오히려 사회를 지도하지 못하고 지도를 받아야 하는 처참한 현실에 놓여 있다. 종교가 그 진정한 책임을 망각할 때 독버섯처럼 뿌리를 내리는 것은 당연히 이단들”이라며 “이단들을 탓하기에 앞서 우리 자신들을 먼저 살펴보는 것이 순리”라고 말했다.또한 “교회의 병든 현실은 내적으로 사이비신앙운동과 이단들의 발생으로 인해 점점 위기감이 증대되고 있다”며 “무엇보다 이단에 대한 경계심을 높이면서 하루속히 신도들이 성경말씀에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며, 바른 교리와 신학을 통해 교회의 건전성을 회복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어 “한국교회연합 바른신앙수호위원회에서 짧은 시간이지만 공부한 경험을 토대로 이단사이비를 연구하는데 신중하고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이단연구가들과 목회자 및 신학도들에게 적으나마 참고 자료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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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6
  • 교단협, 제30차 정기총회 개최
    사단법인 한국기독교교단협의회는 지난 10월 30일 서울 양평동 은혜와진리교회(담임목사 조용목)에서 제3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한국역사 바로세우기에 동참 등 안건을 처리했다.회의에 앞서 열린 예배는 김용도 목사의 사회로 시작돼, 이한영 목사의 개회기도, 김효종 목사의 성경봉독, 임종달 목사의 설교, 조용목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임종달 목사는 설교에서 “세상의 혼탁함 속에서도 복음적인 말씀을 통해 올바른 복음과 교회의 분명한 사명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안건 토의에서는 소녀가장, 독거노인, 지체부자유자를 중심으로 불우이웃돕기를 지속적으로 벌이기로 했으며, 군경 위문, 통일부장관 주최 2014년 종교단체지도자반 통일교육, 자격증 이수, 의료선교, 영유아 어린이집 운영, 법인명의 복지센터 운영 확장 등 사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특히 이단 사이비의 교회침투 방지 사업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3.1절 기념행사와 6.25 남북평화통일기도회, 8.15 광복절 기념 예배 등을 통해 나라와 민족, 교회를 수호하는 파수꾼 역할에도 충실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해외 선교지를 방문하고, 해외 지교회 설립 운영과 선교사 지원사업에도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농어촌선교위원회를 통해 농어촌교회 개보수 봉사사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교과서 국정화 문제와 관련, 한국역사 바로세우기에 동참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신임 대표회장을 선출하지 못했다. 인선위원회는 새롭게 후보를 추천, 당사자 의사를 확인한 후, 추후에 발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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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6
  • “한국교회 앞장서 노동권 수호”
    비정규직대책 한국교회연대(상임대표 남재영 목사)가 지난 11월 3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발족식을 갖고, 비정규직의 인권과 노동 보장을 위한 대책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상임대표 남재영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는 “비정규직대책연대와 같은 기구는 이 땅에서 사라져야 하는 기구인데, 오늘 이 자리에서 이 기구를 만들어야 하는 우리의 현실이 안타깝다”며 “자본이 더욱 더 악마적으로 변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자본이 절대로 할 수 없는 그 일, 그 힘인 희생의 힘으로 비정규직과 함께 하겠다”고 밝히며, 앞으로 비정규대책연대가 더욱 더 비정규직 문제에 헌신할 것을 다짐하였다.특히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반해고 요건 완화, 성과 차등임금제, 비정규사용연한의 4년 연장, 파견대상 등의 노동정책에 대해 “개혁이 아니라 개악이다”며 “건강한 시민사회세력과의 연대를 통하여 해고요건 강화, 최저임금 1만원, 상시업무 정규직화, 파견노동 근절 등을 위해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식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실행위원회의 결의로 지난 4월부터 준비단계를 거쳐 이뤄진 것으로 1부 발족예배는 공동 대표 최형묵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의 인도로 진행되었으며, 실행위원 장기용 신부(대한성공회)의 기도와 방기순씨(한국기독교장로회)의 특송으로 진행되었다. ‘누가 이웃이 되겠느냐?’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강천희 목사(기감 선교국 총무)는 “강도만난 사람 처지가 바로 비정규직”이라고 밝히며 “예수님께서 ‘너희에게 이와 같이 행하라’고 강조하셨던 것처럼 비정규대책연대가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발족예배 이후 이어진 2부 발족식은 김봉은 목사(기독교대한복음교회)의 사회로 시작하였다. 인사말을 한 교회협 총무 김영주 목사는 “오늘날 최대 화두는 ‘가만히 있으라’라고 생각한다”며 “한국교회가 이제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될 것 같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 후 도철스님(대한불교 조계종 노동위원회 위원)과 장경민 신부(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위원장)의 연대사와 이수호 이사장(전태일재단), 김소연 위원장(장그래살리기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의 격려사, 장보아 사무장(서울일반노조 숭실대분회)의 바라는 말이 이어졌다. 상임대표 남재영 목사의 인사말이 끝난 후 비정규대책연대의 중앙위원 소개가 이어졌고, 이후 중앙위원과 비정규직 노동자는 강단 위에 자리하여 비정규대책연대 공동대표단이 비정규직 노동자 대표 2인에게 세수식을 진행하며, 더욱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해 헌신하는 비정규대책연대가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발족선언문에서 “오늘날 비정규직으로 대표되는 한국 사회 노동의 현실은 성서가 말하고 있는 노동의 고귀함과는 너무나도 거리가 멀다”며 “이 땅의 노동자들은 생존을 위한 고통스러운 노동을 강요당하고 있으며, 특별히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같은 일을 하고도 생존조차 보장받기 어려운 열악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고하고 짐 진 자들에게 안식과 해방을 선포하신 예수를 따르는 신앙인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해 가고자 한다”며 “비인간적인 노동현실을 극복하고 평등하고 공의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을 선교적 과제로 삼고 노력해 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비정규직 노동자뿐만 아니라 여러 이유로 고통을 겪는 이 땅의 모든 노동자들의 선한 이웃이 되어 지속적으로 연대하고 협력해 나갈 것 △국가사회에서 구현되어야 할 노동보호 정책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제시할 것 △교회 안에서 성서의 가르침을 따라 노동의 신성한 가치를 선포하고 노동권 보호에 앞장서는 풍토를 확산시켜 가기 위해 노력할 것 등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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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6
  • “세계 한인 기독교인 하나로 묶어 선교사명 감당”
    사단법인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총재 홍재철 목사)는 지난 10월 29일 오전 서울 행운동 세광중앙교회(담임목사 김노아)에서 제4차 정기총회 및 김노아 목사 대표회장 취임식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예장총회 총회장 강기원 목사의 사회와 한기총 명예회장 조경대 목사의 선포식, 상임회장 조갑문 목사의 기도, 홍재철 목사의 설교,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 애국단체총연합회 상임의장 이상훈 전 국방부장관, 한기총 명예회장 이승렬 목사, 기하성 증경총회장 김성광 목사의 축사, 친북 반국가 교과서 퇴출 범국민협의회 발대식 선언서 낭독과 구호제창 등으로 진행된 개회예배에 이어, 성경보수 대표회장 이승현목사의 사회로 취임식이 진행됐다.이날 홍재철 목사는 ‘역사의 현장’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 시대는 종교, 사회, 정치, 문화, 경제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가 혼돈에 빠져들고 있다”고 지적하고, “역사에서 기독교가 흥왕할 때는 정치, 경제, 문화가 흥왕했으나, 기독교가 제 자리를 찾지 못하고 흔들릴 때는 사회도 혼란에 빠졌다”며 “오늘날 한국교회도 기독교의 교권주의와 수구세력이 무너져야 기독교 신앙이 바로 설 수 있다”고 역설했다.또 김노아 목사는 대표회장 취임 인사말을 통해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는 4년 전 창립된 단체로서, 세계 한인 기독교인들을 하나로 묶어서 전세계에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고자 하는 단체”라며, “성경을 부정하고 기독교를 위장하는 교권주의와 세속주의 집단을 배격하고 오직 순수 복음으로 세계선교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는 이날 국정교과서 지지 결의문에서 “향후 통일시대를 앞두고 균형 잡힌 역사교과서를 통하여 대한민국 미래세대들이 특정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올바른 역사관을 갖는 것을 소망한다”며, △좌편향적 현행 역사교과서 전면 폐기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정확한 기술 △대한민국 정통성과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 △1948년 8월 15일을 ‘정부수립’이 아니라 ‘대한민국 건국’으로 기술하는 국정교과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동 연합회는 다음과 같은 정강을 발표했다. 첫째,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고, 성경은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모든 신앙과 행위의 유일한 법칙으로 믿는다. 둘째,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원자이심을 고백하며, 종교 다원주의, 동성애, 공산주의, 세속주의, WCC를 배격한다. 셋째, 우리는 한민족의 신앙 정체성을 회복하여 성령과 말씀의 불길로 대한민국 5000만, 재외동포 750만, 북한동포 2500만 선교에 매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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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4
  • 한기총에 다시 몰아 치는 분열 기류
    수년 전 이단 논쟁으로 한교연과의 분열의 아픔을 겪었던 한기총에 또 다시 분열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최 근 교계에는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라는 단체의 대표회장 취임식이 거행됐는데, 이 단체에 참여하는 인물들의 면면이 그리 낯설지가 않다. 이들 대다수는 현 한기총 수뇌부와 반목하고 있는 인물들로, 이 중 일부는 '제명' 조치까지 받은 인사들이다. 한 기총은 그간 현 대표회장인 이영훈 목사를 중심으로 한 수뇌부와 직전 대표회장인 홍재철 목사를 중심으로 한 구세력이 안력다툼을 보이다, 끝내 사회법 소송으로까지 사태가 번진 바 있다. 그런 와중에 한기총은 임원회를 열고 이영훈 목사를 상대로 사회법 소송을 벌인 홍재철 목사 등의 인사들에 대한 제명을 결의하는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 그 리고 지난 10월 29일 이와 관련한 인물들이 사단법인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라는 이름으로 다시 한 자리에 모인 것이다. 세기총은 사실 신설 단체가 아닌 4년 전에 창립된 단체지만, 최근 홍재철 목사가 총재로, 김노아 목사가 대표회장에 들어서며 교계의 주목을 받게 됐다. 이 를 두고 일부에서는 한기총에서 배제된 세력이 신설 보수 연합단체를 구성한 것 아니냐는 의심 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즉, 홍재철 목사 시절 한기총을 좌지우지 했던 인사들이 한기총에서 자리를 잃자, 다시 활동을 펼칠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는 것이다. 만약 이런 의심이 사실이라면, 이는 자연스레 또 다시 한기총 분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에 이를 바라보는 교계는 우려의 시선을 보이고 있다. 특 히 한기총과 한교연의 분열 이후 사회와 정부에서 한국교회의 입지가 많이 약화됐다는 것을 감안할 때, 더 이상의 분열은 결국 공멸을 자초하는 것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잇다. 과거 교회협과 함께 한국교회의 진보와 보수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 했던 한기총이 한교연과의 재통합을 통해 예전의 명성을 되찾으려 동분서주하는 이때 새롭게 불어닥친 분열기류가 과연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지켜봐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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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4
  • 카이캄, 횃불트리니티에 예비 목회자 장학금 지원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 신상우 목사, 이하 카이캄)가 지난 11월 3일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이정숙 박사, 이하 횃불트리니티) 총장실에서 목회자 양성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카이캄은 이날 횃불트리니티에 ‘카이캄 장학금’ 1200만원을 전달했으며, 이 장학금은 신학공부를 마친 후 카이캄에서 목사안수를 받는 이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지원될 예정이다. 이후 대상자 선정과 지원은 횃불트리니티에 전적으로 일임됐다.소명에 순복하는 순교적 목회자, 예배를 삶으로 실천하는 목회자, 인성과 전문성·품성과 영성의 목회자를 추구하는 카이캄은 횃불트리니티에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카이캄 선언에 부합하는 바른 목회자를 양성해줄 것을 당부했다.카이캄이 이번에 전달한 장학금은 회원교회와 신학교, 선교단체들이 매월 납부한 회비와 지난 제32회 목사안수식에서 걷힌 헌금으로 마련됐다.연합회장 신상우 목사는 “우리 카이캄이 매년 목회자를 안수해 세우지만 목회자가 되기까지 재정적인 곤란에 처한 이들이 있음을 기억한다”며 “우리 카이캄에서 목사안수를 받게 될 신학생만이라도 등록금 걱정에서 벗어나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돕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또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카이캄 회원들의 회비로 지원되는 만큼 선배 목회자들의 정성이라고 생각해줬으면 한다”며 “수혜자들이 기쁜 마음으로 받아 바른 목회를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에 횃불트리니티 이정숙 총장은 “우리 학교에는 30여 개국에서 모여든 외국인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고 이들을 위한 장학금도 마련돼 있다”며 “카이캄이 회원 신학교와 신학생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받겠다. 가장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카이캄은 수년 전부터 횃불트리니티와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등 회원신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지난 해 11월에는 이를 ‘카이캄 장학금’으로 명명하여 공식화했다.카이캄은 이날 횃불트리니티 장학금 전달에 이어 19일에는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를 찾아 장학금을 전달하며, 채플 시간에 졸업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카이캄 설명회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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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3
  • CTS ‘라디오JOY’ 가을개편 단행
    스마트폰 앱 방송 <라디오JOY>는, 2015 가을개편을 단행하고, 신규 프로그램 편성 및 기존 프로그램을 새롭게 단장하여, 청취자들에게 다가간다. <라디오JOY>는 가을 개편을 통해, 20대~30대를 대상으로, 젊고 활기찬 프로그램을 다수 편성했으며. 다양한 찬양 프로그램과 청취자 간의 소통, 비 기독인들도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확대 했다.금번 개편을 통해, 20~30대 청취자들의 ‘영적 성장’을 목표로 새롭게 제작된 프로그램은 △양떼커뮤니티 대표 이요섭 전도사의 ‘공동경비구역’(금요일 밤 9시) ▲ 공감과 감동이 있는 토크!예수 믿는 청년 김건희의 ‘안아주세요’(수요일 밤 9시) △오늘 하루의 마지막 1시간! 찬양사역자 주믿음의 ‘별 헤는 밤’(월~금 밤11시) △고품격 음악방송, 유제범 목사의 ‘마르지 않는 찬양의 샘’(수요일 밤9시) △어려운 클래식은 이제 그만! 바이올리니스트 박소연의 ‘만만한 클래식’(수요일 저녁8시) 등 이며, 부모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으로는 △하나님의 자녀로 양육하기 위해 꼭 실천해야 할 성경 속 방법들! 하나교회 장애영 사모의 ‘엄마 기준, 아이 수준’(월~금 오전11시) △개그우먼 김지선, 탤런트 박탐희, 작곡가 주영훈 등 실제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크리스천 아빠, 엄마들이 읽어주는 재미있는 성경동화.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성경동화’(월~금 오후5시 40분)가 있다. 그 외에 약 50개 이상의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청취자들에게 더욱 큰 은혜를 전달하도록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 △찾아가는 중보기도! 라디오JOY 대표 프로그램 최에스더 목사가 진행하는 ‘기도합니다’(월-목 오전 9시)는 지역 교회를 찾아가 기도회를 갖는 포맷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중보기도를 신청한 청취자들과 교회 성도들의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하는 공개방송으로 진행된다. △클래식 크로스오버 앙상블 그룹 인치엘로가 진행하는 ‘놀이터’(금요일 저녁 8시)는 찬양뿐 아니라, 다양한 기독 예술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대해, 삶의 간증과 추천찬양을 듣고, 함께 나누는 크리스천 문화의 ‘놀이터’를 만들어간다. 금번 개편에 대해 강명준 본부장(지로드코리아 부사장)은 “다음세대를 대상으로 좀 더 효과적인 복음전파를 위해 개편된 라디오 조이를 통해, 침체된 기독교 문화를 확산시키고, 스마트 미디어를 통한 복음전파의 통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는 비전을 밝혔다. 지로드코리아(대표 감경철, www.zroad.tv)는 CTS기독교TV가 뉴미디어 시대를 맞아, IT로 세계복음화를 이루기 위해 설립한 자회사로서 <라디오JOY>와 스마트폰 앱 방송을 통해 세계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다. <라디오JOY>는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및 앱스토어(애플)에서 “라디오조이”를 검색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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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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