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장총 총무단, 합동 총회장 김종혁 목사 초청 4월 간담회 개최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권순웅 목사)가 분열된 한국 장로교의 연합과 일치를 위한 방법을 모색했다. 교계를 넘어 사회 전반으로 뻗친 시대의 분열을 결코 방치해서는 안될 것이라는 목소리다.
한장총의 총무(사무총장)단은 지난 4월 1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 본부 회의실에서 예장합동 김종혁 총회장을 강사로 초청해 '4월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장총 총무단은 매월 한 차례씩 회원 교단의 총회장을 초청해 교회와 사회의 현안을 놓고, 간담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종혁 총회장은 복음진 자의 사명을 강조했다. 김 총회장은 "나이가 점차 들어갈수록 하나님 앞에 죄인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목회의 마무리를 눈에 보이는 원로목사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주님이 주신 사명을 잘 마무리 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면서 "나이가 들수록 힘이 점차 빠진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은혜를 구하지 않고서는 인생의 마지막까지 달려가기 힘들어 진다. 우리 모두가 주님 앞에 부름 받고 복음의 마지막 사명을 완수하자"고 권면했다.
이어진 총무단과의 간담회에서는 한장총 총무 강동규 목사가 "혼란한 시대에 연합을 위해 한장총이 해야 할 일"에 대한 주제를 던졌다.
김종혁 총회장은 "그간 합동측 내에서 너무 많은 분열이 있었다. 통합측과 다르게 우리 교단에서 수없이 많은 교단들이 분열해 나갔다. 노회 역시 분열을 거듭하며 산하 노회만 169개에 이른다. 68개의 통합측과 매우 비교되는 부분"이라며 "총회장이 되고 나서 어느 정도 이를 수습키 위해 노력 중이다. 21당회 이상 노회가 될 수 있지만, 40당회 이상을 맞추도록 강제하며, 노회 간 통합을 이끌고 있다. 최근 서부산노회와 동부산노회의 통합은 매우 고무적인 부분이다"고 말했다.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가 추진하고 있는 'WEA 서울총회'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김 목사는 "현재 교단 내에서 WEA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자칫 올 10월에 큰 충돌이 일까 걱정이 든다"며 "오 목사님이 개인자격으로 혹은 사랑의교회가 개교회 차원에서 추진한다면 뭐라할 수 없지만, 신학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까지 이렇게 나뉘어야 하는가란 생각이 든다. 한국교회가 당장 한 울타리 안에서 같이 하는 것은 조금 어렵겠지만, 장로교 이름을 가진 교단들이라도 하나되는 발걸음을 걷는게 좋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