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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로선민교회 “이흥선 목사의 교회 공격으로 인해 피해 막중”
    세계로선민교회(담임 김현두 목사, 사모 고희인 목사)가 최근 교회와 관련한 잇단 잡음에 피해를 주장하고 나섰다. 이흥선 목사 가정의 다툼과 불화에 아무 관련 없는 교회가 휘말렸다는 것인데, 교역자들은 물론 성도들의 피해가 크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세계로선민교회는 지난 4월 17일 인천 부평에 위치한 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건에 대한 근본적인 이유를 설명하고 이 목사의 문제제기들에 대한 반박을 진행했다. 교회측은 이 목사의 교회 공격이 이 목사 아들 가정의 불화로 인한 것임을 주장했다. 지난 2019년 이 목사의 아들은 세계로선민교회에 출석하던 성도 A씨와 결혼했는데, 이후 부부 간의 크고 작은 불화가 이어졌고, 결국 수차례의 위기 끝에 현재 이혼 직전에 놓였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 목사가 아들 부부의 불화의 근저에 세계로선민교회가 있다고 주장하며, 김현두 목사와 고희인 사모를 향해 도를 넘는 공격을 펼친다는 것, 하지만 교회측은 아들 부부의 불화는 다름아닌 이 목사 본인으로 인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 목사의 며느리인 A씨가 직접 등장해 시아버지인 이 목사를 비난했다. A씨는 “결혼 후 아이를 낳고,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이루기 위해 미술치료 사역을 시작했는데, 이 목사의 반대로 30개월까지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지 못했다. 둘째를 낳았을 때 사업을 확장하며, 육아와 일을 병행하기 어려웠는데, 어린이집을 바로 보내지 못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에 A씨는 집을 나와 친정으로 갔고, 그 과정에 이 목사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문자를 보내 거짓을 말했으며, 결국 이혼소장을 보냈다고 밝혔다. A씨는 “자신의 말대로 이행하지 않을 시, 김현두 목사님, 고희인 사모님에게까지 연락을 취해 이 일을 공론화 시키겠다고 했다. 이 모습이 정상적인 시부모, 목회자로 보이나?”고 말했다. 또한 김현두 목사와 고희인 사모를 상대로 도저히 들어줄 수 없는 6개의 합의를 요구하며, 사태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고 고발했다. A씨는 기자회견 내내 자신은 세계로선민교회로부터 가스라이팅을 당하지 않았다고 반복하며, 이 일은 교회와 무관하다고 말했다. A씨는 “세계로선민교회와 성도님들, 김현두 목사님, 고희인 사모님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교회와 무고한 분들에게 피해를 끼친 점에 다시 한 번 사과 드린다”며 “거짓된 기사로 한 가정과 교회, 영혼을 무너뜨리는 일을 조속히 멈춰달라”고 요구했다. 이 목사가 제기한 교회 관련 의혹들에 대한 해명도 진행됐다. 먼저 직통계시 의혹과 관련해 고희인 사모는 “나는 직통계시란 말을 쓴 적이 없다”고 했고, 학위의혹에 대해서는 “신학교의 통신과정에 참여했으며, 이후 목사 안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김현두 목사는 앞서 합동측 탈퇴 과정이 부적절했다는 의혹에 대해 정상적인 탈퇴 절차를 모두 거쳐, 노회에서 정상 탈퇴 됐다는 확인도 했다고 했고, 이중교적 문제도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합동측 40여개 교회를 영입했다는 주장과 관련해서도, 준회원일 뿐, 현재 자신이 설립한 교단의 정회원 교회는 ‘세계로선민교회’ 한 곳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내용에 대해 이 목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 목사는 현재 이를 입증할 모든 증거를 취합한 상태며, 조만간 언론을 통해 이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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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칼빈대 "급변하는 목회환경, 새에덴의 선진 경영을 배우자"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가 역량있는 목회자를 꿈꾸는 신학생들을 위해 칼빈대학교(총장 황건영)와 함께 '전도사 인턴십 과정'을 개설키로 했다. 시대에 맞춰 변화하는 목회전략으로 미래 교회 부흥의 새로운 모델이 된 새에덴교회의 내부 경영과 소강석 목사의 보석같은 목회 노하우를 한 번에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이번 과정에 신학생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새에덴교회와 칼빈대는 지난 4월 17일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전도사 인턴십 과정 개설을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칼빈대 역사상 개교회와 MOU를 체결한 첫 사례다. 인사를 전한 소강석 목사는 "최근 급변하는 목회환경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교회들이 많다. 이에 목회 현장에서는 다양한 상황과 환경을 뛰어넘어 창의적 사역을 열어갈 준비된 사역자들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신학생들이 목회 현장에 파송되기 전 현장 목회의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일에 새에덴교회가 국내 최초로 함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새에덴교회와 칼빈대학교는 △목회 현장에 필요한 학문적 연구와 현장에서 경험되는 정보의 상호 교류 △인턴십에 참여하는 대상 선발과 교육에 필요한 현장과 이론교육 지원 및 협력 △인턴십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상응하는 학점 인정 및 보상 지원 협력을 하게 됐다. 무엇보다 이번 협약은 급속도로 변화하는 목회환경을 신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게 하자는데 큰 의의가 있다. 특히 칼빈대는 한국교회 중에서도 단연 첫 손에 꼽히는 새에덴교회의 선진 목회를 신학생들이 경험하는 것 자체가 향후 목회 사역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황건영 총장은 "새에덴교회는 국내를 넘어 세계의 정상급에 오른 최고의 교회다. 지금의 새에덴교회를 만든 운영 시스템, 소강석 목사님의 강력한 목회 비법은 우리 학교가 목표하는 인턴십에 크게 부합한다"며 "사실 새에덴교회 입장에서는 인턴십을 통한 혜택은 딱히 없다. 일방적으로 섬기고 나누고 투자해야 하는 것인데, 소 목사님의 과감한 결단으로 이뤄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소강석 목사는 이번 인턴십이 신학생들의 목회적 창의력을 대폭 개발하는 시간이 되길 희망했다. 소 목사는 "소설가는 한 권의 책을 쓰기 위해 백권의 책을 읽는다. 창의력은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쌓일 때 가능하다"며 "이번 인턴십는 그저 똑같은 붕어빵을 찍어내는게 아니라, 신학생들이 현장 경험을 통한 새로운 모멘텀, 새로운 영감을 창출해 내는 작업이다"고 말했다. 이어 "개교회를 넘어 공교회적 의식을 갖고 목회 가치와 방향, 실천적 사역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인턴십을 통해 저들의 가슴이 뜨거워지고, 소명감이 다시 활활 타오르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본 인턴십은 방학기간 진행되며 학부 3학년, 신대원생 1학년을 대상으로 총 30여명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회측은 인턴십을 수료한 학생들에게 일정 장학금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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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합동 서울노회, 장봉생 목사 총회 부총회장 후보 만장일치 추천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가 예장합동측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선거에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노회는 지난 4월 16일 서울 응암동 충신교회(담임 강남우 목사)에서 열린 제105회 정기회에서 장봉생 목사를 올 총회의 부총회장에 추천키로 만장일치 결의했다. 장 목사는 서울노회 산하 미래로함께위원회(위원장 김봉수 목사)를 공식적인 선거대책본부로 정하고, 이번 선거의 필승을 약속했다. 무엇보다 이날 장 목사는 총회의 구조 개혁을 골자로 한 돋보이는 공약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저 선거를 위한 공약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심지어 이미 실현하고 있는 여러 정책들을 공약에 담아 부총회장 당선의 의지를 높였다. 먼저 미래 변화를 대비한 구조 개혁을 말했다. 우후죽순 늘어난 총회 조직을 최대한 간소화 함으로 능률과 효율의 극대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는 것이다. 장 목사는 "비생산적 기구와 조직을 과감히 통폐합하고, 초고령사회와 초저출산 시대를 맞아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사회적 약자를 담아낼 수 있는 전략적 그릇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목회자 연금 의무화, 목회자 사례비 기준안 마련, 교단 소속 신학교 운영 시스템 전면 개편 등을 약속했다. 또한 "정책연구소를 통해 대내외 중장기 정책을 생산하고, 이를 각 상비부 및 위원회, 단체에 제공하고, 전국교회 교인들의 은사와 경력을 데이터베이스화 해 각 분야와 다음세대에 이르는 정책적 연계성을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교단 부흥을 위해 기도, 전도, 복지, 학교 운동 등의 전국적 캠페인을 통해 시대적 부흥의 열매를 맺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장봉생 목사는 올해 출마를 염두해 수년 전부터 총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노력을 기울여 왔다. 1년에 불과한 총회장 기간 동안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미리 바탕을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특별히 소속 서울노회 역시 장 목사의 의지를 지지해, 지난해 미래로함께위원회를 조직하고, 총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입안을 고민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정기회에서는 김삼열 목사가 서울노회의 신임 노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목사는 "선배 동료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의 조언을 들으며 함께 해 나간다면 모든 일드을 감당할 수 있지 않을까 용기를 내게 됐다"며 "중요한 시기에 맡겨진 임무이기에 최선을 다해 더 성실히 노회를 섬기며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노회의 신임원은 △노회장 김삼열 목사 △부노회장 이상화 목사, 조충길 장로 △서기 조경운 목사 △부서기 김상옥 목사 △회록서기 최정현 목사 △부회록서기 하의용 목사 △회계 이종석 장로 △부회계 송기덕 장로 등이다. 총대는 김삼열, 장봉생, 한수환, 김봉수, 이상화, 이종석, 최영환, 한병지, 고동운, 김철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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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미 채플린협회, 미 육군협회 한국지부와 상호협력 약속
    미 채플린협회(대표 김다니엘 목사)가 미 육군협회 한국지부(AUSA Korea Chapter)와 한미 우호 및 단체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미 육군협회 한국지부의 국내 정착과 사역 확장에 도움을 주기로 한 것인데, 한미동맹 강화에 있어 교계의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다니엘 목사(미 채플린협회 대표) 지난 4월 9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평택 험프리 캠프에서 열린 '제6회 한미연합 세미나-장비전시회'에 참석해 미 육군협회 한국지부와의 협력사항을 확인했다. 본 세미나는 육군협회 한국지부와 미 통신협회 한국지부(AFCEF Korea Chapter), 한국국방정보통신협회(DICA)의 공동주최한 행사로 갈수록 다변화되는 미래전쟁에서의 지속적인 우세를 유지키 위한 방편으로 마련됐다. 주최측의 특별초청으로 행사에 참가한 김다니엘 목사는 주한미군 사령관 폴J. 라캐머라 육군대장, 합참 지휘통신부장 이재승 준장 등과 함께 순서를 맡아 자리를 빛냈다. 한국과 미국의 장성급 및 영관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한미 양국의 군사 동맹 및 아시아 태평양의 평화를 위한 매우 중요한 점검의 시간이 됐다. 특히 미래전에 가장 중시되는 사이버 보안 정보 및 IT 지원 등의 소개와 전시 한미 작전 등에 대한 연구가 있었으며, 군 장비 및 방위산업체 등의 장비 전시회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 중 특별히 미 채플린협회는 미 육군협회 한국지부와 상호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김다니엘 목사는 "미 채플린협회는 미 육군협회 한국지부와 양국의 공익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진행키로 했다"며 "아직 시작단계이지만, 향후 구체적인 논의를 통해 가시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많은 교류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으로 미 채플린협회는 미 육군협회 및 주한미군 전우회의 회원 모집에 함께 나서게 됐다. 미 육군협회의 회원은 정기적으로 협회의 소식을 받을 수 있고, 행사 초청도 받는 특전이 있다. 회원은 혜택에 따라 일반회원과 프리미엄 회원으로 나뉘며, 특별히 미 채플린협회를 통해 가입하면, 2년간 무료(일반회원)다. 한편, 김다니엘 목사는 지난 1979년 미국으로 건너간 이후, 3대(아버지-본인-아들)에 걸쳐 주한 미8군에 근무한 매우 특별한 이력을 갖고 있다. 현재 미채플린협회와 미 국가방위군(UCNDC) 한국명예여단 책임자로 봉사하고 있다. 미 육군협회는 지난 1950년 설립되어 미 육군의 전문 네트워크로 군과 시민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군 내 직업 장려 산업계 연대 등의 활동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본부는 미 버지니아 알링톤에 있으며, 전 세계에 122개의 지부를 갖고 있다. 한국지부는 한미우호 및 주한미군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주한미군전우회는 330만명 이상의 주한미군 제대군인들이 함께하는 단체다. <문의: 김다니엘 목사(010-9267-1901), e-mail: yescomi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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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합동 용천노회, 총회 회의록서기에 김종철 목사 후보 추천
    예장합동(총회장 오정호 목사) 용천노회가 지난 4월 15일 구원의감격교회(담임 김두환 목사)에서 제133회 정기총회를 열고, 김종철 목사를 총회 회의록서기 후보로 추대했다. 지난해 총회 부회의록서기에 오른 김종철 목사는 교단의 미래를 이끌 각광받는 신진 인재로 꼽히고 있다. 용천노회는 김 목사가 앞으로 교단을 위해 크게 헌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목사는 "부족한 사람이 총회를 섬길 수 있게 기회를 준 우리 용천노회에 정말 진심을 다해 감사 드린다"며 "용천노회의 자랑스런 역사를 만든 선배님들의 이름에 결코 누가 되지 않도록, 총회에서 인정받는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 목사는 현재 108회 총회 부회의록서기로 총회를 섬기고 있으며, 아이티사법처리전권위 서기, 교회실사위원회 서기, 제104회기, 제105회기 총회준비위원회 위원, GMS 이사, 기독신문 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날 정기회는 목사총대 33명, 장로총대 10명, 총 98명 참석으로 성수됐으며 신임원 및 총대 선출, 총회 회의록서기 후보 추대의 건, 규칙개정 등 주요 안건을 다뤘다. 신임 노회장에는 김두환 목사(구원의감격교회)가 선출됐다. 김두환 목사는 “한 회기 동안 용천노회를 잘 섬기고. 총회를 섬기는 김종철 목사님을 노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고 돕겠다”고 인사했다. 신임원은 △노회장 김두환 목사 △부노회장 김용길 목사 △장로부노회장 김도현 장로 △서기 김진 목사 △부서기 정재광 목사 △회록서기 신형섭 목사 △부회록서기 성치형 목사 △회계 김주영 장로 등이다. 목사총대에는 김두환 목사, 김종철 목사, 진석재 목사, 류춘식 목사, 이병규 목사 △장로총대에는 오태헌 장로, 김도현 장로, 김주영 장로, 박용신 장로, 곽병현 장로가 선출됐다. 개회예배는 채수영 목사의 사회로 오태헌 장로의 기도, 임경택 목사의 성경봉독, 채수영 목사의 ‘엘리야와 사명’ 제하의 말씀이 있었다. 채수영 목사는 “엘리야처럼 주의 음성 듣고 일하는 우리가 되자”며 “우리의 사역의 처음과 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남는 것이 중요하며 그러한 우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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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합동 함북노회 “삼일교회 사태, 원로목사 불법 월권 심각”
    분쟁을 거듭 중인 삼일교회 사태에 소속 노회인 함북노회가 칼을 빼들었다. 노회가 파송한 임시당회장이 극성 교인들로부터 '살해 협박'까지 받았다는 증언이 나온 것인데, 노회는 현재 교회 사태의 중심에 원로목사가 있음을 확인하고, 향후 원로목사는 교회의 모든 행정과 설교 등에서 완전히 빠져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지적했다. 예장합동측 함북노회(노회장 이광선 목사)는 지난 4월 15일 경기도 의정부 승리교회에서 제143회 정기회를 열고, 삼일교회 사태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노회에 앞서 그간 삼일교회 정상화를 위해 임시당회장으로 파송됐던 남서호 목사가 사임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지며, 분위기가 매우 침체됐다. 다행히 노회원들의 적극적인 만류와 설득으로, 사임서를 반려하고, 계속 남 목사가 임시당회장으로 직무키로 했지만, 그 과정에서 남 목사가 고발한 삼일교회의 현실이 실로 심각한 지경이어서 향후 노회측의 추가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먼저 남 목사는 자신이 사임서를 제출한 배경으로 원로목사가 법과 원칙을 무시한 채, 교회에 실제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고, 이로인해 교회분쟁 해결이 불가하다고 지적했다. 남 목사는 "처음 이 곳에 파송되어 원로목사와 대화를 했다. 아들을 담임으로 세우는 것이 두 번 부결됐으니 그만 포기하라고 했는데, 하나님의 응답이라며 이를 거부했다. 설교도 그만하라고 했는데, 성도들이 자기 설교를 좋아한다고 계속하겠다고 하더라"며 "원로목사가 당회를 열고, 제직회를 여는 것이 정상인가? 모두 불법이다. 하지만 여전히 원로목사는 목양실을 차지하며 교인들의 분열을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삼일교회 사태에 있어 노회 역시 책임이 있음을 지적키도 했다. 앞서 노회 재판국은 원로목사 고소건과 관련해 매우 비상식적인 판결로 엄청난 반발을 받은 바 있다. 이날 노회에서는 재판국 판결에 대한 비난이 쇄도했다. 남 목사는 "대체 이런 판결이 어디있나? 오히려 이 판결로 인해 교회에서 이를 고소한 성도와 가족 100여명이 큰 곤혹을 치르고 있다"며 "이런 판결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노회 임원들이 원로목사가 주일에 주관한 명예장로 임직식에서 순서를 맡은 것과 관련해서도 "우리 교단에 명예장로 제도가 있나? 주일에 행사를 할 수 있나? 원로목사가 임직식을 주관할 수 있나? 모두 불법 투성이다"며 "1200명 나오던 교회가 200명으로 줄고, 200명에 달하던 청년들이 4명 남았다. 최근에는 나를 죽이겠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비판했다. 이에 한 노회원은 재판국 판결과 별개로 노회가 원로목사의 행위를 모두 불법으로 규정하자는 의견을 내놓았고, 상당수가 이에 동의했다. 법적인 효력과 관계없이, 노회가 삼일교회 원로목사의 그간 행위를 불법으로 보고 있음을 확인한 셈이다. 이외에도, 이날 삼일교회의 성도들은 비가 거세게 내리치는 와중에서도 피켓을 들고, 노회원들을 향해 삼일교회 사태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했다. 성도들은 "교회 사태 전 200여명에 이르던 교회 청년들이 현재 고작 4명 남았다. 성도들이 떠나고 있다. 교회가 죽어가고 있다"며 "제발 삼일교회 성도들의 피토하는 목소리를 들어달라. 노회의 무관심과 방치가 교회를 죽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일교회 사태가 이토록 심각해진 데에는 노회가 불법을 방조하고, 또 이를 묵인한 탓도 크다"며 "노회 역시 책임을 갖고 삼일교회 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함북노회는 이날 정기회를 통해 △노회장 이광선 목사(영광중앙) △부노회장 조승용 목사(예원) △장로부노회장 김점수 장로(동아) △서기 이재현 목사(청아비전) △부서기 최광표 목사(봉담소망) △회의록서기 설진일 목사(관악 풍성한) △부회록서기 전명수 목사(은석) △회계 성경제 장로(예은) △부회계 국길주 장로(삼락) 등의 신임원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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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주님을 부르세요! 하나님께서 역사하십니다”
    “주님을 부르세요! 오늘도 하나님께서 역사하십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후 2시가 되면 CTS기도센터에는 수없이 많은 전화벨이 울린다. 바로 CTS 콜링갓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콜링갓’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중보기도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2년부터 이어져온 CTS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콜링갓’에는 건강, 가족, 사업 등 다양한 기도 요청이 이어진다. 전화와 메시지를 통해 쏟아지는 기도제목들은 CTS기도센터에 접수되어 방송이 끝난 이후에도 기도센터의 사역자들이 전심으로 중보 기도한다. 그동안 ‘콜링갓’을 통해서 놀라운 역사가 계속해서 일어났다. 우울증 등 각종 질병이 치유되었고 무속인이 회심하여 예수님을 영접하는 등‘현대판 성령행전’이라고 불릴만큼 수 많은 간증들이 이어졌다. 2012년 11월 23일 첫 방송을 시작한 CTS ‘콜링갓’이 2000회를 맞이하여 11일, 특집방송 녹화를 진행했다. 안중호 목사, 최윤영 아나운서가 진행한 CTS콜링갓 2000회 특집방송에는 CTS아트홀을 가득 매운 400여 명의 성도들이 함께했다. CTS 최현탁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콜링갓 2000회를 통해 우는 자들과 함께 울며 놀라운 기도의 능력을 매일 체험했다”며 “콜링갓을 통해 기도의 끈을 이어가 세계 열방에 살아계신 하나님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콜링갓 연합찬양팀의 감사찬양으로 시작된 콜링갓 2000회 특집방송은 현 콜링갓 진행자인 김원철 목사, 김대성 목사, 백용현 목사, 차영아 목사가 함께해 콜링갓을 진행하며 경험한 놀라운 기도의 힘을 증언했다. 오산리기도원을 40년째 섬기며 콜링갓을 진행하고 있는 김원철 목사는 “누워있는 아들을 위한 어머니의 애끓는 기도, 삶을 포기하기 직전에 걸려온 긴급한 전화를 마주하며 한 영혼을 향한 예수님의 갈급한 마음을 품고 눈물로 기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빛감리교회 백용현 목사는 “50일 기도학교를 진행하며 기도의 중요성을 늘 강조하고 있지만 콜링갓 방송을 통해 매주 기도의 능력을 새롭게 체험한다”며 “암과 불치병을 치유 받았다는 기도응답을 접하며 살아계신 하나님과 동행하는 행복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10개의 기도원을 이끌며 순례 기도 사역을 펼치고 있는 김대성 목사는 “콜링갓을 통한 기도사역은 시청자뿐 아니라 한국교회를 위한 영적 생명줄”이라며 “콜링갓을 통해 더 많은 기도의 열매가 풍성하게 맺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감사드림교회 차영아 목사는 “콜링갓을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 받는 영혼들을 마주할 때 너무나 큰 은혜가 된다”며 “간절한 마음으로 함께 기도해주시는 기도센터 사역자들과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특집방송에는 ‘콜링갓’을 통해 은혜를 체험한 시청자들이 직접 참여해 감동을 전했다. 시각 장애에도 교회 반주자로 섬기던 권기덕 집사는 최근 양손 통증으로 반주 봉사를 이어가지 못해 ‘콜링갓’에 기도요청을 했다. 방송 이후 CTS기도센터와 시청자의 중보기도로 치유를 경험한 권기덕 집사는 녹화 현장에 나와 은혜의 경험을 나누고 직접 기타연주와 함께 찬양하는 시간도 가졌다. CTS콜링갓 연출을 맡은 박성진 이사는“매일 생방송으로 성도님들과 영적 호흡을 이어감에 감사하다”며 “고통받는 이웃들과 위로가 필요한 영혼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콜링갓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주님을 부르세요! CTS 콜링갓’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2000회 특집방송은 4월 19일(금) 오후 2시와 밤 12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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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긴급제언] “국민과 소통하고 비전을 제시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회가 되길”
    22대 총선 투표율이 67%로 2020년 21대 투표율 66.2%보다 높고 1992년 14대(71.9%)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총선 투표율이 60%를 넘어선 것은 2004년에 치러진 17대 총선(60.6%) 이후 20년 만이다. 22대 국회의원선거는 선거 시작부터 끝까지 민심의 기저에 흐르던 거센 정권 심판론이 지배적이었으며, 민생경제 문제까지 더해지면서 국민들은 윤정부 상반기 국정 평가와 심판 귀결로 국정 전면 쇄신을 요구한 것이다. 특히 대통령 임기 내내 ‘여소야대’는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조기 레임덕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번 총선은 여·야 모두 초저출생·초고령사회를 비롯한 시급하고 산적한 현안이나 정책제안이 정권심판론에 묻혀버렸다. 그 대신 상대방을 악마화하는 정책실종의 선거로 윤정부의 3년이 식물정부가 될 위험성이 높아 그 어느 때보다 정부와 여·야국회는 국민과의 소통과 신뢰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다. 22대 국회가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 국민에게 약속한 공약과 정책을 지켜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국회가 되기를 바라며 다음과 같이 제언한다. 첫째, 품격있는 발언과 표현, 대화와 설득으로 토론다운 토론의 선례를 보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회가 되길 바란다. 특별히 야권이 국회 전체의석의 63%에 해당하는 189석을 확보하여 개헌을 제외하고 원하는 모든 법을 모두 통과시킬 수 있기 때문에 여당과의 대화와 타협 없이 일방적인 독주로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도록 끊임없는 대화와 소통하기를 바란다. 여·야 모두 국민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상생의 국회가 되길 바란다. 둘째, 초저출생·초고령사회의 국가 위기 앞에 여·야는 초당적으로 초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실천을 위해 <초저출생극복 범국민인구특별위원회>를 신설하여 관·민·종교가 연합하여 범국민운동을 시급하게 추진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또한 국회는 초고령사회로 인해 6070세대 ‘그레이 선거구’ 증가로 노인정책에 쏟는 관심만큼 미래세대를 위한 초저출생 관련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2030 청년정치인의 국회진입이 원활하도록 정당법 개정을 서둘러야 한다. 셋째,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예측 불가한 남북문제, 중국의 패권과 미국과 유럽 등 서방국가와의 복잡 미묘한 다양한 국제외교문제가 산재되어 있음을 인식하고 초당적인 협력과 지원 그리고 외교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급변하는 국제사회의 다양한 변화에 따른 국제적 위기 앞에서 기후변화와 함께 생태적 정책전환 등 국제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협력해 가는 외교 역량강화에 여야가 협력해야 한다. 넷째, 이번에 당선된 기독국회의원들은 섬김과 헌신의 리더십을 통해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 인권과 복지, 환경 등 기독교 세계관과 성경적 가치관에 입각한 정책을 입안하고 실천해야 한다. 이를 통해 국민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국회상 정립을 위한 소금과 빛의 역할과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바란다. 정치영역은 결코 양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주권이 가장 강력하게 미치는 선교영역임을 깨닫고 우리에게 위임된 위대한 선교와 문화명령을 잘 수행 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의 기도와 협력이 필요하다. 주님께서 기독국회의원들을 의회선교사로서 국회에 파송하였음을 인식하고 이들을 위해 간절히 중보기도하고 격려하며 바른 정치를 위해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을 다해야 한다. 한국교회와 성도들도 거룩성과 공공성, 공교회성을 회복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해 22대 국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한국교회와 모든 성도가 되길 바란다. 불통은 고통이고 소통이 형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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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한교연 논평] 4.10 총선에 부쳐
    4.10일 총선에서 여야가 각자 받아든 성적표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집권 여당으로선 매우 실망스럽고, 야당으로서는 흡족할 만한 결과가 나왔으나 이것이 곧 패배 또는 승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모든 언론이 여당이 참패하고 여당이 압승을 거두었다고 앞다투어 대서특필하고 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해 승리한 것은 투표에 임한 국민이지 그 표를 나눠 가진 정당이 아니다. 국민의 선택에 따른 책임이 그만큼 엄중하고 무겁다는 점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국민 앞에 겸손하게 고개 숙여야 할 것이다. 이번 총선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은 비례 의석까지 합해 108석을 얻었다. 반면에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75석을 차지했다. 수치로 단순 비교하면 승자와 패자가 확연히 구분된다. 모든 입법과정이 거대 야당의 손에 좌우되고 여당은 수동적일 수밖에 없게 되었으니 당장은 야당의 승리로 비칠 수도 있다. 하지만 입에 단 것이 몸에 해롭고 입에 쓴 약이 몸을 이롭게 한다는 격언이 있듯이 정치의 풍향계는 수시로 바뀌는 게 진리다. 정부 여당이 오늘의 아픈 결과를 쓴 약을 삼킨 것으로 받아들여 더욱 겸손한 자세로 분골쇄신한다면 쓴 약이 훗날 양약의 효과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반대로 야당은 달콤한 승리를 만끽하며 자만할 게 아니라 입법의 막중한 책임을 두 어깨에 짊어진 만큼 국민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더욱 자세를 낮춰 정진해야 할 것이다. 특히 정부와 여당은 야당과 범야권이 총선 과정에서 부르짖은 ‘검찰 독재’ ‘정권 심판’에 왜 국민이 응답했는지를 자성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일방통행이 되면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고 불통은 곧 국민과의 단절을 의미한다. 따라서 야당과의 협치와 대화를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듣는 자세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한국교회는 이번 총선 결과를 하나님이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에 보내는 섬뜩한 경고의 메시지로 받아들이고자 한다. 만약 총선 출구조사에서 나온 대로 ‘개헌저지선’까지 무너졌더라면 이 나라의 미래가 어떻게 되겠는가.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의 참화를 딛고 피 흘려 이룩한 자유 민주주의의 토대가 뿌리째 뽑히는 결과가 눈앞에서 벌어질 수도 있었다고 생각하니 모골이 송연해진다. 이 시점에서 우려되는 것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보여준 거대 야당의 무리한 악법 입법 시도가 또다시 벌어지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 유권자들이 여당보다 야당을 더 많이 지지한 것은 대의민주주의에서 여야가 균형과 조화를 이루라는 뜻이지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는 동성애 옹호, 차별금지법 등 각종 악법 입법을 남발하라는 뜻이 아님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만약 22대 국회에서 지난 21대 국회에서 있었던 불의한 시도가 다시 재연된다면 한국교회는 순교를 각오하고 끝까지 대항할 것임을 엄숙히 밝힌다. 이에 특별히 기독교 신앙을 지닌 국회의원들은 신앙 양심을 저버리고 각 정당의 거수기로 전락하는 과오를 저지르게 되지 않기를 당부한다. 한국교회는 제22대 국회에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원하며, 진정 나라와 국민을 위한 민의의 장이 펼쳐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할 것이다. 2024.4.11.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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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기공협 성명서] 제22대 총선 결과 겸허히 수용하고 협치(協治)를 하기 바란다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11일 “제22대 총선 결과 겸허히 수용하고 협치(協治)를 하기 바란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기공협은 성명에서 “이번 총선은 1988년 제13대 총선 75.8퍼센트 투표율, 1992년 제14대 총선 투표율 71.9퍼센트에 이어 67퍼센트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총선 역사상 32년 만에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이번 총선은 109석대 191석이라는 선거 결과가 보여주듯 ‘정권심판’과 소위 ‘이조심판’이라는 ‘야당지도자 심판론’이 부각된 선거였다.”며 “그런데 유권자들은 범야권 후보와 정당에 압도적인 표를 몰아주었다. 이는 민심의 향배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기공협은 “윤석열 정부는 이번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 국정을 쇄신해야 할 것이다. 특히 민생경제 회복과 한반도 평화, 경제 회복을 위하여 범야권의 입장을 경청하고 존중하는 협치(協治)를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집권여당은 선거를 통해 표출된 민심을 두렵게 생각하여 선도적으로 국민의 요구사항을 받들어 실행하기를 바란다.”고 밝히는 한편 범야권에 대해서는 “집권 여당과 대화와 타협의 상생의 정치를 하기를 바란다. 특히 의회권력을 남용하지 않고 겸손하게 국민의 명령을 받들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공협은 여야 정당에 한국 기독교계가 제안한 정책을 입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공협이 제안한 정책으로는 ▶낙태, 자살, 중독, 묻지마 폭력, 산업재해, 아동폭력, 노인학대, 고독사 등 사회 전반에 팽배해 있는 생명경시 현상을 극복하고 생명존중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생명존중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 ▶우리나라의 최대 과제인 저출산(저출생) 극복을 위해 종교시설을 출산돌봄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입법화 ▶근대종교문화자원보존법 제정 ▶ 알콜, 마약, 도박 등 중독문제 해결을 위한 중독 예방과 치료에 관한 법률안 제정 ▶종교사학의 건학정신을 구현할 수 있도록 사학법을 재개정 ▶기후위기 탄소중립을 실현할 구체적인 정책을 추진 등이다. 제안 정책과 관련해 기공협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제안한 기독교 공공정책은 이미 여야 정당과 윤석열 대통령에 대선 후보 때 답변을 받은 것이다. 22대 총선에서 반드시 입법화하여 행복한 대한민국,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한국 교회가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제22대 총선 결과 겸허히 수용하고 협치(協治)를 하기 바란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집권여당인 국민의힘 109석, 더불어민주당‧ 조국신당을 비롯한 범야권 191석의 당선자를 배출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총선은 1988년 제13대 총선 75.8퍼센트 투표율, 1992년 제14대 총선 투표율 71.9퍼센트에 이어 67퍼센트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총선 역사상 32년 만에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이다. 또한 이번 총선은 109석대 191석이라는 선거 결과가 보여주듯 ‘정권심판’과 소위 ‘이조심판’이라는 ‘야당지도자 심판론’이 부각된 선거였다. 그런데 유권자들은 범야권 후보와 정당에 압도적인 표를 몰아주었다. 이는 민심의 향배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보여준 것이다. 우선 윤석열 정부는 이번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 국정을 쇄신해야 할 것이다. 특히 민생경제 회복과 한반도 평화, 경제 회복을 위하여 범야권의 입장을 경청하고 존중하는 협치(協治)를 해야 할 것이다. 집권여당은 선거를 통해 표출된 민심을 두렵게 생각하여 선도적으로 국민의 요구사항을 받들어 실행하기를 바란다. 범야권은 집권 여당과 대화와 타협의 상생의 정치를 하기를 바란다. 특히 의회권력을 남용하지 않고 겸손하게 국민의 명령을 받들기를 바란다. 여야 정당은 한국 기독교계가 제안하고 추진해온 공공정책을 제22대 국회에서 반드시 입법화해 줄 것을 기대한다. 첫 번째로 낙태, 자살, 중독, 묻지마 폭력, 산업재해, 아동폭력, 노인학대, 고독사 등 사회 전반에 팽배해 있는 생명경시 현상을 극복하고 생명존중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생명존중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해 주기를 바란다. 두 번째로는 우리나라의 최대 과제인 저출산(저출생) 극복을 위해 종교시설을 출산돌봄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입법을 해주기를 바란다. 세 번째는 근대종교문화자원보존법 제정해 주기 바란다. 네 번째는 알콜, 마약, 도박 등 중독문제 해결을 위한 중독 예방과 치료에 관한 법률안을 만들어줄 것을 당부한다. 다섯 번째는 종교사학의 건학정신을 구현할 수 있도록 사학법을 재개정해 줄 것을 당부한다. 여섯 번째는 기후위기 탄소중립을 실현할 구체적인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한다. 2022년 4월 11일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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