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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통일당 이은재 목사, 4.10 총선 '전북 익산을' 출마 선언
    자유통일당 특별위원 이은재 목사가 이번 4.10 총선에서 '전북 익산을'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이 목사는 "전북 익산에 새로운 보수의 깃발을 꽂겠다"며 보수 승리 의지를 다졌다. 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익산을'에 한 차례 출마한 바 있는 이 목사는 지난 선거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선거 필승을 위한 여러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전북 출신의 이 목사는 스스로를 전북의 아들로 지칭하며, 진보의 땅 전북에 이승만, 박정희의 보수 바람을 불러 일으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 목사는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 존폐의 기로에 있다. 보수가 밀리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망한다. 전북은 대한민국 존치를 위해 보수가 반드시 탈환해야 하는 지역이다"며 "어렵고 고된 길이지만, 보수의 승리, 당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험지로 뛰어 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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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교회여 성령으로 일어나라!
    사단법인 코람데오(이사장 김성길)는 4월4일 목요일부터 6월27일 목요일까지 7주간 매주 목요일마다 '교회여! 성령으로 일어나라!'를 주제로 수원 광교 시은소교회에서 전국 목회자를 위한 목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코람데오는 목회자들의 목회를 돕기 위해 신,구약 성경 말씀의 연구와 설교에 적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며, 1년에 두 번 전국 목회자들을 돕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제4차 세미나 강사는 김성길 목사(시은소 교회 원로),유재명 목사(안산 빛나교회),최병락 목사(강남 중앙침례교회), 이종선 목사(인천 기쁨의 교회),박진석 목사(포항 기쁨의 교회),이건호 목사(순복음 대구교회),김지찬 교수(전 총신대 구약학) 가 나서며 ‘성령과 기름부으심,성령과 부흥,성령과 치유,성령과 기도,성령과 능력,성령과 치유사역,성령과 교회'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건강하고 능력있는 목회의 길을 모색하고 성경적 교회를 세우는 성령 충만에 관한 내용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사 김철민 목사(주의뜻 성암교회)는 “목회가 너무 어려워진 이 시대에 성령 충만을 통해 다시 부흥하는 목회를 꿈꾸고 교파와 지역을 초월해 성경적 성령충만한 교회를 세우며 강단에 불이 붙고 온 교회가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받아 변화를 꿈꾸는 목회자를 위해 이번 목회 성령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코람데오 전국 목회자 세미나의 회비는 무료이며 김정도 목사(010-5336-7734), 김인덕 간사(010-6310-7363)를 통해 등록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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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월드비전 아동권리대표단, 아동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정책 제안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에 ‘기후변화와 아동권리’를 주제로 대한민국 아동의 목소리를 전했다고 21일 밝혔다. 월드비전 아동권리대표단은 지난 20일,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김소희 후보와 전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위원으로 활동했던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만나 기후변화에 대한 전국 아동들의 의견이 담긴 정책제안문을 전달했다. 특히 아동들은 ‘미래 기후 유권자 퀴즈(유퀴즈)’라는 형식으로 기후변화와 아동권리를 주제로 퀴즈를 마련해 대한민국 아동들의 기후변화 인식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앞서 아동권리대표단은 기후변화에 대한 아동들의 의견을 총선 후보에게 직접 전달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5개 주요 정당의 예비후보 54명에게 만남을 제안했고, 이에 두 명에게 응답을 받았다. 이날 아동권리대표단이 전달한 정책제안문은 지난해 7월 ‘기후변화와 아동권리’를 주제로 열린 온오프라인 토론회와 지난해 8월, 수도권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청소년 1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후변화가 아동권리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인식조사’를 통해 마련됐다. 정책제안문에는 ▲아동 생존권 보장을 위한 국가 차원의 조속한 조치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에 취약한 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 ▲담대하고 적극적인 탄소중립 정책 마련 ▲아동 친화적 기후변화대응 정책 마련 ▲아동 참여형 기후변화대응교육 실시 등 새로 출범하게 될 제22대 국회에 요청하고 싶은 아동들의 의견이 두루 담겼다. 월드비전 아동권리대표단 소속 이라희 학생(삼랑진 고등학교 2학년)은 “국회의원 후보 등 정치인들을 직접 만나 우리들의 목소리를 전할 수 있어서 기뻤다. 아동·청소년들은 투표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만나주신 후보분들께 감사하다”며 “정책제안문에 담긴 내용처럼 새로 출범하는 국회가 기후변화로부터 침해 받는 아동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우리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주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소희 후보는 “기후위기 문제에 대한 아동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고 정말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오늘 전달받은 제안들이 정책으로 잘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이며, 특히 기존의 기후변화대응 교육이 유용하지 않았다는 아동들의 의견을 참고해 앞으로 더욱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이 실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아동들은 투표권이 없지만 국민으로서 그 권리를 충분히 보장받아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아동들의 목소리를 잘 듣고 정책에 반영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전국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된 정책제안인만큼 미래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 앞으로도 아동들 스스로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목소리를 내려는 노력을 계속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2003년 아동권리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이 명시한 아동권리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더욱 앞장서고 있다. 2003년부터 전국 월드비전 복지관을 통해 중·고생들로 구성된 아동권리위원회를 조직,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각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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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한신대 박물관, 서울 풍납토성 유물 활용 사업 선정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박물관(관장 정해득)은 ‘2024년 매장문화재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과 한국대학박물관협회(협회장 권오영)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한신대를 비롯해 전국 대학 박물관에 소장된 유물에 대한 보고서 작성과 국가 귀속 절차 등이 진행되며, 이후 교육·전시·도록 발간으로 시민들에게 유물 공개가 될 예정이다. 한신대 이형원 한국사학 교수는 “서울 풍납토성은 한국 고고학과 고대사 연구의 새로운 장을 연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한신대 박물관이 발굴하여 정리 중인 경당 지구 유물은 백제 한성 시기 왕성의 모습을 복원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며, 이 사업은 신진 고고학자 양성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신대 정해득 박물관장은 “지난 2020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5년에 걸쳐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민과 전공자가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이 사업을 통해 정리·공개되는 유구와 유물이 고대 백제의 첫 수도이자 고대국가로 발전하는 기반이었던 풍납토성의 학술적·역사적 가치와 위상을 규명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한신대 박물관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해당 사업을 수행, 1999~2000년에 걸쳐 발굴 조사가 실시된 사적 ‘서울 풍납토성 경당지구’ 출토 유물에 대한 국가 귀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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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백석문화대, ‘2023 산학협력 우수 교원 및 산업체 인사’에 표창 수여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는 지난 3월 19일, 자유관 2층 회의실에서 ‘2023학년도 산학협력 우수 교원 및 산업체 인사’ 대상 표창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2023학년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산학협력 활동에서 우수한 결과로 산학 협력 역량 강화 및 활동 성과를 위해 공헌한 교원, 산업체 인사 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산학협력 우수 교원은 △경영회계학부 고동원 △안경광학과 박창원 △간호학과 구정아 △스포츠레저학부 박현욱 교수이며, 우수 산업체 인사는 △(사)대한제과협회충청남도지회 유상모 지회장 △(주)URB 정덕용 대표 △충남제과제빵커피직업전문학교 김영희 학교장 △(주)소다시스템 원종현 대표 등으로 수상자들에게는 표창장과 부상이 전달됐다. 백석문화대 송기신 총장은 “산학협력은 대학 발전의 중요 분야로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지역사회, 기관 등과 연계해 산학협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별히 산학협력에 함께해주신 산업체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백석문화대 방사선과 이주희 3학년 씨(25ㆍ여)가 ‘2023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 포럼’에서 역량개발 성과 발표 우수로 교육부장관명의 상장을 받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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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한국YWCA, 독일 최대 환경단체 분트(BUND) 초청 간담회 개최
    한국도 독일처럼 탈핵·에너지전환 사회로 탈바꿈할 수 있을까? 한국YWCA연합회가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과 함께 <독일 지구의 벗 BUND(분트) 초청 간담회 “탈핵·에너지 전환 사회로”>를 3월 15일(금) 오후 6시 서울 중구 한국YWCA연합회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후쿠시마 핵 사고 13주년을 맞아 독일의 탈핵·에너지전환 정책을 살펴보고 한국의 관련 운동 방향을 모색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은영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은 핵밀집도가 가장 높은 나라로서, 언제라도 일본 후쿠시마와 같은 핵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안고 있다.”며 “지금 한국 정부는 핵발전소를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10기의 노후 원전을 수명 연장하겠다고 결정했다. 이미 모든 핵발전소를 폐쇄해 에너지전환을 달성한 독일의 이야기가 머잖아 우리 한국의 미래가 되기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간담회는 1부 ‘독일의 에너지전환과 탈원전’, 2부 ‘한국의 탈핵·에너지전환 사회를 향해’ 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는 리차드 메르그너 분트 바이에른 지부 회장과 후버트 바이거 박사(전 분트 독일·바이에른 지부 회장)가 패널로 함께했다. 두 전·현직 회장이 몸담고 있는 분트(BUND, 독일환경보전연맹)는 독일 최대 환경단체로 약 67만 4천 명의 회원, 2천 개 이상의 지역단체로 구성돼 있다. “독일, 총 발전량의 절반 이상이 재생에너지” 후버트 바이거 박사는 “가장 중요한 건 핵발전에 반대하는 우리의 공동 행동”임을 강조하며 독일의 탈핵운동의 역사를 소개했다. 독일은 1957년 가칭에 최초 연구용 원자로를 건설한 뒤 1961년 칼 암 마인에 최초 핵발전소를 건설했다. 시민들의 핵발전소 저항운동은 1970년대 초에 본격화됐다. 1970년 사회민주당이 매년 신규 핵발전소 건설을 결정했으나, 시민단체들의 저항으로 고어레벤 핵 폐기물 중간저장소와 바이에른 주 와카스도르프의 핵재처리 시설 건설을 무산시키는 등 갈등이 이어졌다. 하지만 1986년 체르노빌 원전 사고가 터지면서 탈핵운동은 급격하게 확산되기 시작했다. 이후 집권 정당이 핵 발전에 우호적이냐 회의적이냐에 따라 관련 정책이 바뀌기도 했지만, 2011년 후쿠시마 핵 사고가 터지면서 독일 정부는 핵 발전소 완전 폐기를 결정했다. 그리고 마침내 2023년 4월 15일 독일 내 마지막으로 남았던 3개의 원자력 발전소가 폐쇄됐다. 바이거 박사는 원전이 완전 폐쇄된 날을 회상하며 “개인적으로도 50년간의 탈핵 운동의 결실을 보는 것 같아 기뻤다.”고 전했다. 이어서 리차드 메르그너 회장은 “한국은 원전의 단계적 폐지가 아닌 확대일로에 있다”며 “에너지전환을 위한 우리의 공동의 목표를 더욱 더 강화해 나가야 할 때”라며 독일의 에너지전환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독일은 1991년 세계 최초로 친환경 전력 법안인 「전력매입법」(1991년)을 도입한 후, 2000년에는 독일 재생에너지의 활성화를 이끈 「재생에너지법」을 입법했다. 재생에너지법은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우선적으로 매입하고, 재생에너지 사업자에게 20년간 발전 차액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후 독일은 2014년 재생에너지 진흥 정책을 축소하기도 했지만 2021년에는 다시 확대를 목표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메르그너 회장은 “풍령 에너지가 독일의 주요 전력 공급원”이라며 “독일 내 총 발전량의 절반 이상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다”고 설명했다. 소형모듈원전(SMR), 원자로 수 증가하면 사고 위험률↑ 출력 대비 높은 건설 비용으로 사업적 효율성 떨어져 아울러 독일의 탈핵 정책을 둘러싼 잘못된 정보 세 가지를 꼬집어 바로잡았다. 이는 ‘독일이 원자력 전력을 수입하고 있다’ ‘전세계가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 중이다’ ‘탈원전은 독일을 탈산업화하고 있다’ 등이다. 메르그너 회장은 “독일은 2023년 독일 전력 소비량의 2퍼센트만 수입했고 수입한 에너지도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에서 구입한 재생에너지”라고 설명했다. 전세계가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 중이라는 뉴스에 대해서도 “막대한 건설 비용으로 효율성이 떨어져 오히려 원자력 발전소 수가 감소하고 있다”며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스페인은 폐지를 했거나 폐지하기로 결정했고, 폴란드와 덴마크는 원자력 발전소가 아예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탈원전이 독일의 전기요금에 끼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며 독일의 탈원전이 독일 산업을 무너뜨린다는 루머를 일축했다. 덧붙여 현 정부가 집중하고 있는 소형모듈원전(SMR)에 대해서도 “분산에너지 활성화 정책으로 인해 원자로 수가 증가하면 관련 사고 위험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면서 “출력 전력 대비 높은 건설비로 3,000기부터 수익성을 기대할 수 없고 미해결 핵폐기물 문제 등 효율성 저하로 산업적으로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독일 사회, “재생에너지 외에 대안 없다” 리차드 메르그너 회장과 후버트 바이거 박사는 2부 나눔 시간에서 참석자들이 사전에 남긴 질문들에 답했다. 참석자들은 ▲탈핵 반대 여론을 설득한 사례 ▲탈핵·에너지전환에 대한 독일 내 반응 ▲태양광 패널 설치에 저항하는 주민들을 설득한 사례 ▲독일의 핵폐기물 처리 절차 ▲스웨덴 원전 확대 정책에 대한 독일 시민사회의 대응 상황 ▲독일 내 탈석탄 운동이 탈핵 운동에 비해 뒤처지는 이유 등에 대해 질문했다. 분트의 두 전·현직 회장은 탈핵과 에너지전환은 독일 사회의 성숙한 인식으로 가능했다고 답했다. 시민사회가 지속적으로 탈핵운동을 펼쳐온 상황에서, 후쿠시마 핵 사고 등이 발생하면서 시민들이 원자력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에너지전환 외에 대안은 없다”는 인식이 전사회적으로 팽배하다고 덧붙였다. 태양광 패널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에 대한 대응책에 대해서도 “정치적 결단, 법제정이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풍력발전소의 외관이 보기 싫다며 설치를 반대하는 여론이 있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발발하면서 이런 여론 또한 수그러들었다고 했다. 메르그너 회장은 “한국 내 전국, 지역 단위로 재생에너지 생산 로드맵을 수립하고, 탈핵 활동과 관련해서는 원전의 위험성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스웨덴의 원전 확대 정책에 대해서 메르그너 회장은 “현실화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다. 메르그너 회장은 “스웨덴에서는 정부가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민간기업의 수익을 보장해주어야 한다”며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막대한 비용이 들기 때문에 이를 보전하는 지원을 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탈핵과 달리 탈석탄은 진행형인 것에 대해 (2030년 라인란트 탄광 폐쇄, 2038년 루사티아 및 독일 주요 탄광 모두 폐쇄) “둘 다 동시에 가동 중단을 할 경우 에너지 공급에 큰 무리가 가해질 수 있어서 결정을 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전에는 CO2 배출량이 많다 해서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었다. 그런데 원전의 경우 후쿠시마 핵 사고 등이 터지다 보니 탈원전을 먼저 택하는 정치적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석탄이 재생에너지에 비해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조기 폐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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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경북직업훈련교도소 교정협의회 ‘2024 정기총회’ 개최
    쿰란출판사 이형규 대표가 15년째 회장으로 있는 경북직업훈련교도소 교정협의회의 정기총회가 지난 13일에 경북직업훈련교도소에서 열렸다. 경북직업훈련교도소 교정협의회는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교정위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용자 교정교화 사업을 위한 자선봉사 단체로서 사랑의 징검다리 행사 지원, 수용자 명절 특식 지원, 보라미 봉사활동 행사 지원, 멘토링데이, 다과 지원, 기타 교화 행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대구지방교정청장 표창, 소장 감사패, 중앙회장 표창패, 연합회장 표창패 등의 유공위원 표창과 함께 2024년 사업계획과 기타 협의회 운영에 관한 사항을 토의하였다. 교정협의회 교정위원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교정위원의 역할과 소임을 다하기 위해 열정과 사명감을 가지고 누구보다 앞장서서 일하기로 다짐하였으며, 보다 다양한 위원들이 봉사 현장에서 우수한 역량을 펼쳐서 교정교화 사업 환경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마음을 모았다. 가을에는 (사)글로벌에듀,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와 함께 문화계 인사들을 초청하여 교정위원·교정직원·교정자들을 위한 위로회 행사를 크게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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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한교총, “의사들은 하루빨리 환자 곁에 복귀해달라”
    의대 교수들까지 사직을 예고한 가운데 기독교계가 세 번째 성명을 내고 의사 복귀를 재차 호소하는 한편, 의료 정상화를 위해서라면 중재자 역할도 마다하지 않을 뜻을 밝혔다. 한국교회총연합은(한교총) 19일 ‘의료계에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의사들에겐 생명을 구하는 것이 가장 큰 의무임을 거듭 강조하면서 “그동안 치열하게 생명의 존엄한 가치를 지켜왔던 의사들의 주장 역시 가감없이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했다. 한교총은 오는 25일로 예고된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을 심각한 상황으로 마주하면서 종교의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 환자의 생명이 최우선이 되어야 할 의사들이 직업윤리를 져버리고 사직을 택할 만큼 작금의 상황이 출구 없는 대립으로 치닫고 있는 것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8일 “국민 없이는 의사도 없다는 걸 잊었다”며 대국민 사과를 발표하면서 의료계가 대화하고 싶은 뜻을 비친 것도 중재의 명분으로 작용했다. 분명한 것은 의사 수 충원과 의료 환경 개선, 필수진료 지원, 지방 의료환경 개선 등 의료개혁에 대한 열망은 정부나 의료계 모두 동일하다고 판단하면서 국민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중재자가 될 수 있다는 것. 한교총은 “더 이상의 의료공백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의료 현장을 정상화하기 위해 의사들은 현장으로 우선 복귀하고 향후 협의체 구성으로 세부적인 논의를 지속할 동력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정부에도 “보다 유연한 대응으로 현장 복귀 분위기를 조성해주고 향후 필수진료과 기피와 의료수가 문제 등 세부적인 의료 개혁방안을 의사들의 주장과 고통을 충분히 수렴해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한교총은 “정부도 의료계도 국민의 생명을 가장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며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응급, 중증 환자들과 가족들의 아픔이 온 국민들에게 안타까움으로 다가온다”며 현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의료계에 드리는 호소문 환자 곁으로 신속히 복귀할 것을 호소합니다. 의대 정원 증원 문제와 관련한 의료 현장의 갈등이 길어지면서 많은 국민들이 고통 받고 있습니다. 전문적 치료가 필요한 응급, 중증 환자들과 가족들의 아픔은 온 국민들에게 안타까움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국민의 생명입니다. 극심한 고령화와 인구 절벽에 직면한 우리 사회에 의료 확충은 매우 중요한 현안입니다. 의사 부족에 따른 의대정원 확대는 역대 정부마다 논의한 것으로 현 정부가 반드시 실현해야 할 중요한 국가적 과제입니다. 우리나라 의과대학 정원은 1988년 이후 27년 동안 단 한 명도 늘리지 못했고 도리어 2000년 의약분업 사태 당시 의료계 반발을 잠재우기 위해 의대 정원 중 351명을 감축하기까지 했습니다. 현재 의료계가 제시하고 있는 의대생 증원은 의약 분업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자는 것에 불과하며 그동안 높아진 국민소득과 고령화 속도를 감안할 때 의사부족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더 이상 의료 공백이 있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이에 우선 의료 현장을 정상화하기 위해 의사분들은 현장으로 복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향후 협의체 구성 등 세부적인 논의를 지속할 동력을 만들어 주기 바랍니다. 정부에서는 보다 유연한 대응으로 현장 복귀 분위기를 조성해 주고 향후 필수 진료과 기피와 의료수가 문제 등 세부적인 의료 개혁 방안에 대한 의사들의 주장과 고충을 충분히 수렴하고 보완 정책을 만들어 주기 바랍니다. 중재가 필요하다면 우리는 기꺼이 나서서 함께 할 것입니다. 그동안 누구보다 치열하게 생명의 존엄한 가치를 지켜왔던 의사분들의 주장 역시 가감없이 정부에 전달하겠습니다. 우리의 대화와 노력으로 국민들이 마음의 평화를 찾아 일상의 행복을 누릴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통 큰 양보와 대화로 상생의 길을 열어 쓰러져 가는 많은 생명을 구해 주시길 간곡히 청합니다. 2024년 3월 19일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장종현 공동대표회장 오정호, 김의식, 이철, 임석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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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자유통일당,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사퇴 촉구
    자유통일당(대표 장경동)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피아 구별도 못한 채 보수 승리에 방해가 되고 있다는 비판이다. 이와관련해 자유통일당은 지난 3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자유통일당 장경동 대표를 비롯해, 황보승희 국회의원, 신의한수TV 신혜식 대표가 함께했다. 먼저 황보승희 의원은 “민주당이 비례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을 통한 좌파 총 결집 전략으로 나온 것과 달리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의 공천은 ‘우파 척결, 좌파 우대’로 민주당에서 온 오리지널 좌파들은 영웅 취급하고 있는 반면 보수 세력 결집은 내팽겨쳐버렸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야당이 파놓은 왜곡된 이념 프레임에 갇힌 채 피아를 구분 못하는 한동훈 위원장은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직에서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도태우 변호사의 공천 배제 과정을 돌아보면, 5.18 폄훼로 슬슬 군불을 때다가 광화문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국민들이 준 공천장을 빼앗기까지 했다”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북한의 김정은처럼 입에 올릴 수 없는 절대 존엄인가”라고 도태우 변호사에 대한 공천 배제를 비판했다. 또한 황보 의원은 “윤석열 정부와 보수 진영에 천추의 한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라도 광화문을 지켜온 자유통일당, 자유민주당, 우리공화당, 태극기세력들과 범 애국 세력 및 시민들이 모두 총결집해서 이번 선거를 치러야한다”면서 “백척간두에 처해있는 대한민국 보수 가치를 위해서라도 생각의 차이를 넘어 하나됨으로 대한민국에 희망을 다시 쏘아 올리자”라고 요청했다. 이어 장경동 대표는 “6개월 안에 마쳐야할 선거법 관련 재판이 임기가 다 하도록 끝나지 않고 있다”라며 민주당 이재명대표를 비판했다. 또한 “뿐만 아니라 방어를 목적으로 한 한미연합훈련을 전쟁연습이라고 매도한 국회의원이 있는 상황에서도 보수는 오히려 그 정체성을 지키지 못하는 현 상황이 매우 위중하기에 광화문 자유우파 세력이 나설 수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신의한수’ 신혜식 대표는 “한동훈 위원장은 우파를 배신하는 말 그대로 ‘한심’ 공천을 했다”라면서 “광화문 자유 애국 세력은 이번에 자유통일당을 중심으로 싸워 윤석열 정부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자유통일당에는 장성급 전 군인들로 구성된 애국장성단과 애국보수단체 회원들이 자유통일당 지지를 선언하고 공식 입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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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새문안교회 당회록(1907~1967년) 현대어로 재탄생
    일제 강점기와 8.15 광복, 5.10 첫 선거, 6.25 전쟁, 4.19, 5.16 등 한국 근현대사의 격동기에 1887년 창립된 한국 최초의 조직교회인 새문안교회의 모습은 어떠했고, 교인들은 고난의 시대를 어떻게 이겨 냈을까? 1907년 평양대부흥, 일제 강점, 해방과 좌우 이념 대결, 6.25 전쟁, 전후 보릿고개 극복 등 고난과 영광의 60년 세월을 옛말 한글체와 국한문체로 기록한 새문안교회 당회록이 청소년도 이해하기 쉬운 현대어 한글체로 출간되었다. 한국 최초의 조직교회인 새문안교회(담임 이상학 목사)는 1907~67년까지의 『당회록(堂會錄)』을 현대어로 풀이해 10권의 책으로 발간했다. 1907년 ❮예수교장로회 독로회(獨老會)❯가 조직된 후부터 기록된 『당회록』 제1권(교우문답책 제1)을 비롯해, 1967년 12월까지 60년 분량의 『당회록』을 현세대와 다음 세대가 읽기 쉽도록 현대어로 풀이하여 총 10권의 책으로 묶어 『새문안 당회록 현대어 풀이본』을 발간하고 4월 7일 발간 감사예식을 드릴 예정이다. 새문안교회 당회록은 목회자와 교인들의 대표인 장로들이 함께 교회의 주요 사안을 결정하는 근대식 대의(代議)제도의 소산인 ‘당회(堂會)’의 회의 내용을 기록한 것으로 당회록에는 회집 일시, 당회 장소, 참석회원, 결의 안건 등을 기록하고 당회장과 서기가 날인하였고, 당회 상위 기관인 ‘노회(老會)’의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았으며, 교회의 사정을 있는 그대로 명시하여 기록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새문안교회 초기 60년의 당회록 풀이본 발간은 한국 근현대사, 한국 교회사, 교회 생활사, 한국어 변천사, 한국어 문체사 등의 연구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6.25 전쟁과 자연재해 속에서도 당회록 원본 보존 국내에 창립 100년이 넘는 교회는 많이 있으나 이미 북한 지역 교회는 공산정권의 핍박으로 대부분 사라지는 바람에 교회 기록물이 유실되었고 남한의 많은 교회도 6.25 전쟁, 자연재해와 교회 이전과 건축 등 여러 상황으로 유실된 경우가 많지만, 새문안교회는 지금까지 광화문 한 곳에서 자리를 지켜 왔기에 『당회록』 원본을 잘 보존하고 있다. 광복 후 어려운 환경에서도 새문안교회는 1948년 새 예배당을 준공하였는데, 전쟁 기간 중 북한군에게 예배당이 징발(徵發)되어 인민군 주둔 본부로 사용되었음에도 『당회록』이 온전히 보존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다. 새문안교회 당회록은 민주적인 ‘당회’의 운영으로 민주주의의 진수를 보여 준다. 우리나라에 근대적 민주선거인 1948년 5월 10일 대한민국 제헌국회의원 선거가 이루어지기 훨씬 전인 1890년대에 이미 선거제도를 통하여 교회 장로와 집사 등의 직분자를 세례 교인들의 투표로 공정하게 선출하였다. 새문안교회 교회 회의의 첫 기록 자료가 남아 있지 않지만 1898년 ❮그리스도 신문❯에 집사 선거를 한 것이 상세히 소개되어 있다. 이후 교회회록이 분실되었다는 기록이 전하며 현재 교회에 전하는 가장 오랜 기록으로는 1910년 8월 16일 회의록이며 그 내용은 2인의 집사를 뽑는 선거 내용이다. 담임목사 위임이나 그외 교회의 여러 사건 결정도 투표로 결정하였으며 교회 회의 내용도 지금까지 기록으로 전해져 오고 있다. 광복 전 당회록에는 새문안교회 교인들의 이명(移名: 이사나 직장 등으로 교회를 옮기는 일) 기록이 잘 서술되어 있는데, 관공서가 아닌 종교기관인 교회의 행정체계가 잘 이루어진 것도 특징이다. 특히 새문안교회는 남북한의 교류가 잘 이루어져 북에서 이명 온 교인의 기록(북쪽의 교회 이름, 담임목사, 세례 여부, 가족관계 등)이 상세히 기록되어 앞으로 통일이 되면 북한의 종교시설 복원에도 도움이 되리라 여겨진다. 이상학 담임목사는 “대한제국을 거쳐 일제 강점기의 힘든 시기와 광복, 한국 전쟁 등을 거친 기독교 역사의 한 축이 고스란히 담긴 이 기록물이 117년째 지금까지 온전히 보존된 것은 한국 교회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선물”이라 여기며 『새문안 당회록 현대어 풀이본』이 “한국 교회사 연구자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필요에 따라 쉽게 열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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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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