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관·기숙사 등 학생들의 요구 적극 반영한 리모델링 눈길
ESG 교육 혁신을 선언한 칼빈대학교(총장 황건영)가 학생들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학교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칼빈대학교는 최근 학교 도서관을 학습, 연구, 휴식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꾼데 이어, 기숙사를 학생들의 요구에 맞춰 전면 리모델링 했다. 학생들의 관점에서 정책을 결정하는 새로운 칼빈의 모습이다.
이와 관련해 칼빈대는 지난 9월 5일 경기도 용인 본교 캠퍼스에서 도서관 개관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개강 수련회에서 ‘ESG 혁신人(IN) 지역 커뮤니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도 참석했다. 칼빈대는 기존의 도서관을 학습·연구·휴식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이자 개방형 열람, 몰입학습, 콘텐츠 제작까지 가능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시켜 다양한 혁신과 변화를 꾀하면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별히 도서관 안에 학생들의 생활 전반에 도움을 줄 센터들을 배치해서 컴퍼스 생활 밀착형 도서관의 기능성을 극대화했다.
석시연 학생(애완동물학과 1학년)은 “방학 기간에 총장님과 함께 UN연수를 참여하면서 학생들을 배려하는 황건영 총장님의 마음에 감동을 받았고, 그때 농담처럼 총장님께 학생들이 유명한 카페 같은 도서관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실제로 개강 때 학교에 그런 도서관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기숙사 리모델링도 눈길을 끈다. 황건영 총장은 기숙사에 비치는 침구, 책상 등 주요 물품을 학생들의 의견을 물어 직접 결정토록 했다. 학생들이 사용하는 물건은 학생들의 요구에 철저히 맞추겠다는 학교측의 배려다.
김태성 본부장은 “기독교 세계관 중심의 칼빈 ESG 경영의 원칙에 때라 친환경, 공동체, 학생 중심의 가치를 담아 앞으로도 대학은 학생들의 학습역량강화의 환경을 위해 깊은 관심 행정을 펼칠 것”이라 말했다
황건영 총장은 “대학 구성원들에게 뻔한 공간이 아닌 FUN하고, 편안한 공간을 계속해서 만들어갈 것이다. 내년에는 본관 증축을 통해 학교 안에 국내외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대학의 열린 ESG 경영이 더 구체화 되는 방편으로 스튜디오 카페를 구상 중이다”며 “앞으로 칼빈대는 건물에 대학의 철학을 담는 것을 넘어 대학의 철학에 건물을 맞추어가는 다양한 융복합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학생들을 섬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도 칼빈대는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해마다 시행하는 사립대학 재정진단에서도 재정건전대학을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