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 4회기 연속 계속된 하향세 반등·· “전도하니 되더라”
  • 권순웅 총회장 “큰 비전을 위한 고군분투의 여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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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합동측(총회장 권순웅 목사)이 지난 1년간 6만명의 교인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한 회기 동안 적극 추진한 '샬롬부흥운동'의 대대적 성과인데, 좀처럼 침체를 극복치 못하는 타 교단들의 이목이 새롭게 모이고 있다.

 

107회 샬롬부흥운동본부(본부장 김진하 목사)는 지난 913일 서울 대치동 총회본부에서 '샬롬부흥운동'의 결과를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올 107회기 교단 성도수는 총 2,351,896명으로 지난해 2,292,745명에 비해 59,151(2.6%)이 늘어난 수치다. 더욱 주목할 것은 코로나 이후 4회기 연속 계속된 하향세가 꺾였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해 권순웅 총회장은 "총회 산하 교회가 샬롬부흥전도에 집중한 가시적 결과"라며 "105회기와 제106회기가 코로나 기간이었음을 감안하더라도, 최근 4년동안 감소세였던 전체 성도수를 반등시키는 동력이 된 것은 자명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어 코로나 펜데믹으로 전도 자체가 어렵고, 교세가 점점 하향세인 시점에서 샬롬부흥운동은 시의적절한 터닝포인트이자 가시적 전도의 열매를 보여준 것이라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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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목표했던 전국 1,000개 전도선봉교회 및 10만셀 목표도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본부는 이번 회기 동안 총 1,521개의 전도선봉교회가 조직됐고, 104,949셀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무엇보다 완전한 전도 프로세스를 통해 전도 방법 뿐 아니라, 새신자 정착까지 도왔다고 자부했다. 운동본부는 "샬롬부흥운동은 전도에서만 그치는 무브먼트가 아니라, 샬롬축복전도로 전도된 새가족들을 안정적으로 잘 정착시킬 수 있도록 체계적인 양육시스템(7-UP)까지 구축시켜 줬다"고 말했다.

 

샬롬부흥운동의 부흥 사례도 소개됐다. 유병희 목사(예우림교회/ 황서노회)"만약 샬롬부흥운동이 없었다면 우리 교단이 어떻게 됐을까 생각한다. 이 운동으로 우리교회가 살아났다. 성도들이 직접 움직이며, 함께 훈련받고 열심히 전도에 임했다"면서 "지난 6개월 간 한 주도 거르지 않고, 매주 2~10명씩 새신자들이 늘어났다. 우리는 지금도 은혜와 감격속에 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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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백 목사(배월교회, 전주노회)는 샬롬부흥운동으로 시골 마을이 완전히 변화했다고 자랑했다. 이 목사는 "20년 가까이 나 혼자 전도했는데, 지금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면 성도들이 함께 모여 전도를 한다""전도하니까 되는구나하는 자신감이 생겼다. 요새 정말 목회가 즐겁다. 샬롬부흥운동은 전도의 시작점이다"고 말했다.

 

권순웅 총회장은 "지난 회기를 돌아보면 하나님의 큰 은혜 안에서 비전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한 여정이었다. 감사한 것은 계속된 코로나 상황으로 감소세였던 전체교인수가 6만여명 증가했다는 사실이다""이러한 전환점에서 샬롬부흥운동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본다.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를 고백하며 수고하신 모든 총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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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샬롬부흥운동’ 한 회기만에 6만여명 부흥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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