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본 선교축제는 안보 위기 속 한반도의 평화와 대한민국의 정체성 회복, 남북 평화 통일 등의 목표로 열기 가득한 축제로 펼쳐졌다.
이날 예배는 박영일 목사(운영회장)의 사회로 이승진 목사(상임회장)의 대표기도에 이어 강봉규 목사가 ‘세계로 향한 여명의 불길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이날 한국선교세계연맹은 △한반도에 복음의 문화토양을 쌓아 가는데 노력을 경주한다 △기독교정신을 혼탁하게 하는 잘못된 영들의 준동을 분쇄하는데 총력을 다한다 △군관민 속에 파고들어 있는 퇴락한 음주문화를 복음으로 고추 세우는데 전력을 다한다 △실추되어진 목회윤리를 쇄신하여 이 땅에 예수 사랑을 실현하는데 목숨을 다한다 △진실이 공의되어 복음으로 다져진 언론을 민생 가운데 뿌리내리는데 갈성을 다한다 △하나님이 주신 민생환경을 복음으로 고추 세워가는데 충성을 다한다 △이 모든 강령을 사랑으로 실천한다고 강령을 선포했다.
이날 축하와 격려의 시간에는 김중석 목사(고려대부흥사회 대표회장)의 시국사, 심재선 목사(세계바울부흥선교협의회 대표회장)와 조완형 목사(장로교개혁총연합회 부총회장)의 격려사, 황준익 목사(천둥교회 원로)와 장종수 목사(순복음세계로교회)가 축사를 전했다.
강 목사는 “한국선교세계연맹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사회 전반에 복음으로 다져진 애국애족의 일념으로 평화적인 남북통일을 이루고, 더 나아가 신정통치 국가로 우뚝 서 열방 가운데 본이 되는 국민으로 살기 좋은 나라를 건설하는 데 중심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