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23(일)
 
  • 이임 류금순 목사 “지난 10년의 이사장 활동, 정말 행복했다”
  • 취임 박경애 박사 “학교 발전 위해 늘 기도하며 최선 다할 것”
  • ‘제24회 학위수여식’ 통해 총 88명 학위자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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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독교 글로벌 신학의 중추적 본산으로 자리잡은 온석대학원대학교(총장 백성혁)의 신임 이사장에 박경애 박사가 취임했다. 중앙총회신학 설립자로 일평생을 학교 발전에 협력해 온 박경애 박사는 향후 이사장으로 온석의 세계화에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온석대학원대학교는 지난 218, 경기도 용인 본교 대강당에서 이사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2024학년도 제24회 학위수여식'을 겸해 열린 행사는 온석대학의 제2의 도약을 도모하는 다짐의 자리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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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지난 10년 넘게 학교 이사장으로 수고해 온 류금순 목사는 남다른 이임 소감을 전했다. 류 목사는 "벌써 1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다. 기독교의 가치와 신앙을 바탕으로 설립된 우리 대학이 어려운 시기를 지나 이렇게 발전을 이룬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다""나는 이제 떠나지만 여러분과 함께했던 시간은 제 평생에 가장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새로운 박경애 이사장님을 통해 하나님께서 대학의 앞날을 밝히 인도해 주실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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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박경애 이사장은 "이제껏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학교 발전을 위해 늘 기도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짧은 소감으로 자신의 단호한 각오를 밝혔다. 고 백기환 총회장의 사모로 교단 및 학교 설립과 발전에 크게 협력해 온 박 이사장은 학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특히 중앙총회신학의 설립자로 온석대학과 더불어 총회신학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

 

이취임식은 백성혁 총장이 류금순 목사에 공로패를, 그리고 박경애 박사에 취임패를 전달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2023년 후기 및 2024년 전기 졸업자들이 함께한 이번 '제24회 학위 수여식'에서는 석사 68, 박사 20명 등 총 88명이 학위를 받았다. 온석대학은 기독교의 전체적 침체와 코로나 펜데믹 등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돋보이는 운영으로 안정적인 학생수급을 이뤄왔다.

 

백성혁 총장은 '희망이신 예수 그리스도'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온석인으로서의 참된 자세를 강조했다.

 

백 총장은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군사되는 훈련을 모두 끝내고 세상으로의 첫 발을 내딛게 된다. 여러분은 지난 시간 받은 교육은 머리는 물론 온 몸에 베어 있기에 이 시간 한 번 더 기억했으면 하는 것은 바로 온석인의 자세"라며 "온석인은 세상 어디에서도 오직 예수님만 따른다. 예수님만 바라보며, 그 분의 계획으로 움직이고 그 분의 감동으로 일을 한다. 언제나 어느 곳에서도 예수님만 희망삼는 온석인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히 예장중앙 총회장 이영희 목사가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 총회장은 "하나님이 축복하시고, 직접 설립하시고, 여지껏 이끌어 오신 우리 온석대학원대학교를 졸업하는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여러분이 이곳에서 공부하고, 또 사명받아 세상에 나가는 것은 여러분이 택함받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그 거룩한 택함에 세상에서 응답하는 여러분이 되어주기를 바란다. 여러분이 바로 온석이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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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대표로 송사를 전한 박순희 원우는 "선배들이 눈물로 일궈온 거룩한 이 길을 이제 우리가 따라간다. 선배님들은 오늘 이 교정을 떠나지만 임마누엘의 교훈과 온석의 자부심으로 세상을 이겨내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에 졸업생 대표 김명옥 동문은 답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시작하신 선한 발걸음을 이제 후배님들에 맡긴다. 학문적 성취를 넘어 우리의 지식이 복음의 확장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시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시상식에서는 이사장상은 한인숙(Ph.D) 5, 동문회장상은 정석윤(Ph.D) 5, 총장상은 고사무엘(Ph.D) 11명이 각각 최우수상과 성적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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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온석대학원대학교는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석사과정에 신학, 사회복지학, 상담심리학, 교육학, 예술학, 산림치유복지학에 대한 지원이 가능하며, 박사과정에는 신학, 사회복지학, 상담심리학, 교육학, 예술학을 진행한다.

 

석사과정 중 신학(6학기)을 제외한 일반 학과는 4학기제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박사과정은 6학기 42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전기 원서 접수는 현재 마감 됐으며, 오는 5월 후기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특전으로는 석사과정 졸업 후 본교 박사과정에 진학할 수 있고, 신학과 졸업 시 중앙총회에서의 목사안수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각 학과별로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사회복지학과 졸업자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며, 상담학과는 상담사 자격증, 교육학과 졸업자는 평생교육사 2급 자격증의 취득이 가능해 진다. (입학문의 : 031-339-9015)

 

온석대학원대학교(. 중앙신학대학원대학교)는 지난 2000624, 임마누엘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되어, 이제까지 총 1,436명의 학위자를 배출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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