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8(수)
 
  • 한국교회총연합 제7대 대표회장 취임, “나라와 민족 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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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현 목사(예장백석 총회장)가 한국교회총연합 제7대 대표회장에 취임했다. 백석대를 한국교회의 최고 대학으로 이끈 교육자이자, 백석교단을 합동측, 통합측과 더불어 한국 3대 장로교단으로 부흥시킨 목회자인 장 목사는 한국 최대 연합단체의 수장에 올라서며, 명실공히 한국교회 최고 지도자 계열에까지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지난 1226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장종현 목사의 대표회장 취임감사예배는 약 1,000여명의 하객들이 함께하며, 성대히 치러졌다.

 

장종현 대표회장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무조건 순종하려는 작은 믿음을 귀하게 여기신 줄 믿는다. 한국교회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사회적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청했다.

 

특히 하나님이 함께하셔야 하며, 서로 짐을 나누어 져야 한다한교총 35개 회원 교단들이 주어진 책임을 감당하며 서로 함께 짐을 지면서 그리스도의 법을 힘써 성취해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나라와 민족을 가슴 깊이 사랑해야 한다. 한국교회가 나라의 희망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눈물의 기도가 필요하다하나님께서 세우시는 대한민국, 하나님께서 지키시는 대한민국을 향하신 하나님의 선한 뜻이 온전히 이뤄지도록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께서 기도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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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부터 먼저 기도하겠다고 밝힌 장 대표회장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조건 없이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함께 협력하며 성실하게 책임을 감당하겠다면서 한국교회가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고 다음 세대를 믿음으로 세우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여 나라와 민족을 살리는 일에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앞장서서 섬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오정호 목사(예장합동 총회장)의 인도로 이종성 목사(침례교 총회장)가 기도하고, 김홍석 목사(예장고신 총회장)가 예레미야 331~3절 성경봉독한 후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제하의 설교말씀을 전했으며, 김삼환 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가 축도했다.

 

이영훈 목사는 오늘 우리의 상황은 마치 예레미야가 감옥에 갇힌 것처럼 절망이 둘러싸고 있다. 경제적인 어려움, 정치권의 불안정, 심해져가는 편가르기, 저출생이라는 인구절벽이 심각하지만 정치권은 당리당략에 싸우느라 대한민국이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모르고 있다고 통탄했다.

 

이어 절망은 기독교인들에게는 기회다. 예레미야가 감옥에 있을 때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던 것처럼 우리가 절망적인 상황에 놓인 이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꿈과 희망을 주셨다한교총은 58000교회 1123만 성도를 섬기는 귀한 연합단체다. 2024년 우리 앞에 펼쳐질 축복의 한 해에 새로 세워주시는 대표회장님을 통해 위대한 역사를 이루실 줄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께서 영적 부흥의 대 기회를 우리에게 허락해주셨다.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이루셔서 이 자리가 있는 줄 믿는다나는 세례요한의 길을 잘 걸었고, 완전한 숫자인 7대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님이 하나님의 위대한 뜻을 잘 이뤄주실 줄 믿는다고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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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와 이철 감독(감리교 감독회장),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격려사와 축사, 축시로 함께했고, 6대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와 공동대표회장 권순웅 목사, 송홍도 목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특히 시상식에서는 사회복지법인 예닮 김종호 원장에게 자원봉사대상 대통령상이, 아동청소년그룹홈 천사의 집 김혜원 시설장에게 자원봉사대상 행정안전부장관상이, NGO 굿피플(대표 김천수)에 한국교회봉사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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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현 목사, 한국교회 최고 지도자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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