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 고경환 총회장 “사명의 길을 걷고 있는 우리는 이미 승리자다”
  • 교단의 본격 부흥 성장을 위한 튼튼한 기반 마련
  • ‘고기 굽는 고 목사’의 아르헨티나식 바베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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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거룩한 임재를 통해 이 땅에 오순절 부흥의 역사를 열어가는 순복음 목회자들의 뜨거운 기도가 다시 한 번 울려 퍼졌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오순절측(총회장 고경환 목사)은 지난 9월 11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순복음원당교회 운정기도원에서 제2회 목회자 영성기도회를 열고이 시대의 회복과 변화를 염원했다.

 

기하성 오순절측은 지난 2021년 5월 창립 이래안정적인 발전을 거듭하며한국교회에 정통 순복음 교단의 면모를 선보여 왔다특히 코로나가 한창이던 지난 2년 간 무리한 성장보다는 차분히 교단 기반을 닦으며 백년 총회로의 바닥을 다졌고엔데믹 시대를 맞아 열린 올 총회에서는 본격적인 부흥 성장을 위한 다양한 변화를 도모했다.

 

특히 한국 순복음 교단의 역사성이 담긴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오순절)로 이름을 변경하며한국교회에 교단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예배의 설교를 전한 총회장 고경환 목사는 성공에 목메지 않고사명에 목숨을 거는 신실한 목회자순종하는 교단이 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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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목사는 "성경 속 바울은 바리새인으로 그야말로 출세가 보장된 사람이었다그는 누구보다 예수를 핍박하던 사람이었지만예수를 만난 후 예수에게 목숨을 바치게 된다"며 "이는 바울이 부활의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에 가능했다자기 생명까지 내던질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예수를 만난 깨달음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흔히 승패에 목을 매고성과가 인생을 좌우한다고 생각한다"며 "허나 이는 아무 것도 아니다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이다하나님의 사명 받은 이 길을 우리가 가고 있다면 그것 자체가 성공이다"고 강조했다.

 

고 목사는 "여러분들은 더이상 성과에 집착해서는 안된다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지금 가고 있는 이 길 위에서 과연 복음의 가치를 깨닫고 있는지다"면서 "바울의 깨달음을 우리의 사명 위에 되새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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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이날 모임에서는 총회 발전을 위한 지방회 설립이 논의됐다기하성 오순절측은 서울지방회경기지방회전국지방회로 나누어 본격적인 교단의 틀을 갖추기로 했다.

 

교단 헌법을 현실에 맞게 구체화 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총무 송민규 목사는 "아직 교단 규모는 적지만 건강한 운영을 위해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헌법 소위원회가 활동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임시총회를 통해 총회원의 심의를 거쳐 헌법을 세워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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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사)하나님의성회한국선교회에서는 이날 참석한 회원들에 햅쌀 20kg을 선물했다고경환 목사는 "쌀을 나눈다는 것은 가족을 의미한다"며 "기하성 오순절 교단의 가족으로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 가는 일에 함께 힘을 냈으면 한다"고 의미를 전했다.

 

한편이날 점심은 특별히 고경환 목사가 직접 구운 바베큐를 총회원들에 대접해 눈길을 끌었다일명 '고기굽는 고목사'라는 유튜브 영상으로도 유명한 고 목사는 전 세계 최대 소고기 소비국가인 남미의 아르헨티나에서 유학하며현지 바베큐 요리를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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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의 새물결 기하성 오순절측 ‘제2회 목회자 영성기도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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