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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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사님들의 정신적인 건강과 안녕은 효과적인 선교를 위한 중요한 요인이다. 대부분의 선교사님들은 타문화권 선교 현장에서의 다양한 일들로 인해서 극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일들이 지속되면 마음에 병과 아울러 가족 구성원들은 훼오리 바람의 폭풍을 경험하게 된다.
성경에 보면 제자들을 훈계 하시는 과정 가운데 폭풍을 사용하셨던 예가 있다. 마가복음 4장 35-41을 보면 “그 날 저물 때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니, 그들이 무리를 떠나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가매 다른 배들도 함께 하더니,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배에 부딪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였더라.”라고 기록되어 있다. 여기에서 중요한 교훈을 얻게 된다.
첫째는 삶의 여정 가운데 만난 광풍을 만나게 된다. 선교사님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삶의 여정 가운데 누구든지 광풍이 있다. 비록 우리가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지만 위태로운 순간들이 존재한다. 삶의 위기가 찾아 올 때에 우리는 매우 당황하기 쉽다. 두려움이 엄습해 오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위기는 우리에게 도리어 유익을 주는 결과로 바뀐다고 말씀하고 계신다. 고난을 통해서 주님과 더욱 가까워 진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시 119:71에 의하면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둘째는 광풍을 다스리신 예수님을 볼 수 있다. 광풍에 대한 대처는 다양하게 분석해 볼 수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제자들 대부분이 갈릴리 호수의 어부 출신들이 었다. 즉 베드로, 야고보, 요한 등은 매우 갈릴리 호수와 바람 그리고 환경에 익숙한 자들이었다. 따라서 그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최선을 다해서 했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힘으로는 어찌 할 수 없는 지경을 맞이하게 되었다. 결국 예수님께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다. 사실 예수님은 어부가 아니고 목수 였다. 그러나 예수님 만이 전능의 힘을 통해서 폭풍과 배의 침몰을 다스릴 수 있다. 이는 전능의 힘을 제자들이 알게 하시는 교육의 장을 만들게 되었다.
세번째의 교훈은 믿음을 부여하신 예수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제자들은 그동안 예수님의 사역을 보면서 놀라운 능력을 소유하신 분으로 알고는 있었다. 즉 베드로 장모님의 열병을 구하고(막 1:29-31), 나병환자를 고치시고(막 1:40-45), 중풍병자를 일으키시고(막 2:1-12), 손 마른 자들을 고치심을(막 3:1-6) 목도하였다. 그러한 기적을 보면서도 막상 광풍이 불어서 죽음에 있게 되자 믿음을 잃어 버렸다.
우리의 신앙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하지만 막상 위기가 닥치면 제자들처럼 우왕좌왕 알 때가 많다. 서두에서 이야기 했던 것처럼 삶의 과정 가운데 누구든지 폭풍을 만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경우 주님으로부터 책망 받지 않는 믿음은 어떤 것인가? 천지를 창조하시고, 운행하심과 아울러 관리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강하게 믿는 믿음이다.
사실 세상의 어느 누구에게서도 참된 안식을 구할 수 없다. 오직 예수님만이 참된 안식의 품이 된다. 주님을 의지하는 믿음의 끈을 놓지 않을 때에 모든 상황을 뛰어 넘는 참된 안식과 평안을 얻게 된다. 
오늘도 선교 현장에서는 타종교와의 영적 싸움 속에서 오는 폭풍, 문화 극복에서 오는 폭풍, 심지어 부부 사이에서 오는 폭풍, 자녀 교육에서 오는 폭풍 들이 수없이 많다. 특히 전 세계가 경험하는 테러ㅗ의 공포 같은 폭풍도 남의 일이 아닌 것처럼 가까이 와 있다. 우리 모두는 어려울 때일수록 주님의 능력 앞에 더욱 기대는 신앙이 필요할 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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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을 다스리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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