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사랑밭, SOS어린이마을에 ‘사랑의 구정맞이 선물’
화동중학교, 사랑밭 배냇저고리 캠페인 참여



함께하는 사랑밭이 구정을 앞두고 아동양육시설인 SOS어린이마을에 ‘사랑의 구정맞이 선물’을 전달했다.
사랑밭은 지난 10일, SOS어린이마을에서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봉사자들을 위로하고, 노고에 감사하고자 후원물품 전달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를 위해 지난 2011년 함께하는 사랑밭과 MOU를 체결한 ‘로트리화장품’에서는 고급 에센스를, 같은 해 MOU를 체결하여 미혼모를 위한 기부활동을 하고 있는 ‘보렌제이’에서는 여성전용 가방을 후원하였다. 여기에 ‘KB국민카드’에서 보내온 핸드크림과 비상시 아이들을 위한 구급약품이 들어있는 키즈케어백을 포함하여 약 500백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하였다.
SOS어린이마을 민희정 후원팀장은 “일반적으로 아이들을 위한 후원은 많지만, 봉사하고 계시는 ‘어머니, 이모’에 대한 후원은 처음이다. 선물을 받는 어머니와 이모들이 기뻐하실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일 화동중학교(경상북도 상주시 소재)가 함께하는 사랑밭 배냇저고리 캠페인에 참여했다.
배냇저고리 캠페인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함께하는 사랑밭의 대표적인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는 배냇저고리 키트를 구매해 배냇저고리를 직접 만들어 기증하고, 키트 판매수익금으로 미혼모가정, 저소득가정, 제3세계 신생아들을 돕는 캠페인이다.
이날은 화동중학교의 개학일로 전교생 36명이 선한 마음으로 새롭게 2015년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에 동참한 학생들은 대부분 바느질 솜씨가 서툴렀지만,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미혼모 가정과 아기들을 생각하며 정성을 다해 배냇저고리를 만들었다.
화동중학교의 한 학생은 “<함께하는 우리가 중요합니다>라는 주제로 생명존중에 대한 교육과 미혼모 현황 및 실태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미혼모에 대해서는 평소 조금 편견을 가지고 바라봤었는데,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용기 있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함께하는 사랑밭 배냇저고리 캠페인 담당자는 “학생 때부터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갖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정성스레 만든 배냇저고리는 미혼모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며, 배냇저고리 캠페인 및 봉사활동 참여는 홈페이지(www.withgo.or.kr)에서 직접 신청 또는 사업팀(070-4477-3806)에 문의하면 신청 가능하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사랑밭, SOS어린이마을에 ‘사랑의 구정맞이 선물’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