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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권순웅 대표회장 취임 “장로교 정체성 회복 주력”
-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지난 11월 27일 경기도 화성시 주다산교회에서 제42회 대표회장 권순웅 목사 취임감사예배를 드리고 샬롬부흥운동을 통한 한국교회 연합과 부흥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제42대 대표회장에 취임한 권순웅 목사는 “하나님께서 총회장을 지낸 이후 또 한 번 연합운동을 위해 헌신하라는 뜻으로 알고 순종하면서 함께 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샬롬부흥운동을 통해 장로교회의 부흥을 이루고 역사적으로 이어온 장로교의날을 더욱 확대함으로써 장로교 정체성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순웅 목사는 이와 함께 저출산 및 고령화와 기후위기 극복, 한반도 평화, 차별금지법등 대사회 문제에 대해서도 한국장로교 신학에 근거한 치유와 회복운동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1부 예배는 상임회장 이선 목사의 사회로 김선 목사(개혁개신 총회장)의 기도와 김종주 목사(호헌 총회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김종혁 목사(합동 총회장)의 설교, 황수원 목사(증경 대표회장)의 축도가 있었다. 김종혁 목사는 ‘역사와 민족이 회복하는 일에 쓰임 받자’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이 주신 직분을 감사함으로 받고 섬겨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자신의 민족을 위해 통곡하고 기도한 느헤미야의 리더십을 본받아서 대한민국의 회복의 역사를 쓰는 일에 우리 모두가 쓰임받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2부 취임식은 협동총무 박용규 목사의 사회로 조세영 목사(회록서기)의 내빈소개와 직전 대표회장 천환 목사의 이임사, 박철수 목사(부회장)의 대표회장 소개, 취임패 증정과 취임사가 있었으며, 장인호 목사(서기)가 임원들을 소개한 후 권순ㅇ둥 대표회장이 7개의 상임위원회(기획, 신학, 선교, 사회, 교육, 언론, 교류위원회)와 9개의 특별위원회(장로교의날추진, 교회성장, 다음세대, 기후환경, 출산장려, 긴급구호, 장로교역사탐방, 홍보, 체육, 이단대책, 부흥사협위원회) 위원장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증경대표회장 김선규 목사와 김요셉 목사가 격려사를 전하면서 “코람데오의 자세로 임함으로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고 한국교회에도 큰 영향력을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증경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와 보수 총회장 권오삼 목사, 정명근 화성시장, 권칠승 국회의원이 축사를 전했으며, 장종현 목사(한교총 대표회장)와 이승희 목사(합동 증경총회장)가 영상으로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시인 박재천 목사의 축시와 기관과 교회의 꽃다발 증정이 있은 후 부회장 김영구 장로와 총무 강동규 목사의 광고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장총은 같은날인 27일 오후 주다산교회 3층 회의실에서 제42-1차 임원회를 갖고 정기총회 회의록을 채택하는 한편 새 회기 사업들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도 신년하례회를 1월 10일(금) 오전 11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갖기로 했으며, 임원 및 회원교단 총무/사무총장 워크숍은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뱃부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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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권순웅 대표회장 취임 “장로교 정체성 회복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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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통일당 “포괄적차별금지법 합법화 총력 저지”
- 자유통일당이 포괄적차별금지법 및 동성애 합법화 저지를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정당임에도 단순한 반대 표명을 넘어 이에 대한 매우 적극적인 행동에 나선 것인데, 한국교회의 반사회적 악법 반대 분위기가 극히 고조되는 상황에 자유통일당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관련해 자유통일당은 지난 11월 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차별금지 빙자 동성애 합법화 저지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함께한 이번 토론회에는 곽순근 법학박사, 김용준 변호사, 김윤재 대표(대한민국정의구현시민연합), 박종라 대표(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대), 염안섭 원장, 임정혁 언론인(뉴스피릿 논설실장), 장서연 대표(더플러스코칭원)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개회사를 전한 이종혁 혁신위원장은 “지금 우리는 우리 사회의 도덕적 기반을 흔드는 거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동성애 합법화와 차별금지법은 겉으로는 소수자를 보호하고 평등을 증진시키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사회의 근간을 뒤흔드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며 “이러한 입법은 우리의 자유를 억압하고, 전통적 가정을 해체하며 결국 대한민국을 도덕적 혼란의 길로 인도할 것이다”고 말했다. 서면인사를 전한 전광훈 목사는 “동성애는 하나님이 성경말씀에 죄라고 기록했다. 이것이 오늘날 좌파들이 흔히 사용하는 ‘인권’이라는 온갖 포장지를 동원해 완전히 세상을 뒤집어놓았고, 결국 복음의 생존마저 위태롭게 하고 있다”며 “이 싸움에서 밀리면 우리는 신앙의 자유를 빼앗기는 것은 물론 결국 국가의 생존마저 위협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첫 발표자로 나선 곽순근 법학박사 겸 전 연세대학교 교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사적 영역’까지 평등이라는 이름으로 통제하고 있지만 ‘자유’를 전제하고 더욱 강화하고자 하는 헌법적 평등 정신에도 위배된다”라며 “비록 차별금지법이 소수 보호를 내세우지만 헌법은 이 경우도 다수 우대와 마찬가지로 자유를 없애거나 자유에 우선하는 평등 추구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대법원의 ‘동성 커플 건강보험 피부양자 판결’과 관련해 “기존의 양성혼제도에서 인정받지 못했던 동성동반자의 사실혼 지위를 인정한 판결로 우려가 크다”라며 “동성혼이 기존의 양성혼 제도룰 무력화시키는 것은 헌법 정신에도 반하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염안섭 수동연세요양병원 원장 겸 전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호스피스 클리닉 담당전문의는 “질병관리본부의 연도별 국내 에이즈(HIV) 감염 발견현황에 따르면 2003년 2,843명이던 감염자가 2015년엔 13,909명으로 12년간 5배 가량 급증한 바 있으며 청년 에이즈 환자도 급증세로 12배 가량 증가했다”라며 “한국 보건복지부의 자료는 국내 에이즈 환자의 주된 감염 경로가 남성 동성애자에 의한 것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현재도 관련 어플을 통해 동성 성 관계 미팅을 찾는 국내 인구가 60만명이라며 에이즈(HIV) 감염에 호기심이나 용돈 벌이를 목적으로 접근한 청소년 피해자가 급증하고있다”라며 “HIV 약은 병원균 치료제가 아닌 억제 역할을 할 뿐이라며 수명까지 단축시키고 동물, 시체, 기계 등과도 성 행위를 하는 성소수자 문화를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겠냐”라고 반문했다. ‘우리 아이 꼭 지켜줄게’의 저자 김용준 변호사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자신이 여성이라고 주장하는 남성도 여자목욕탕 출입이 가능하게 하는 등 여성의 존엄성을 후퇴시키고 성범죄에도 취약하게 만든다”라며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시행되고 인권교육이 강화되면 고등학생 4명 중 1명이 자신을 LGBT(성소수자)라고 밝히는 미국이나 평등법 시행 후 ‘성전환 시술’ 의함 아동•청소년이 44배 증가한 영국과 같이 아동, 청소년들이 성정체성 혼란에 빠지게 돼 주요 피해 계층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이런 폐단 때문에 페루의 경우도 150만명이 일어난 ”내 아이를 건들지 마“(Don’t Mess with My Kids) 운동을 통해 인권 교육을 퇴출시켰다“라고 말했다 언론인 뉴스피릿 임정혁 논설실장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지난 대선 캠프에서 낸 광고 영상에 ‘용기를 내 지실을 말하면 증오발언이라 매도하고, 우리의 가치를 수치스러운 것으로 낙인찍는다’라는 카피가 등장했다”라며 “퀴어 축제의 본산지 미국에서 2015년 동성혼 합법화로 사회적 갈등이 봉합되지 않고, 오히려 일명 ‘혐오 감별사’를 자처하는 PC(Political Correctness:정치적 올바름)주의자들이 나타나 소수성애에 대한 개인의 의사 표현조차 ‘혐오’로 몰며 집단 소송을 거는 등 사회적 갈등과 폐단이 더욱 심화됐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찬가지로 국내의 포괄적 차별금지법 추진도 기존 가족 가치와 결혼 제도의 본질적 의미를 파괴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학부모를 대표해 나선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대 박종라 공동대표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제정되서 동성애와 에이즈(HIV)에 대한 예방 교육이 금지되고 특정 성적 지향에 대한 법적 보호와 예방 약물 지원이 확대되면 청소년을 포함한 일반인들은 동성 간 성 접촉의 위험성을 경시하는 잘못된 결과를 낳게 될 수 밖에 없다”라며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개인의 선택권과 의사 표현의 자유까지 국가가 법적으로 제한하겠다는 것이어서 과도한 개입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자유통일당은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아동·청소년 피해자 양산 등 사회적 갈등을 극대화하고 개인의 자유로운 의사 표현까지 제한하는 폐단을 일으킬 악법임을 지적하며, 이를 저지하는데 총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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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통일당 “포괄적차별금지법 합법화 총력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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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방파제, 제주도에 거룩을 심다
- 거룩한방파제 국토순례단(단장 송호수 목사)가 제주평화인권헌장을 반대키 위한 제6차 국토순례를 지난 11월 26일 성료했다. 순례단은 총 260km의 여정동안 제주도가 오직 하나님의 거룩으로 새롭게 거듭나기를 기도했다. 지난 11월 11일부터 26일까지 총 15박16일 간 260km를 일주한 이번 제6차 국토순례는 거룩한방파제의 전 국토 순례 프로젝트 외에도 '제주평화인권헌장' 반대라는 목표를 위해 진행됐다. 순례단은 이번 일정 동안 제주시(11/11), 서귀포시(11/17), 한라산(11/25) 세 번의 선포식과 연합예배 및 포럼(11/24)을 열어 제주지역의 목회자와 성도들을 깨웠다. 또한 지난 20일과 26일에는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평화인권헌장의 위험성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단장 홍호수 목사는 "제주도는 반드시 거룩한 땅으로 회복될 것이다. 이 아름다운 땅에서 다음세대와 가정과 교회를 무너뜨리려는 오염된 생각을 가진 자가 지도자로 설 자리는 없을 것"이라며 "제주도민들께서는 선한 목소리를 내는 일에 더욱 힘을 내달라"고 당부했다. 차기 일정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순례의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홍 목사는 "우리의 이 걷는 기도가 대한민국의 거룩함을 지켜내는 것을 넘어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준 미국과 서구 유럽의 국가들이 회복되는 데까지 이르도록 발걸음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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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방파제, 제주도에 거룩을 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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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14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 11월 28일 개최
- (사)한국교회법학회(이사장 소강석 목사, 학회장 서헌제 교수)와 한국교회미래재단은 오는 11월 28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한국교회 14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사)한국교회총연합, (사)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교정선교회가 후원 기관으로 함께 한다. 28일 행사는 1부 개회 예배와 2부 학술세미나로 진행하고, 설교와 발제에서 한국기독교 선교 140년을 맞는 한국교회가 국가·사회의 발전과 변화에 어떤 기여를 하였으며, 앞으로의 선교 과제, 특히 전문 분야인 다문화선교와 군선교, 교정선교에서의 현황과 역할을 살피고 실천적 방안을 모색한다. 1부 개회 예배에서 이사장 소강석 목사는 ‘하나님이 한국을 이처럼 사랑하사’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140년의 역사 가운데 한국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이 땅에 첫발을 디딘 초기 내한선교사들의 고귀한 헌신과 희생을 회고하고, 오늘 한국교회의 나아갈 길을 제시하며 사명과 결단을 촉구한다. 더욱이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했고, 죽기까지, 대을 이어 이 땅에 사랑의 꽃씨를 뿌렸던 초기 선교사들이 교회 설립은 물론 학교와 병원, 고아원과 복지시설을 세웠고, 한글로 성경과 찬송가를 보급하고, 민족의 지도자를 길렀으며, 자주독립과 국권 회복을 지원하여 대한민국 건국과 근대화, 민주화와 산업화, 세계화와 선교 한국으로의 밑거름이 되었음을 역설한다. 2부 학술세미나에서 기조 발제를 맡은 박명수 서울신대 명예교수는 “한국 근현대사에서의 기독교와 대한민국” 이란 주제로 한국 근현대사를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분석한다. 개항기, 일제강점기, 해방 3년, 6.25와 그 이후, 산업화와 민주화의 5단계에서 기독교의 역할과 기여를 탐구한다. 기조 발제에 이어 전문 선교 분야를 다루는 세부 발제는 최고의 전문가들이 각각의 주제를 맡았다. 제1주제 “한국교회의 다문화 환경 변화에 따른 선교적 역할과 방향성 연구” 발표를 맡은 한국실천신학회장 구병옥 교수는 한국에 선교사가 들어온 지 140년 동안 한국사회는 피 선교국에서 선교 대국으로, 단일민족 사회에서 다문화 사회로 변모되었다고 평가하고, 다문화 사회 환경에 맞는 한국교회의 선교적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제2주제 “한국 군선교 현황과 교회의 과제” 발표를 맡은 지상작전사령부 군종실장 정비호 목사는 한국교회 부흥은 군 선교 현장에서 그 동력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군종제도 도입과 발전, 비전 2020 실천운동, 연합선교운동 결실로서 군 세례 인원을 통계로 제시한다. 제3주제 “한국 교정시설 선교의 역사와 과제” 발표를 맡은 소망교도소 소장 김영식 박사는 구한말 한성 감옥의 수감자 청년 이승만과 감리교 선교사들을 중심으로 조직된 옥중교회를 시작으로 2010년 전 세계 유일의 기독 신앙기반 비영리 민영교도소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교정시설 선교의 발전과 역사를 소개하며 진일보한 보완과 대안을 제시한다. 지정토론자는 남성현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이정우 목사(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기독교군종교구 사무총장), 김안식 교수(백석대학교), 종합토론자로 송준영 목사(서울교시협 회장), 신동만 목사(선우장로교회), 추일엽 목사(수원주님의교회)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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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14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 11월 2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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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나무 재단, 우크라이나 난민들에 웃음과 희망 선물
- 비영리 사단법인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회장 김학래)는 11월 24일부터 12월 4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 브르츠와프, 크라쿠프 및 체코 프라하를 방문하여 우크라이나 난민 위로에 나선다. 올해 초 협회의 신임 회장이 된 김학래 회장은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대한민국 코미디인으로서 코미디언 출신인 젤란스키 대통령이 이끄는 우크라이나를 돕고 싶다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서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폴란드 체코 방문은 지난 8월에 업무협약식을 가진 외교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 솔나무가 진행하게 됐다. 솔나무는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에서의 우크라이나 난민 사역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국제 NGO 단체다. 이번 방문에서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는 우크라이나 난민교회 및 고아원을 방문하여 인사와 공연 및 선물나누기를 진행할 계획이며, 바르샤바에 거주하는 한인들도 함께 초청하여 우크라이나 평화 콘서트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코미디언들의 개그 콘서트와 플루티스트 송솔나무, 바이올리니스트 신하영, 국악민요 강재원 등이 함께 출연한다. 또한, 브르츠와프를 방문하여 한인 송년의 밤에 출연하여 한인 동포들을 위해 공연을 함께 진행한다. 크라크푸를 방문하여서는 우크라이나 국제 NGO 단체인 “Family fo Christ”를 만나 우크라이나 고아들을 위한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며, 이후, 체코 프라하에서도 한인교회 및 우크라이나 교회를 방문하고, 우크라이나 유치원도 방문하여 선물 나누기와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에서는 난민 아이들을 위해 털모자와 장갑을 준비하였고 유스앤영클리닉에서는 마스크팩을, ㈜연제에서는 영양크림을 후원하였고 본사랑에서는 본죽을 후원하였다. 이 외에도 여러 단체들이 후원을 통해 이번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해 주었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김학래 회장은 말로만 듣던 우크라이나 난민들과 아이들을 직접 만나보니 더 마음이 짠하고 이렇게 도움을 줄 수 있어 참 기쁘고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솔나무 송솔나무 이사장은 그동안 개인들을 중심으로 열심히 돕고 후원하는 것들이 많이 진행되었는데 이번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에서 큰 결정을 해 주시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단체들이 우크라이나를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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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나무 재단, 우크라이나 난민들에 웃음과 희망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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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소외이웃에 김장김치 2565박스 전달
-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3일 여의도 교회 베다니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전달식을 갖고 김장김치 10킬로그램 들이 2565박스를 장애인대교구와 탈북자들로 조직된 통일대교구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영훈 목사는 “배추값이 한때 많이 올라 걱정이 많았는데 기도를 열심히 했더니 가격이 떨어졌고 차질 없이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다”며 “힘들고 추울 땐 서로를 돕는 게 우리의 사명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린 모두 예수님 안에서 한 형제자매”라며 “사랑은 나눌수록 커지고 슬픔은 나눌수록 작아진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달식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 권사회 안수집사회 임원들과 장애인대교구와 통일대교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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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소외이웃에 김장김치 2565박스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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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역사로 전 세계에 성결복음의 은혜를”
- 성결복음의 은혜를 세상에 나누는 성결복음선교회(이사장 이종기 목사, 회장 김동준)가 지난 11월 26일, 경기도 부천 서울신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제4회 성결복음 전도대회'를 열었다. 시상식을 곁들인 이날 대회에서는 차세대 성결운동의 젊은 동력을 담당하는 신대원생들에 도전과 결단의 자리로 펼쳐졌다. 성결복음선교회는 지난 2012년 5개국 신대원생들로 시작된 성결동아리로, 웨슬리신학과 성결교단 헌법을 준수하며, 미래 성결교회를 짊어지고 갈 목회자를 길러내는 성결 아카데미 동아리다. 남군산교회 원로 이종기 목사는 이사장을 맡아 차세대 성결인들의 다양한 선교 사역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이종기 목사는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살아계신 성령의 능력을 전했다. 성령을 통해 시대의 역사가 바뀌고, 국가의 운명이 바뀐다는 확신이다. 이 목사는 "여러분의 가슴에 성령님이 임하면 여러분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된다. 마가의 다락방에 성령이 임재했을 때 세계 역사가 바뀌었다. 웨슬레가 성령을 받았을 때 영국이 바뀌었고, 그룬트비 목사가 덴마크를 살렸다"면서 "우리 교단도 1921년 이명직 목사님이 3일동안 기숙사 문을 걸어 잠그고 기도할 때 성령세례를 받고, 성결교회의 부흥이 일어났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의 가슴에 성령의 불이 떨어지면 서울신대가 바뀌고 성결교단이 바뀔 줄 믿는다. 성령의 역사가 바로 이 곳에서 여러분들 속에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도대회에서는 특별히 전도 우수자들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1등상인 최우수상은 차승호 학우(신학과 3년)가 받았다. 차승호 군에게는 상장과 더불어 100만원의 상금이 전해졌다. 또한 우수상(상금 50만원)은 김학진 원우(Mdiv 3차), 격려상(상금 30만원)은 조국관 원우(Mdiv 2차)가 받았으며, 참가상은 김요한 원우(Mdiv 5차) 외 12명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서울신대와 성결복음선교회가 성결운동의 전 세계화의 주역이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며 "성결 목회자 양성과 성결운동 확산에 늘 힘써 일하시는 남군산교회와 이종기 원로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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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역사로 전 세계에 성결복음의 은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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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년 목사, 로마서 묵상집 ‘로마서365’(총3권) 완간
- "로마서를 알면 신앙의 길이 보인다" 김석년 목사(한섬공동체 대표)의 매일복음묵상집 '로마서365'가 지난 1, 2권에 이어 최근 마지막 3권을 출간했다. 로마서 '16장 433절'이 주는 의미와 교훈을 묵상으로 담은 이 책은 로마서는 어렵다는 기존의 편견을 깨고,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3일, 서울 서초교회(담임 최재성 목사)에서는 김석년 목사의 '로마서 365' (총3권) 완간 출판 기념회가 열렸다. 한섬공동체가 주관한 이날 출간기념회에는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성원 목사(기성 증경총회장), 조영진 목사(본교회), 홍영기 원장(세계교회성장연구원), 유원상 회장(CBMC 한성지회) 등이 함께했다. 이 시대의 패스브레이커들에게 소감을 전한 김석년 목사는 책을 완간하기까지 결코 쉽지 않았음을 고백했다. 그는 "정말 하나님이 쓰셨다고 밖에 할 수 없다. 내가 어찌 이것을 썼다고 하겠나? 모든 것을 하나님이 하셨기에 내가 지금 다시 읽어도 모든 내용이 정말 새롭고 놀랍다"면서 "다만 감사한 것은 하나님이 나로 하여금 이것을 하게 하셨다는 것이다. 그저 떨어질 수 밖에 없는 나뭇가지 같은 하찮은 나를 이토록 귀한 일에 써주심에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날 출간기념회에서는 특별히 신학자들이 함께하는 북토크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문화평론가 손진기 대표(드림공화국)가 사회를 맡은 북토크는 장승민 목사(장충단교회), 한승돈 교수(안양대), 홍성구 교수(신안산대) 등이 패널로 나서, 김석년 목사와 책에 대한 진중한 얘기를 나눴다. 먼저 장승민 목사는 책을 '연애편지'로 비유했다. 한 글자, 한 단어, 한 문장에 담겨있을 의미를 찾는 설레임을 준다는 표현이다. 장 목사는 "책을 보면서 어렸을 때 누나의 연애편지를 몰래 숨어서 한 글자씩 숨죽여 본 기억이 났다. 연애편지를 받으면 그 안에 담긴 점 하나 느낌표 하나까지 의미를 찾지 않나?"라며 "로마서는 사실 쉽지 않은 책이다. 설교도 쉽지 않은 이 책을 어떻게 이렇게 풀어냈을까? 한 구절씩 이렇게 의미를 담을 수 있을까? 정말 탁월하시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홍성구 교수는 "눈을 감아야 별이 보인다고 했듯이 김 목사님은 눈을 감고 로마서에 들어가셨다. 그러면서 바울이 어떠한 심정으로 로마서를 썼는지를 전하고 있다"며 "그렇기에 이 책은 사람들에 복음의 길을 어떻게 걸어가면 되는지 일목요연하게 말해주고 있다. 때로는 친구처럼 혹은 동료처럼 늘 옆에서 함께 대화하며, 우리가 가야할 길을 알려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승돈 교수는 이 책이 그리스도인의 참된 변화를 유도한다고 봤다. 한 교수는 "김 목사님은 책에서 성령이 임하면 생각이 바뀐다고 했다. 이게 굉장히 중요하다. 단순히 걸음걸이나 습관이 바뀌는게 아니라 생각이 바뀐다는 것은 엄청난 도전이다"며 "중요한 것은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다.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부담없이 읽으며, 삶의 변화를 도모할 수 있다"고 했다. 김 목사는 "정말 과분한 평가다. 이 책은 교리와 신학을 정립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와 동행하기 위한 삶을 방향을 담아낸 책이다. 로마서는 그리스도인에 있어 지식보다 중요한 것이 변화임을 일깨워주고 있다"며 "로마서를 통해 주님과 늘 동행하며, 세상 끝까지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길 바란다"고 답했다. 또한 "이 책을 읽는 모든 성도들이 개인과 가정, 직장 등 모든 곳에서 그 감동을 나눌 수 있다면, 저자로서 더없는 은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저자는 책을 저술하며 로마서에 담긴 복음을 독자들에 온전히 전하고자 성서신학과 조직신학, 기독교윤리학을 연결시키는 작업을 병행했다. 책은 16장으로 구성된 로마서의 각 장을 주제별로 △1장: 구원의 복음 △2장: 죄인 구원 △3장: 십자가 속량 △4장: 믿음으로 구원 △5장: 하나님과 화평 △6장: 그리스도와 연합 △7장: 인간 실존의 고백 △8장: 성령의 인도 △9장: 이스라엘 구원의 경륜 △10장: 참된 믿음의 구원 △11장: 복음의 세계화 △12장: 새로운 삶의 변혁 △13장: 성도의 도덕적 책임 △14장: 교회의 하나 됨과 연합 △15장: 선교적 교회의 비전 △16장: 성도의 교제와 송영으로 나누어 분석했다. 이 책에 대해 강준민 목사(LA새생명비전교회)는 "로마서의 능력과 가치와 무게와 영광을 아는 저자는 로마서 전체를 구속의 드라마 관점에서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언어로 풀었다"고 했다. 송태근 목사(삼일교회)는 "인간의 삶과 역사가 왜 하나님의 스토리인가를 설득할 수 있는 책이다. 탄탄한 개혁주의 신학을 바탕으로 교단을 초월해서 사용할 수 있는 책이다"고 추천했다. 또한 용혜원 시인은 "가장 온전한 복음인 로마서를 담아내기에 손색없는 놀라운 작품"이라고 했고, 최일도 목사(다일공동체 대표)는 "날마다 정독하고 묵상해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온 맘 다해 추천한다"고 했다. 저자 김석년 목사는 울신학대학교와 독일 코른탈선교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했고, 귀국 후 1994년에 서초교회를 개척하여 푸르고 푸른 희망 공동체를 꿈꾸며 목회했다. 1999년부터는 패스브레이킹연구소를 설립하여 이 땅의 작은 교회, 개척 교회 목회자들을 응원하며 섬겨 왔다. 2020년 새로운 소명을 받아 서초교회를 조기 은퇴하고, 주 안에서 형제자매 된 이들과 함께 ‘한섬공동체’(한국 교회를 섬기는 공동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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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년 목사, 로마서 묵상집 ‘로마서365’(총3권) 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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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성탄의 기쁨과 즐거움을 함께해요”
- "복음으로 더욱 따뜻한 강릉의 크리스마스를 즐기세요"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 강릉이 성탄의 달 12월을 앞두고, 크리스마스 겨울축제를 시작했다. 지난 24일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5일까지 계속되는 강릉의 크리스마스 겨울축제는 강릉을 찾는 수십만의 관광객들에 아기예수의 순결한 미소를 선물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강릉시(시장 김홍규)와 강릉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용철 목사/ 이하 강기연)는 지난 11월 24일, 강릉 월화거리(강릉중앙시장 내)에서 '성탄트리 점등식'을 열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크리스마스 겨울축제'는 이제는 강릉을 대표하는 겨울 브랜드가 됐다. 특별히 이번 축제를 앞두고, 강기연을 중심으로 강릉 교계와 시민사회계가 힘을 모아 '강릉 크리스마스겨울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상천 목사)를 만들었다. 조직위는 강릉의 겨울을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한달여 간 강릉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혜미 아나운서(영등극동방송)의 사회로 열린 트리점등식은 영동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소프라노 안미정, 색소폰 김영호 등의 축하공연에 이어 점등예배로 이어졌다. 점등예배는 강릉시기독교연합회 연합성가대(지휘 민종홍)가 '거룩한 성탄의 밤이여'를 부르며 예배의 분위기를 끌어올린데 이어, 강기연 회장 김용철 목사(새능력침례교회)가 '거룩한 성탄의 밤이여'란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아기예수의 탄생은 죄악에 빠진 이 세상을 순결한 은혜로 치유함과 동시에, 인간이 죽음을 넘어 천국으로 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구원의 사건"이라며 "너무도 귀한 성탄의 축복을 강릉 시민과 이 곳을 찾는 관광객과 함께할 수 있어서 참으로 뜻깊다"고 전했다. 점등식은 강릉시기독교연합회 임원과 조직위 관계자, 김홍규 강릉시장과 최익순 강릉시의회 의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4M에 이르는 크리스마스트리는 올해 말까지 강릉의 월화거리를 밝힐 예정이다. 특별히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강릉시 발전에 크게 공헌한 장성철 목사(보수개혁 부총회장, 한교총 부회계)와 차보용 목사(월드베스트프렌드 이사장)에 감사패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 목사는 "강릉은 하나님께서 내게 사명 주신 새로운 약속의 땅이다. 매순간 이 곳 강릉에서 자신의 약속을 이뤄가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보면서 더 큰 도전과 힘을 얻는다"며 "강릉의 꿈이 대한민국의 꿈이 되고, 강릉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강릉 크리스마스겨울축제 조직위원회는 앞선 23일, 강릉중앙시장 예닮곳간 3호점 2층에 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조직위는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로 성장한 강릉이 이제는 복음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강릉 교회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아기예수님이 주인공이 되고, 그 분의 탄생이 인류를 구원했음을 만인에 전하는 성탄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이번 트리점등식에서 소외이웃을 위한 '사랑의 컵라면 4048박스' 나눔을 진행키도 했다. 또한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월화거리 및 안목해변 등에 트리를 세우고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축하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성탄절이 임박한 12/21~25일에는 월화거리에서 즐거운 체험부스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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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성탄의 기쁨과 즐거움을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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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기도로 함께 해주시면, 새로운 미래 열 수 있어”
- 제56회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가 ‘공의, 회복, 부흥’을 주제로 22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도회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하여 국내외 주요 국가지도자와 국회의원, 교계 주요 지도자들이 참석하여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기도회의 목적에 맞게 찬양과 기도에 집중하여 1부 찬양 및 기도, 2부 기도회로 진행됐다. 기도회는 이봉관 장로(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회장)가 사회를 맡아 찬양과 기도로 시작됐다. 개회사에서 윤상현 국민의힘 국회조찬기도회 회장은 “포괄적 차별금지법, 동성애 합법화를 위한 입법 시도에 많은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다”면서 “성소수자분들의 인권은 마땅히 보호해야 하지만 그 소수 인권을 위해 국민 대다수의 보편적 인권이 무시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개회기도를 맡은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조찬기도회 회장은 “국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직을 담당하는 저희 모두가 하나님과 국민 앞에 겸손과 헌신적인 자세로 섬기게 하시고, 정치 지도자들이 민생경제와 국가 안위를 살리는데 최우선으로 대화하고 협력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이어 조배숙 의원(국민의힘 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이 ‘하박국 3장 2절’,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마태복음 6장 9-13절’을 봉독했으며, 청운교회 찬양대가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을 찬양했다.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는 ‘부흥케 하옵소서’(합 3:2)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그는 “영국의 어느 선교 전문가는 ‘유럽의 선교 상황은 밤 9시가 지났고, 미국의 선교 상황은 오후 2시쯤을 지났으며, 한국의 선교는 이제 아침 7시를 맞이했다’고 말했다”며 “초대교회는 예루살렘 중심이었고, 중세교회는 로마 중심이었으며, 근세교회는 유럽 중심이었고, 20세기는 미국 중심이었지만, 지금부터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는 한국교회가 중심이 될 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원조 받던 나라에서 원조 주는 나라로, 세계 수출 8위, 경제 10위, 스포츠 4위, 여자 골프는 세계를 석권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러한 위대한 경제 성장을 허락하셨는데도 불구하고, 오늘날 대한민국 상공에는 검은 구름이 도사리고 있다”며 “이제 개혁과 회개를 나부터, 교회부터 하면 대한민국은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한 김 목사는 “마틴 루터의 기도가 종교개혁을 가져 왔고, 존 웨슬리의 기도가 감리교회를 창설했다”며 “의인의 역사하는 힘은 강력한 기도에 있다. 모세의 기도가 홍해를 갈랐고, 여호수아의 기도가 여리고를 무너뜨렸다”고 제시했다. 끝으로 “기도의 목적은 하나님을 변화시키는 데 있는 것이 아니고 나를 변화시키는 데 있다”며 양화진 묘비에 새겨진 ‘나에게 천의 생명이 주어진다 해도 그 모두를 한국에 바치리라’는 루비 켄드릭 선교사의 마지막 편지를 읽었다. 그는 루비 켄드릭 선교사의 ‘저는 이 땅에 저의 심장을 묻기로 했다’는 편지의 내용을 낭독하며 “한국에 변화가 와야 한다. 나부터 여러분부터 변화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설교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말이 있었다. 윤 대통령은 “얼마 전 저는 임기 반환점을 맞았다. 많이 힘들었지만 보람 있었던 시기로, 처음 취임했을 때 정말 여러 가지로 어려웠다. 팬데믹 여파가 계속된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발발해 원유와 원자재 가격이 치솟았다”며 “국가 재정 부채는 심각하고, 기업은 활력을 잃고 있다. 하루하루 벼랑 끝 같은 상황이었지만 정부와 국민이 함께 노력해 위기를 극복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재정 건전성 구조가 자리 잡고, 물가 상승률도 1%까지 안정되고, 수출이 살아나며 경제도 탄력을 찾았다. 세계적인 저성장 흐름에도 2%로 향하는 견고한 성장률을 만들었다”며 “작년 1인당 국민소득이 일본을 앞서고 4만 불을 눈앞에 뒀다. 원전 생태계가 복원되고 체코 원전 수출은 24조 원 규모로 내년 3월 최종 계약을 앞두고 있다. 성도 여러분이 눈물로 기도하고 우리 기업과 국민이 땀 흘려 노력한 결과”라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하지만 여기서 안주할 수 없다. 후반기 국정을 출발하며 양극화 타개를 위해 전향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씀드렸다. 국민 모두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뛰어야 국가 경제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며 “전반기 민간 주도의 시장 주도로 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했다면, 후반기에는 양극화를 타개하고 국민 모두가 미래에 희망을 갖고 국가 발전에 동참하도록 민생과 경제 활력을 반드시 되살려 새로운 중산층 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윤 대통령은 “정부가 추진하는 4대 구조개혁은 국민 누구도 포기하지 않고 국가 발전에 동참토록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함으로 사회 발전과 지속 가능성을 위해 더 이상 늦추지 말고 빨리 완주해야 한다”며 “연말까지 핵심 과제를 마무리하고 최종 목표인 지역 완결적 의료 체계 구축을 임기 내에 이룰 것이다. 교육개혁은 꼼꼼하게 추진해 유보통합과 늘봄학교를 안착시키고 창의적인 미래 인재를 길러내겠다. 노동개혁 속도를 높여 기업과 근로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노동 약자를 더 두텁게 보호할 것이다.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의 민생과 직결된 연금개혁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런 개혁이 결코 쉬운 길이 아니”라며 “예수님께서는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해 이루게 하시리라’고 말씀하셨다. 성도 여러분께서 마음을 모아 함께 기도하고 힘을 보태 주시면, 우리가 바라는 구조개혁을 이뤄내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다고 믿는다. 오늘 이 자리가 대한민국이 자유와 번영의 길로 나아가는 믿음의 반석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윤동섭 총장(연세대학교)이 ‘국가 지도자들의 올바른 리더십과 국민 대통합을 위해’, 박안수 대장(육군참모총장)이 ‘대한민국의 강력한 안보와 세계 평화를 위해’, 황성주 회장(이롬)이 ‘국가의 미래와 다음세대를 위해’ 각각 기도했다. 이어 연합기도문을 예장합동 김종혁 총회장, 예장통합 김영걸 총회장, 예장백석 이규환 총회장, 기하성 정동균 총회장, 예장고신 정태진 총회장, 예성 김만수 총회장이 함께 낭독했다. 이들은 ▲이 나라가 평화롭고 정의로우며, 모든 국민이 존엄과 권리를 누리는 사회가 되게 해 달라 ▲우리가 하나님께서 맡기신 창조 세계의 청지기로서 기후 위기 극복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서게 해 달라 ▲하나님의 진리로 동성결혼 법제화와 차별금지법 등 창조 질서와 헌법을 거스르는 모든 위협을 막아 달라 ▲세계 곳곳에 지속되는 전쟁이 속히 종식되고, 전쟁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평화가 임하게 해 달라 ▲증오와 미움이 사라지고 대화와 소통이 가득한 대한민국이 되게 해 달라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진리가 세워질 수 있도록 전도와 선교, 사회적 책임을 다하게 해 달라고 했다. 이어 참석자들이 다 함께 ‘비 준비 하시니’ 찬양을 부른 후 안영로 목사(서남교회 원로)의 축도, 정재원 장로(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의 광고로 기도회가 마무리됐다. 3부 조찬기도는 두상달 장로(국가조찬기도회 직전회장)가 맡았다. 앞서 열린 1부 찬양 및 기도 시간은 이순창 목사(예장 통합 증경총회장)의 사회로 손성대 장로(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회장)의 대표기도, ‘은혜’ 찬양,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합심기도, 청운교회 찬양대의 찬양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도회는 15개국의 주한 외교사절단, 주한미군과 유엔사 대표들, 신학대학교를 포함한 20여 개 대학의 총장, 그리고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등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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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기도로 함께 해주시면, 새로운 미래 열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