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교회의 위기로 인해 ‘오직 성경으로’라는 루터의 외침이 절실한 이 때, 지난해 <성경암송대회 요절복통>을 통해 말씀양육의 새바람을 일으킨 CBS가 이번에는 <CBS 암송성경 1189> 제작을 추진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CBS 암송성경 1189>는 성경 전체를 구성하는 구약과 신약의 1189장의 말씀을 다음세대를 포함한 한국교회 어린이, 청소년들과 성도들이 직접 암송하여 제작하는 영상 성경이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했지만 한국사회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교회를 떠나는 성도들이 늘어나면서 그 자녀들 또한 인생의 근간이 되는 성경말씀으로 양육되고 있지 못한 게 현실이다. 이에 따라 CBS는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 이 땅의 미래를 이끌어갈 다음세대부터 시작해 한국교회 전체가 성경말씀을 암송하는 ‘성경암송 운동’이 일어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다.
한 팀이 성경 1장을 암송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다음세대를 중심으로 개인 또는 단체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암송할 장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선정할 수 있다. 현재 한국교회와 교회학교를 비롯한 여러 참가자들로부터 참가신청을 받고 있는데 그 열기가 매우 뜨겁다.
<CBS 암송성경 1189>가 특별한 것은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비롯한 성도들이 암송한 1189장의 암송성경이 독일 성서공회 및 한국의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예배를 통해 봉헌되며, 독일 비텐베르크의 세계종교개혁박람회, 슈트트가르트의 성경박물관, 한국 킨텍스의 종교개혁기념대회, 곤지암의 기독교박물관 등에 특별 전시된다는 점이다. 또 한국인 선교사가 파송된 지역의 교회나 선교단체들이 다양한 민족의 다양한 언어로 성경을 암송하는 주제 성구(딤후 3:16~17) 암송장면도 포함될 예정이다.
고령화되는 한국교회와 줄어드는 교회학교 아이들을 바라볼 때 교회와 나라의 희망은 바로 ‘다음세대’를 세우는 것이며 그 원동력은 바로 ‘말씀’임을 쇄도하는 참가신청을 통해 알 수 있다. 이처럼 <CBS 암송성경 1189>는 우리 자녀와 교회가 평생에 한 번 경험할까 말까 한 귀중한 성경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다.
CBS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암송이라는 독특한 문화가 있는 한국교회에서 종교개혁 500주년에 맞춰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킬수 있는 대 역사이다. 암송 이어달리기가 완료되면 주최 측은 세계 기네스북 등재도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다
보다 자세한 참가 접수 및 문의는 CBS 홈페이지(www.cbs.co.kr)나 전화 02-2650-7936 으로 하면 된다.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2017년, 독일 현지에 내가 암송한 영상성경이 봉헌되는 영광을 누려보시기를, 또한 그런 값진 기억과 신앙유산을 우리 자녀들에게 심어 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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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암송성경 1189’ 제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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