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08(화)
 
  • 제14회 국제탈동성애인권 서울포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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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문화의 확산 방지와 올바른 성 인식 정착을 위한 교회와 시민단체의 노력이 계속되는 가운데, 14회 국제탈동성애인권 서울포럼이 지난 630일 씨티미션처치(담임 이규 목사) 용산성전에서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홀리라이프가 주관하고 시티미션처치, 건전신앙수호연대, 행복한 윤리재단, 일산 뉴라이트순복음교회가 공동주최한 이날 포럼은 교회와 동성애를 주제로 탈동성애자의 인권을 보호와 젠더이념 및 동성애 문화의 확산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개회사를 전한 하다니엘 목사(건전신앙수호연대 대표)올해도 퀴어축제가 예정된 가운데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차별금지법 같은 동성애 관련 입법을 막고 자라나는 다음세대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기독교의 진리 안에서 동성애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확고한 메시지를 우리 사회에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저는 수년간 동성애 문제를 연구하고 탈동성애 운동을 해온 사람으로서 동성애 문제로 고통받고 고민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기독교 복음이 진정한 대안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확신있게 말할 수 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이제 한국교회는 동성애에 관하여 두려움을 넘어 복음의 능력과 회복의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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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에게 먼저 다가가 물을 달라고 먼저 말을 걸자 사마리아 여인이 당혹스러워하는 장면을 언급한 하 목사는 이 낮설고 놀라운 장면이 지금 기독교인과 동성애자들이 서로를 경멸하고 대화 자체를 거부하는 상황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우리는 어떻게 사마리아 여인에게 다가가 말을 걸 것인가, 어떻게 동성애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것인가. 여기서 우리의 고민이 시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마리아 여자가 예수님께 생명수가 어디에 있는지 물었듯이, 모든 그리스도인은 동성애자들이 구원의 길을 물을 때 답을 주어야 한다특별히 동성애라는 이질적이고 불편한 질문에 대해서 교회가 답해야 한다. 그 대답은 사람으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오직 복음의 능력에서 나오는 것이다. 수많은 탈동성애자들이 동성애로부터 자유케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했고 그들의 삶을 통해서 입증되고 있다고 제시했다.

 

하 목사는 오늘 우리는 이 소중한 포럼을 통해서 탈동성애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복음적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부디 이 패역하고 어지러운 시대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비둘기같은 순결함과 뱀같은 지혜를 주시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 노먼 응 목사(싱가포르 3:16교회)주변국 대만은 성적 지향 문제가 심각하다. 그에 비해 싱가포르는 중증 암환자 정도로 비유할 수 있다동성애자들 중에는 각각의 성향이 있다. 혼란스러워하면서도 즐기기도 하고, 문제를 인식하고 극복하길 소망하며 영적으로 갈급해하기도 하고, 복음으로 극복해낸 사람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교회는 부끄러운 모습으로 돌아온 탕자를 보고 뛰어 나가 맞이한 아버지의 모습과 같아야 한다. 성소수자가 교회를 찾아왔을 때 안도하는 안전한 휴식처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응 목사는 싱가포르 목회자들은 동성애 문제를 두고 의견의 차이를 내려놓고 겸손히 주님의 마음을 구했다. 다양한 견해가 있었지만 하나의 마음으로 연합해 운동을 시작했고, 변화를 가져올 수 있었다. 하나님 나라 하나만을 보고 연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씨티미션처치 이규 목사는 “20년 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이후 홍대와 다시 신촌 동성애 축제에서 알몸과 같은 차림으로 벌이는 퀴어 퍼레이드를 보고, 기도하는 지체들과 함께 이를 막아 왔다반동성애가 죄를 고발하고 방지하는 역할이라면, 탈동성애는 창조의 질서를 부정하고 성적 죄와 연약함에서 빠져 힘겨워하는 동성애자들을 구원하는 사역이다. 한국교회가 탈동성애 사역에 보다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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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포럼에는 이외에도 행복한윤리재단 안용운 목사, 권면적상담연구원 대표 정운종 목사, 한동대 길원평 석좌교수, TrueLove.Is 사역자 다니엘 임 간사, BBTC 프랜시스 목사 등이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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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문제의 진정한 대안은 오직 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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