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 “NCCK와 WCC는 동성애 옹호” 압도적 찬성으로 탈퇴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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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이철 목사)NCCK WCC 탈퇴가 점차 공식화 되고 있다. 기감 중부연회가 연회 최초로 ‘NCCK·WCC 탈퇴안을 통과시킨 것, 한국교회 진보세력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기감의 변화에 NCCK는 역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게 됐다.

 

기감 중부연회(감독 김찬호 목사)는 지난 411, 인천 계양구 계산중앙교회에서 열린 정기회에서 ‘NCCK·WCC 탈퇴안을 통과시켰다. 475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무려 436명 의 압도적 찬성(반대 37, 기권 2)으로 안건이 가결됐다.

 

김찬호 감독은 표결을 앞두고 지난해 행정총회에서 결론을 내리고 현재 총회 차원에서 위원회를 꾸려 활동하고 있지만, 연회에서도 다룰 수 있다연회원들의 의견을 찬반으로 물어 그 결과를 총회에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여기서 탈퇴를 결의한다 해서 중부연회만 별도로 탈퇴하는 것은 아니다. 총회에 연회원들의 의견을 제출하는 의미라며 다만 NCCKWCC가 동성애와 차별금지법에 대해 계속 옹호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연회 회원들의 결의를 모으는 것은 의미가 있다. 가장 큰 중부연회의 의견을 전달하면 다른 연회로도 파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지난해 10월 총회에서 NCCK·WCC 탈퇴를 놓고 1년간 연구키로 한 바 있다. 이번 중부연회의 탈퇴 결의는 타 연회는 물론 올해 총회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NCCK 이홍정 총무는 기감 사태에 책임을 지고 총무직에서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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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중부연회, NCCK·WCC 탈퇴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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