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예수’ ‘오직 복음’을 전면에 내걸고 지난 17년간 전 세계 복음화를 위해 헌신해 온 우리사랑선교회는 이날 총회를 통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며, 앞으로 전 세계 곳곳에서 선교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맡은 사명을 충실히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베드로 선교단의 식전행사에 이어 맹민규 목사(주안채플)의 사회로, 전흥웅 목사(공가고은혜교회 총재)가 대표기도 한 후, 총재 유연식 목사가 ‘강성하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대표회장 오성숙 목사는 올 한해 선교 보고 및 새해 선교 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어려운 이웃을 돕고, 이들에 복음을 전하겠다는 목표로 지난 17년 전 창립된 우리사랑선교회는 수년 전부터 해외 선교에 매진하고 있다. 올해도 캄보디아와 필리핀에서 중점적으로 선교활동을 펼쳤으며, 이 과정에서 현지주민들이 결신하는 큰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우리사랑선교회는 현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옷 등 생필품 등을 수시로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필리핀 지역에서는 유치원 설립 사역 및 아이들 수십명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현지인들의 취업 및 생계방안 마련을 위해 기술학교를 개설해 직접 직업을 갖도록 도울 예정이다.
오 목사는 “낙후된 지역들에는 다음세대를 위한 교육이 필수적이다. 단순히 먹을 것만 지원해주는 것은 한계가 있으며, 이들에게 직접 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려고 한다”면서 “특히 캄보디아 지역에는 신학원을 개설하며, 필리핀 블라칸 지역에서는 유치원 사역을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사랑선교회의 모든 선교의 중심에는 문화선교가 함께한다. 지난 2년 전부터 문화선교로 지경을 넓혀 국제 예술단을 창립키도 한 동 선교회는 해외 선교시 예술단을 동행해 현지인들이 복음을 쉽고, 더 직접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