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한국교회와 사회의 큰 이슈에 대해 신학적 접근을 통한 그리스도인의 나아갈 바를 제시하고 있는 예총연은 올해도 신학세미나를 통해 한국사회와 교회의 계속되는 혼란 속에서 참과 거짓의 온전한 구분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이뤄가는 그리스도인의 역할과 자세를 강조할 전망이다.
‘참된 빛과 거짓된 빛’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의 주강사로는 대신총회 수도노회 증경노회장 주영근 목사(총회신학연구원 신학교수)가 나선다. 주 목사는 지난 11회와 12회의 강사로 나서, 이슬람과 가톨릭에 대한 구체적인 실체와 위험성을 알리며, 한국교회의 큰 반항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신학협의회 회장 강용희 목사(대회장)는 “국가적 혼란이 계속되는 현재 우리가 지혜를 구할 곳은 오직 하나님의 역사다”면서 “신학세미나를 통해 하나님의 참 뜻을 깨닫고, 온전한 지식과 믿음으로 세상의 거짓을 타파할 수 있는 현명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예총연 사무총장 반정웅 목사도 “교회의 역할은 이 사회의 등불과 소금이 되어 국민들에 희망의 빛을 선사해주는 것이다”면서 “우리가 먼저 깨어 일어나 시름에 빠진 국민들을 위해 기도하고, 아픔을 치유해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총연의 제14회 신학세미나는 관심있는 목회자, 신학생, 평신도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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